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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우

last modified: 2014-11-06 18:58:4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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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1]

대한민국흑역사 예술 영화감독.

2002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충무로에 "재앙"을 몰고 왔다.라고 네이버 프로필에 당당하게 써져있는 인물. 영화 1편으로 그야말로 충무로에 초대형 핵 테러를 가했다. 그래도 <성냥팔이…>를 찍기 전까지는 자신만의 영역을 갖고 있는 (흥행력도 있는) 꽤 건실한 예술영화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다. 1996년 한국영상자료원의 (20세기) 한국영화 100선에 무려 4개의 영화를 올려 놓을 정도. (2014년에는 3개이다.)

Contents

1. 활동
1.1. 감독 데뷔 이전
1.2. 감독 데뷔와 황금기
1.3. 새로운 시도와 논란
1.4. 재앙과 몰락
1.5. 몰락 이후
2. 평가

1. 활동

1.1. 감독 데뷔 이전

장만철이 본명이며, 영화 감독으로 유명하지만 대학 시절부터 10년가량을 민중문화운동에 앞장섰다고 한다. 그러다가 역시 민중문화운동에 참가하고 있던 선배의 소개로 영화계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5공화국때 선우로 필명을 바꿔 영화평론을 하다가, 창작 시나리오와 MBC-베스트 극장의 대본을 몇편 쓰고는 선우완 감독과의 공동 연출로 1986년 '서울예수'[2]라는 영화를 만들며 영화 감독으로 데뷔. 일본 동경 아시안 페스티벌 영화제 초청하면서 호평을 받는다.

1.2. 감독 데뷔와 황금기

1988년에는 성공시대를 감독,각본을 맡아서 작품성/흥행 양쪽에 성공을 했다. 서울관객 수치 10만 7천명만 집계되었는데 당시 국내에서 영화로는 꽤 성공한 흥행이었으며 평도 좋았다. 다음 해인 1989년에는 대한민국 영화 대박작이던 "남부군"[3]의 각본을 맡기도 했고, 1990년박중훈, 최명길 주연으로 도시와 농촌 접경지역의 삶과 사랑을 <묵배미의 사랑>[4]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1991년 일지 원작의 포스트모던 영화 <마장 가는 길>이란 영화 각본과 감독을 맡아 서울 관객 18만을 동원하며 상당히 성공했다. 주연(R역) 문성근은 이 영화로 청룡영화제 남우 주연상을 탔다.

1993년작이자 원미경,태경이 출연한 <화엄경>[5][6]은 해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으며 1994년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트 바우어상을 수상했다. 사실 이 상은 명예상같은 것이라 본상보단 좀 미흡한 평을 받지만, 예술창안 효과상이라는 또다른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1961년 대한민국 영화 "마부"가 수상한 지 33년만에 2번째로 수상했다. 고은의 소설이 원작이었는데, 내용이 난해해서 흥행은 참패했다. 서울관객 8만여명 동원.

그리고 1994년작이자 선경이 출연한 '너에게 나를 보낸다'로 서울관객 38만이 넘는 엄청난 대박을 거두며 그해 대한민국 흥행영화 2위를 기록했다.(1위는 1993년강우석 감독의 투캅스였다.) 당시에 이 관객 수치는 헐리우드 럭버스터들이나 도달하는 수치였기에 화제가 되었다.

이 '우묵배미의 사랑', '경마장 가는 길', '너에게 나를 보낸다', '화엄경'은 1990년대 국산 영화들 중에선 흥행과 예술성 담지에 모두 성공한 상당한 비중의 작품들이다. 1988년 이후 거의 해마다 하나씩 홈런을 날렸다는 점에서 장선우는 이때의 실력만으로도 보통 감독이 아니라 거의 대감독 비중을 받았어야 했다고 봐야한다. 아니 왜 이런 사람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훌륭한 작품인 1996년꽃잎은 장선우로서는 일종의 완성작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정현의 데뷔작으로 고등학교 2학년이던 그가 당시 전신을 노출, 특히 음모를 노출한 신이 충격과 화제가 되었다.[7] 이 영화는 방콕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서울관객 21만을 동원하며 흥행도 꽤 성공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조명한 이 영화를 두고 당시 태국에선 1992년에 시위대를 사격한 태국 군부 문제를 연계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1.3. 새로운 시도와 논란

1997년에는 국산 영화 중 사상 최고의 문제작이었던 '나쁜 영화'를 감독, 각본을 맡아 만들었는데, 말 그대로 길거리 양아치들의 끝없이 비참하고 우울한 삶을 고어하게 그려내고 있어 화제였다. 당시 배우들은 죄다 길거리에서 실제 양아치들을 데려다 썼다고 했는데, 사실 그 중 비중이 있는 인물들은 배우들이었고 몇 명은 지금 잘 나간다(...). 엔딩 크레딧에서 이름이 나온 이름들은 꽃지, 안내상, 송강호, 이문식, 박준형, 계남, 오승욱, 문성근, 김태희 등등이라고 한다. 단, 폭주족들은 실제 폭주족을 데려다 썼다고 한다(크레딧에도 80여명의 폭주족이라고 나온다).

