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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last modified: 2015-02-19 10:46:14 by Contributors

임진강
臨津江

Contents

1. 대한민국과 북한의 강
2. 북한 노래
2.1. 임진강 - 원곡 가사

1. 대한민국과 북한의 강

강원도 법동군 용포리(룡포리, 龍浦里)의 두류산에서 방원하여 개성특급시 문군경기도 파주시 사이에서 한강으로 흘러드는 강.

길이 244.00km, 유역면적 8,897.24㎢로서 한강의 제1지류이다. 오른쪽 유역에는 아호비령산맥이 뻗어 있고, 왼쪽유역에는 지류들이 흐른다. 주요 지류는 강원도 고미탄천(古味呑川:114km), 경기도 평안천(平安川:81km)·한탄강(漢灘江:130km) 등이며, 5km 이상의 지류는 250여 개이다.

수상교통의 요지로 6·25전쟁 이전에는 고랑포까지 배가 다녔고, 작은 배는 안협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었다. 예로부터 신라·백제·고구려의 국경으로 분쟁이 잦았던 지역인데, 기록에 따르면 삼국시대는 임진강을 칠중하(七重河)라 하였고, 경기도 연천군에 고구려 칠중현(縣)의 치소(治所)인 파주 칠중성(城)이 있었다.

이 강의 남북을 잇는 다리는 한국전쟁때문에 몽땅 파괴되고 딱 하나남았었는데, 그 이름하여 자유의 다리. 현재는 통일대교임진강철교를 위시하여 다리가 여럿 건설되어 있다.

2. 북한 노래

북한의 노래. 공훈예술가 박세영이 작사하였으며 고종한이 작곡하였다.

원래는 북한의 대중가요였으며, 그로 인해 일본조총련에도 알려지게 되어 일본 내 조총련계 재일 동포들 사이에서도 불리게 되었다. 원래는 박세영이 지은 시로 1957년 고종한이 노래로 작곡하였다. 모두 2절(연)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절(연)은 박세영이 고향인 남한을 그리워하는 내용이지만, 2절은 사회주의 체제인 북조선이 남한보다 경제 사정이 우월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1]

여담이지만 작사자인 박세영(02.07.07 - 89.02.28)은 경기 출신의 월북작가로 일제 강점기 시절 KAPF 문학운동에 참가하였으며 월북 후 북한의 국가인 애국가를 작사하여 공훈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은 경력이 있다.

일본 내에서 번안되어 불리는 임진강은 松山猛(마츠야마 타케시)가 번안 및 새로이 작사한 것이다. 그는 중학 시절 방문한 총련계 학교에서 처음으로 해당 곡을 들은 후 1절 가사를 알아내어 번안하였고 이후 ・フォーク・クルセダーズ (The Folk Crusaders) 의 멤버인 加藤和彦(카토 카즈히코)에게 멜로디와 1절 가사를 보내게 된다. 이후 마츠야마 타케시는 새로이 2~3절 가사를 작사하였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노래는 イムジン河(임진강) 이란 제목으로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의 2번째 싱글로 발표될 예정이였다. 함께 들어갈 예정이였던 곡은 ヘビに喰われて死んでゆく男の悲しい悲しい物語 (뱀에게 물려 죽어가는 남자의 슬프고도 슬픈 이야기)

포크 크루세이더즈의 임진강은 공연 당시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일설에서는 帰って来たヨッパライ(돌아온 주정뱅이)를 제치고 데뷔 싱글로도 발매할 예정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곡의 발표 소식을 들은 북한조총련에서는 발매사인 東芝音楽工業(도시바음악공업 - 현 EMI)에 대해 원곡이 북조선의 노래라는것과 작사자 및 작곡가의 이름을 밝힐것, 가사를 원곡에 맞게 번역할것을 요구하였다. 당시 북조선일본과의 수교국이 아니였으며 베른조약 역시 가입하지 않았지만 조총련에서는 이 문제를 언론에 공론화시켰으며 대한민국 정부 역시 북조선의 노래가 일본에서 유명해지는것을 원치 않았기에 이런 남/북 양국의 정치적인 압력으로 인해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와 도시바음악공업은 해당 곡의 발매 자숙을 결정하게된다.

