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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단

last modified: 2015-03-22 22:09:43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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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많이 보던 장면 같지 않은가?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용법
4. 관련 농담
5. 결론(?)
6. 뜻의 변화
7. 재미있는 점
8. 관련 항목

1. 개요

'일부 이단(1부 2단)' 혹은 '일부 이단 신공'은 한국에서 개신교와 관련한 어떤 파문이 터졌을 때 일부의 개신교 신자들이 개신교에 쏟아지는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서 '그것은 일부 이단들의 행위'라고 둘러대는 것을 사람들이 비꼬는 말이다.

논리는 크게 틀리지 않다만, 문제는 이게 매번 자기 책임 회피용으로 쓰이니 문제이다. 한두번이면 '뭐 그럴 수도 있겠지' 하는데 한두번이 아니니 원...

베리에이션으로 '일부 과격 이슬람'이 있다. 호텔에 RPG를 날리고 공개 참수를 해도 정치가와 학자들은 '진정한 무슬림'은 아니라는 드립으로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임을 강조한다. 큰 분류인 수니파와 시아파 포함 무슬림은 수백 개로 쪼개져서 이미 통합할 수 있는 구속력이 생기지 않는다. 개신교 포함 다른 종교 집단도 마찬가지. 어떤 파가 갈리면 이미 다른 집단은 그 집단에게 사실상 구속력을 기대할 수 없다. 자세한 건 이슬람 극단주의참조.

이런 식의 '일부 드립' 은 각 종교마다, 심지어 정당, 단체에서 병크를 저지를 때마다 가장 쉽게 둘러댈 수 있는 변명. 실제로 특정 단체나 집단에서 소수의 잘못을 그 집단 모두의 잘못으로 보는 것은 원론적·원칙적으로 피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1] 그런 경우가 계속 일어난다면 해당 집단에 무언가 문제점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2]

2. 상세

이른바 예수쟁이라는 것은 하나의 뭉뚱그려진 실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믿음의 기초라고 부를 수 있는 성령론, 구원관, 성경의 해석 등에서 상당한 차이점을 보인다. 또한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종교 활동의 양태 및 방식도 교단에 따라서 상이한 구석이 많으며 이같은 상이점은 저마다 성경의 해석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자기네 해석이 완벽하며 다른 쪽의 해석은 틀린 해석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광범위하게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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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27.18 KB)]
위에서부터 복고주의[3], 개신교, 성공회, 로마/동방[4] 가톨릭, 정교회, 오리엔탈 정교회, 네스토리우스교

이상의 개략적인 계통도에서 자기네 해석과 다르면 누구라도 잠재적인 일부 이단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교리 문제에서 서로 용납할 수 없는 경우에만 이단이라고 하는 편이다. 비유하면 제거해야 할 적과 경쟁자의 차이다. 당연히 원론적으로는 명백하게 구분짓기 힘들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이단'이었다가 '다른 종파'였다가 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개신교 내부로 들어가면 또 나름대로 세분화되어 갈릴 수 있으며, 이 단락의 내용에서도 보듯이 이단판정도 안 받은 개신교 교파끼리 서로가 서로의 교리를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한국의 어떤 종파에도 적용 가능하다. 한국 개신교 신자가 800만 명 좀 넘는 정도인데,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이고 영향력도 상당히 강한 여의도 순복음교회조차도 고작 60만명 정도이고, 종파로서는 장로교가 다수를 점하고 있으나 장로교 자체가 사분오열되어 있기 때문에 대다수가 아닌 일부로서 가지치기가 가능한 것.

사실 저 교단별로 전부 '나 빼곤 다 이단' 취급하는 것은 아니고북조선 각 종파(여타 종교 포함)마다 정통으로 취급하는 커버리지가 다르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교단의 경우 이러한 기준은 문서화되어 있거나 이단 위원회가 있어 나름대로는 까다롭게 분류한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예수쟁이의 다원화 및 이질화 현상을 지리적 격리로 인해서 주변 환경에 적응한 결과로 여기는 적응방산론, 경제적 동기를 주된 요인으로 여기는 경제적 동기론, 개별 서브팩션의 리더에 대한 계시라고 불리는 정신착란론 등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유력한 통설은 없는 실정이다.

구원관이나 세속적인 현상에 대한 종교적 대응이 조직별로 매우 상이하고 자기네 교리에 대한 정당화 논리를 구축하는 방법도 매우 상이하기에 차이점은 크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이를 성경 구절을 언급하며 정당화하는 행태를 취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사실상 예수부활을 믿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공통점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존재하며 자기네 해석만이 옳은 해석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서로 이단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경우가 여럿 있다.

간단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비유하자면 오우거 출신의 황혼의 망치단과 다른 종족 출신의 황혼의 망치단이 싸우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외치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도 비슷하고... 본격 현실 EE!!

3. 용법

A: 죄는 씻을 수 있습니다.
B: 그건 일부 이단입니다.


A: 암송왕 재미있나요?
B: 그건 일부 이단입니다.


A: 당신은 누구인가요? B: 그건 일부 이단입니다.

A: 여캐는 벗겨먹는 게 아닙니다. B: 그건 일부 이단입니다.


무한하게 활용이 가능한 마법주문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개신교 버전. 맨 밑의 예시는 신경쓰지 말자.

다만, 이건 반기독교인이 장난 삼아 하는 말이지 실제 개신교 신자들이 정말로 저렇게 일부 이단이라고만 대답하는 건 아니다. 애초에 저런 질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부터 같이 까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4. 관련 농담

어느 날 한 여자가 다리를 건너려던 차에 어떤 사람이 다리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급히 뛰어내리려던 사람을 붙잡고 말했다.

