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일식

last modified: 2015-04-11 19:14:08 by Contributors

  • 동음이의어. 일식(日食)에 대해서는 일본 요리 항목으로. 다만 일본에서는 밑의 항목을 보고 日食이라고 한다

목차

1. 개요
2. 일식의 종류
3. 한국에서 관측 가능한 앞으로의 일식
4. 활용
5. 역사 및 문화에서의 일식
6. 관측시 주의점
7. 베르세르크의 의식
8.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극 중 사건 사바트
9. 여담
10. 관련 항목


1. 개요

c0026408_4c076226c86be.jpg
[JPG 그림 (37.78 KB)]


日蝕, Solar Eclipse

태양을 가리는 천문현상. 해를 품은 달[1]

지구가 태양 주변을 공전하고 있고, 달이 지구 주변을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 - 달 - 지구 형태로 배열이 되는 그믐날에는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달이 공전하는 궤도(백도)가 지구가 공전하는 궤도(황도)보다 5도 정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항상 일식 현상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금성이나 수성으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이들은 지구로부터 워낙 멀리 떨어져있다 보니 태양 표면에 점 하나가 지나가는 정도로만 보일 뿐, 달처럼 태양 전부를 가리는 것은 못한다.


사진가는 어떤 열도의 흔한 새덕. 2012년 5월 20일 미국 서남부와 일본 일부지역에서 금환일식이 있었다.

2. 일식의 종류

보통 지구에서 보는 태양의 크기는 거의 고정되어 있지만, 달의 경우에는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공전궤도상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울 때와 멀 때의 크기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이로 인해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위치에 있더라도 그 정도에 차이가 발생한다. 보통 일식은 아래와 같이 네 종류로 분류한다.

  • 개기일식 : 태양의 크기 = 달의 크기. 완전히 가리게 된다.
  • 금환일식 : 태양의 크기 > 달의 크기. 달이 태양의 안쪽으로 들어가서 가리게 된다. 반지 형태가 되는 것이 일반적.
  • 금환개기일식 : 태양의 크기 ≒ 달의 크기. 지역에 따라서 가리는 정도가 달라진다.
  • 부분일식 : 달이 태양의 부분만을 가리는 경우. 다른 지역에서는 위 세 종류의 일식이 발생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개기일식은 약 18개월을 주기로 한 번씩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한 장소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통계상으로 약 370년에 한 번 꼴로 개기일식이 발생한다.[2] 현재 자신이 사는 곳에서 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면 정말 복받은 경우다.

현지 시각으로 2013년 11월 4일에는 미국 남부와 스페인, 아프리카 남부를 제외한 아프리카 전역에서 개기일식 이후 금환식을 거쳐 끝나는 하이브리드 일식[3]이 있었다. 다음 하이브리드 일식은 159년 뒤인 2172년에야 있다. 살아 있는 후손들의 추가 바람 5000년간 26번 있었다는 희대의 현상으로 개기일식 직후 짧은 시간 동안 달의 크기가 조금 작아져야 한다.

3. 한국에서 관측 가능한 앞으로의 일식

부분 일식이야 2년~3년에 한번 꼴로 있다. # 2009년과 2012년에 꽤 긴 개기일식이 있었으며 2009년의 것은 태양의 90%가 가려졌던 1948년 금환식 이래 최대의 부분 일식이었다. 다음 부분일식은 2016년 3월 9일에 있으나 10~20% 정도로 살짝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그친다.

