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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last modified: 2015-04-09 18:29:55 by Contributors

Contents

1. 보드게임
1.1. 한국 장기
1.2. 다른나라의 장기
2. 長技
3. 臟器 (내장)
4. 長崎
5. 長期
6. 瘴気
7. 후한 말과 삼국시대의 실존인물들
7.1. 蔣奇, 張旣

1. 보드게임


將棋/將碁. 넓은 의미로는 같은 기원을 가지고 있는 체스, 중국의 샹치, 일본의 쇼기, 태국의 막룩 등을 모두 가리키는 말이지만, 좁은 의미로는 한국에서 널리 퍼져있는 한국 장기를 가리킨다. 기본 컨셉은 상대방의 왕(혹은 장군)을 잡는 것으로 승패를 가르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특정한 룰로 움직이는 말들을 이용하여 하는 게임이다. 그러나 세부적인 룰은 각 게임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다. 외국에서도 'Korean Chess'로도 많이 불리는 편이다.

컴퓨터 장기로는 바다장기, 장기도사(http://www.janggidosa.co.kr/)가 있다. 그 외로는 넷마블, 엠게임, 한게임, 피망 등에서 서비스한다.[1]

1.1. 한국 장기

한국에 장기가 들어온 시대는 특정하기 힘드나 장기 말의 왕에 해당하는 말의 이름이 인 것으로 미루어보아 후삼국 이후로 추정된다. 다만 한의 대륙통일후 한신이 유방에게 잡혀가 빵에 갇혀있을때 만들어 간수를 통해 퍼트렸다는 설도 있다. 다만 침몰한 고려시대 선박인 마도 3호선에서 발견된 장기용 조약돌에는 초나 한이 아닌 "장군"이 있다.

한국에 장기가 들어왔을 시절엔 룰이 오리지널 중국 장기와 같았으나 세월이 흐르고 흘러 룰이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되면서 오늘날의 샹치와는 완전히 달라진 게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장기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에 실려있으며 이를 볼때 바둑과 비슷한 시기에 들어와 널리 퍼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의 말은 해서로 표기하는데 반해 초나라의 말은 초서로 표기하기 때문에 한자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나 분명 한자의 필기체 맞다. 절대 '초나라의 서체'가 아니라 풀 초자를 쓴 초서이다.

