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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last modified: 2015-04-12 05:05:38 by Contributors

장르 SF, 액션
개봉일 2010년 7월 21일
러닝 타임 147분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엘런 페이지
국내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Contents

1. 개요
2. 평가
3. 스토리
3.1. 등장 인물
3.2. 용어
3.3. 시놉시스
3.4. 작전 내용
3.5. 림보로 간 이후의 스토리
4. 수많은 떡밥과 해석
5. 기타
6. 외부링크


꿈속의 꿈 또는 현실과 꿈의 구분에 대한 영화의 대표 주자.



1. 개요


2010년 7월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영화. 놀란 감독이 다크 나이트 이후로 처음 찍은 영화이자 세 번째로 만드는 원작 없는 오리지널 영화이다.[1] 또한 각본 역시 감독이 직접 썼다.[2]Your Mind is the Scene of Crime.(당신의 정신은 범죄의 현장이다.)이라는 문구와 초현실적인 화면이 나오는 티저 예고편만으로 전세계의 폭풍관심을 이끈 바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엘런 페이지, 마리옹 코티야르, 와타나베 켄[3], 조셉 고든-레빗, 킬리언 머피, 마이클 케인, 톰 하디, 피터 포슬스웨이트, 톰 베린저 등 후덜덜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음악은 배트맨 비긴즈 때부터 함께 해온 한스 짐머가 맡았다.

인셉션은 한 사람의 꿈에 들어가 무의식에 특정 개념이나 생각을 주입해 꿈에서 깨어난후 그 생각이나 개념을 자기 스스로 가졌다고 믿게 만드는 고도의 사고 조작 개념으로 나온다. 그러니까 세뇌. 작품 초반부에 나오는 정보를 빼내는 작업은 추출이라는 의미의 익스트랙션으로서, 말하자면 정반대의 개념이다. 물론 법적으로 따지면 익스트랙션이나 인셉션이나 엄연한 범죄행위

영화 이전을 다룬 프리퀄 코믹스가 공식 블로그에 번역되어 올라와 있다.

'Inception'의 사전적 의미는 '처음', '발단'이다. 심리학 용어로는 무의식적 동기를 의미. 라틴어 어원적 의미는 안(in)에서 잡다(cept+명사형 어미 ion)라는 뜻이 된다

2. 평가

경이로운 상상력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짜인 플롯이 매우 뛰어나다. 꿈과 무의식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과 설정, 치밀한 플롯과 적절하게 어우러진 사랑과 트라우마에 관한 이야기는 이러한 복잡성을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이러한 복잡성으로 인해 대중성에 실패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더욱이 개봉 시기가 블록버스터의 계절인 여름인 점도 한몫했다. 그러나 경쟁작들의 수준이 높지 않은 점도 있어 흥행성적은 미국에서만 2억 9257만 6195달러, 해외에서는 5억 3295만 6569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전세계적으로 8억 2553만 2764달러를 벌어들였다.

든 글로브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작곡상에 후보로 지명되었지만 수상에는 모두 실패했다. 2011년 2월 27일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작품상, 촬영상, 각본상 등 8개 부분에 지명되었지만, 촬영상-음향상-음향편집상-시각효과상의 기술부분 4개 수상에 그쳤다.

한스 짐머의 OST도 호평받고 있는데 특히 인셉션 마지막 장면에 쓰인 엔딩곡인 Time 은 한스 짐머 역대 최고의 노래라는 평이 자자하다.

해외 영화 정보 사이트 IMDB에 따르면 흥행 기록은 스타워즈, 매트릭스를 제치고 12~14위 사이를 기록하는 중#

3.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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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등장 인물


좌측 두번째부터 극중 이름으로 코브, 맬, 아리아드네, 사이토, 마일스(코브의 장인), 아서, 피셔, 임스. 맨 좌측은 크리스토퍼 놀란. 브라우닝은 묻혔다

기계와 특수 약물의 도움으로 타인의 꿈속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추출자(Extractor)'. 또한 추출과 반대개념인 '인셉션(Inception)'도 할 수 있는 인물. 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윌 스미스에게도 제의가 갔다고 한다. 다만 놀란은 지속적으로 디카프리오를 캐스팅하려고 했고 영화에서도 제일 먼저 배우가 결정된 배역이라고 한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오랫동안 기업 간의 첩보전(espionage)을 다루고 싶어했고 그 과정을 구체화해가는 중에 꿈이란 소재를 이용하는 방식을 생각했다. 놀란과 그의 동생인 조너선 놀란의 관련 인터뷰가 인셉션 스크립트 단행본에 실려 있다. 원래는 설계자도 했지만 림보에 빠진 이후로 설계는 하지 않는다. 이유는 자신의 무의식이 자꾸 맬에 대한 죄책감을 투영해 설계된 미로를 망쳐버리기 때문. 기지가 있는지 타깃의 무의식인 양 행동하는 미스터 찰스 전략을 쓰기도 한다.

'관람객(Tourist)'. 코브에게 '거절할 수 없는 위험한 의뢰'를 하는 인물. 재력과 권력을 동시에 쥐고 있다. 코브와 아서와 내쉬는 본래 코볼사가 추출을 하도록 의뢰한 계획을 알고 있다는 최고기술책임자인 카네다에게서 정보를 추출하려고 했는데 사이토가 사실 진짜 정보를 알고 있는 자라는 걸 알고 일본으로 가 기차에서 그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실패하고 사이토는 역으로 그들에게 피셔에게 인셉션을 할 것을 요구한다. 그는 꿈 쪽에 상당한 조예가 있다. 추출을 알고 있으며 미스터 찰스로 접근한 코브를 보고 그들을 평가하기도 한다.

'포인트맨'. 생각을 '추출'할 표적과 주변인물에 대한 사전조사를 담당. 격투실력도 상당하다. 다만 고지식하단 평가. 임스와 브로맨스가 의외로 인기를 끌었다.

'위조꾼(Forger)'. 꿈속에서 다른 사람으로 둔갑해 표적을 속이는 인물. 또한 필적위조도 할 줄 안다. 총질도 매우 잘하는 모양. Forger는 페이크 맨으로 번역됐는데 "위조꾼"이나 "둔갑꾼"이 더 올바른 번역이다. 아무튼 작중에서는 꿈속에서 남들에게 보이는 자기 외모를 변형시켜 표적을 속이는 임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예를 들면 미모(...)의 여인으로 변신하여 표적의 경계심을 허무는 역할. 참고로 현실(?)에서도 필적을 "위조"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설계자(Architect)'. 현실에서는 건축학 대학원생이며, 가상현실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통해 꿈속의 세계를 설계하는 인물. 참고로 그리스 신화에서 아리아드네미노타우르스의 미궁에 들어가는 방법과 나오는 방법을 테세우스에게 알려준 크레타의 공주이다.

코브의 장인이자 멘토(mentor). 아리아드네의 담당교수이기도 하다. 새 설계자를 찾는 코브에게 아리아드네를 소개해준다.

극장에서는 번역이 '아버지'로 되어있지만 오역. 설정자료에도 father-in-law, 장인이라고 나온다. 역자인 박지훈에게 따지기보다 극중에서는 그냥 Father로 부르고 장인어른이라는 것은 별도의 설정자료에서 드러나는 부분이므로 빠르게 번역해야하는 영화번역의 특성상 이해할만한 부분이다.[4]

  • 유서프(Yusuf) - 딜립 라오
'약제사(Chemist)'. 추출 및 인셉션에 필요한 강력한 진정제를 만들어서 코브 일행이나 표적이 의도치않게 깨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인물. 코브에게 의뢰비를 전부 받는단 이유로 약물을 너무 세게 만든 걸 쉬쉬하다가 일행들을 하마터면 죄다 림보가게 만들 뻔 했다.