관람한 관객들은 호평 반, 험담 반이지만 그래도 호평에 관한 부분은 대부분 좋은 이야기였다. 서울관객 13만으로 그럭저럭 흥행도 된 편. 송능한 감독의 넘버 3가 대박을 맞은 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해는 그야말로 "양아치" "조폭" 영화의 해였다.

다시 말하지만, 장선우는 당시까지는 말 그대로 한국의 예술영화를 선도할 젊은 감독, 아주 잘 팔리는 영화는 아니지만 좋은 의미의 문제작을 만들 능력을 갖춘 감독이자 어느 정도 흥행에서도 성공하는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었다.[8]

1999년 거짓말이라는, 사회적 이슈로까지 번진 작품을 각본, 감독을 맡아 발표(개봉은 2000년 1월 8일)한다. 에게 나를 보낸다의 원작자인 작가 장정일의 소설인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영화화 한 것. 신인 여배우와 실제로 화가이자 모 대학강사라 알려진 남주인공이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매우 사실적으로 찍은 영화로써 줄거리, 기승전결, 대사도 거의 없다. 그저 여관에서 몰카찍은 듯한 성행위장면의 연속이다. 관객들은 주류감독이 내놓은 작품인지라 왠지 이해를 하는척 해야 뭐가 있어보일 것 같아서 대놓고 돌을 던질수는 없고, 그렇다고 이해를 하자니 도대체 알맹이는 없고... 이 와중에 이 괴작이 어느 해외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니 더욱 알쏭달쏭했으나 현재 이 작품은 예술영화로 언급되거나 하는 일도 없이 걍 흑역사에 가깝게 묻혀버린 상태이긴 하지만 이런 논란 속에 당시 서울관객 31만이 관람하며 역시 흥행에선 성공했다.

그래도 거짓말까지는 봐줄만 했다라는 의견이 의외로 많다. 그 이유는 거짓말 자체가 60년대 프랑스의 황주의영화 기법을 따르고 있었고, 관객에게 지속적인 쇼크를 주면서 중간중간 정치적/사회적 구호를 삽입한다는 그 나름의 기법에 충실한 영화였기 때문이다. 결국 해외에서는 별로 새로울게 없는 것이었지만 당시 여러모로 경직되어있던 사회였던 한국에서는 쇼킹한 영화였고, 그러한 위치가 영화사적으로 의미가 있었다는 것. 참고로 유럽 등지에서 상을 받거나 호평을 받은 이유도 상황주의 시대 영화의 한국적 재현이라는 평가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다시 말해 그들에게는 하나의 키치로 인식되었던 것.

2001년 영국 영화 평론가이자 감독이던 니 레인즈가 그의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만든 바 있다.장선우 변주곡 이때만 해도 장선우는 정말 괜찮은 감독이었다. 거짓말이 호불호가 갈리긴 했어도. 하지만 거짓말은 성소재의 예고편이었을 뿐이다!

1.4. 재앙과 몰락

문제는 2002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서 시작된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항목을 확인하기 바란다.

이 인간의 영화 스타일은 사실 자기 입으로도 혼란이 어떻고 카오스가 어떻고 하는 식이다. 아마 자기 자신도 정확히 모를 것이다. 스토리보드나 콘티나 그런건 어디다 쓰는건지도 잘 모르고 닥치는대로 카메라를 들이대다가 좋은 장면이 있으면 그 장면들 위주로 영화를 이어가는데, 애초에 모험이 용인되는 예술영화나 저예산 영화에서라면 그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수 있고, 개인 예술을 하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작업을 한다면 딱히 나쁠 게 없는데 문제는 여러 사람의 생계에 책임이 있고, 남의 돈을 투자받아 작품을 만드는 영화감독이 이런 무질서하고 무책임한 창작을 한다는 게 문제였다. 게다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만심이 너무 심했다. 그리고 이런 무질서한 작가의 자뻑이 결국 자본을 만나서 거대 쓰레기를 만들고 말았던 것이다. 씨네21은 이 영화를 어떻게든 옹호하려고 했다가 딴지일보에게 욕을 처먹기도 했다.

더 웃기는 건 정작 영화 개봉 뒤 실패가 가시화되자, 100억이 넘는 돈을 "보시했다고 치자."는 발언을 했다는 것. 지 돈으로 하던가 그 외에도 당시 영화 쪽에서 일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밥벌이를 끊기게 만들었다던가 촬영 당시에도 스탭들과 투자자들에게 말 한 마디 안 하고 몽골로 훌쩍 떠나버려서 일주일 넘게 촬영을 못한 적도 있는 등 아무리 봐도 남의 돈에 대한 기본 존중이 없다.