룰은 아래와 같다.
  • 초나라가 먼저 두고 한나라 초나라 한나라 초나라 이런 식으로 번갈아 가며 둔다. 단, 한나라가 어느 특정 기물을 떼어 놓고 시작하는 '접장기'는 한나라가 먼저 둔다. 지금도 가끔 보이지만 예전에는 연령에 따라 연장자가 한나라를 잡는 경우도 있는데[2] 이때는 양측의 실력에 따라 한나라가 먼저두는 경우도 있다.
  • 상대의 궁(·)을 가장 먼저 잡으면 승리한다.
  • 말의 움직임은 아래와 같다.
    • 궁(·)은 궁성 안에서만 한 칸씩 움직이며 수직·수평선과 대각선 모두 궁 내의 선을 따라서 움직일 수 있다. 즉, 가장 중요하면서도 말 자체는 그리 쎄지 못한 물단지
    • 사(·)는 3점으로, 궁과 같은 방법으로 움직인다. 이게 둘 다 살아 있으면 양사, 하나만 살아 있으면 외사, 둘 다 죽었으면 민궁이라고 한다. 물론 막판에 가면 양사 > 외사 > 민궁 순서대로 유리하다. 중기물(象馬包車)이 전멸한 최종단계에서의 사는 초반의 차와 가치가 같다. 언제나 궁의 옆에 있어 줘서 적의 차나 마, 때로는 상으로부터 궁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기 때문. 이게 없으면 후반부에 졸병에 궁이 털리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물론 잘못 운용하면 오히려 궁이 갈 길을 막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 차(496·)는 13점으로[3], 수직 혹은 수평으로 원하는 만큼 이동할 수 있다. 단, 다른 말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 또, 궁성 안에 들어가면 대각선으로도 이동이 된다. 가장 강력한 말. 공격력 방어력 모두 완전무결하게 초강력하지만, 방어용으로는 다른 말도 있는데다 공격력이 막강하기에 보통 방어보다는 공격에 잘 쓴다. 체스의 과 완벽히 동일하나 룩에 비해 위상이 훨씬 높은데 체스의 경우 폰이 길을 다 막고 있는데다가 의외로 오래 사는 반면 장기는 졸이 5개 밖에 없는데다 수평이동이 가능해 차 길내기가 엄청나게 쉽다. 게다가 장기에는 넘사벽 이 없다. 그러다 보니 최강.
  • 다만 차와 포,마 두개의 교환은 비슷하다고 본다. 흔히 나오는 상황은 아니겠지만 이런상황이 나오고 내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겠다 하는 경우에는 망설이지 말고 교환하자.
    유일하게 상대가 민궁 상태일 때 차 1개와 공격이 가능한 다른 기물 1개의 조합만으로 승리가 가능하다. 차차, 차포, 차마, 차상, 차졸 조합 모두 상대가 민궁 상태라면 다른 기물이 궁성 한 가운데를 겨냥하게 하고 한 가운데에 차가 들어가는 방식으로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전차(채리엇)이 아닌 소설 초한지에서 나오는 한신의 신무기 수레를 모델로 한다. 팽성 전투에서 한고조를 캐바른 초왕 항우를 자그만치 회전에서 격돌로 관광시키는 무시무시한 무기로 묘사된다. 차의 강력함도 그런 임팩트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굳이 따지면 전투 마차. 근데 사실 고증으로 따지면 400년, 아니 훨씬 더 뒤의 병기라(...) 그런 게 무슨 상관이야
  • 포(·)는 7점으로, 차와 이동 경로가 같지만 다른 말을 꼭 한 개 넘어야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즉 혼자서는 이동을 못한다. 지못미. 이것 때문에 차가 포를 장기판 끝으로 몰고 가서 사냥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각 기물들은 장기판의 위치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는데 포가 장기판에 넘어다닐 말이 없을 경우 전투력이 0가된다! 반면 궁 안에 있으면 엄청 튼튼한 방패가 된다.
    그리고 포는 다른 포를 넘거나 잡을 수 없다. 이런 특징을 이용한 농포전이 가능. 적의 포가 궁을 노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작할 때 포 하나를 궁 앞에 배치하는 일은 매우 흔하다. 방어용으로 아주 많이 쓰이는 기물로 포가 없으면 궁이 상대방 포나 차에게 털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차 다음으로 강력한 말. 참고로 한자는 砲가 아니라 包로, 한국에 전래되면서 약어로 축약된 것으로 추정된다.
    궁도 넘어다닐 수 있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매우 중요한 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궁수비의 기초며 체스의 '비숍'처럼 라인에 영향력을 가진다. 체스에서도 비숍의 후반 영향력을 나이트보다 높게 평가하는게 일반적인데 여기는 아예 점수가 높게 책정되어 있으니 무슨말이더 필요한지?
자신이 활용을 못한다고 후반에 영향력이 적다고 하기보단 아예 궁옆에 두고 있던지 앞에다가 적당한 기물들을 활용해서 강력하게 활용해보자.
  • 마(·)는 5점으로, 수직 또는 수평 방향으로 한 칸 갔다가 대각선으로 한 칸 또 가는 말이다. -기병을 뜻하기도 하고, 행마법 등의 여러 특징상 체스의 나이트와 거의 같다. 다만, 나이트와 달리 이동하는 길목(이를 '멱'이라 칭한다)에 다른 말이 놓여 있으면 그 방향으로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처음에는 위력이 중간 정도지만 나중에 말이 자꾸 없어지다 보면 포가 넘을 말이 적어져서 포보다 더 강한 위력을 발휘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동거리상의 문제로 오히려 상보다도 약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진에 돌파하는 것에 있어선 차보다 강력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에 방심하다간 마 하나에 포 따이고 시작하는 경우도 왕왕 생긴다. 마가 차보다 유리한 점은 직진 한 칸 이동 후 대각선 한 칸 이동이기 때문에 일직선상에 있는 두 말이 한 칸 떼어져 있는 상황에서 두 기물을 동시에 공격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 기물을 마주보지 않고 공격하기 때문에 장기를 두어보면 차와 마는 서로 쫓고 쫓기는 경우가 많다. 차는 다른 말에 비해 기능이 워낙 뛰어나 역으로 하나라도 잃으면 치명적이라는 점, 포는 다리 역할을 하는 말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한다는 점, 상은 이동 거리가 너무 길어서 쉽게 못 움직이는 상황에 빠지고 무력화시키기 쉽다는 점 때문에 적당한 이동 거리를 가진 마가 온갖 잡부 역할을 도맡아서 한다.