약쟁이로 번역됐는데 '-쟁이'는 지칭하는 대상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어미이다. 그러므로 약쟁이라고 하면 약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그걸 먹고 중독되는 사람이라는 뜻.

사이토와 코브의 표적. 재벌 2세이며, 아버지와는 사이가 썩 좋지 못하다.

  • 피터 브라우닝(Peter Browning) - 톰 베린저
피셔의 대부(godfather)이자 피셔 아버지 회사의 중역 간부. 베린저옹 오랜만에 뵙네요[5]

코브의 아내. 현재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하여 고인이 되었다. 작중에 등장하는 그녀는 코브가 만들어낸 투사체일 뿐이다.

  • 모리스 피셔(Maurice Fischer) - 트 포슬스웨이트)
로버트 피셔의 아버지. 죽음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실제로 배우분인 포슬스웨이트씨는 2011년 1월 6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들에게는 친숙한 역할로는 유주얼 서스펙트에서 코바야시, 혹은 카이저 소제의 부하역으로 나오셨던 분이다.

  • 내쉬(Nash) - 루카스 하스
코브의 동료들 중 '설계자'. 그러나 영화초반 사이토의 비밀을 추출해내는 작전이 실패하자 뿔뿔이 흩어졌다가, (사이토의 말에 의하면) 코브와 아서를 팔아넘겼다고 한다. 그래서 코브와 아서가 헬기에 탈 때 반대로 사이토의 부하들에게 끌려나간다. 코브는 내쉬를 쏘라는 사이토의 말을 거절하고, 사이토는 코볼 사의 자객들이 잡아가도록 내버려둘거라고 말한다. 생사는 불명.

재미있는 사실은 주연인물들의 이니셜을 조합하면 DREAMS PAY라는 단어가 완성된다는 것이다.[6] 어쩌면 A DREAM SPY일수도...

3.2. 용어

  • 설계 :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꿈을 원하는 대로 조작, 구축하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드림머신으로 공유되는 꿈은 설계자의 꿈이라는 것이다. 설계시에 현실를 모방한 설계를 지양해야 한다. 작중에서는 코브의 무의식 때문인 것으로 설명되지만, 그것뿐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실을 자꾸 모방하면 꿈과 현실의 구분이 어려워 지기 때문. 왜냐하면 작중에서 나온 설정상으로 보면 설계자는 본인이 본인의 꿈속인지 현실인지를 토템으로 구별할 수 없다.[7] 실제로 강한 정신력과 창조력이 요구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 드림머신 : 다른 사람과 꿈을 공유할 수 있는 오버 테크놀러지 스러운 기계. 사실 드림머신은 한국식 번역-원래 명칭은 패시브다.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 꿈속 세상을 자유롭게 설계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8] 또한 추정되는 기능으로 설계자의 꿈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무의식들을 설계자의 의도대로 배치하는 역할도 하는 것같다. 설계자의 꿈속의 무의식들은 대부분 타깃의 무의식이며, 추출자의 무의식은 보이지 않기 때문.[9] 무의식은 주인이 꿈속임을 인지할 수록 설계자에 대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추출자의 무의식은 의도적으로 배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토템 : 현실과 꿈을 구분짓게 해주는 자신만의 물건으로, 그 재질감이나 무게중심은 소유자만이 알 수 있다고 한다.[10] 엄밀하게는 자신이 의 꿈속에 있는 지를 확인하게 해주는 물건이다. 재질감이나 무게중심은 소유자만이 알기 때문에, 남의 꿈속에서 토템은 본인이 아는 것과 다른 무게나 중심점을 가지게 되고, 이 차이를 인지함을 통해 본인이 남의 꿈속에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본인의 꿈속에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11]만약 남이 자신의 토템을 만진다면 토템인식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남의 꿈속에서도 토템이 현실과 같은 무게, 중심점을 가져서 꿈과 현실을 구분하게 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덧붙이자면, 본인이 자신의 꿈과 현실을 구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토템가지고는 답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내 코브는 절대로 꿈을 설계하려 하지 않는다.[12][13] 코브는 팽이가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지의 여부로 꿈과 현실을 구분한다.[14]


  • 림보

  • 인셉션 : 이 영화의 제목. 꿈속으로 들어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추출하는게 아닌 어떤 생각을 심어서 그것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추출하는 것보다 비교가 안되게 어려운 일이라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 투사체 : 사람의 무의식이 사람의 형태로 실체화된 것.

3.3. 시놉시스

※ 아래 글들 중에 나오는 영어문장 대부분은 OST 제목과 같다.

주인공 코브는 림머신이라는 기계를 이용, 다른 사람과 꿈을 공유하고 그 꿈속에서 타인의 비밀을 추출(Extraction)해내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는 동료인 아서, 내쉬와 함께 사이토라는 일본 기업가의 비밀을 알아내려하지만 실패[15]하고, 이를 빌미로 고용주였던 '코볼 사'에게 목숨을 위협당하는 신세가 된다.

한편 꿈속의 꿈[16]으로 자신을 속인 코브의 실력에 감탄한 사이토는, 내쉬를 협박해 코브와 아서를 찾아내 자신의 재력과 권력을 이용하여 수배범인 코브의 수배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한가지 임무를 의뢰한다. 그 임무란 바로 세계 에너지 시장을 독식하고있는 기업의 후계자인 의 머릿속에 '물려받은 기업을 분할하겠다'라는 간단한 생각(One Simple Idea)을 주입하는 인셉션이었다. 아서는 근본적인 생각(Radical Notion)을 고치는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거절하려 하지만, 코브는 과거에 인셉션을 시도해본적이 있다며 임무를 받아들이고 팀을 조직한다.

가장 먼저 꿈을 설계할 사람이 필요했던 코브는 교수인 장인에게 아리아드네라는 명석한 학생을 소개받은후, 그녀에게 꿈속으로 침투한다는 개념과 꿈의 설계법, '토템'의 개념을 가르친다. 덧붙여 코브의 가장 친한 친구인 아서도 아리아드네에게 패러독스(Paradox)에 대해 가르친다.[17]

그리고 여기서 예고편에서 등장했던 온갖 초현실적 장면들이 등장한다. 도시가 90도로 접히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그러나 코브는 변화를 너무 일으키면 목표물의 무의식이 경계심을 가지기 때문에[18] 적당히 해야될것을 요구하지만, 당시 상황(아리아드네가 코브를 목표로 하고 꿈을 꾸고 있었음)을 너무 즐기던 탓에 뜬금없이 나타난 맬에게 칼빵을 당하고 만다.

이후 코브는 몸바사(Mombasa)에서 '위조꾼' 와 재회하고, 코볼 사의 자객에게 쫓기다가 사이토의 도움으로 탈출해 '약제사' 서프를 만나 "특수약물"에 대해 설명 및 임상실험(!)을 하는 등 몇명의 동료를 더 모으고, 여기에 임무 성공여부를 확인하기위해 사이토 역시 관람객으로서 따라오기로 하면서 팀이 완성된다. 그리고 이들은 사이토의 설명을 듣고 피셔에게 인셉션을 실행하기위한 치밀한 작전을 계획한다.

한편 코브와 죽은 그의 아내 [19] 사이에 뭔가 비밀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 아리아드네는 코브가 밤마다 아내와의 기억을 투영한 꿈의 세계를 헤매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정확히는 점차 강렬하게 나타나는 맬의 무의식을 어떻게든 막기위해 자기 기억의 최하층에 가둬놓는 것을 실험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맬은 무의식의 형태로 코브의 임무에 등장하여 그가 하는 일을 방해하고 있었다. 결국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아리아드네는 꿈의 설계만 하고 본 작전에는 참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고 코브와 동행한다.

