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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

last modified: 2015-06-06 21:31:47 by Contributors

Contents

1. 남성의 성기를 이르는 말
2. 한자어
3. 시작과 끝
4. 여자 이름
5. 실존 인물의 이름
6. 가공 인물의 이름
7. 실존하는 단체의 이름
8. 몬데그린


1. 남성의 성기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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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하나 때문에 나머지 의미들이 전부 영 좋지않은 어감을 갖게 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음경 항목 참조.

이것보다 더 비속한 용어는 항목 참조. 어린아이의 것은 잠지[1]라고 한다.

그렇지만 순 우리말이다. 너무 부끄러워 하지 말자 단 아무데서나 썼을시의 후폭풍은 책임지지 않는다 순우리말이라는 점에 긍지를 가지고 우직하게 자지라는 표현을 대놓고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다. 강풀은 과거 강풀닷컴을 연재하면서 엽기만화 이야기를 하며 자지, 보지란 말을 쓰면서 오너캐릭터를 등장시켜 "페니스나 성기는 고상해보이고 순우리말은 저질같아 보이냐?" 라고 이런 인식을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나이 지긋한 높으신 분들도 우직하게 자지를 고집하는 분들이 많아서 아랫 사람이 대화 중 거기 혹은 남근이라는 애두른 표현을 쓰면 자지면 자지지 남근이 뭔가? 자 따라 해보게 자지! 자지라고 말해보게라고 진지하게 강요해서 곤란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고추라는 표현도 마찬가지라서 다 큰 사람 자지를 고추라고 하는게 아니다. 자지네 자지. 라고 가르치기도 한다. 다만 이라든지 고간이라는 전문적인 표현을 쓰면 까다로운 어르신들의 딴죽을 피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내용으로 율곡과 이항복의 대담이 있다.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문신으로 꼽히는 백사(白沙) 이항복.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 불리는 영의정 자리에 올랐을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선조를 끝까지 모시며 나랏일을 챙긴 공로로 부원군에 책봉되는 등 신하로서는 최고의 영예를 누렸다.

‘백사’라는 호보다는 ‘오성(鰲城)’으로 더 유명한 이항복은 이덕형과의 돈독한 우정으로 많은 일화를 남겼는데 ‘오성’은 이항복이 부원군에 책봉될때 주어진 칭호이다.

하지만 이항복도 젊었을 때는 천하의 난봉꾼으로 부모 속을 꽤나 썩였던 모양이다. 허구한 날 기방만 출입하는 이항복을 두고 보다 못한 어머니가 하루는 이항복을 불러 크게 호통을 쳤다.

“네가 정녕 우리 가문을 욕되게 하려는게냐? 네 행실이 이러하니 죽어서도 조상님들을 뵐 면목이 없구나.”

어머니의 호된 꾸지람에 정신이 번쩍 든 이항복은 며칠동안 두문불출하며 지난 자신의 행동을 반했다. 며칠 후 방에서 나온 이항복은 어머니 앞에 꿇어 앉아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용서를 빌었다. 자식의 반성에 노여움이 풀린 어머니는 이항복에게 율곡 이이EE를 찾아가 스승으로 모실 것을 권유했다.

다음날 율곡의 집을 찾아간 이항복은 율곡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 큰 절을 올렸다. 그런 뒤 제자로 받아들여줄 것을 청하면서 당돌한 질문 하나를 던졌다.

“선생님, 처음 뵙는 자리에서 무례하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소생이 여태껏 풀지 못하고 품어 온 의문이 하나 있기에 감히 여쭤보려고 합니다.”

“말해 보게. 내 아는 데까지 대답해 주겠네.”

“이제껏 제가 기방을 드나들면서 늘 품어온 의문이 한 가지 있습니다. 사람의 생식기를 일러 남자 아이의 것은 자지라하고 여자 아이의 것은 보지라고 하다가 어른이 되면 각각의 명칭이 , 여자는 으로 변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하옵니다.

이 괴한 질문에 크게 웃음을 터뜨린 율곡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하하하! 천하의 난봉꾼이 지금까지 그것도 모른 채 기방을 드나들었단 말인가. 잘 듣게. 우선 여자의 보지는 ‘걸어다녀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보장지(步藏之)라는 말이 잘못 발음된 것이요, 남자의 자지는 ‘앉아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좌장지(坐藏之)’를 잘못 발음한 것일세. 또한 은 별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라 다만 ‘마를 조(燥)’와 ‘습할 습(濕)’을 뜻하는 것일세. 이제 알겠는가?”

이항복은 자신의 기이한 질문에 현명하게 답한 율곡 앞에 엎드려 큰 을 올렸다.

“고맙습니다, 스승님. 소생 이제야 십년 넘게 품어 온 의문이 풀렸습니다. 저를 제자로 받아들여 주십시오. 선생님의 문하생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알고 성심껏 학문에 임하겠습니다.”