이때문에 초반의 기본적인 수비를 모두 맡아서 하고 있으며 마로 포 길을 터주어서 궁수비를 하거나 졸수비를 한뒤에 중요 기물들이 전개되어 공격하는걸 보조하는 역활이다. 초반의 마의 움직임은 졸의 간단한 움직임에 제약이 많으므로 공격에 사용하는 사람들은 필히 1선의 졸 라인이 무력화 된 이후에 사용하도록 하자.
  • 상(·)은 사(士)와 같이 3점으로, 마와 같지만 같은 대각선 방향으로 한 칸 더 간다는 차이점이 있다. 역시 마와 마찬가지로 멱이 막히면 못 가고, 이름'상'이라 그런지 엄청난 거리를 가는데다, 도중에 멈출 수도 없는 만큼 운용하기 힘들다. 이동하기가 까다로운 말이라서 취급이 안 좋으나, 엄청난 대각선 이동 능력을 잘 활용한다면 의외로 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고수들은 궁 앞에 포 대신 상을 두는 경우도 있다. (면상이라고 하며 포가 수동적으로 궁을 수비하는게 아니라 역동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먼 곳에 있는 기물을 보호하는 식으로 적을 견제할 수도 있으며, 적이 쉽게 예상하지 못할 위치에서 뜬금없이 달려오는게 가능하기 때문. 더욱이 장기판이 좁다보니 상 하나 잘 박아놓으면 상대방의 공격 루트를 매우 효과적으로 틀어막아버릴 수 있다. 상을 빨리 투입시켜서 사를 잡는 전술도 있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상을 병졸 잡고 없애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이는 하수들이나 하는 짓거리이고 진짜 고수는 상을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뜬금없이 달려오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이 때는 마보다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체스에서의 '비숍'포지션이긴 한데 비숍이 넘사벽급으로 더 좋다. 애초에 대각선 무제한 이동하고 멱 제한이 있는 이동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보통의 움직임으로도 왕왕 궁을 압박하기에 매우 좋고, 차를 움직이게 만드는 등 상을 이용하는 것을 보면 고수인지 하수인지 알 수 있다. 초보들은 특히 상을 조심하자 초보들의 경우, 기세좋게 공격 나오다가 상에게 차를 털리거나, 상이 멀리서 자신의 궁성 한쪽을 겨냥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해 외통에 걸려버리는 경우가 흔히 있다. 대체로 초반에는 상대방의 주요 공격로를 막는 용도로, 후반에는 상대방 궁성 한쪽을 겨냥함과 동시에 포의 다리 역할로 사용한다. 초보들은 상을 '졸 치우기'에서 '상대방 조이기'용으로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보다 발전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 졸()·병()은 2점으로, 앞이나 옆으로 한 칸씩 가는 말이며 뒤로는 못 간다. 상대 궁성에 침투했다면 대각선을 따라 전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름인 '졸'이나 '병' 답게 보병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크기도 작고 개개는 매우 허약한 말이지만, 대신 다른 말과는 달리 5개를 가지고 시작하는데다, 서로 뭉치면 강해진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체스의 처럼 서로 뭉쳐서 서로를 엄호하면서 진형을 짤 수 있다. 졸이 뭉쳐서 전진하는걸 섵불리 막으려다가는 졸 잡고 이쪽은 차포 떼이는(…) 막장 상황이 나올 수도 있으니 졸을 잘 다룬다면 적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위협적이다. 막판에는 적이 양사가 아니라면 졸을 가지고도 외통을 만드는 기적(?)을 일궈낼 수가 있다. 물론 이때 졸이 3개만 붙어도 방심하면 망하고 4개 이상이면 외통이 나온다. 이쯤 되면 차랑 대등한 위력을 자랑. 상대가 민궁일 때, 졸 1개와 차, 포, 마, 상 중 하나와의 조합으로 승리를 얻을 수 있다. 단, 차졸 조합이 아니라면 수를 상당히 신경써야 한다. 차졸 조합 외에는 졸이 궁성 한가운데에 들어가야 하는데 졸이 후진을 못하기 때문에 상대방 궁이 궁성 가장 밑바닥에 있어야만 포졸, 마졸, 상졸 조합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지경까지 갔으면 그냥 기물로 점수를 내서 승부를 가릴 수도 있지만, 일반인들끼리 두는 경우 상당수는 궁을 잡을 방법이 양쪽 다 없으면 그냥 무승부로 간주해 버리기 때문에 이때야말로 신중하게 잘 두어야 한다. 체스의 폰과 대응하지만, 역시 폰보다 좋다. 폰은 적 말을 잡지 않으면 옆으로 이동을 못할 뿐더러 바로 앞의 말도 못 먹는 고자니까. 승패가 완벽히 정해진 상황에서 일부러 상대를 능욕하려고 졸만 이용해서 끝내는 경우도 있다.
  • 기물들의 시작 위치에 약간의 자유도가 존재한다. 저 중에 '마'와 '상'의 경우는 서로의 위치를 바꿀 수 있으며 좌우대칭으로 위치시킬 필요도 없다. 즉 마 상 상 마, 상 마 마 상, 마 상 마 상 등이 모두 가능하다. 단, 마 마 상 상 처럼 한쪽 측면에 두개의 마나 두개의 상을 두지는 못한다. 실전에서는 이 먼저 기물차림을 하며, 가 그것을 보고 기물차림을 한다.