"죽지 마세요, 세상에는 아직 소중한 것이 많이 남아있어요."

그러자 사내가 대꾸했다.

"뭐가 소중하단 말입니까?"

"당신은 종교를 가지고 있나요?"

"네."

"그리스도교인가요 불교인가요?"

"그리스도교인데요."

"저랑 같군요. 개신교인가요 천주교인가요?"

"개신교인데요."

"저랑 같군요. 그러면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교, 기타 종파 중에 어느 걸 믿죠?"

"저는 장로교인데요."

"저랑 같네요. 그러면 예수장로회인가요, 아니면 그리스도의 교회인가요?"

"저는 예수장로회인데요."

"그러면 연합, 중앙, 합동정통, 개혁선교, 근본, 보수개혁 예수장로회 중에 어디 다니시죠?"

"저는 개혁선교를 다닙니다."

"이번에도 저랑 같은데요. 그러면 김○○ 목사님을 회장으로 하는 교회입니까, 아니면 이○○ 목사님을 회장으로 하는 교회입니까?

"다른 목사님 교회에 다니는데요."

그러자 처음에는 말리려던 사람이

"이 개 검열삭제 이단 사이비새끼, 죽어라!"

하고는 뛰어내리려던 사내를 밀어서 떨어뜨렸다.


근데 저걸 다 외우는 것도 대단
저렇게 집요하게 물어보는 것을 보니 처음부터 죽이려 했나보다
답정너
죽이기까지 오래도 걸렸다.

5. 결론(?)

전도를 하려면 우선 이런 예수쟁이 같은 놈들에게 먼저 해야 개신교 전체의 부흥을 위해서도 이쪽이 훨씬 더 이득이다. 하지만 이제 일부 이단 따위는 사실상 중요하지 않다. 이미 아득히 초월하고 있다. 예수님이 모든 인간을 위해 만든 종교가 서로 형제, 자매 소리는 못할 망정 이러니 큰일이다.

일단 종파가 다르면 일부 이단이라고 말하고 같은 계파나 같은 계열에 있어도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그 교회 목사님이 문제예요.""그 교회가 문제였지 저희는 상관 없습니다." 라는 드립이 나온다. 심지어 자기 교회에 문제가 생겨도 "특정 성도·부녀회·청년회가 문제가 있었지만 저희는 관련이 없어요." 가 나온다. 자기 교회의 목사가 문제를 일으키면? "저희 목사님이 유혹에 한 번 넘어지셨지만 이제는 괜찮습니다. 그 일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용서하실 겁니다.". 오오오... 결국 자기가 문제 있다고 말하는 경우는 없다. 그러나 남의 탓을 함으로 나는 면피하려는 것이 이단 드립이 욕을 먹는 이유. 그리고 개신교인들도 스스로를 성찰할 줄 아는 면목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때로는 진짜로 일부인데 일부이단 소리를 들으며 억울하게 집단 전체가 욕을 먹는 경우도 있다. [5]

6. 뜻의 변화


종교 외에도 각종 카페들중에 존재하는 사생팬같은 과격한 팬, 핸드폰을 좋아하는 사람들중 나타나는 애플빠같은 한 집단 또는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였는데 그중 과하게 행동하고 안좋은 일을 벌이는 이들이 나올 때도 "그런 사람은 일부예요." 라 말하면 "일부 좋아하시네." 하는 것을 보면 일부 이단이 비단 종교에만 국한되는 현상이 아닌 것을 알 수가 있다.

다만 이러한 일부 이단의 일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라 할수 있다. 전체의 몇 퍼센트를 차지해야만 일부이다 라던지의 정의, 기준조차 없는 상대적인 의미이니.. 이 때문에 한 집단에서 어쩌다가 사건이 하나 터져서 "저건 일부일 뿐이다." 라 말하면 일부 이단이라 말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인한 피해라 볼수 있다.

7. 재미있는 점

일부 이단이 어찌보면 진실인게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회수만 7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우리나라 전국 편의점수를 아득히 넘어선 수
참고로 전국 편의점 협회에 조사한 전국 편의점수는 3만개가 채 안된다

8.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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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가령 어떤 학교의 불량학생들이 말썽을 피우고 다니더라도 크로우즈가 아닌 한 그 학교의 재학생들이 모두 불량학생인 건 아니다. 물론 그 학교는 평판이 나빠지긴 할 것이다.
  • [2] 앞의 예시에 이어서, 물론 불량학생 몇이 말썽을 피우고 다닌다는 게 그 학교 재학생이 모두 불량학생이란 건 아니다. 하지만 그 학교 학생들이 시시때때로 사고를 치고 다니며, 특정한 몇몇 놈만 사고를 치는 게 아니라 불특정한 다수가 사고를 치고 다닌다면 그 학교에 뭔가 문제가 있단 건 부인할 수 없다.(물론 공식적으로 인정되진 않을 거고 인정할 수도 없지만)
  • [3] 아예 초대교회 상태로 돌아가자는 주의. 초대교회와 초록색 점선이 그어져 있는 건 이것을 의미한다.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Disciples of Christ)'가 바로 이 복고주의파에 속하며 KFC 할아버지가 믿던 교파이기도 했었다.
  • [4] 동방 가톨릭과 정교회는 다른 개념이다.
  • [5] 사이비 종교 중 출신은 기독교지만 예수를 믿지 않고 다른 신을 믿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경우는 일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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