이항복은 그 후 일체 기방 출입을 삼가고 학문을 수련하는데 정진했다. 그래도 타고난 끼는 어쩔 수 있는 법. 이항복은 벼슬길에 오른 이후에도 포복절도할 일화들을 생애 곳곳에 남겼다.

이 대담의 내용은 인터넷에도 사실처럼 퍼져있다. 충북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인 조항범 교수에 따르면 이와 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조항범 교수의 저서 '그런 우리말은 없다.'에서 보면 보지자지라는 어원에 대한 전형적인 한자 부회라고 한다. 이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참고[2]를 읽어보는 것이 좋다. 조항범 교수의 이 저서는 현재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국회도서관에 있지만,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내용을 게시하고 있다. 이 내용은 보지 항목에도 실려있다.

'내 자지'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는 마성의 BGM항목에도 있다.듣기

2. 한자어


1. 紫地. 자주색을 가리키는 단어.
2. 子枝. 번성한 자손을 이르는 말.
3. 自持. 자신이 가짐, 스스로 지님. 북한말로는 스스로 지조를 지킴, 스스로 긍지를 가짐이란 뜻.
4. 自知.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앎.
5. 慈旨. 고대 중국에서, 황제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린 교지(敎旨). 같은 한자가 한국에서는 대비, 즉 왕의 어머니가 내린 교서를 가리킨다.
6. 紫芝. 영지버섯의 일종.
7. 炸鸡. 프라이드 치킨을 가리키는 표준중국어 발음이...정말 자지라고 읽힌다(zha2ji1)[3]
그런데 이런거 신경 안쓸거잖아 왜 보고있니

3. 시작과 끝


과거에는 시작을 '자(自, 중국어에선 ~에서/부터로 사용)', 끝을 '지(至)'로 표현하는 일이 많았다.[4] 이를테면 '자' 1968년 7월 19일, '지' 1968년 8월 16일 등.
참고로 그시절에는 세로쓰기가 흔해서 위에서 예시한 날짜표현 등을 세로로 쓰는 일이 많았다. 그러니 시작과 끝을 가로로 읽으면?
참고로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 표현이다. 이유는 알아서 생각해 봐라.

4. 여자 이름


Zazie.

프랑스 등에서 흔히 쓰이는 여자 이름이다. 창작물에 등장하는 이름으로 사용 될 경우가 간혹 있어서 번역가들을 난감하게 하곤 한다. 몇몇 번역가들은 대담하게도 그대로 '자지'라고 하지만 대개는 어쩔 수 없이 발음이 똑같은[5] '쟈지'나 다르게 읽은 '재지'라는 이름으로 살짝 뒤틀어놓기도 한다.

'쟈지'라고 써 놓으면 마치 '쟈'가 구개음화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 '자지'라는 단어를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후치경음인 /d͡ʒ/(jump의 j)도 아닌 치경음 /z/를 마치 구개음화된 것처럼 표기할 이유가 없다. 게다가 한국어 ㅈ은 그 자체가 이미 구개음인지라 단모음(ㅏ, ㅓ, ㅗ, ㅜ 등)만을 붙여도 구개음으로 실현되고, /j/로 시작하는 이중 모음(ㅑ, ㅕ, ㅛ, ㅠ 등)을 붙여도 단모음을 붙일 때와 발음이 달라지지 않는다(…).

5. 실존 인물의 이름


6. 가공 인물의 이름

7. 실존하는 단체의 이름


  • Zazie. 패스트 리테일링社의 의류 브랜드 중 하나. 비슷하게 이름이 묘한(...) 브랜드로는 BOGGI가 있는데, BOGGI는 2013년 보기라는 이름으로 한국 런칭을 했다!

  • Zazi. 네덜란드 여성밴드 중 하나.

  • 지방자치단체

8. 몬데그린


  • ジャージー는 일본어로 영어 jersey를 읽은 것인데, 의미는 "신축성 있는 운동복". 즉 우리나라 말로는 트레이닝 복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인이 이 발음을 들어보면 "자지"로 들린다. 한국에서는 jersey를 "저지"라고 부른다. 한국에 온 일본인 여자 관광객들이 옷가게에 가서 '어머 이 ジャージー좋네!'를 연발했다가 주변에 찬바람이 불게 만들었다는 실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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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간혹 가다 이 표현을 여성의 성기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못된 말이 구전된 것이라고 한다.
  • [2] 이쪽에서는 이항복과 대담한 사람이 이이가 아니라 이황이라고 한다.
  • [3] 한자음 그대로 읽으면 '작계'가 된다. 그저 표준 중국어 발음이 안습.
  • [4] 주로 한자로 표현했으나 간 크게도 한글로 표현한 경우도 많았다.
  • [5] 현대 한국어에는 '자'와 '쟈' 사이에 발음의 구분이 없다. 발음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건 그냥 표기가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뿐이다. ㅈ, ㅉ, ㅊ 다음의 이중 모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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