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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잠수함

last modified: 2014-12-15 11:22:42 by Contributors

현대전의 잠수함
원자력 잠수함 재래식 잠수함
SSBN SSGN SSN 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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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ɔ) PH1 David A. Levy, US Navy from


Contents

1. 개요
2. 국가별 1,000톤급 이상 재래식 잠수함
3. 재래식 잠수함 목록
3.1. 세계대전에 운용한 잠수함
3.2. 냉전기~현대에 운용중인 잠수함
4. 관련 항목


1. 개요

내연기관축전지를 사용하여 움직이는 전통적인 잠수함. 원자력 잠수함의 등장과 함께 새로 생긴 분류법이다. 원자력을 사용하지 않고 통상적인 내연기관축전지로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통상동력형 잠수함이라고도 부른다. 원자력과의 동력 등의 차이 때문에 크기도 대체적으로 원자력 잠수함에 비해 작다.

재래식 잠수함(통상동력형 잠수함)은 디젤엔진→축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정기적으로 수면으로 부상해서 스노클링이란 방법으로 디젤엔진을 돌려 축전지를 충전하는 잠수함을 가리킨다. 스털링 기관을 쓰는 경우도 있다. 휘발유 엔진은 어떻냐고? 휘발유 엔진은 점화 방식의 특성상 실린더 크기를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 때문에 자동차용 수준의 실린더 크기를 가진 소형 엔진을 제외한 내연기관들은 대부분 디젤엔진을 사용한다.


동력원의 한계로 인해 수중배수량 3,000톤대가 효율성의 마지노선이 된다. 잠수함은 수중항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동 배수량의 수상함정보다 크기 면에서 작다. 3,000톤을 넘은 재래식 잠수함은 호주의 콜린스급, 러시아의 킬로급이 대표적이다. 반대로 원자력 잠수함의 경우엔 루비급이 3천톤 아래인데 두함 다 이래저래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다만 일본의 소류급(수중배수량 4,200톤)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효율성이 문제라서 그렇지 만든다면 못 만들 것은 아니다. 제한적인 임무를 부여하던 기존과는 달리 일부 국가에서는 결전병기급까지 성능을 올리려는 시도가 있어서 배수량이 큰 재래식 함선들도 등장하려는 움직임이 있기는 하다. 물론 앞에서 얘기했듯이 효율성은 떨어진다. 함선 크기가 커지면 승무원 숫자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서 청수탱크 크기나 산소소모량 역시 증가하게 된다. 배수량 증가 때문에 추진계통과 축전지가 커지고 그것에 맞춰서 소음감소대책이 들어가서 배수량이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구조인데 일반 함선에 비해서 수중항행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훨씬 더 빡빡하고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

참고로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군 해군에도 3천톤을 넘는 함선이 있기는 있었다. 이때는 진정한 의미의 잠수함이라기보다는 수상항해가 주가 되는 가잠함에 가까웠던데다가 해당 함선은 정찰기까지 싣고 다녔다. 그 유명하신 잠수항모 센토쿠급이 여기 속한다.

다만 기술의 발전으로 성능의 제한 또한 완화되는지, 현대 재래식 잠수함조차도 점차 대형화 되어가는 경향이 엿보인다. 애초에 냉전 끄트머리에 러시아가 설계한 킬로급부터가 수중배수량 3,000톤에 근접한 물건이었으며 후기형으로 갈수록 점차 대형화되어 최신형의 경우에는 3,950톤에 이른다. 그 이후로는 일본의 오야시오급(4,000톤)에 이은 소류급(4,200톤), 그리고 2014년에는 기어이 6,600톤이 넘어가는 재래식 잠수함 청급까지 등장하는 중이다. 프랑스 또한 수중배수량 4,750톤의 차기 잠수함 SMX-Océan 계획을 내놓았다. 이는 본래 5,300톤인 바라쿠다급의 선체를 유용해 원자로 대신 디젤엔진을 넣은 구조이기 때문에 배수량은 4,750톤이지만 크기만은 5,300톤급에 육박하는 대형 잠수함이다. 이외에도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AIP의 효율이 날로 증대되어가자 원자력 잠수함보다 정숙성에서 유리한 대형 재래식 잠수함이 근미래에는 원자력 잠수함을 부분, 혹은 전부 대체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있는 중이다.[1] 사실 호주가 콜린스급 대체용으로 소류급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보면[2] 재래식 잠수함이라도 작전투입의 유연함과 독자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항속거리와 대양항해능력, 작전기간을 늘려주는 대형화가 필수이기는 하다.