  • 서로가 궁을 잡지 못하는 등의 상황에 빠지는 경우 남아있는 기물을 보고 승부를 가린다. 이 때 기물의 개수가 많은 쪽이 이기는 게 아니라, 기물별로 점수를 매겨서 총점이 높은 쪽이 이기는 것이다. 이를 '점수제'라 하며, 각 기물별 점수는 아래와 같다.
    졸·병
    13 7 5 3 3 2
    후수에게는 1.5점의 추가 점수가 주어진다. 뒤의 소수는 무재배 방지용이다. 바둑도 비슷한 제도가 있다. 같은 급의 사람끼리 대국을 할 때 후수인 백을 쥐는 사람에게 추가로 돌 6.5개 정도의 추가 점수를 주기에 이쪽도 점수 비교를 할 때 무승부가 나올 수 없다.

    참고로 북한에서도 즐기고 있는데 중국장기와 한국장기가 룰이 다르듯 북한장기도 크진 않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자면.

    • 남한 장기는 상과 마만 처음 시작할 때 위치를 바꿀 수 있지만 북한 장기는 차가 사 옆에 갈 수 있다. 단 가운데 자리는 불가능. "象馬車士 士車馬象" 로 배치하는 방식인데 이를 기동차 차림이라 한다. 다만 이 포진이 구축이 너무 오래 걸릴 뿐더러 기본적으로 기동성이 떨어져서(기동차 차림이라며?!) 북한에서도 잘 안 쓴다고 한다. 통일이 되면 없어질 포진 1순위이다.

    • '장군', '멍군'이 아니라 '장훈', '멍훈'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빅장'이 아니라 '궁장' 이라고 부른다.

    • 장기 말을 한글로 쓴 말도 있다고 한다.

    • 컴퓨터용으로 만든 "류경장기"라는 장기가 있다.(조선콤퓨터센터 작) 다만 류경장기의 수준이 장기도사에 비해서는 떨어진다는 프로그램 간 대국 결과가 몇 가지 존재한다.

    예전에 비해서 인프라가 좋아진 거라 봐도 되겠다. ..고 하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장기 협회 전 회장인 전만황이 새로이 당선된 회장을 고소하고 물어늘어지는 등 눈에 보이는 탁상 행정이 일어났다. 거기에 장기협회에서는 몇년 째 제대로 된 장기대회 한 개 못 열고 있을 정도로 가난하다. 장기협회 항목 개설 희망. 메이저한 종합 온라인 게임 포탈의 경우 거의 반드시 장기와 바둑은 포함하고 있을 정도라 현대를 사는 사람이라면 즐기고 싶을 때 언제라든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보드게임.