3.4. 작전 내용

이들은 작전의 성공을 위해 총 3단계의 꿈을 이용하여 표적의 깊은 심층의식까지 들어가는 작전을 계획한다. 표적인 피셔가 아버지와의 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고, 회사를 노리는 대부인 브라우닝과의 관계 역시 복잡미묘하다는 것을 이용하여, '아버지는 내가 당신의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기보다는 홀로 일어서길 바라신다. → 아버지는 회사를 쪼개는 것을 바라신다.'로 이어지는 생각을 그의 무의식에 심어주는 것. 풀어 설명하자면 아리아드네가 꿈(의 무대)을 설계[20]하고, 지정된 팀원들이 꿈을 꾸면, 그 꿈에 표적인 피셔의 무의식을 채워넣고 각 단계마다 그가 '특정한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 상황을 연출'함으로서 인셉션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작전이 성공한 후에는 3단계부터 1단계까지 타이밍을 맞춘 연속적인 을 이용해 빠져나오는 것이 계획이었다.

얼마후 피셔의 아버지가 사망하고, 피셔가 LA로 가는 10시간짜리 항공편을 이용할 것이라는 정보가 흘러나온다. 사이토는 작전의 성공을 위해 피셔의 전용기를 고장내고 항공사를 통째로 인수한다[21][22]. 그리고 피셔의 옆자리에 앉은 코브가 능청스런 연기로 피셔에게 진정제를 먹이는데 성공하게 되어 팀은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한다.

그러나 1단계 꿈에 돌입하자마자 문제가 발생한다. 피셔를 납치하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피셔의 무의식은 이전부터 다른 추출자에게 정신단련 훈련을 받아왔기에 침입자들에 대비하여 단단히 무장되어있었던 것. 설상가상으로 사이토가 피셔의 무의식이 쏜 총알에 맞아 목숨이 위독하게 된다. 그리고 코브와 유서프를 제외한 팀원들은 죽으면 깨어나는 일반적인 꿈과는 달리 강력한 진정제로 잠든 상태에서 꾸는 꿈에서는, 사망시에 림보라 불리는 무의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23] 말 그대로 드림머신의 지속시간이 끝나고 임무가 완수될때까지는 퇴각할 수도 없는 극한의 상황에 처한 셈.

그리고 이때 또 다시 코브의 무의식이 투영된 기차와 맬의 출현으로 인해 작전이 실패할 것을 우려한 아리아드네가 코브를 추궁함으로써 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코브와 맬은 꿈속의 꿈을 거쳐 도달하는 '가장 바닥의 꿈4층'을 탐구하고 있었고, 실험끝에 상술한 '림보', 즉 해당 드림머신에 접속한 인간들의 무의식이 공유되는 꿈의 바닥[24]에 도달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맬은 꿈과 현실을 혼동하기 시작하고, 현실로 돌아온뒤에는 현실을 꿈으로 착각하여 자살을 통해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결혼기념일에 맬은 코브의 눈앞에서 자살하고, 아내를 살해한 누명을 쓰게 된[25] 코브는 지명수배되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쫓기게 된 것이다. 그래서 코브는 작중 미국과 범인인도조약이 체결되지않는 나라들만 다니며 미국으로 귀국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모든 난관에도 임무는 강행된다. 임스는 피셔의 대부이자 회사 중역인 브라우닝으로 변신하여 피셔에게 회사를 쪼갤 것을 당부하는 '진짜 유언장'이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리고, 이어서 납치범의 협박에 브라우닝(=임스)이 재촉하여 아무 숫자나 말하게 하여 실제로는 존재하지않는 금고를 여는 가짜 비밀번호인 "528491"을 만들어 내게 한다.[26] 이것으로 '아버지가 나에게 진정으로 바란 것은 따로 있다.'라는 밑밥을 깔고 더 깊은 피셔의 의식에 비밀번호를 각인시키며 1단계를 종료. 이후 유서프가 남아 일행을 밴에 태운채 무의식으로부터 도망치며, 나머지 팀원들과 피셔는 2단계로 넘어간다.

2단계는 어느 호텔. 생각보다 무의식의 방어가 강력하게 작용한 것에 당황한 코브는 '찰스 작전'[27]이라는 강경책을 이용한다. 온갖 난관을 거쳐 보기좋게 피셔를 낚은 팀원들은 피셔가 브라우닝이 회사를 빼앗으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고 믿게 만들고[28], 코브가 "브라우닝의 무의식으로 들어가 그의 꿍꿍이를 완전히 알아야 한다."고 선동하여 그들은 브라우닝(=피셔의 무의식)을 잠재우고 그(=브라우닝=피셔)의 꿈인 3단계로 넘어가도록 유도하는데까지 성공한다. 그리고 아서는 호텔(2단계 꿈)에 남아, 자고있는 팀원들에게 킥을 줄 준비를 한다.

이어서 3단계. 3단계는 피셔의 무의식 속 방어기제인 군인들에 의해 지켜지는 설원속의 병원이었다. 이미 2단계까지의 작전을 통해 병원 깊숙한 곳의 금고에 아버지의 유언에 대한 피셔 자신의 생각이 보관된 상태. 극 초반에 꿈을 설계하는 사람이 금고나 감옥같이 안전한 장소를 만들면, 표적의 무의식은 그 장소에 자신의 가장 중요한 생각(여기서는 회사를 쪼개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대한 피셔의 속내)을 채워넣는다는 설명이 나온다.

남은 것은 피셔를 금고로 데려가 본심을 재확인시키고, 회사를 쪼개 스스로 일어서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뿌리내리게 하는 것뿐이다. 그리고 3단계 꿈이 시작된 직후 1단계의 유서프가 일행을 깨우기위해 밴을 난간에 부딪혀 킥을 주지만 3단계의 일행은 이를 놓치게 된다.

이때부터 1단계부터 3단계까지의 교차편집이 절정을 이루며 영화가 본격적으로 복잡하게 진행된다. 더 깊은 꿈으로 들어갈수록 시간이 20배씩 느리게 간다는 법칙에 따라 전단계의 상황이 다음단계에 서서히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1단계에서 난간을 들이받은 후의 밴은 강바닥에 추락해 다음 킥을 가할때까지 허공에 떠있게 되고, 밴이 허공에 떠있는 10초간의 시간은 2단계에선 약 3분, 3단계에서는 약 1시간으로 증폭된다.

그리고 1단계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2단계는 밴이 허공에서 낙하하는 것의 영향을 받아 무중력 상태가 된다.[29][30]즉, 호텔바닥을 폭파시켜 일행을 낙하시키는 것으로는 '킥'을 줄수 없게 된 셈. 2단계에서 3단계의 꿈에 있는 팀원들에게 킥을 주지 못한다면 1단계에서 2단계로의 킥도 무효가 되므로, 아서는 3분간 임기응변으로 새 킥을 고안해야되는 상황에 처한다. 결국 아서는 엘리베이터에 팀원들을 태운뒤, 폭약의 폭발력과 관성을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위쪽으로 사출시켜 인위적 낙하감을 조성하는 방식을 택하고 세팅을 시작한다.

한편 3단계 팀원들은 작전의 성공직전까지 가지만 피셔가 금고앞까지 도달한 시점에서 또다시 맬이 나타나 코브가 머뭇거리는 사이에 피셔를 죽여버린다. 코브가 급히 맬에게 총을 쏴 살해하고, 임스가 재빨리 피셔를 되살리려 노력해 보지만 피셔는 깨어나지 않는다. 즉, 피셔는 '림보'에 빠지게 된 셈. 계획실패에 절망하는 팀원들에게 아리아드네는 직접 림보로 가서 피셔를 데려올것을 제안하고, 코브와 아리아드네는 피셔와 꿈을 공유하여 함께 림보로 향한다.

3.5. 림보로 간 이후의 스토리

아리아드네와 코브가 림보로 떠나고 나서, 1단계에서 총에 맞았던 사이토는 결국 사망하여 림보로 떨어진다.