재래식 잠수함의 가장큰 단점은 스노클링을 위해서 수면 위로 떠올라야 한다는 것인데, 충전을 위해 돌아가는 디젤엔진의 소음도 작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장기 작전에서의 위험성은 증대된다. 또한 핵잠수함과 대비해 가장 불리한 점은 지속적인 고속항행이 불가능해 재래식 잠수함은 해안선이 복잡한 근해에서는 위협적이지만, 원양에서는 상대의 항로를 예측한 매복을 제외하고는 별 효용이 없다.[3]

그러나 원자력 잠수함에 비하면 훨씬 친환경적이고, 덩치가 작아 소나 반사면적이 적고, 정지시에도 냉각펌프 등을 구동하여 소음을 발생하는 핵잠수함과는 달리 수중 정지시 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원이 없으므로 운용하기에 따라서는 매복공격으로 핵잠수함을 엿먹일 수도 있다.[4] 그리고 어차피 잠수함 승조원들한테는 덩치가 크건 작건 거주성에는 별 의미가 없기도[5] 하고(…). 반면 작은 크기는 소음방지수단의 적극적인 채용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최신형 원잠들과 비교하면 수중항행시의 소음은 재래식 잠수함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

수소연료전지와 같이 효율이 높은 공기불요추진기관(AIP)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서 재래식 잠수함의 잠항성이 한층 올라가는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수중 20노트 이상의 고속을 거의 무한정 유지할 수 있는 핵잠수함의 동력에는 결코 미치지 못한다.[6]

한편 미합중국 해군은 정작 재래식 잠수함 관련 기술이 70년대 수준이라고 한다. 그 바람에 미 해군은 재래식 잠수함을 상대하는 법을 다시금 익히기 위해 스웨덴고틀란트급을 임대해 와야 했다. 사실 당연한 것이, 미국은 59년의 SS-582 본피쉬(바벨급) 취역을 이후로 재래식 잠수함을 획득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당대의 다른 해군들은 (심지어 강대한 핵잠세력을 보유한 소련 해군조차도) 핵추진 공격잠수함과 함께 재래식 잠수함[7]을 계속 운용했다. 한국독일209급 잠수함을 도입할때 미국이 태클을 걸 수 없었던 것도 '미국이 대체제로 내놓을 자국제 잠수함'이 없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이 문제는 대만의 재래식 잠수함 도입 시에도 적용되어 2000년대 초 대만의 잠수함은 우리가 제공해준다!!(유럽에서 사다 비싸게 팔아주마!!)라고 대만에 호언장담을 했으나 정작 유럽국가들이 판매 거부 선언을 하자 지금까지도 대만에 잠수함을 공급해주지 못하며 자국에서 건조하여 공급시에는 설계비로만 3억 달러를 요구하여 대만의 반발을 사고 있다.

70년대 기술수준에서 다시 2010년대에 통용될 물건을 설계하기란 상당히 어렵고 많은 예산을 요구하는 일이기 때문에 재정악화에 허덕이는 미국으로서는 대만에게 설계비만 3억 달러 요구하는 강짜를 부리는것에서 알수 있듯이 현재 자체설계는 착수할 생각도 못하며, 일본의 소류급을 사들여서 대만에 중계 판매하는 계획을 고려하는 등[8] 여러가지 궁여지책을 구상하고 있다.(...)

2. 국가별 1,000톤급 이상 재래식 잠수함

4.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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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원자력 잠수함은 원자로의 가동소음 문제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재래식 잠수함보다 결코 정숙성에서 유리할수 없는 구조라고 한다. 이 또한 원자로 설계기술의 발전에 따라 해결할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AIP의 기술 발전속도가 더 빠른듯.
  • [2] 이유가 호주의 넓은 해역을 방어하기 위해서 적어도 수중배수량 4000톤대 잠수함이 필요한데 호주는 원자력 잠수함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므로 재래식 잠수함이 필요하다. 그런데 4000톤대 재래식 잠수함을 생산하고 다년간 운용한 경험을 가진 국가가 전세계에 일본밖에 없어서 호주는 국방장관이 자국의 조선업체를 폄하하면서까지 콜린스급 따위를 만들어 내놨으니 뭔말이든 못하겠냐마는 일본의 소류급을 도입하려 애쓰고 있다.
  • [3] 원잠의 경우 수상함과 비슷한 속도를 바탕으로 혼자서도 추격 후 재공격이 가능하지만 재래식 잠수함의 경우 추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 [4] 대한민국 해군이 림팩에서 주변국 해군관광태운 사례가 대표적.
  • [5] 재래식이든 핵추진이든 좁아터진 건 마찬가지지만, 핵추진은 전기를 넉넉하게 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수염 기르기 대회를 해야 하는 쪽과 하루 한차례 샤워를 할 수 있는 배 중 거주성이 어느 쪽이 나은지는 더 설명이 필요없을 듯.
  • [6] 아직까지도 핵에너지는 인류가 보유한 다른 어떤 에너지원보다도 에너지 밀도가 안드로메다급으로 높다 사실 현재 존재하는 어떠한 AIP기관도 재래식 잠수함을 고속으로 장기간 항행시킬 정도의 출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 예컨대 214급 잠수함의 추진모터 최대출력은 2.85메가와트이나, AIP의 출력 합계는 240킬로와트에 불과하다. AIP를 실제 추진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저속항행시 뿐이다.
  • [7] 서방측에는 없는 탄도미사일 탑재 재래식 잠수함까지 있었다.
  • [8] 대만이 잠수함을 들이는것에 중국이 알레르기를 일으켜서 이렇다.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재래식 잠수함좀 만든다 하는 모든 국가들에게 중국이 협박해서 대만에게 잠수함 판매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놨기 때문에 대만에게 최신형 잠수함을 판매해줄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 그나마도 중국이 온갖 욕질을 해대는 와중에 미국의 국력으로 씹고 대만에 강행판매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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