이걸로 100억씩이나 꼴깍 날려버린 바람에 제작사 기획시대는 완전 쫄딱 망했고 배급사 튜브 엔터테인먼트는 가까스로 살아남았으며 2006년에 미디어 코프에게 인수 되어 사명이 스튜디오 2.0으로 바뀌었지만 역시 흥행작이 별로 없다가 총 제작비 23억원 들여서 제작한 영화는 영화다가 흥행 대박을 기록하면서 다시 살아남나 싶었으나 하지만 스튜디오 2.0 대표가 수익금을 모두 챙기고 잠수을 타면서 스튜디오 2.0이 완전히 폐업 되버렸고 튜브 엔터테이먼트을 인수한 미디어 코프는 2009년에 폐업 되었고 이후 상장폐지 되었다. 튜브 엔터테이먼트의 계열사인 튜브 픽쳐스는 영화 '예의없는 것들'로 끝으로 영화사업을 그만두고 자원개발사업으로 변경되어 회사명도 페트로 홀딩스로 변경되었다가 다시 (주)코스모스피엘씨로 변경되었다가 2009년에 상장폐지 되고 역시 튜브 엔터테이먼트의 계열사였던 튜브 인베스트먼트는 다세포 소녀 끝으로 영화 투자사업을 철수하였고 회사명이 HB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되었다. 장선우 자신도 영화판에서 완전히 쫓겨나서 제주도에서 카페를 차리고 살아가는 것만 나중에야 알려지게 된다.[9] 태클 들어온다고 제작에서 손을 놓거나 돈 날려놓고 '보시했다고 치자'는 망언을 하는 등의 기행에서 추리해 보면 아마 그동안 필모그래피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 때문에 극도로 오만해져서 저지른 병크가 아닐까 싶다. 후술하듯이 본인도 오만했었다고 인정했다.

1.5. 몰락 이후

2004년 '귀여워'라는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 그러나 그게 다였다. 게다가 이 귀여워의 감독은 장선우의 제자로서, 일부 엑스트라는 나쁜 영화의 주인공들인 가관인 수준. 그리고 이 영화도 흥행은 말아먹었다. 그리고 장선우의 제자 역시 스승처럼 상업 영화계에서 버로우를 탔다.[10]

2011년 씨네21 제797호에서 장선우를 재평가하며(...) 특별 취재했다. 장장 15페이지가 넘는 코너로 유달리 씨네 21의 장선우 사랑[11]이 돋보였는데 아직도 차기작 계획을 하는 그에게 국내 영화계 투자가 어렵다면 그의 세계를 그리워하는 해외 영화계의 적절한 도움이 있다면 불가능하지는 않다라는 기사를 썼다. 그러나 기사에도 나왔듯이 해외에서 장선우에게 제작비를 대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한때 박재동 화백과 함께 바리데기 애니화 작업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하고[12] 몽골 초원을 배경으로한 거대한 스케일의 영화를 구상하기도 했다지만 영화판에서 완전히 쫓겨난지라 구상이 현실화되기는 그른듯 하다.[13][14]

결국 2012년, 활동을 중단한 감독들을 다룬 영화 "영화판"시사회에 참가해 자신이 오만했다고 인정했다.

2. 평가

요약하자면 90년대를 전후해 상당한 입지에 흥행까지 올리던 예술영화 감독이었으나, 제작비 엄청 들어간 거대 핵폐기물 SF영화 하나 때문에 경력이 완전히 망가진 감독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작가주의 감독에 속하기도 했는데 정성일 평론가가 당시에 썼던 평론에 따르면 박광수, 장선우, 이명세 셋을 높게 쳐주었다. 근데 지금까지 경력을 이어가고 있는 감독은 이명세 한 명뿐(…). 박광수 감독은 그래도 나은편이라 2006년 박신양, 지원 주연의 "눈부신 날에"를 찍고 영화활동을 쉬고 있다. 자주 안만드시는 분이라, 다시 나올수야 있지.