림보에 도착한 코브와 아리아드네는 맬이 피셔를 데리고 있을 것이라는 코브의 직감에 따라 과거 그들 부부가 림보속에 만들어 두었던 집[31]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코브는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바로 코브는 과거 아내인 맬에게 인셉션을 했었던 것이다. 영화 초반, 코브가 인셉션을 부정하는 아서에게 '옛날에 해본적이 있다'라고 자신한 것도 바로 이 경험에 바탕한 것이다.
  • 그런데 사이토는 이런걸 어떻게 알고있을까?! 일단 가장 그럴듯한 해석은 꿈을 통한 인셉션 및 익스트렉션에 관한 학문이 어느정도 정립되어있다는 것이다. 코브가 일에 관한 것을 누구에게 배웠는지 되새겨보자. 바로 장인인 교수다. 영화 초반의 코브가 사이토에게 정보를 빼내려고 접근한 것 자체가 사이토가 오디션으로 계획한 것으로 이미 사이토는 꿈을 통한 '추출'에 대해선 이미 알고 있었고 목적자체가 인셉션을 제안하는 것이었을 것이므로 이미 관련 정보에 대한 조사는 끝마친 상태였을 것이다. 헬리포트에서 인셉션을 제안할때, "남의 생각을 추출하는건 되면서 왜 심는건 안되지?"라는 사이토의 질문을 보면 그의 지식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코브와 맬이 과거 림보에 도달하여 50년이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코브는 아내 맬이 점차 꿈을 현실로 믿기 시작한 점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기나긴 시간을 림보속에서 함께 하며 점차 현실을 부정해가는 맬을 설득하기위해 그녀의 마음속에 지금 있는 곳이 꿈속이고 실제 현실은 바깥이다라는 생각을 주입했고,[32]인셉션이 성공하여 맬은 림보를 부정하고 동반자살로 현실로 돌아오는 것에 성공하게 된다.[33][34]

그런데 여기서 코브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림보에서 성공한 인셉션, 즉 내가 있는 이곳은 거짓된 꿈속이고 죽으면 현실로 갈수 있다라는 생각이 점차 맬 안에서 커지게 된 것이다. 결국 맬은 현실마저 꿈이라고 부정하며 현실로 탈출하겠다면서 자살하게 되고, 나쁜 의도는 아니었지만 코브는 아내를 간접적으로 살해한 셈. 그리고 여기에서 파생된 죄책감이 아내의 모습으로 코브의 무의식 속에 자리잡았고, 지금까지 코브의 일을 방해해온 것이다. 즉, 임무때마다 등장하여 일을 방해했던 맬은 코브의 죄책감과 자해이며, 진짜 맬이 아니었다. 결국 코브는 현실의 사랑스러운 아내와는 동떨어진, 진짜 맬의 그림자가 되어버린 무의식 속의 맬을 잊고 현실로 돌아가는 것을 택하며, 피셔와 아리아드네를 먼저 보내고 자신은 림보로 떨어진 사이토를 찾기 위해 남는다.

그리고 3단계에서 임스가 피셔에게 심장 마사지를 가해 림보에 신호를 주고(전기충격이 가해지면 그것이 하위단계인 림보에 적용되어 천둥이 친다.), 피셔와 아리아드네는 건물에서 떨어지며 림보에서 깨어나 3단계로 돌아온다. 피셔는 1단계에서 그가 무작위로 만들어내었던 비밀번호를 치고 금고로 들어가고, 아버지가 진정 원했던 것은 '피셔가 자신과는 다른 길을 걷는 것'이었다는 것을 확인한후에 (그룹을 쪼개서) 홀로 일어설 것을 다짐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아버지의 바램이나 유언장은 모두 1, 2단계에서의 정신적 자극을 겪은 피셔 자신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것. 즉 자신이 바란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투영해낸뒤에, 그것에 낚여서 새출발의 용기를 얻은 셈. 아무것도 모르는 피셔 본인에게는 긍정적인 결말이지만, 모든 것을 알고 보는 관객입장에서는 씁쓸하기 그지없다. 이후 음악(프랑스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가수인 Edith Piaf의 히트곡 Non, je ne regrette rien - 아니오,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이 울려퍼져 '킥'을 가할 타이밍이 왔다는 것을 알리고, 3단계에서 1단계까지 상호동기화된 킥이 가해지며 코브와 사이토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1단계로 돌아온다.

이후 코브는 림보의 세계를 헤매던 중 림보의 바다 중 일부에 쓰러진채 발견되고(영화 맨 처음장면과 연결된다.),[35] 일본인 경비원들이 그를 데려간다. 그리고 코브는 완전히 늙어버린 사이토와 대면하게 되고, 사이토는 코브의 소지품 중 팽이를 만져보면서 "이 팽이, 본 적 있어. 반쯤 잊혀진 꿈(Half Remembered Dream)에서."라고 말한다.[36]
  • 코브는 거의 변하지 않았는데 사이토만 폭삭 늙어버린 이유와 코브가 바닷가에서 정신을 잃은채로 발견된 경위에 대한 해석은 수도 없이 넘쳐나고 있지만 여기서는 가장 그럴듯한 해석만 달아본다. 림보에서 피셔를 되돌려보낸후 사이토를 찾아 방황하기 시작한 코브지만 자신이 있는 곳이 림보이며 꿈속이란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있던 코브는 나이를 먹지 않았고, 림보를 현실이라고 믿어버린 사이토는 실제 시간처럼 나이를 먹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즉 코브는 사이토가 폭삭 늙어버릴때까지의 시간을 찾아 헤맸다는 소리. 언뜻봐도 4~50년은 해맨것 같다.(...) 실제로, 코브가 림보에서 탈출하기위해 맬에게 인셉션을 행할때, 그의 모습은 젊다. 그들은 림보에서 수십년을 지냈으므로 늙은 모습이었어야 하지만 말이다. 꿈에서 겉모습은 결국 스스로를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이렇게 오랜 시간 해맸으니 사이토와 만났을때 코브마저도 자신의 목적을 순간 망각한듯한 묘사가 있다.

결과적으로 코브의 소지품 중 멈추지않고 돌고있는 팽이를 보게 된 사이토가 자신이 있는 림보가 꿈속의 공간이라는 점을 자각[37]하며 총을 손에 쥐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다음 장면은 이미 현실의 비행기로 되돌아온 모습을 보여준다.[38][39] 멍한 표정으로 일어난 사이토가 전화를 걸어 자신의 권력 및 재력을 이용해 코브의 수배를 풀어주고, 코브는 꿈에도 그리던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마일즈와 함께 집에 도착한 코브는 자신의 토템인 팽이를 돌린다. 그러나 정원에서 놀던 아이들이 뒤돌아보자마자 곧바로 잊고 아이들에게 달려가 아이들을 끌어안고, 카메라는 돌아가는 팽이를 비춘다. 쓰러지려는듯 계속 돌아가려는듯 미묘하게 흔들리기 시작하는 팽이. 그 순간 "INCEPTION"이 뜨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본격 팽이로 낚시질하는 아마존 강의 여전사가 떠오른다[40]

때문에 코브는 현재 림보안에 빠져있고 자살한 맬은 현실세계에서 림보에 빠진 코브가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드리아네를 만나서 가르치는 동안 코브는 두 번이나 꿈에서 깨어난 후 팽이를 돌려 쓰러짐을 확인함으로서 현실을 확인한다. 따라서 약제사 유서프를 만나는 부분까지는 꿈이 아닌 엄연한 현실이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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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부가 설명을 하자면 림보의 단계에는 꿈을 꾸는 사람이 없고 모두가 공유하는 단계라고 써있는데 사실 영화에 나온 림보는 코브의 것이다. 바꿔말하면 꿈을 꾸는 사람에 따라 전부 제 각각의 림보가 있는데 극중 사이토, 아리아드네는 코브의 림보에 빠진 것이다. 왜 코브의 림보에 빠지게 되는가는 영화에 단순히 대사로밖에 안나온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각각의 림보가 있는 것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코브의 림보에 빠졌다는 말은 잘못되었다. 드림 머신을 통해 림보를 공유하게 되어 코브의 림보가 다른 이에게 보이게 된 것일 뿐이다. 다시 말하면 림보를 가게 된 다른 이들은 그 전에 림보에 온 적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구성한 세상이 없다. 하지만 코브는 전에 맬과 함께 만든 세계가 이미 존재하였기 때문에 코브의 세계만 보여진 것이다.

