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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리 르펜

last modified: 2015-04-10 01:00:41 by Contributors


Jean-Marie Le Pen 1928.10.26~

Contents

1. 개요
2. 생애
2.1. 뇌물
2.2. 인종주의
3. 기타

1. 개요

프랑스수구꼴통 정치인이자 백인 우월주의자 그리스황금새벽당과 함께 천하의 개쌍놈. 유럽판 이시하라 신타로. 국민전선[1]의 당수였다. 공공연한 과거사 부정[2]으로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그래도 백인우월 보수층의 지지를 받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5번이나 나와서 백인우월주의및 인종차별의 정당성을 공약으로 삼던 극우쓰레기다.

2. 생애

군인 출신으로 알제리 전쟁 당시 장교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 이전 디엔비엔푸 전투에도 참전한 적이 있다. 그냥 거기서 뒈지지 뭐하러 살아남아가지고 이 때문인지 지금까지도 알제리 학살이 부풀려졌다고 주장하기에 알제리와 관계개선에 나서는 프랑스 정부에겐 눈엣가시다. 좌우 막론 앙리 4세 고교 등의 명문고-시앙스포-국립행정학교 코스를 거친 엘리트 무대인 프랑스 정관계에서 일반 대학교인 파리 제 2대학 출신으로서는 예외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이는 같은 성향을 쏙 빼닮은 딸 마린 르펜도 마찬가지. 극우 호이팅!

2.1. 뇌물

아프리카 가봉의 독재자 오마르 봉고에게 1억 프랑(240억원) 가량의 을 받았다. 그는 이것이 발표되고 난 후 아니라고 부정했다. 인종차별주의자 주제에 매우 모순적인 행동이다. 더불어 1992년에는 프랑스 국민전선이 한국 통일교(항목 참조)에게 지원을 받은 게 보도되기도 했다. 돈 앞에선 인종평등주의자 혹은 열등한 민족이 우수한 민족에게 바치는 조공이라고 생각했을수도

2.2. 인종주의

그는 인종이 평등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쯤 되면 프랑스판 히틀러 수준이다! 흑인은 가장 열등한 민족이며 프랑스인이 가장 우수한 민족이라고 주장한다.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3]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지단을 비롯한 데자이, 비에라, 앙리 등 아프리카계 선수들을 대표팀에서 빼야한다고 주장하며장난하냐(...) "프랑스 국대팀을 흑인과 아랍계가 주도한다" 며 "프랑스는 백인이 주도해야 한다" 고 비난했다. 이때 프랑스 국대감독인 엠므 자케에게 백인으로만 국대선수로 이루라는 요청을 했는데 자케 감독은 "프랑스 백인우월주의 대표팀" 을 따로 만들어 당신이 감독해보라고 비웃으며 씹었다.너나 잘하세요 그리고 1998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이 우승하면서 완전히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이런 앙금을 잊지 않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일찌감치 32강에서 탈락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인종 탓하면서 이렇게 비백인들 다수가 주전인 이상 프랑스는 다신 월드컵 결승에 못간다고 개드립쳤다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결승에 올라가면서 다시 한 번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그나마 프랑스가 우승 못했다고 징징거렸겠지만

2007년 프랑스 자국에서 럭비월드컵을 개최하자 국대선수들이 모두 백인인 프랑스 럭비대표팀이 진정한 프랑스 대표팀이라고 또 개드립을 쳤다. 그러나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고작 4위를 거두면서[4] [5] [6] 축구와 달리 안방대회임에도 왜 결승도 못 가냐고 역으로 까였다. 그냥 입이나 다물고 응원해라

2002년 4월 치러진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좌파 진영의 분열과 투표율 저조[7][8][9]에 힘입어 사회당의 조스팽 총리[10]을 누르고 2위에 올라 결선투표에 진출했다.[11] 르펜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기자 프랑스의 좌파, 중도진영이 모두 결집하여 재선에 나서는 우파 후보 시라크를 밀어주는 엽기적인 상황이 돼버렸다.