    중국장기인 샹치와 비교했을 때 한국식 장기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마와 상의 자리를 서로 바꿀 수가 있다. 그래서 다양한 전술이 나올 수 있다.
    • 상의 움직임이 쓸용(用)자형으로, 밭전(田)자형으로 뛰는 샹치에 비해 좀 넓게 뛰고 공격에 가담할 수 있게 되었다.
    • 상이 적진영으로 넘어갈 수 있다. 샹치판 자체가 가운데에 강이 흐르는데 샹치에서 상은 이 강을 건널 수 없다. 즉, 샹치에서는 상도 방어전용 기물이다.
    • 포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겼다. 상대의 말을 잡을 상황이든 아니든 무조건 말 하나를 뛰어 넘어서 움직여야 하며 포끼리는 뛰어 넘거나 잡을 수 없는 것. 혼자 절대 못움직인다는 것. 하지만 이 제한 때문에 농포전이라는 재미있는 전술도 나올 수 있다. 샹치의 포는 잡을 때만 넘어가고 이동할 때는 차와 똑같다.
    • 졸이 처음부터 좌우 이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초반에 졸끼리 뭉쳐서 경계하는 전술이 가능하다. 샹치는 강을 건너야 좌우 이동이 가능하다.
    • 궁과 사가 모두 궁성 안의 직선과 대각선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졸,차,포도 역시 궁성의 대각선을 탈 수 있다. 샹치는 사만 대각선으로 움직일 수 있는데 사는 직선으로는 움직이지 못한다.
    • 두 궁이 서로 같은 세로선에 있고 그 사이에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상대가 궁을 움직여서 이 상태를 피하지 않으면 '빅장'이 돼서 비긴다
    • 대궁빅장 뿐만 아니라 같은 수순이 무한으로 반복되어도 비기고 장군과 멍군이 무한으로 반복되는 '만년장'에 빠져도 역시 반복수로 비긴다.
    • 처음에 기물을 놓는 위치가 다르다. 장기는 왕이 궁 한복판에 위치하고 샹치는 궁 끝선에 왕이 위치한다.

    샹치와 비교해보면, 포는 상당히 방어적으로 변했으나, 상과 졸, 사가 매우 공격적으로 변했다. 그래서 샹치에 비해 초장부터 난전, 개싸움, 이판사판 같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방어를 오로지 사에게 맡기고 상대방 한쪽 면을 아예 초토화시키기 위해 한쪽 면 기물 전부 전부 공격 나가버리는 식이라든가) 전반적으로 더욱 공격적이다. 궁성 안에서 차, 포, 사가 그어진 선에 따라 마음껏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심지어는 방어, 회피하면서 동시에 공격까지 전개하는 것까지도 가능하다.

    상대방의 말을 잡을 때 여러 방법으로 신경을 긁을 수 있다. 일부러 알을 세게 내리치거나, 놓자마자 낚아챈다든가, 비아냥거리며 고맙다고 인사드린다든가...그래서 물러달라고 조르는 경우도 많고, 이런 안 좋은 태도로 인해 현피로 발전하는 경우도 은근 많다. 옛날에는 장기를 안 좋게 보는 어른들도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장기 그 자체의 게임성 때문이 아니라, 이렇게 물러달라고 조르고, 상대의 신경을 긁는 태도로 성질 돋구고, 훈수질로 시비 붙는 등 이런 저런 이유로 현피가 많이 발생해서 싫어하시는 것이었다. 위의 말 설명 중 졸 설명에서도 나오듯 이미 사실상 끝난 판에서 좋은 말로 빨리 왕을 잡고 끝내면 되는데 멀쩡히 좋은 말 다 살아있음에도 졸들의 전진으로 왕을 잡거나, 상과 졸의 조합으로 왕을 외통에 집어넣는 등[4] 상대를 능욕하는 결말로 끝내려고 해서 싸움이 나는 경우도 있다. 위키러들은 장기를 둘 때 매너있게 두자.

    1.2. 다른나라의 장기

    중국은 샹치, 일본은 쇼기, 태국은 막룩, 미얀마는 투인, 서양은 체스 참조.

