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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헐크

last modified: 2015-04-03 16:52:21 by Contributors


인크레~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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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시놉시스
3. 평가
4. 성과 및 속편 관련
5. 이스터 에그떡밥


1. 개요

2008년 6월 12일에 개봉한 두번째 헐크 실사영화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의 두번째 작품.
감독은 루이 르테리에.[1]

제작진 曰 《인크레더블 헐크》는 절대 이안 감독의 <헐크 2>가 아닌 리메이크작이라 밝혔다. '이번 리메이크작의 발목을 잡은 가장 큰 적은 이안 감독의 헐크'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을 정도.(...)

리부트 작품으로서 빠른 전개를 위해 이안 감독의 《헐크》에서 다뤘던 헐크의 기원 부분도 달라져서, 이 달라진 탄생의 과정이 오프닝에 빠르게 지나가고, 나중에 모션 코믹스 형태인 빅 피처로도 나온다. 이 오프닝에서 브루스 배너의 관계자 파일도 빠르게 지나가는데 그 중 원작 1편부터 나온 조수(?) 릭 존스의 이름도 있다. 영화 본편에도 출연하는 건 아니지만, 동일년도에 나온 영화의 공식 게임에서 동료로 나온다.

헐크(실사영화, 2003)에릭 바나가 워낙 헐크에 잘 어울린다는 평이었기 때문에, 헐크와는 전혀 상반된 이미지를 가진 호리호리한 체격의 지성파 배우 에드워드 노튼의 캐스팅에 의문을 갖는 이들도 있었으나, 감독은 "그보다 흔들리는 이중인격을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는 없다."고 했다고 한다.

사실 노튼은 코믹스의 브루스 배너를 생각할때 헐크 배우 셋 중 가장 원작에 가깝다고할 수 있다. 본래 브루스 배너의 묘사는 깡마르고 핼쑥한, 헐크와 전혀 상반되는 이미지이다. 후속작 어벤져스에 헐크역으로 나온 마크 러팔로는 평소 얼굴이 헐크같고, 에릭 바나는 덩치가 좋아 원작 브루스 배너의 특징과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으며, 마르고 여리고 날카로운 에드워드 노튼의 이미지가 본래의 묘사와 맞아떨어진다.

또한 노튼은 과학자이자 도망자 역할에도 잘 어울리는 배우이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느 헐크 영화보다도 브루스 배너의 불쌍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간간이 보이는 로맨스나 브루스의 고뇌를 표현하기에도 적합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노튼 본인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하였었기에 그 하차가 더 아쉽게 되었다.

2. 시놉시스

실험 중 감마선에 노출된 이후 분노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녹색 괴물 ‘헐크’로 변하게 되는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튼). 그런 그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군대의 추격을 피해 브라질까지 도피해 은둔하면서 필사적으로 치료법 개발에 매달린 채 정상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2] 그러나 그가 실수로 흘린 혈액를 통해[3] 배너의 위치를 파악한 썬더볼트 로스 장군과 에밀 브론스키의 추격을 받고 다시 쫓기게 되어 도망치다가 결국 헐크가 되어 에밀 브론스키를 제외한 특공대를 쓸어버리고 도망친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돌아온 배너는 사랑하는 베티와 재회하지만 또 다시 난입한 썬더볼트 장군과 군대의 공격으로 인해 헐크가 되어 군대와 싸우게 되고 군대를 발라버리는 와중에 에밀 브론스키[4]는 헐크에게 무모하게 들이대다가 온 몸의 뼈가 산산조각 나버리는 부상을 입는다. 이후 베티와 함께 도망쳐 도피생활을 하면서 치료를 위해 브라질에 잠적했을 때부터 연락을 주고 받던 "미스터 블루"인 사무엘 스턴스와 만나게 되고 마침네 헐크의 능력을 억누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끈질기게 추적해온 썬더볼트 장군에게 결국 모두 붙잡혀 버린다.

이 때 부상을 완전히 회복한 브론스키는 헐크의 힘에 대한 집착으로 사무엘 스턴스를 협박해 배너의 피를 자기 몸에 투여시키게 하고 슈퍼 솔져 혈청과 배너의 피가 섞이게 된 브론스키는 흉측한 어보미네이션이 되어버리는데...

3. 평가

이안 감독의 《헐크》가 '주제에 비해 지나치게 복잡한 내용을 가지고 있었다'는 비평 때문인지, 《헐크》보다는 비교적 단순한 전개방식을 지녔다.