4. 수많은 떡밥과 해석

결말과 더불어 디시인사이드 영갤, 인갤 등에서 가장 큰 떡밥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영화 첫장면과 결말 부분에서 노인이 된 사이토를 코브가 찾으러 온 장면. 사이토의 노화는 단순히 림보와 1단계 꿈간 시간차이 때문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역시 림보에 빠진 피셔나 코브가 노화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모순이 생긴다. 림보에서 빠져나온 방법 역시 미스테리. 일부 떡밥론자들은 '사이토는 코브를 쏘지 않았다'라는 해석을 결말과 연결지어 후술할 엔딩 반전론을 지지하기도 한다.
  • 여기에 대한 해석으로 앞에서 설명한 "코브와 사이토의 인식차이"와 "사이토가 늙음에 대해 강박관념을 지녔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앞서 사이토는 "혼자 늙어가며 죽음을 기다릴 것이냐"는 말을 (헬리포트에서, 1단계에서 추격전 중 총을 맞은 뒤 창고에서, 폭삭 늙어버린 그의 고성에서) 3번이나 한다. 2번째인 1단계 꿈의 창고에서 총상을 입고 힘들어하는 사이토에게 코브가 "림보가 당신의 현실이 될 것이며, 오랫동안 헤매다 노인이 될 것이다"라고 하는데, 이때 사이토가 "회한에 가득찬채?"라고 묻자 "죽기를 외롭게 기다리면서요"라는 대답에 "안돼. 난 돌아와서 같이 젊어질거야."라고 한다. 아마 이 부분 때문에 림보에서 사이토가 폭삭 늙어버렸다고 볼 수 있다. 덧붙여 사이토가 림보에서 늙은 모습으로도 코브와의 약속을 기억해낸뒤 현실로 돌아와서 코브와 눈을 마주친후 급하게 전화를 걸었고, 또 1단계에서 총상을 입은 와중에도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네."라고 했기 때문에 쉽게 검문대를 통과하고 아이들을 맞이하는 엔딩이 반전이라는 설은 틀렸다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사이토가 실행 한번이면 신분 세탁이 가능하도록 미리 세팅해놓고, 실행은 결과를 봐서 할 작정이었다고 보면 된다.

과거 림보에 갔던 맬과 코브의 모습 역시 떡밥 중 하나. 자살을 위해 선로에 누워 기차를 기다릴(Waiting for a Train)때는 분명히 젊은 모습이었지만, 코브가 슬퍼하는 아내에게 마음을 고백할때는 손을 맞잡은 노부부의 모습으로 나왔다는 것이 주된 논쟁거리이다. 이것이 단지 함께 늙어가자고 약속했던 코브의 진실한 사랑을 강조하기위한 영화적 장치라는 의견, 코브가 맬에게 청혼하면서 함께 늙어가자고 한 약속을 림보에서나마 지켰다는 상황을 묘사한다는 주장, 그리고 사실은 림보에 두번 갔었다고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 위의 사이토의 노화와는 맥락이 약간 다르지만, 이 역시 "인식문제"라고 볼 수 있다. 처음 코브가 아리아드네에게 얘기해주는 회상씬에서 젊었던 것은 즐거웠던 한때이고, 피셔 작전 때의 림보에서 죽어가는 맬과 얘기할때 늙은 모습이 나왔던 것은 맬의 회상이기 때문. 맬은 림보에서 같이 살며 늙어가자는 의미였지만, 그때나 피셔 작전때나 코브는 현실로 돌아갈 생각밖에 없었다. 바로 이 점이 늙은 모습이 보인 이유라고 짐작된다. 달리 말하면 얼마나 림보에 오래 있거나 집착하느냐에 따라 빨리 늙는다라고 할 수도 있다. 코브도 사이토를 찾느라 헤매다가 착각할뻔(계속 젊은 모습이기 때문)했고.

마지막 꿈에서 깨어난 후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그냥 같은 비행기에 탄 스쳐지나가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정도의 반응 정도밖에 보여주지않아 비행기에서 잠이 깰 때까지의 모든 내용이 코브의 꿈이라는 해석도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지금까지 관객은 코브가 피셔의 꿈을 인셉션하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인셉션당하는 것은 코브라는 해석도 있다.시발쿰

세계 에너지 시장을 거의 독점한 거대기업의 후계자가 탔는데도 보디가드는 어디 갔으며, 별다른 증거도 없이 인셉션이 성공했다고 믿어버리는 것도 의문점이 있기 때문인듯. 하지만 불법적인 작전을 벌인 팀원들이 피셔 눈앞에서 서로 아는 척을 하는 것이 더 부자연스런 일이라는 반론이 있다.
  • 피셔의 보디가드들은 사이토가 손을 쓴 덕분에 개인 제트기와 함께 뒤에 남았을 것이며, 설령 같은 비행기에 타려고 해도 탈 수 없었을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사이토가 돈X랄로 항공사를 인수했으니 예약에서 제외시킬 수 있으므로. 또한 인셉션이 성공했다고 믿는 것은 동료들이 웃음을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실패했다면 뭘 기뻐하는건가? 코볼 사에게 죽는 것?

사실 더 말이 안되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1단계 꿈에서 피셔가 택시 강도를 당하는 장면인데, 거기서 사이토가 피셔에게 총을 거눈다. 근데 피셔는 사이토를 그냥 무장 강도로 취급한다. 설정상 피셔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회사의 차대 소유주이고 사이토는 피셔의 경쟁자로 나오기 때문에 같은 에너지 업계 사람이다. 서로 같은 업계의 거물이면 적어도 얼굴은 알아봐야 정상인데 모른다.
  • 이건 아마 꿈이라서 그럴 것이다. 사실 꿈에 나타난 사람들이 죄다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사람들이다. 코브랑은 여권을 두고 대화를 한 적도 있고 2단계에선 미스터 찰스로 나타난 코브와 대화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코브가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란 건 자각하지 못 한다. 깨어나면 그냥 꿈이었다는 걸 깨닫는 것이지 꿈에서는 그걸 모른다. 코브가 아리아드네에게 꿈의 특징을 말하며 설명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프리퀄 코믹스에서 보면 코볼사의 의뢰를 받은 내쉬와 코브와 아서가 해당 타깃에게 사이토가 진짜 배후라는 걸 알고 놀라는 게 있는데 사이토는 전면에서 활동하는 사람보단 배후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업계 인물. 바지사장을 내세우고 자신은 공작을 주로 펼친다든가 다만 피셔는 자신이 확실하게 아는 인물인 브라우닝은 알아본다. 우리도 꿈을 꾸다보면 학교나 군대에서 만난 사람들을 못 알아보거나 혼동해 알아보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엔딩은 지금까지도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중. 열린 결말이기 때문에 셔터 아일랜드급의 반전이라는 사람부터 평범한 해피엔딩이라는 사람까지 해석이 천차만별이다. 반전설을 지지하는 이들 중에는 필립 K 딕적 악몽세계가 연상된다는 사람들도 많은듯. 일부는 코브가 팽이를 돌린뒤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는 점으로 미루어 '이미 사랑하는 아이들과 만나 함께 할 수 있다면 꿈이든 현실이든 상관없다.'는 러브&피스론을 주장했고 이 점은 감독도 의도했다고 인정한 사실이다.