한국에서는 1887년 8월 19일에 마지막 개기일식, 1948년 5월 9일정부 수립 축하[4] 마지막 금환일식이 관측됐다. 즉 개기일식은 130년간 금환일식은 70년간 없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가까운 미래엔 개기 일식이 꽤 있다. 위키니트들은 시절은 잘 타고 났다

20350902.jpg
[JPG 그림 (10.61 KB)]

한국에서는 2035년 9월 2일에 개기일식 관측이 가능하다. 원산, 평양북한 지역에서만 관측이 가능하지만, 강원도 고성군에서도 아슬아슬하게 관측이 가능하므로 이 때까지 통일이 되지 않는다면 강원도 고성군에 가서 관측해 보자. 정확히는 고성군 거진읍 이북 지역이 해당하며 통일전망대에서 1분간, 거진읍 시가지에서 수 초간 관측 가능하다. 화진포 해수욕장에서도 관측 가능하니 이 날 사람 꽤나 붐빌 듯. 더군다나 이 날은 일요일이므로 새해 해돋이 보듯 전날 가족과 함께 와서 하룻밤을 지내면 아침 9시 40분경에 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 제발 날씨가 좋기를 바라자.

그 다음 개기일식은 2063년 8월 24일(금요일아깝다)에 있으나 북한 함경북도 최북단에서만 아슬아슬하게 관측 가능하다. 남북통일이 되기를 기대해 보자. 만약 통일이 된다면 함경북도 온성 지역은 관광객들로 붐빌 듯.

금환일식은 2041년 10월 25일(금요일아깝다2)에 있으나 북한 함흥 주변 지역에서만 관측 가능하므로 남한 본토에서는 볼 수 없으나 최동단인 독도에 범위가 걸쳐서 독도에서는 관측 가능하다. 통일이 되기를 기대해 보거나 독도를 가보도록 하자. 남한 본토에서 관측 가능한 금환일식은 2095년 11월 27일(일요일)에 있으며, 호남 및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볼 수 있다. 위키러들은 이 때까지 살아남아 보자(…).

4. 활용

천문학의 역사가 생각보다 깊다보니, 몇천년 전에도 일식이 언제 생길지를 예측해서 그걸 예언에 이용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리스의 철학자인 탈레스 역시 일식이 언제 생길지를 예언한 바 있고, 일식이 생기는걸 예언해서 전쟁을 멈추게 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개기일식의 경우 대체로 7분 ~ 8분 정도 지속되며, 이 짧은 기간동안 평상시에는 볼 수 없는 코로나홍염 현상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한곳에서 관측하는 것보다, 비행기 타고 달 그림자를 추적하면 더 오랫동안 일식을 관찰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1973년 6월 30일 과학자들은 콩코드 여객기 1대를 통채로 전세내어 74분동안 일식을 관측하는데 성공한다. 해당항목 참고

5. 역사 및 문화에서의 일식

역사적으로 태양이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일식 현상을 굉장히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었다. 이집트 신화에서는 일식을 태양신 라의 숙적인 아포피스가 라를 삼킨것으로 생각했었고 일식에서 다시 태양이 나오는 것을 아포피스에 먹힌 라가 다시 부활해 아포피스를 배를 찢고 나온것이라 생각하였다. 동양의 경우에는 일식을 이 태양을 삼키려는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 때문에 일부러 요란한 소리를 내서 용을 쫓기 위한 의식을 치렀으며, 일식이 끝난 후에는 태양을 지켜냈다는 의미에서 축제를 벌였다고 한다. 태양을 삼키려는 X같은 용을 퇴치하였다! 존나좋군? 이런 문화가 아직도 남아있어서 현재도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일식이 발생하면 하늘에다 총질을 한다(…). 영화로도 제작된 스티븐 킹의 소설 돌로레스 클레이본에서도 스토리상 꽤나 의미있는 역할을 한다. 사실 천채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던 시절에는 높으신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이벤트였다. 어차피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원상복귀되는데, 그걸 모르는 서민들을 상대로 '우리가 의식을 치뤄 태양을 돌려받았다' 라고 속여 민심을 얻을 수 있기 때문.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일식의 시기까지 미리 예측해내서 민심을 뒤흔드는 장면이 나온다.


한국의 관련 설화로는 연오랑과 세오녀 등이 있다.

