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재평가 받은 것들

Contents

1. 개요
2. 일람
2.1. /영화
2.2. /애니메이션
2.3. 논문, 이론
2.4. 게임
2.5. /인물
2.6. 특촬물
2.7. 랜드마크
2.8. 자동차
2.9. /캐릭터
2.10. 음악
2.11. 기계
2.12. 악기
2.13. 드라마
2.14. 인터넷 유머
2.15. 밀리터리
2.16. 문학
2.17. 도구
2.18. 관련 항목

1. 개요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평가가 좋지 않았으나, 시간이 흘러 그 진가를 인정받게 된 이른바 시대를 잘못 타고난 작품이나 인물들을 설명하는 항목. 어디까지나 시기가 지나고 평가 자체가 새로 된 것을 의미하므로, 평가는 그대로지만 그 평가에 의해서 재조명된 것(대표적인 예로 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에 오른 것)은 제외한다.

아래와 같이 재평가가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먼저 그 당시와 지금의 사회의 시선이 다른 경우, 대작들에게 묻힌 경우,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몇몇 장면이 잘렸다가 DVD에서나 제대로 나온 경우 등이 있다.

좋지 못한 것을 좋게 보는 미화랑은 다르다.

2. 일람

2.3. 논문, 이론

  • 지동설 - 고대 유럽에서는 천동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지동설을 주장하면 이단으로 몰려 재판을 받았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하는 큰 착각이다. 천동설이 정설이긴 했지만 지동설을 가설로 주장하는 것 까지는 얼마든지 학문적인 영역에서 인정받았다. 지동설로 재판을 받은 사람들의 일화를 살펴보면 실제로는 지동설보다는 다른 정치적인 문제들이 얽혀있는 것을 알 수 있다.[1] 어쨌든 케플러의 법칙으로 인하여 지동설이 재평가를 받는데에 성공하였으며 천문학의 발달로 인하여 지동설이 인정받는 데에 쐐기를 박았다.

  • 진화론 - 처음에 다윈이 발표했을 땐 사방에서 까였다. 적지 않은 종교인들과 학계의 몇몇 지성들은 이를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또 많은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것이지만, 종교인들 중에도 명백히 다윈에게 찬동했던 고고학자나 박물학자들이 적지 않았다. 또한, 저 유명한 과학철학자 칼 포퍼는 처음에는 진화론을 유사과학 취급했다가 나중에 철회한다. 무조건 종교계는 손사래치고 학계는 쌍수들고 환영했던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으므로 오해하지 말자. 그렇게 다윈의 적자생존적 진화설[2][3]은 묻히는 듯싶었으나, 이후 충분한 실증적 근거가 확보되면서 '설'에서 '론'으로, 즉 검증된 이론으로 바뀌게 되었다.

  • 용불용설 - 처음에는 소리소문없이 묻혔다.(…) 이후 다윈의 진화론이 주목받으면서, 라마르크의 막내딸이 프랑스로부터 뒤늦게 훈장을 받았다. 우리 프랑스에 선구자가 있었어! 그러다가 이것이 다윈의 진화론에 반증당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다시 부정되었다가... 현대에 들어서면서 정보 이론과 문화요소학, 분자생물학이 발달하면서 신라마르크주의(Neo-Lamarkism)라 하여 다시 주목받고 있다. 즉 두 번 무시당하고 두 번 주목받은 셈.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고.

  • 멘델의 유전의 법칙 - 멘델이 밝혔을 당시엔 묻혔으나, 이후 근 40년 정도 지난 뒤 어느 연구진들이 참고 문서를 찾다 자신들이 하고 있던 연구와 거의 똑같은 논문을 발견하게 되면서 재조명 받게 되었다.

  • 오리너구리 발견 보고서 - 임신중인 오리너구리를 학회에 직접 들고 오기 전까지는 거의 모든 학자들이 오리너구리의 발견 보고 논문이 주작이라고밖에 생각을 안 했다고 한다.

  • 상대성 이론의 우주 상수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의 방정식에 우주 상수를 넣은 것은 자신의 일생일대의 실수라고 말했지만 후대의 연구를 통해 사실 우주 상수에 예상 외로 의미있는 수학적 직관이 깃들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수도 대발견이 되는 아인슈타인 클라스 ㄷㄷ...