충격과 공포의 1차 선거 출구조사 결과

1차 투표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공화국을 사수하자 면서 전국적인 르펜 반대 시위가 일어났다. 1998년 월드컵에서 비난을 당했던 프랑스의 국민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은 인터뷰에서 르펜이 대통령이 된다면 나는 다시는 프랑스 국대 선수로 뛰지 않겠다고 분노어린 발언으로 그를 비난했다. 당시 좌파성향 유권자들은 '우파 시라크도 맘에 안 들지만 그래도 천하의 개쌍놈 르펜보단 백만배 낫다!' 면서 시라크에게 몰표를 선사했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1차 투표에서 야권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그래도 "최악보다는 차악이 낫다"며 보수파 후보에게 대거 표를 몰아준거나 마찬가지였던 상황. 결국 르펜은 2차 투표에서 시라크에게 대패했다. 당시 시라크의 득표율은 82.21%로 르펜을 한없이 발라버리는 수치였다. 그런데 도대체 르펜에게 투표한 나머지 17.79%는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관광당하는 르펜

여담인데 2000년 초반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었다가 연지 30분도 안돼 해킹당하여 프랑스 역사상 가장 최단시간 해킹된 인물로 오른 영광된 기록(?)를 받은 인물이다. 당시 사진에 뿔을 매달고 있다가 얼굴이 히틀러로 바뀌면서 "얘가 주장하는 게 히틀러와 다른 게 뭐니?" 라고 프랑스어로 크게 떠오르며 비웃는 해킹이었다.

2009년 선거에서도 인터넷에 알제리 국기를 혐오스럽게 테러 국가라고 상징하는 포스터를 내걸다가 2010년 10월 1년 동안 피선거권 박탈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프랑스 여론은 매우 긍정적이었고 우익들도 얘 땜에 프랑스만 욕먹는다며 피선거권 박탈은 되려 관대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극단적인 백인우월주의자들이나 반발했을 뿐이며 심지어 르펜의 정당이던 국민전선도 되려 르펜에게 이건 자업자득이니 좀 자중하라고 깠다. 노르웨이 총기테러 때도 그렇고 국민전선 젊은 층에게도 반발을 많이 받고있다.

3. 기타


니콜라 사르코지와 토론하는 모습이다.[12] 토론 자세가 꽤나 모범적이다

심심하면 잔 다르크 동상 앞에 나타나서 잔 다르크를 팔아먹으며 유세를 한다. 그래서 이 인간 때문에 원래 좌우 막론하고 존경받던 잔 다르크가 괜히 극우와 인종차별주의의 상징으로 전락해서 이미지가 나빠졌다.(...) 아닌게 아니라 종종 잔 다르크 동상에 좌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훼손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이것은 한국으로 따지자면 극우 논객이 나서서 툭하면 광화문의 이순신 동상 앞에 서서 '빨갱이를 때려잡아 자유한국 사수하자!'를 외치며 이순신 장군을 팔아먹는 격이다. 잔 다르크 지못미. 그러고 보니 모 독재자와 괴뢰 정권인 비시 정부 그리고 미국의 답이 없는 어떤 분도 잔 다르크를 팔아먹었지

2010년 방일하면서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행해 한국중국 등의 태평양 전쟁 피해국가들 사이에선 평판이 안드로메다로 간지 오래(...) 엄연히 2차세계대전의 추축국이었던 일본을 왜 프랑스 정치인이 싸고 도는지 알 길이 없다. 허나 이 인간은 "2차 대전 중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한 것은 땅이 5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만큼 실수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특별히 비인간적인 것은 아니다"라는 자학 발언도 서슴치 않고 하는 양반이다. 심지어 "유대인을 학살한 가스실은 2차 대전 역사의 수많은 일 가운데 하나"(...)라는 정신줄 제대로 놓은 발언을 했다가 유럽의회에서 면책특권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사실 프랑스인이라고는 하지만 이 사람이 "인종 투쟁" 운운하는 건 그 옛날 히틀러정확히 판박이이기 때문에 은연 중에 추축국들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대체 어떤 가정교육을 받았길래 순혈 프랑스인이 나치 독일인 뺨치게 변해버렸는가가 미스테리일뿐

2011년 2월, 마린 르펜에게 국민전선의 당대표를 맡기고 80대 고령의 나이를 들먹이며 당대표에서 물러났다. 80 나이 쳐먹고 저러기도 쉽진 않은데

그런데 한국인을 좋아하며 이순신 장군을 존경한다고 한다. 뭐야 이건 무서워 장군님 죄송함다 링크에 밝혀진 이유는 이순신 장군이 일본인의 침략을 저지함으로써 자기 민족의 순수성을 보존했기 때문에 민족의 순수성을 중시하는 자신이 존경할 가치가 있다는 것. 구국에 헌신한 위대한 군인 이런 이유가 아니라 배타적 민족순혈주의에 바탕을 둔 존경이라 썩 달갑지 않다(...).