노멀엔딩이자 해피엔딩을 지지하는 가장 강력한 아이템으로는 은근히 자주 클로즈업되는 코브의 왼손이 될 수 있겠다. 결혼한 품절남 코브는 당연히 맬과 쌍으로 맞춘 결혼 반지를 왼손에 끼고 있었는데 맬의 자살 이후로는 더이상 결혼반지를 끼지 않게 되었다. 팽이를 돌릴때마다 클로즈업된 왼손에는 반지가 없었고 팽이는 쓰러졌다. 그러나 무의식이 지배하는 꿈속에서 코브의 왼손에는 어느새인지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다. 아마도 맬을 계속 그리워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기에 무의식중에 결혼반지를 투사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이쯤까지 말했으면 눈치챘겠지만 논란이 되는 여객기에서 깨어난 이후의 장면에서 코브가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가만 확인하면 이 상황이 현실인지 꿈인지가 구별된다. 꿈과 현실을 구분해준다던 '토템으로서의 팽이'는 관객들을 마지막까지 시선집중시키고 낚아버리는, 사실상 맥거핀이 되어버린 셈. 상기한 짤방에서 분노가 느껴진다. 반지의 유무는 우연인지 의도적인지 스튜디어스나 의자(...)등의 방해를 받아 잘 안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확실히 반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42]

또한 꿈속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코브를 인식하지않고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림보에선 엄마가 불러도 안오던(…) 아이들이 결말부분에서는 드디어 코브와 재회한다는 것도 해피엔딩을 지지하는 떡밥.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아이들이 자란데다, 옷도 바뀌어 있다.[43]

애초에 이 부분은, 코브가 아리아드네와 함께 회상할때 "아무리 해도 이 순간을 바꿀 수가 없어."라고 했기 때문에 반전이라고 하는건 코브의 기나긴 내적 갈등을 무의미하게 만드는것이다. 회상에서는 (맬의 자살, 아이들과의 갑작스런 이별 등의) 시간(Time)들에 미련이 있었기에 아이들이 오지 않았지만, 엔딩(=현실)에서는 맬을 완전히 떠나보내고 미련을 버렸기에 아이들이 돌아본 것.

거기다 만약에 이게 코브의 꿈이라면 맬이 자살했을때 시체가 안남고 사라져야 한다. 꿈속에 있다가 현실세계로 돌아오면 초반에 내쉬의 꿈에서 아서가 그랬던 것처럼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기 때문. 하지만 맬이 시체도 안남고 사라졌다면 맬이 뛰어내린 바닥을 코브가 보면서 뭔가 눈치챘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코브는 그러지 않고 바닥을 보며 슬퍼하고 통곡했다.

수많은 제작자들[44]은 해피엔딩이 정식 엔딩이라고 말하고 있다. 의상디자이너는 마지막 코브의 아이들 옷이 꿈과 다르다며 이것이 현실의 증거라고 말하고 마이클 케인은 자신이 꿈속에 나오는 적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엔딩에서 자신이 존재했으니 현실세계다라고 말한바 있다.




5. 기타

쿵쾅거리는 음악에서 마지막 무렵에 Non, Je Ne Regrette Rien이 흐르다 다시 본편의 쿵쾅거리는 스코어로 돌아오며 크레딧이 끝나는데, 이걸 두고 엔딩을 뒤집은 반전, 관객에게 영화라는 꿈에게 깨어나게 해줄 킥이라는 등의 의견들이 있다.

한편 'Half Remembered Dream'과 'Dream is Collapsing'을 비롯한 인셉션의 사운드트랙중 많은 곡들은 Non, Je Ne Regrette Rien'의 인트로를 느리게 한 것을 바탕으로 작곡된 곡이다. 2단계 호텔 장면에서 아서가 킥을 준비할 때나, 설원에서 주인공들이 한동안 눈치를 못채고 있다가 문득 들어보니 느리게 울려퍼지는 Non, Je Ne Regrette Rien인걸 깨닫는 장면에서 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나왔다. 설원 부분에서는 느려진 가사도 어렴풋이 들린다. 하지만 처음 보면 그런걸 생각할 겨를이 없지 이 부분의 쿵쾅거리는 소리는 주인공들에게 킥이 걸릴 타이밍을 알려주는 신호음으로, 꿈속으로 들어갈수록 시간이 느려지기에 느리고 웅장하게 울려퍼진다.




VFX보다 물리적 특수효과를 더 중시하는 놀란의 성향이 여지없이 드러난 영화다. 가장 인상적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회전 복도 격투신은 진짜로 돌아가는 세트를 만들어 촬영했고, 덕분에 그린 스크린으로는 얻을 수 없는 진짜같은진짜니까 장면이 연출되었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CG로 알고 있는 도심 속 기차 장면도 트랙터에 철판과 합판으로 만든 기차 모형을 씌워서 직접 자동차를 부수며 찍은 장면이다.

1단계 꿈에서 코브와 아리아드네가 타고 이동하는 차량이 현대 제네시스라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사우스 파크 시즌 14 10화 Insheeption에서 패러디했다. 사우스 파크답게 인셉션을 '복잡하면 다 멋진 줄 아냐'라며 까주기도.