  • 대륙이동설 - 베게너가 처음 주장했을 때 학계의 반응은 "헛소리" 하지만 베게너 사후 판 구조론이 나오면서 대륙이동설은 정설이 된다. 판게아 항목 참고

  • 빅뱅 - 처음에 가설이 나왔을 때는 다들 비웃었다. '빅뱅'이란 이름도 우주가 "크게(Big) 쾅!(Bang) 하고 터지면서 생겼다곸ㅋㅋㅋ 웃기고 있넼ㅋㅋ 엌ㅋㅋㅋ" 이라는 그당시 비웃음에서 따온 말이다.[4] 그러나 현재는 우주가 탄생하게 된 배경 중 가장 인정받고 있는 이론이다. 그리고 '빅뱅'의 뉘앙스가 완전히 바뀌었다.

  • 분자설 - 처음에 이 이론이 나올 당시는 원자라는 개념조차도 확실하지 않았던 때였기 때문에 아보가드로가 주장한 분자설은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했고 잊혀졌다. 그러나 이 법칙이 당시 훌륭한 화학자였던 존 돌턴게이뤼삭의 대립되는 이론을 모두 포용하였으며 후에 옳다는 것이 증명되어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2.4. 게임

  •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 - 아랑전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해당 항목 참고.

  • 2011 프로야구(게임), 2012 프로야구(게임) - 2011은 스마트폰 출시에서는 너무 현질유도성으로 피쳐폰 버전보다 안좋아졌으며, 2012는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둘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모바일 게임 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고, 게다가 2013 프로야구(게임)문제점이 장난아니게 심각한 수준이며 게임빌 프로야구 최악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오히려 재평가받는 작품이 되었다. 추가로 2012는 KBO 라이센스 버전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현재는 2011 프로야구의 서비스가 종료되고 말았다.

  • 데몬즈 소울 - 발매 전에는 홍보를 너무 안해서 판매량은 고작 2만 장에 패미통에서 26점 받고 묻히는 듯싶었으나 플레이한 사람들에게서 재밌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후 일본 전국에서 매진이 되고[5] 각종 웹진에서 호평을 받고, 15만 장이나 팔리고 엄청난 팬층을 낳았다.

  • 록맨 X 커맨드 미션 - 록맨 X7의 저주(...)가 크게 작용한 것도 있었지만 작품성 자체에도 문제가 있었기에 망했다. 하지만 재평가를 받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록맨 25주년 기념작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달고 나온 록맨 Xover의 문제점들이 출시 하기도 전에 쏟아져 나오자 록맨 최초의 턴제 RPG 및 X시리즈 최초의 풀3D 그래픽을 시도했다는 점, 난이도 무지하게 높은전투 자체는 나름 재밌다는 평을 받았다. 게다가 록맨 온라인의 개발 당시 가장 많은 설정을 차용했던 작품이기도 했었다.하지만 록맨 온라인은 개발 중지 당했지...

  • 루이지 맨션 - 닌텐도에서 제작한 게임 중 루이지가 주인공인 최초의 작품이자 임 큐브의 런칭 타이틀이었으나, 당시 플레이스테이션2가 워낙 위세를 떨치던 시절이었고, 루이지 자체의 인기가 낮았던지라 판매량에서도 인기에서도 딱히 흥하지 못했다. 발매 이후 쬐끔씩 팔려나가면서 명작 칭호를 받긴했지만, 역시 이 게임 최대의 단점은 주인공이 마리오가 아니라 루이지라는 평. 본작은 결국 35만 장 정도가 팔리는 데 그쳤다. 루이지 안습.

  • 빅릭스, 사막 버스 : 게임이라기에도 뭐한 평가를 받는 게임들이지만, 크레이지버스라는 희대의 게임이 발굴되면서 재평가받았다(??)

  • 어쌔신 크리드 3 : 처음 출시 되었을 때는 온갖 버그와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 등으로 대차게 까였었다. 하지만 2년 후에 나온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가 보다 이해하지 못하는 스토리로 출시가 되자 재평가가 되었다. 사실 3의 주인공인 라둔하게둔은 그 전편의 주인공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이자 3번이나 연속으로 주인공을 맡은 엄청난 인물인데, 바로 다음에 나온 라둔하게둔에게 실망이 어느정도 크게 작용한 것이었다.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 : 춫3 나오던 시절만 해도 정통성 논란으로 문제가 많았으나 레드얼럿3의 막장 스토리와 이름을 말해선 안될 그 게임으로 인해서 부정적인 목소리는 완전히 사라졌고 춫 온라인이 어디까지나 이 물건을 계승하는 작품이라 새로운 관심도 생기고 있다. 사실 정통성에서 문제가 있었을 뿐이지 게임성 자체는 괜찮다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그 계승한다던 신작은... 2014년 10월 이후론 어떤 이슬람 국가들로 인해 단순 재평가를 넘어서 영구까방권까지 획득했다. 오오

  • 컴투스 프로야구 2013 - 전작인 2012를 그대로 요소를 그대로 가져다 써서[6] 전작보다 더 까인 작품이지만 동시기에 문제의 그 망작 때문에 그 망작보다는 더 낫다는 평을 받았다.