헐크의 외모도 다른데, 일단 덩치가 줄었다. 2m 70cm 정도.[5] 얼굴의 경우 《헐크》의 헐크가 순해보인다면 이 쪽은 사람을 집어삼켜도 납득할 정도로 험악하다.

헐크의 주적인 어보미네이션이 등장했으며 또 다른 적인 더 리더(새뮤얼 스턴스)의 등장 떡밥이 나왔다. 또한 쿠키영상에는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토니 스타크[6]가 깜짝출연한다. 이후 《아이언맨2》부터 본격적으로 《어벤져스》를 준비하게 되면서 마블은 이 장면이 나온 배경을 마블 원 샷 "The Consultant"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해결하였다. 어보미네이션S.H.I.E.L.D.의 프로젝트(어벤저스)에 넣으려 하는 세계안전보장이사회의 계획을 망쳐버리기 위해서 필 콜슨 요원이 로스 장군에게 S.H.I.E.L.D. 측 협상가로 토니 스타크를 보냈다는 것이다. 예상대로 로스 장군은 토니에게 학을 떼고는 S.H.I.E.L.D.와 협력관계를 끊으면서, 필 콜슨의 의도대로 일이 진행된다.(...). 이 마블 원 샷 "The Consultant" 영상은 토르: 천둥의 신 DVD에 부록으로 수록되었다.

《인크레더블 헐크》의 TV 드라마판은 마블 히어로즈들의 실사판 크로스오버를 실현한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시리즈 종료 후에 제작된 TV스페셜 《인크레더블 헐크의 귀환》(1988)에서는 토르가, 그 다음 작품인 《인크레더블 헐크의 재판》(1989)에서는 데어데블이 게스트 출연한다.(둘 다 해당 캐릭터를 주연으로 하는 스핀오프 기획을 염두에 두고 출연시킨 것이었지만 결국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후 《인크레더블 헐크의 최후》(1990)에서 헐크의 죽음이 묘사되지만 이후 90년대에 헐크의 부활을 그리는 TV 스페셜이 기획되었고, 그 중에는 '실사판 아이언맨을 등장시킨다'는 아이디어도 있었다고 한다. 결국 주연을 맡은 빌 빅스비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그 기획은 좌절되었지만, 이번 영화판에서 뒤늦게나마 영화 《아이언맨》과의 크로스오버를 실현시킴으로써 꿈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2008년판은 훨씬 가벼워진 스토리와 원작과 비슷한 전개로 돌아왔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분투를 삼켜야 했다.[7]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해서 해외 수익 포함 2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해 흥행 순위권 안에 들기도 했기에 어느 정도 체면치례는 했고 평가도 1편이나 2편이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지만[8] 어쨌든 극장흥행 성적으로는 손익분기점에 미달했으나, 이후 2차시장에서 추가수익을 올렸다. 실제로 인크레더블 헐크의 한국 흥행은 100만명이 넘었으며 100만을 넘지 못한 퍼스트 어벤져을 제외하면 다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의 흥행에는 못미치지만 헐크의 관객수 70만명 보다는 높았다.

4. 성과 및 속편 관련

주연 에드워드 노튼은 헐크 코믹스의 팬으로서 직접 각본까지 참여하는 열성을 보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후속작에서는 하차하게 된다. 여기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데, 이안 감독 때의 실패의 답습을 우려한 제작사가 플롯을 수정할 것을 요구하여 갈등을 빚었으며, 이후로도 본인의 출연비 문제로도 갈등을 빚어 하차했다는 것이 한동안 정설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2014년 10월 인터뷰에 의하면 정작 노튼 본인은 더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싶어서 본인이 거절했다고 한다. 사건은 미궁 속으로