    2. 長技

    가장 자신있고 잘 하는 재주. 그러나 장기자랑에서 말하는 장기는 보통 장기실력 춤, 노래, 차력, 몸개그 등에 한정된다.

    3. 臟器 (내장)

    몸 속의 여러 신체 기관. 이것을 밖에 꺼내 놓고 자랑하면 말 그대로 장기자랑(…)이 된다.

    4. 長崎

    일본 지명인 나가사키를 한국식대로 발음한 것. 허생전에서도 언급된다.

    5. 長期

    오랜 기간을 의미한다.

    경제학의 경우, 미시경제학에서는 자본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간을 장기라 한다. 거시경제학에서는 물가가 신축적으로 조정되는 기간을 장기라 한다.

    군대에서는 군인이 평생 군복무를 하는 것의 의미한다.

    장기복무 심사로 인해 많은 초급 부사관 및 초급 장교들이 비정규직으로 전락하였다. 장기복무 개념은 과거에도 있었으나, 심사 제도가 아니라 단기 복무 부사관이나 장교가 전역 지원서를 올리지 않으면 자동으로 장기복무로 가는 시스템이었다. 95년도 이전까지는 특히 부사관의 경우 장기 복무하려는 자원들이 상당히 적었기 때문에 대대장이나 주임원사가 전역임박한 단기 부사관 자원들 쫓아 다니며 장기복무를 유도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 경제를 말아 먹은 IMF이후 부터는 상황 역전!!! 지금은 장기를 원하는 인원들이 대대장님과 주임원사님 눈에 들기 위해 충성을 하는 분위기...

    사실 장기복무 심사 제도를 통해 우수한 인원은 남기고 자질이 떨어지는 인원들 떨구기가 되어야 하는게 정상인데 실상은 그리 필터링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장기복무 심사를 상급부대에서 서류 심사로 하기 때문에 실제 그 인원이 군인 본연의 자세를 가지고 성실히 복무 하는지 판단하기 좀 애매모호하다.

    더욱이 장기 복무에 탈락하면 땡이지만, 장기복무가 확정되면 그 이후는 만사형통. 이것이 문제 되는 이유는 장기복무 확정전 까지는 상당히 열심히 일하는 간부의 전형이던 인원이 장기복무 확정 이후에는 세금이나 까먹는 잉여간부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부사관 진급은 큰 사고만 없으면 T.O에 따라 거의 자동이다.] 사고만 안치면 원사까지 무난하게 올라간다. 진급이 빨리되냐 늦게 되냐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단 장교의 경우는 장기 통과 되었다고 끝이 아니라 그 때부터 시작이다. 철저한 계급 피라미드 구조고, 진급 안되면 계급정년으로 나가야 하기 때문...

    미군의 경우, 장기 복무 심사 제도는 없고, 입대 당시부터 계약한 기간이 끝날 무렵에 추가적인 복무 연장을 통해 군 복무를 계속한다. 전시나 해당 병과 전역율이 높으면 계약 연장 하는데 지장이 거의 없지만, 군축을 해야 한다든지 해당 병과 TO가 꽉 찼다든지 하면 군측에서 연장 복무를 받아주지 않아서 실업자 신세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만, 병장부터는 20년 복무 보장이 된다고 한다. 즉 연금타먹을 수 있는 기간까지는 복무가 보장된다는 의미.

    6. 瘴気

    축축하고 더운 땅에서 생기며 열병을 일으킨다고 여겨진 독기(毒氣). 서양에도 콜레라를 비롯한 질병을 유발한다고 여겨지는 유독성 기체인 '미아즈마'라는 비슷한 개념이 있었다.

    7. 후한 말과 삼국시대의 실존인물들

    7.1. 蔣奇, 張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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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피망, 한게임, 엠게임은 19세 버전을 운용하고 있다. 전체이용가 버전과 19세 버전의 차이는 게임머니를 이용하냐, 이용하지 않느냐의 차이다.
    • [2] 한고제항우보다 나이가 많았다.
    • [3] 장기 기물들 중 유일하게 10점이 넘는 기물이다.
    • [4] 주로 졸과 관련된 경우가 대부분인데, 심지어는 쓸 데 없이 상대방 왕궁 맨 아래에 졸을 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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