정치적인 압력으로 인한 2집 싱글의 발매 취소 이후 새로운 싱글의 발표를 위해 카토 카즈히코는 임진강의 멜로디를 반대로 재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여 새로이 悲しくてやりきれない(너무 슬퍼서 참을 수 없다) 를 작곡하였다. 해당 곡은 コブのない駱駝(혹이 없는 낙타)와 함께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의 3집 싱글로 발표되었으며, 2집 싱글에 수록될 예정이였던 ヘビに喰われて死んでゆく男の悲しい悲しい物語 는 1970년 大蛇の唄(오로의 노래) 라는 싱글로 발표되었다.

포크 크루세이더즈의 싱글 발표는 취소되었지만 임진강은 당시 일본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안보투쟁 시기에 학생운동과 연계되어 자주 불리어지게 되었지만, 이후 안보투쟁이 쇠퇴하고 원곡의 정치적인 성향이 부각되면서 잊혀져갔다. 이후 90년대에 들어서부터 한국일본 양국에서 서서히 재조명받게 되었으며 2002년에는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의 10번째 싱글로 悲しくてやりきれない와 함께 재발매되게 된다. 이후 2005년 개봉된 일본영화 パッチギ!(박치기!)에서 OST 로 쓰이게 되어 한국 내에서도 나름의 유명세를 얻게 된다.

한국 내에서는 군사정권에 의해 한동안 금지곡의 처분을 받게 되었다. 이후 재일교포 가수인 김연자가 90년대 처음으로 TV 방송으로 부르게 되었으며, 현재는 양희은이 부른 노래로 많이 알려져 있다.

또한 신나라레코드에서 발매한 북한 관현악 모음집인 임진강이라는 앨범에 김홍재가 단악장의 관현악으로 편곡하여 수록하기도 했다.

양희은의 임진강

포크 크루세이더즈(ザ・フォーク・クルセダーズ)의 イムジン河


2.1. 임진강 - 원곡 가사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흘러 내리고
물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고향 남쪽땅 가고파도 못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싣고 흐르냐

강건너 갈밭에선 갈새만 슬피울고
메마른 들판에선 풀뿌리를 매건만
협동벌 이삭마다 물결우에 춤추니
임진강 흐름을 가르지를 못하리라

내고향 북녁땅 가고파도 못가니
임진강 흐름을 가르지를 못하리라
임진강 흐름을 가르지를 못하리라


* イムジン河(임진강) - ザ・フォーク・クルセダーズ( 포크 크루세이더즈)

イムジン河 水清く とうとうと流る
임진강 물은 푸르고 도도히 흐르고

水鳥 自由に むらがり 飛び交うよ
물새들은 자유로이 무리지어 날아다니네

我が祖国 南の地 想いははるか
나의 조국 남쪽 땅 추억은 저멀리

イムジン河 水清く とうとうと流る
임진강 물은 푸르고 도도히 흐르네


北の大地から 南の空へ
북쪽의 대지에서 남쪽의 하늘로

飛び行く鳥よ 自由の使者よ
날아가는 새들이여 자유의 사자여

誰が祖国を 二つに分けてしまったの
누가 조국을 두개로 나누어 놓았던가

誰が祖国を 分けてしまったの
누가 조국을 나누어 놓았던가


イムジン河 空遠く 虹よかかっておくれ
임진강 하늘 저멀리 무지개여 이어주세요

河よ 想いを伝えておくれ
강이여 추억을 전해주세요

ふるさとを いつまでも忘れはしない
고향은 언제라도 잊을 수 없어

イムジン河 水清く とうとうと流る
임진강 물은 푸르고 도도히 흐르네


지금도 많이 불리고있다. 일본에서는 데모시절 추억하는 노래로, 한국은 통일을 염원 하는 노래로, 조총련계는 아픔을 달래는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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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러나 당시엔 정말로 북한이 더 잘살긴 했다. 북한이 시망크리를 탄건 1980년대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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