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자전

Contents

1. 옥편(玉篇)
2. 스스로 도는 현상(自轉)
3. 아빠는 요리사의 등장인물


1. 옥편(玉篇)

원래 자전(字典)이 맞지만 흔히 옥편(玉篇)으로 알려져있다. 원래 옥편은 543년에 중국 양나라의 고야왕이 편찬한 자전인데 이게 너무나도 유명해서인지(...) 자전이라는 말보다 옥편[1]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그래서 '자전'하면 몰라도 '옥편'하면 알아듣는사람이 부지기수.

한자는 그 특성상 부호 자체가 무궁무진하므로 문자 순서대로의 정렬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자전은 의미의 기본이 되는 부수를 대신 사용하고 부수를 제외한 획수와 모양을 통해 찾게 된다. 이 글자의 부수가 뭔지 모르는 경우를 대비하여 자전에는 총획수를 통해서 찾거나[2] 본문과는 별개의 페이지에서 음가별로 모아놓는 방식을 제공하지만... 그래도 찾긴 힘들다.

玉자가 얼핏 보면 헷갈리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 하나. 어느날 삼형제의 아버지가 자식들의 한자 실력을 알아 보기 위해서 월화수목금토일을 한자로 써 놓고 읽게 했다. 첫째가 '월화수목김토일'(金의 독음이 둘인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라고 읽었고, 둘째는 '월화수목금사일'(土와 士가 비슷한 것) 그리고 셋째가 '월화수목금토왈'(日과 曰)이라고 읽자 분노한 아버지의 외침. '야! 가서 왕편 가져와!'(王과 玉).

2. 스스로 도는 현상(自轉)


태양계에 있는 모든 행성들은 자전과 공전을 한다.

참고로 자전은 소리를 내거나 열을 발생시키는 등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운동이 아니다.

자전은 항성, 행성이 형성되었을 때의 흔적이다. 이들 천체는 가스 구름이 서로 뭉치면서 형성된 결과물 들인데 이 가스 구름은 소용돌이 치는 형태로 빙글빙글 돌면서 뭉친다. 마침내 모든 물질이 뭉치면 하나의 천체가 되는데 이 천체는 형성되는 과정에서의 빙글빙글 도는 운동을 관성의 법칙에 의해 가지기 때문에 계속 끝없이 돌게 되는 것이다. 이를 자전이라고 부른다.[3][4]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지구가 자전하는 주기는 24시간에 약 4분 정도 못 미치는 23.934시간이다.[5] 또한 지구의 자전주기는 100000년마다 대략 1초 늘어난다. 참고로 지구가 자전하는 속도는 어마어마하게 빠르다. 적도 부근에서는 시속 1600km 정도. 그렇기 때문에 종종 픽션에서 초월적인 존재가 자전을 멈추니 마니 하는데 자전이 멈추는 순간 인류 문명은 말 그대로 초토화된다. 일단 자전이 멈춤으로써 밤과 낮의 변화를 오로지 공전에 의존해야하기 때문에 밤과 낮이 6개월마다 바뀐다는 문제가 생기고, 자전으로 생기는 심력으로 인해 적도 근처에 머물러있던 대량의 바닷물이 북극과 남극쪽으로 이동하는지라 해수면 상승과 하강에 의해 세계지도가 완전히 바뀌어버리게 된다. 적도를 가로지르는 훌라우프처럼 이어진 하나의 거대한 대륙이 생기게 될 것이라는 예상. 그리고 이 모든 것에 우선하여 인간 문명은 관성으로 인해 시속 1600km의 속도로 내팽겨쳐지며 개발살 날 것이다. 지표 아래도 무사하진 못할 듯.흠좀무

3. 아빠는 요리사의 등장인물

미지(네코타 미치)의 남편으로, 일미(아라이와 카즈미)의 매제.

일본어판에서의 이름은 '네코타 토시오(根子田敏夫)'.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

성의 발음도 그렇고 외모도 고양이를 닮아서인지, 미치와 결혼하기 전까지 성이(아라이와 마코토)에게는 '고양이 형'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풍경이나 요리사진 등이 전문인 프로 카메라맨이지만, 사실 식물 사진을 찍는 것을 더 좋아한다. 카메라맨 지망의 프리터였던 시절에 미치와 만나 동거하게 되고, 일이 순조롭게 되어가던 중 해프닝이 일어나 미치가 임신하여 각오를 굳히고 결혼하게 된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쿠우고. 그 후 차남 요헤이를 얻어 두 아들의 아빠가 되었다.

아내 미치가 기가 세서, 말다툼을 하면 무조건 당하는 쪽.

좋아하는 음식은 타코야키다.
----
  • [1] 일본에서는 한화사전(漢和辞典)이라고 한다
  • [2] 부수도 음도 확실히 모를 경우에 유용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執←이 글자(잡을 집, 土부 8획)를 부수도 음도 모르는 상태에서 찾아보려면 획수를 세어 11획(幸 8획 + 丸 3획)에서 찾아보면 된다.
  • [3] 공전도 마찬가지로, 태양계의 경우 거대한 소용돌이 모양으로 돌다가 중심 물질들이 태양을 구성한 뒤 남은 물질들은 관성과 태양의 중력으로 계속 태양 주위를 돌게 된다.
  • [4] 물론 이 내용이 직접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기에 오늘도 천문학자들은 엄밀한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5] 하루는 태양이 어제와 같은 위치에 오는 시간인데(엄밀히 말하면 균시차 등도 고려해야 하나 생략), 지구는 자전뿐만 아니라 공전도 하기에 한바퀴보다 약간 더 돌아야 다시 태양이 제자리에 온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2-18 17:56:32
Processing time 0.0662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