6. 관측시 주의점

익히 알려진 대로, 일식을 맨눈으로 관찰하면 안구에 큰 손상을 줄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손상이 오는 건 다소 시간이 지난 후기 때문에 막상 태양을 올려다보곤 "에이, 별 일 없네."하면서 계속 관찰하게 될 수도 있기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인 태양을 비롯한 밝은 것을 쳐다보게 되면 눈의 근육이 시신경을 보호하기 위해 축소하여 눈동자를 작게 만드는데, 일식이 일어나 가려진 태양의 경우 눈동자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적어서 눈동자가 어두운 것으로 인식하고 커지게 된다. 하지만 빛의 세기는 마찬가지로 강하기 때문에 이 때 눈에 가는 타격은 커지게 되는 것. 하지만 잠깐 스쳐보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 또한, 개기일식의 경우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순간은 맨눈으로 보아도 무방하며 꽤나 화려하기 때문에 추천할 만 하다. 물론 당연한 얘기지만 극도의 주의가 필요한 건 매한가지기 때문에 그냥 일식 관측용 안경을 구해서 보자. 전용 안경을 구하기 힘들 때는 사진 찍는데 쓰는 필름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로 사진가들의 말에 따르면 디지털 카메라 때문에 거의 안 팔리는 필름의 매출이 일식 때 급증한다고 한다. 흠좀무. 지금은 구시대의 유물이 돼버린 플로피디스크 속살(!)로도 가능하다[5] 고전적인 방법으로는 유리판에 촛불 그을음을 묻혀서 쓰는 방법도 있고 색상 있는 셀로판지를 여러 장 겹치는 방법도 있다. 어떻게든 빛의 투과를 줄이면 되는 것.

7. 베르세르크의 의식

200년에 한번 출현하는 진홍의 베헤리트의 주인이 신의 손인 고드 핸드로서 환생하는 의식. 베헤리트로 사도가 된 자들이 식의 장소에 오순도순 모여앉아 노래와 함께 먹고 마시면서 새로운 왕의 출현을 기뻐하는 자리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사도의 입장에 의한 것이고 제물이 될 인간들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헬게이트 그 자체이다. 참석했던 사도중 하나의 말로는 216년에 한번이라고 한다. 고드핸드가 중간결원없이 차례대로 전생했다면 최초의 고드 핸드는 카이젤릭시대에 전생.

검은 태양, 즉 일식 현상이 일어나면서 펼쳐진, 온 땅이 사람 얼굴 모양으로 가득 장식된 이계에 새로운 고드핸드의 살과 피가 될 제물들이 통째로 강제 이동당한 뒤 고드 핸드로 지목된 자가 그들을 제물로 바칠 것을 수락하면 사방에서 모여든 수많은 사도들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고드핸드 중 리더격이며 천사장이라고 불리는 보이드가 의식을 지휘하며 다른 고드핸드들도 의식의 중심 역할을 맡게된다. 이 의식이 일어나는 공간은 현실세계에서 격리되어 있으므로 제물로 지목되어 낙인이 찍힌 자는 도망가는 것도 불가능하며, 발악하다가 결국 괴물같은 사도들에게 아그작아그작 씹어먹혀 끔살당하는 운명.

보이드를 노리고 있던 해골기사가 난입한 뒤 간신히 숨이 붙어있던 가츠캐스커를 구해 달아나지 않았다면 베르세르크는 거기에서 끝날 뻔했다.

8.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극 중 사건 사바트

자세한 건 항목 참조.

9. 여담

일식은 한자로 日蝕, 즉 '해가 좀먹는다'라는 뜻인데, 일본에서 상용한자가 제정되면서 蝕은 상용한자에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그리하여 뜻도 비슷하고 음도 같은 글자인 '食'으로 통합하는 일을 저질렀다. 그 결과 일본 요리를 뜻하는 일식과 이 항목의 일식이 일본어 한정으로 표기가 같아져 버렸다. 그러니까 일본에 가서 '일본 요리'를 말하고 싶으면 주의하자. 일본 요리를 일본에서는 주로 和食(와쇼쿠)라고 한다.

10. 관련 항목

----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11 19:14:08
Processing time 0.0038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