정성일 평론가 본인도 김기덕, 임권택, 홍상수로 갈아타서 장선우 감독은 완전히 잊혀졌다. 물론 정성일도 이 영화를 여러번 비판했다. 요지는 '실상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영화인데 금강경이 갑자기 튀어나오니 이해못하는 티는 못내겠어서 뭐라도 본냥 무게잡지 말라는 소리였다. 이정도면 거의 맹비난에 가깝다고 본다. 장 감독은 화엄경 다음에는 금강경 알렸으니 되지 않았냐라고 했었다지

그래도 <성냥팔이…> 이전에 찍었던 작품들은 좋은 영화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성냥팔이…> 하나만으로 완전히 흑역사로 치부하기에는 아쉬운 점도 있다.[15] 쉽게 얘기하면 '충무로의 백인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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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드립이 왜 나왔는가 하면 장선우 감독이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개봉한 이후에 이 영화를 보고 기쁘면 지존, 슬프면 고수, 못알아듣고 게임이나 하면 중수, 안보면 하수라고 희대의 망언을 했기 때문이다.
  • [2] 정작 개봉할 땐 서울 황제란 제목으로 개봉해야 했는데 개신교계에서 반대시위를 벌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목을 바꾸고 잠깐 개봉하여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렸다.
  • [3] 4자성어인 "남부여대"의 남부 맞다. 임창정이 이 영화에 출연했다.
  • [4] 은하해방전선윤성호 감독이 이 영화를 보자마자 자기의 추천작을 바꿨을 정도였다.
  • [5] 이 영화가 원미경이 가장 최근에 찍은 영화다. 2002년 이후 미국에 거주 중.
  • [6] 신인시절 신현준이 단역으로 출연한 영화이기도 하다. 배역은 장돌뱅이
  • [7] 이것은 향뎐의 여주인공 이효정의 노출과 더불어 미성년자 노출로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예술적인 표현으로 유야무야 넘어갔고 당시 이효정도 고등학생이었다. 하지만 3년 후 가수로 확 떠버린 이정현과 달리 이효정은 묻혔다....
  • [8] 기본적인 능력도 없는 완전 막장급의 감독이었다면 애초에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찍을 돈조차 끌어올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용서는 것은 아니지만.
  • [9] 이 카페는 그럭저럭 명물화 되었는지 관광 잡지등에 가끔씩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영화감독이 영화판에서 쫓겨나 차린 카페가 명물이 되는게 좋은 일인지는…. 안습 구글로 찾아보면 관련 글들이 있다.
  • [10] 이 본문을 보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까 첨언하자면 귀여워는 저질 영화가 아니다. 평론가들이 입을 모아 2004년 한국영화계 최고의 데뷔작이라는 찬사까지 한 바 있다.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까지 받았다. 단, 대중들의 취향과는 심히 어긋난 작품이었고, 덕분에 네이버 평점 4점대를 찍었다. 평론가의 시각과 대중의 시각이 어긋난 예 중 하나로 들 수 있을듯. 그나마 2010년 창피해라는 영화를 찍었다.
  • [11] 하지만 위에 열거한 그의 영화인생을 보자면 장선우가 욕먹를 영화감독만은 아니었다(작품만 따지고 보면)이 영화 하나로 말아먹어서 그렇지... 물론 영화 자체로 말아먹은 건 그렇다쳐도 그 제작과정에서 보여준 개인적 행동이 확실히 문제가 되지만
  • [12] 뉴타입 한글판에서 소개된바 있다. 박재동 화백과 함께 중앙아시아에 스케치 여행을 가기도 했다고.
  • [13] 짬밥으로 보면, 임권택등 일부를 제외하고 현재는 좋은 취급을 해 주는 사람이 거의 없는 90년대 이전의 감독들과 박찬욱, 봉준호 등으로 대표되는 21세기 신예들의 세대 사이에 끼어서 더 위치가 엉성한 측면도 있다. 게다가 영화 하나를 완전히 말아먹었으니...
  • [14] 비슷한 케이스가 바로 넘버 3의 송능한 감독인데(...) 이분도 세기말이란 영화로 소포모어 징크스의 한 사례를 남기며 영화계에서 은퇴해야했다. 90년대 서울을 중심으로 성공을 거두었던 영화 감독들이 2000년대를 전후해 날라간 것은 (홍상수, 이명세 정도를 제외하면) 타이타닉쉬리 이후 한국 영화 관객이 대폭 늘었던 탓도 있다. 영화 산업 자체가 변하고 있던 과도기였던 것.
  • [15] 이재용 감독도 비슷한 경우다. 정사,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들로 흥행과 비평으로 크게 성공했다가 다세포 소녀 영화로 아주 작살나버렸기에. (근데 다세포 소녀도 평론가들의 평은 나쁘지 않았다. 의심스러우면 당장 씨네21 사이트로 가서 다세포 소녀 평점을 검색해 보라.) 무려 평점 6을 찍었다. 딴지일보에서도 호평을 날렸다 극장에서 보고온 관객들의 악플이 바다를 이룬 사례가 있다. 역시 평론가는 재미있어 그 뒤 이재용은 여배우들이란 영화로 되살아났다고 하는 이도 있지만 되려 흥행에선 다세포 소녀보다 더 최악이였다. 2013년 뒷담화라는 영화를 찍었다. 왠지 영화판 이야기만 연속인것 같은데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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