노르웨이 연쇄테러 사건을 옹호했다. 진보층은 물론이고 대다수의 일반인들에게 테러리스트를 미화하는 미친 노망 영감이라는 분노 어린 비난을 들었던 건 당연하며, 국민전선 측에게조차도 입닥쳐 르펜 주의를 들었고 국민전선의 공식적인 반응을 보듯이 프랑스 보수파에게도 노망 들었냐는 비난을 받았다.

위의 이순신 장군 일화에서 그가 보이는 어이없는 논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인종 혼합을 혐오하고 서로 다른 인종 간의 관계는 투쟁의 형태 밖에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시대착오적 극우 늙은이의 말로라고 볼 수 있겠다. 가로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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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르펜의 대선 득표율이 두 자리수 정도 나왔기 때문에 착각할 수가 있는데 총선, 지방선거에서도 결선투표가 적용되는 프랑스의 특성상 국민전선 정당 자체는 군소정당이다. 2012년 총선에서 달랑 2명 당선됐는데 이게 최근 선거에서 가장 잘 나온 수준. 그나마 1986년 하원 총선에서 비례대표제가 잠깐이나마 시행되었을때 35석(총의석 533석/ 득표율 9.7%)을 확보하며 나름대로의 세를 떨치지만 1988년 총선에서 다시 결선/소선거구로 복귀하는 바람에 망했어요.
  • [2] 특히 알제리 전쟁. 그는 프랑스가 알제리를 근대화했으며 고마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외에도 과거 식민지는 전부 다 프랑스 땅이라는 주장을 한다. 물론 이런 말이 있을 때마다 알제리와 과거 프랑스 식민지에선 반프랑스 움직임이 거세지고 북아프리카 프랑스어권에서 사업을 하는 프랑스 기업들은 전전긍긍한다. 실제로 2007년 르펜의 알제리 식민지배 미화 주장으로 여럿 프랑스 기업들이 타격을 받았다.
  • [3] 해당 짤방에서 독일만 프랑스로 바꾸면 그대로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프랑스는 히틀러가 '인종의 쓰레기'라고 말하는(실제로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짤방에서) 라틴족과, 골족(셀틱족 계열)이 섞여있는데?
  • [4] 프랑스 럭비는 영연방이 아닌 나라 중 럭비월드컵에서 4강에 단골 진출하는 세계 최정상급으로 우승은 못했어도 준우승만 3번이다.
  • [5] 이 대회는 남아공 이 우승했다. 뭐 근데 아프리카 라도 럭비팀은 주로 백인이라서 정신승리 했으려나?
  • [6] 그나마 이 양반에게 다행인 점은 당시 결승에는 남아공과 잉글랜드 가 진출했다. 잉글랜드가 파리에서 우승하는 건 마치 서울에서 일본이 우승하는 것과 같으니까.
  • [7] 5% 이상 득표한 좌파 후보만 무려 4명이나 나왔다.
  • [8] 그런데 결선투표제 때문에 프랑스 선거는 항상 이런식이다. 개나 소나 모두 출마한 다음에 결선 투표를 통과한 후보를 중심으로 좌/우 진영이 뭉치는 것이다. 그동안은 극우파의 세력이 대통령 선거 결선에 진출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항상 중도우파 1명, 중도좌파 1명씩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는데 이변이 생긴 것이다. 결국 2002년 이후론 좌우파 모두 선거전에 정책연합-후보단일화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 [9] 1차 선거 투표율이 71.6%에 그치며 1969년 대선 2차 투표 이후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 [10] 당시 프랑스는 1997년 총선때 사회당-공산당-좌익급진당-녹색당 연합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여 동거정부가 형성되어있었는데 경기호황과 실업률 하락의 영향으로 죠스팽의 평판이 상당히 좋은편이라서 죠스팽이 근소한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될걸로 예측되었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득표율로 탈락하면서 물거품이 되었다. 거기에다가 한 달 뒤에 치러진 총선에서 의회 다수당까지 우파에게 넘겨줬다.
  • [11] 물론 시라크의 득표율도 결코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1차 투표에서 19.9%로 1995년 대선 1차 선거 득표율보다 낮았다. 물론 라오넬 조스팽은 그보다 더하게 내려가는 바람에 탈락했지만
  • [12] 그가 대통령이 되기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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