'특수한 기술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의 꿈에 들어가서 모종의 수단을 시도한다'라는 줄거리의 영화는 인셉션의 이전에도 존재했다. 타셈 싱 감독의 더 셀이나 콘 사토시 감독의 파프리카와 같은 작품들이 그것이다. [45][46] 물론 인셉션이 이런 작품을 그대로 따라갔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작품들보다 더 나아가거나 차별화된 요소들을 첨가함으로써 더욱 신선한 영화가 되었다는 평가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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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여권발급 안되는겁니까?[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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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첫작품 미행도 오리지널 각본이다. 다만 저예산이라 상영시간이 70분이 안된다.
  • [2] 놀란은 원래 자신의 각본을 직접 쓴다. 다만 인셉션 이전의 작품들이 대부분 조너선 놀란이나 데이비드 S. 고이어와의 공동집필인 반면 인셉션은 놀란이 단독으로 집필한 시나리오이다. 메멘토의 경우 동생 조너선 놀란이 쓴 단편 소설을 놀란이 시나리오화한 후 영화화한 작품이며 프레스티지다크 나이트는 크리스토퍼와 조너선이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그리고 배트맨 비긴즈의 경우 놀란과 데이비드 S. 고이어가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놀란이 공동집필을 자주 하는 편이지만 자신의 영화에 사용될 작품의 시나리오는 반드시 놀란 자신의 손을 거치는 경향이 있다.
  • [3] 일본판 더빙에서 본인이 본인의 역을 더빙했다.
  • [4] 박지훈씨가 한 영화 커뮤니티에 자세한 이야기를 남겼다. 요약하자면 블록버스터의 번역작업은 보통 3~4일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영화 프린트가 수입되기 전에 1차로 대본만 보고 가번역후 프린트가 들어오면 2차로 영화를 보며 사운드만 따로 녹음한뒤 3차로 사운드만 들으며 영화를 한 장면씩 되새겨 가번역한 것을 장면에 맞게 수정한다고 한다.(스크리너 유출 때문에 번역할 때도 소스를 영상으로 제공받을 수 없다고 한다.) 영화상에선 어떠한 암시도 없이 Father로 나왔기 때문에 아버지로 번역했고 후에 영화사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보고 장인이란 것을 알았으나 이미 타이밍을 놓쳤고 큰 줄기에서 문제될 것이 없어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OCN, 채널 CGV 등에서 방영된 TV 방영판에서는 자막이 '아버님'으로 나왔다.
  • [5] 플래툰의 번즈 중사 역, 메이저리그의 제이크 테일러(팀의 포수)역. 그러고 보니 예를 든게 1980년대 영화다...
  • [6] D = Dominic Cobb, R = Robert Fischer, E = Eames, A = Arthur, M = Mal, S = Saito, P = Peter Browning, A = Ariadne, Y = Yusuf
  • [7] 이해 안되는 사람은 토템 설명 참조
  • [8] 작중에서 약제사가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코브에게 꿈을 꿀 수 있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코브는 사이토에게 중독자들은 꿈을 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약과 드림머신을 이용하는 것이라 대답한다. 여기서 언급되는 (중의적의미로 수면 중 인식하는 무의식적인 감각과 만족할 만한 무의식적 감각을 모두 의미한다.)은 현실과 비교하여 더 만족스러운 꿈을 의미하며, 약과 드림머신을 통해 설계한 꿈에 중독되면, 진짜 수면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꾸는 꿈에는 만족할 수 없게 되버리는 것을 암시한다.
  • [9] 다만 가끔씩 나타나는 무의식 이나 기차로 보면 인상적이고 강렬한 무의식은 멋대로 나타나 버리기도 하는 것 같다.
  • [10] 굳이 토템이 아니더라도 설계자가 만든 꿈의 세계와 현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물건이 있다면,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첫부분에서 사이토는 꿈속세계의 양탄자가 폴리에스테르제 것을 깨달아서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11] 이부분은 작중 설명과 묘사가 자세하지 않아 애매한 부분이다. 하지만 유추해보면 거의 맞다. 약제사의 약을 시험해보고 코브가 토템을 돌리는 장면으로 보아, 본인의 꿈도 구분이 가능해보이는 것같기도 하나 실제로 회전이 지속되는 지 확인하지 않는다. 토템은 만지지만 않는다면 사용에 지장이 없으므로 사이토와서 확인을 중단할 필요는 없었다. 즉, 사이토 때문에 확인을 못한 것은 아니다. 팽이는 코브의 죄책감과 맬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는 장치로서 돌리는 장면이 표현된 것으로 본다면, 모순되지 않는 부분이 된다. 코브에게 있어 토템은 현실을 구분해야 한다는 다짐을 상기하기 위한 장치일 수도 있다. 코브는 현실과 꿈을 혼동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 하고 있다. 맬이 죽은 이유이기 때문.
  • [12] 물론 맬의 무의식이 자꾸 방해하는 이유도 있다.
  • [13] 바로 앞 주석에 대해 설명하자면, 팽이는 맬의 토템이고, 이 토템은 맬을 잊지 못하는 코브의 심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가끔 반지가 코브의 토템이라는 설이 있지만 영화에서 코브가 사용하는 토템은 명백하게 팽이다. 반지는 관객에게 꿈속임을 알려주는 일종의 장치일 뿐이다. 참고로 맬과 코브는 함께 있을 때 토템을 공유한건 아니다. 코브는 맬이 죽고 나서 팽이를 자신의 토템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토템에 대핸 설정과 림보에서 코브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 [14] 사실 토템의 설정상 원리로 보면 굳이 팽이를 돌려서 확인할 필요는 없을 듯 하지만 영화상에서 코브의 토템이 팽이이고 꿈 속에선 계속 돌아가는 이유는 관객에게 시각적으로 꿈인지를 관중에게 확인 시켜주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본인이 토템을 만지면서 여기는 현실이야라고 하는 것보다 팽이가 쓰러지면서 증명되는 게 관객에게 더 자연스러운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 팽이면 무게중심이 사실상 중심축상에 있다는건 함정
  • [15] 사이토를 목표로 잡은 꿈에서 2단계(사이토의 고성)에서 1단계(사이토의 밀회장소)로 돌아왔을때, 바닥에 강제로 쓰러진 사이토가 "이 카펫, 항상 바꾸고 싶었었지. 그런데 그건 양털이었는데, 이건 폴리에스테르야."하고 알아챔으로써 꿈속의 꿈(Dream within a Dream)이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다행히 패시브의 시간이 다 되어서 계획실패.
  • [16] 설정상 드림머신으로 공유된 꿈 내에서 표적이 다시금 꿈을 꾸도록 유도하면 2단계의 꿈, 즉 표적의 더 깊은 정신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 [17] 여기서 장인 마일스가 코브에게 "현실로 돌아와."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이 '영화 대부분은 림보 속의 이야기다'라고 하는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저 대사는 단순히 "(과거는 잊고) 현실로 돌아와."라는 의미다.
  • [18] 이는 피셔를 목표로 한 작전의 2단계에서 다시 나타난다. 1단계(빗속의 추격전)에서 유서프의 본의 아닌 음주난폭운전때문에 밴이 흔들리면서 꿈을 꾸고있던 아서의 몸도 이리저리 흔들리는데, 이것이 2단계에 그대로 나타난다. 피셔는 이것을 눈치채고, 코브가 찰스 작전을 시작할 때 호텔의 사람들이 코브와 아서를 각각 쳐다보는 것을 볼 수 있다.
  • [19] 감독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절대 아니지만, 뭐 굳이 심오한 뜻을 부여하고 싶다면 'Mal'은 라틴어로 악하다는 뜻. 현대영어에서도 과실 Malpractice 등 앞에 Mal-이 붙으면 부정적인 뜻인 경우가 많다. 영화내에서 맬의 행동을 보면 나름 적절한 비유일지도, 물론 의도한 것이라는 가정하에.
  • [20] 작중에서 일행들이 텅 빈 사거리에 서서 계획을 논의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사거리는 1단계인 "빗속 추격전"과 동일하며 이의 모형이 코브의 작업실에서 보인다.
  • [21] 사실 이미 항공사를 인수해 두었다. '그 편이 더 깔끔하거든It seemed neater'
  • [22] 이 부분은 오역이 전혀 아니지만 원문과 정말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있는데 사이토가 조금 더 전문적인 용어인 인수(acquire)가 아닌 샀다(bought)는 단어를 쓴다. 항공사 인수란 엄청난 걸 마치 먹고싶은 과자 사듯 "어 그거 내가 사놨어"라고 (귀를 파며) 가볍게 말하는게 개그포인트로 사이토의 어마어마한 재력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장면.