전작의 실패로 인해 헐크 영화의 이미지가 안 좋아졌고, 리붓인 줄 모르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등의 악재로 극장 흥행은 손익분기점에 미달했다. 일반적으로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극장과 배급사의 수익분배 비율로 인해 제작비의 2배(극장흥행의 경우 절반 정도가 제작사의 몫)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극장 수익은 순제작비 2배에 약간 안 되어 후속편 제작은 불투명해 보인다. 실제 마블 사에서도 헐크 영화의 낮은 상품성을 우려해서 후속편에 대한 허가를 안 내리고 있다고. 다만 제작사에 공식적으로 밝힌 제작비용은 1억 3천 500만 달러에서 1억 5천만 달러 사이#라 손익 분기점은 2억 7천만~3억 달러 사이.[9] 제작비 + 마케팅 등 각종 비용을 포함하면 2억 달러라는 추정치도 있지만 대게 2차 비용은 극장 측에 수익 절반을 내줄 필요가 없는 2차 시장에서 퉁치고(...) 극장 흥행은 $263,417,913로 제작사가 같는 몫은 그 절반인 약 1억 3천 170만 달러 이상으로 극장 수익만으로는 다소 적자를 봤지만 동일년도 북미 DVD 시장에서 5600만 달러가 넘는 추가 수익을 올리고, 그 후에도 DVD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로도 추가 수익을 기록해 6400만 달러를 넘기며, 단순 북미 내 판매 시장 뿐만 아니라 렌탈 시장, 이동수단 내부 상영 판권(비행기, 고속철도 상영 등), VOD, 디지털 다운로드, 유료 IPTV, 케이블 판권, TV 방영 판권 수익, 그리고 앞의 사례들을 포함한 미국내 2차~4차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의 극장외 시장에도 추가로 판매되어 수익을 올렸지만, 영화 자체만으로 초 대박난 《아이언맨》이나 《어벤져스》의 다른 멤버들에 비하면 2차 시장 수익이 더해져 흑자로 전환한 헐크 후속작에 대한 성공여부를 불확실하게 보는 듯하다.

그러나 《어벤져스》에서 마크 러팔로의 열연이 호평을 많이 받음에 따라 마블사에서도 마크 러팔로를 주연으로 한 헐크 후속작을 다시 제작하려 하고 있다. 《어벤져스》의 성공과 더불어 헐크라는 캐릭터에 대한 인지도도 많이 올라간 덕분에 그 동안 쉬쉬하던 마블사가 헐크 프랜차이즈를 되살릴 마음이 든 것 같다.

또한 러팔로는 한 인터뷰에서 마블 사와 6편의 영화 출연 계약을 했다고 하니, 잘만 되면 헐크를 주연으로 하는 영화를 적어도 5편은 더 볼 수 있을 것 같다. [10] 외에 어보미네이션으로 출연했던 팀 로스는 마블 사와 3편의 영화을 계약했고 미스터 블루로 출연했던 팀 블레이크 넬슨도 속편 계약을 하면서 '더 리더'(새뮤얼 스턴스)가 나올 것라고 암시하고 있다.

5. 이스터 에그떡밥


헐크 초반 오프닝 부분에서 난동을 피는 헐크가 나오는 장면을 보면 캡틴 아메리카가 동면 상태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억지 같지만 넘어가자
<인크레더블 헐크>가 2008년에 개봉했고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가 2011년에 개봉한 것을 생각하면 마블 각본가들의 치밀함을 엿볼 수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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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더 독(2005)>, <트랜스포터 2(2005)>, <타이탄(2010)>의 감독을 맡았다.
  • [2] 브라질에서 숨어살면서 분노조절을 위해 주짓수를 배우기도 하는데 그 스승이 450전 무패의 "힉슨 그레이시". 감히 헐크의 뺨을 후려치신다. 헉!!
  • [3] 그의 혈액이 묻은 유통된 음료수를 어느 할어버지가(...) 마시고 실신한다.
  • [4] 이 때의 브론스키는 슈퍼 솔져 혈청을 주입받아 일반인을 뛰어넘는 힘과 신체를 얻게 되었다.
  • [5] 2003년작에서는 원작을 살려 분노할수록 그 몸집이 커지는 묘사가 있었으나 여기서는 빠졌다.
  • [6] 배우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 동일.
  • [7] 《헐크》와 비교해서 500만 달러를 더 벌긴 했다.(...)
  • [8] 또한 《어벤져스》를 생각해보면 다른 히어로 시리즈와의 연계를 훌륭히 해낸 것도 사실이다.
  • [9] 위에 거론되듯이 영화관과 수익을 나누기 때문에 흥행 매출의 절반이 제작사가 가질 수 있는 몫이다.
  • [10] 아직 확정된 것 없지만 계약편수만 따지면 어벤저스 2,3+아이언맨 3(카메오)+헐크 두편이 남은 셈인데 밑에 언급된 팀 로스가 3편을 계약했다고 하니 딱 맞아떨어진다. 헐크 단독 영화가 네 편이나 나올지는 의문이지만, 어벤저스 외에 다른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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