  • [23] 아서는 유서프에게 알면서도 코브가 자기 몫 절반을 떼준다고 해서 묵인했느냐 묻고 유서프는 코브를 믿었다고 말함.이 아니라 코브가 자기 몫 전부를 준다고 했다고 말함.
  • [24] 코브는 이미 맬과 림보에서 지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림보상에 그의 잔해가 남아있다.
  • [25] 맬은 자신의 죽음에 코브를 끌어들이기위해 '남편이 나를 죽이려고 한다.'는 내용의 거짓 편지를 변호사에게 보내고, 정신병원에서 정상진단서를 받아놓는 등 치밀하게 동반자살을 계획해온것으로 나온다.
  • [26] 정확히는 단순한 "밑밥"이었고, 이후 미모(…)의 여성(=임스)이 남긴 가짜 연락처나 호텔 방번호 등을 통하여 이 번호의 중요성을 키우는 것이다.
  • [27] 1. 표적에게 접근하여, 2. (코브가)자신을 찰스라고 소개한 후에 그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3. 자신이 표적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방어기제라고 표적을 속임으로써, 4. 표적이 오히려 자신의 진짜 무의식을 피하면서 말 잘듣게 만드는 일종의 낚시.
  • [28] 피셔의 무의식속에 존재하는 브라우닝이 호텔방으로 오자(이 시점에서 브라우닝(=피셔의 무의식의 피사체)이 피셔를 구하러 온 것인지, 의심의 상징인지는 알 수 없다.) 쓰러트린후, "브라우닝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코브가 말해 피셔를 속인다. 그의 말에 의심이 커져서 피셔는 브라우닝이 "네가(피셔가) 회사를 망치게 놔둘 수 없었다."라고 말하는(=피셔 자신이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
  • [29] 자유낙하 상태는 무중력을 경험할 수 있는 현상이다. 우주인 훈련중 비행기에 탑승한 뒤 높은 고도에서 비행기 채로 자유낙하를 해 임의로 무중력의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 있다.
  • [30] 2단계의 꿈은 무중력이고 3단계의 꿈은 무중력이 아닌 이유는 간단하다. 아서는 2단계에서는 깨어있는 상태였기때문에 무중력을 느끼지만 다른 일행은 이미 꿈속에 들어가있었기 때문에 3단계에서는 무중력을 느끼지 못한다.
  • [31] '림보'는 개인의 무의식의 최종점이나 패시브를 통해 팀의 무의식이 공유되었고 그래서 과거 코브와 맬이 도달하여 남겨두었던 흔적이 남아 쉽게 맬과 피셔를 찾을 수 있었다.
  • [32] 코브는 간단히 맬을 죽이고 자살함으로 인셉션없이 림보에서 같이 나올 수 있었지만 가상의 공간에서라도 맬을 죽일 수 없었기 때문에 인셉션을 이용한 동반자살을 하게 된다. 친구의 머리는 부담없이 쏘면서 자신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맬의 허상을 쏘기를 주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33] 이 인셉션은 맬이 비밀리에 만들어 놓은 금고 속에 놓여 있던 멈춰있는 팽이를 돌리는 것이었다.
  • [34] 맬은 림보에 빠져 길을 잃어버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스스로 꿈속이란 현실로 부터 도망쳤고 그러기 위해 마음 속 깊은 곳에 무언가(진실)을 숨기게 된다. 그 장소가 자신이 자란 곳을 본딴 집이었고 금고안에 넣어두었고 코브가 그 무언가를 찾아다닌 후 팽이를 발견한 것을 보면 알겠지만 이 때까진 팽이는 맬의 전용 토템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초 토템의 조건 자체가 자신만의 것이므로 당연하겠지만. 그리고 이를 돌려 코브와 맬이 현재 있는 곳이 꿈이라는 진실을 알려주려고 한 코브의 의도는 결과적으로 맬이 꿈과 현실의 구분을 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어 버린다!
  • [35] 이 부분에서 개그로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던 타이타닉 드립을 치는 사람들이 있다. 설명하자면, 타이타닉에서 얼어 죽었기 때문에 인셉션의 림보의 바다로 떠내려온 것이라고(…). 게다가 여기에 덧붙여서 OST 제목 중 하나인 "Dream within a Dream(위에서 사이토가 언급한바 있는)"을 패러디하여 "Movie within a Movie(영화 속 영화)"라고 하기도 한다.
  • [36] 이 때 팽이를 사이토가 만졌다는 점 때문에 코브가 현실과 꿈을 토템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구분할 수 없게 됐을 테니 엔딩장면에서 현실의 근거로 제시된 결혼반지 유무나 아이들 성장과 옷이 결과적으론 코브의 생각에 의해 반영된 꿈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 [37] 코브의 대답과 함께 코브의 수배를 풀어주기로 했던 약속(작중에서 "약속을 지키라고 설득할 셈인가?"라고 말한다.)까지 기억해낸다.
  • [38] 마지막에 늙은 사이토가 총을 잡자마자 바로 현실로 돌아오는데, 꿈은 단계를 건너뛸 수 없다. 즉 코브는 설산-호텔-강물 속-현실의 순서대로 나와야 하는 것이다. 이게 연출인지는 모르겠지만 림보에서 바로 현실로 장면이 전환되는 점도 눈여겨봐야할 점.
  • [39] 앞 주석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자면, 현재의 꿈이 몇 단계이건 자살을 하면 윗 단계로 돌아올 수 있다. 이를 이용(혹은 오용)한 것의 예가 바로 코브가 맬에게 심은 생각 중 하나(현실로 돌아오려면 자살을 해야 한다)이다. 다만 이번 미션에서 사용한 약물에는 진정제가 많이 첨가되어 있어 1~3단계에서 자살을 하게 될 경우 현실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 4단계인 림보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림보에서는 더 이상 떨어질 단계가 없으므로 자살을 하게 되면 윗 단계로 바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코브와 맬이 림보에서 자살을 한 후 (정확치는 않지만)현실로 바로 돌아온 듯한 연출과 효과들(예를 들어 기찻길에 누워 있던 자세와, 림보에서 깨어났을 때 현실에서의 자세가 같다던가)을 통해 알 수 있다(왜 3단계가 아닌 현실인지는 좀 더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이 때 그럼 아리아드네와 피셔는 왜 현실이 아닌 3단계로 돌아왔냐 하면, 그들은 림보에서 빠져나왔을 때 윗 단계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아리아드네와 피셔에겐 바로 윗 단계가 3단계였다. 코브와 사이토의 경우는 그들이 림보에서 탈출하기 전에 이미 꿈의 주인인 피셔가 3단계를 탈출했으므로 꿈의 붕괴가 시작되었을 것이다. 다른 단계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코브와 사이토는 존재하지 않는 1~3단계는 거치지 않고 바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다. 코브와 맬의 경우는 미리 준비해 놓은 1~3단계의 킥이 림보를 탈출하기 전에 이미 터져버렸나보지.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 [40] 홈비디오판과 극장판의 마지막 장면이 약간 다르다. DVD, 블루레이 등의 홈비디오판은 팽이가 저렇게 확대되지도 않고, 지나치게 관객을 낚으려는 것처럼 떨어질듯 말듯 길게 돌지 않는다.
  • [41] 다만 이 주장에선 맬이 살아있다는 소리가 되므로 맬의 토템을 사용하고 있는 코브는 맬이 썼던 토템으로 현실을 구분할 수 없기에 재반박이 가능해지긴 한다. 문제는 저런식으로 만들면 영화의 스토리라인이 난잡해지는 건 둘째치고 설정의 태반을 자의적 해석에 의존해야 하게 되므로 실제로 그렇게 각본이 쓰여졌을 가능성은 없다.
  • [42] 반전설 지지자는 결혼반지가 단순히 코브의 죄책감을 상징하는 물건이기에 마지막에 맬에 대한 죄책감을 털어버리면서 사라졌다고도 주장한다. 하지만 영화 시작부와 마지막을 장식하는 코브의 식사씬에선 손에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고 이 시점은 이미 모든 작업이 끝난 뒤다.
  • [43] 사실 영화 엔딩크레딧을 보면 코브의 자녀 역할을 한 아역배우가 아들, 딸 모두 각각 2명씩 있다.
  • [44] 배우 포함
  • [45] 특히 파프리카의 경우에는 인셉션의 탄생을 예고했다는 의미에서 많이 화제가 되었으며 헐리우드 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의 관점 차이를 연구하는데 종종 인용되고 있다.
  • [46] 게다가 파프리카와 비슷한 장면까지 있다. 자세한건 파프리카(애니메이션) 항목 참조
  • [47] 초반에 파리에 갔을때 코브는 프랑스-미국간의 범인 인도절차는 복잡하다는 말을 언급한만큼 외국에서도 숨어사는 처지였던것이다. 그 와중에 자식들을 데리고 해외에서 산다해도 아이들마저 코브처럼 숨어사는 처지가 되는 것이기에 원치 않았을 것. 게다가 해외 도피 범죄자가 잡히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이런 '인간적인 욕망' 때문에 스스로 실마리를 남기는 것이다. 어떤 동양인 국제 사기꾼은 신출귀몰했으나 가족들을 항상 데리고 다니며 도피하는통에 결국 잡혔고, 고국의 음식을 그리워한 어떤 해외 도피범은 현지의 자국 음식점을 몇번 드나들다가 잠복 경찰에게 잡히기도 했다. 코브가 그리움을 못이기고 아이들을 자신에게 오게 했다면 코브를 쫓는 공권력 입장에서는 코브의 소재지에 대한 가장 확실한 단서를 잡게되는 것이기에 머지 않아 잡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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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2 05: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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