  • KOF 2002의 밸런스 : 처음에는 노골적일 정도로 하향평준화에 잡기캐릭터들을 몰락시키면서 KOF 98은 개념밸런스인데 2002는 무슨 이 따위냐고 까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치고크 이외에는 KOF 98의 캐릭터들의 거의 다 전멸하는 사태에 이른 반면 2002는 그래도 여러 캐릭터와 엔트리 등이 나오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이자 당시 KOF 2001과 2002 판권을 구입했던 이오리스를 시대를 앞서갔다는 재평가를 내렸다. 물론 KOF 시리즈치고.

  • PES 2013 : 처음 나왔을땐 거지같은 모델링과 여전히 답이 안나오는 라이센스로 까였지만 2014는 새로운 게임엔진을 들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더 퇴보한듯한 게임성으로 인해 PES 2014는 위닝 역사상 최악의 망작이 되었고 2013은 재평가받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2013은 지속적인 유저패치가 이뤄져서 그나마 할 만 해진것도 한몪한다. 이때 2013으로 회귀한 위닝팬들도 상당히 많았고 플스방에서 2014를 들여놓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

2.6. 특촬물

  • 울트라 세븐 : 당시 복잡하고 하드한 내용과 괴수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종영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90년대에 티가의 대박으로 이루어진 트라 붐을 통해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지금은 고도의 상상력과 시대를 앞서간 스토리로 울트라 시리즈의 명작 넘버원으로 불리우며 이후에 다른 울트라 작품들이 호평을 받아도 이것을 능가하질 못했다.
  • 점보그 A : 당시 운나쁘게 일어난 오일쇼크와 마징가로 시작된 거대로봇붐 그리고 미러맨울트라맨 타로의 넘사벽 수준의 인기때문에 높은 시청률이 무색할 정도로 흥행수입이 낮았지만 위의 울트라 세븐처럼 90년대의 재평가로 통해 그런 부정적인 평가들은 모두 소멸되었고, 지금은 수많은 로봇애니의 클리셰와 매력들이 탄생의 중요한 밑바탕으로써 추앙받고 있으며 울트라맨이외의 거대 히어로들중 그리드맨과 함께 리메이크되길 바라는 작품이 되었다.
  • 환경전사 젠타포스 - 저예산 특촬물에 출연한 배우들도 흑역사로 여겼던 작품이지만 일본에 수출되어 작품성을 재평가받았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배우들이 특촬물 출연을 흑역사로 여기는 성향이 강한 경향이 있다.

2.7. 랜드마크


  • 에펠탑 :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엔 흉물이라고만 불렸다. 오죽하면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을 보려면 에펠탑 꼭대기에 올라가라. 그래야 에펠탑이 안 보이니까." 라는 말이 나왔을까. 하지만 프랑스군이 레이더 기지등을 이유로 에펠탑 철거를 반대해 철거는 미뤄졌고, 이후 하나의 예술작품은 물론 프랑스의 자존심으로서 인정받게 됐다. 사실 이오밍 페이루브르 피라미드를 감안하면 그냥 프랑스의 국민성일지도
  • DDP : 동대문운동장을 허물고 지어졌다는 점과 불분명한 목적, 해외 건축가 초빙 등으로 인식이 나빠져 해방이후 최악의 건물들에 꼽히고 대부분의 언론에서 비난받았다. 하지만 간송미술관 특별전 등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과 디자인 관련 행사들이 열리면서 인식이 한결 나아진 편이다.

2.8. 자동차


  • AE86 - 특히 스프린터 트레노 전기형[7] 모델 : 이건 좀 특이한 케이스. 이 차가 처음 출시됐던 1983년 당시에는 그저 그런 평범한 소형 쿠페 취급 받았으나[8], 이후 이니셜D라는 희대의 공도 레이싱 만화에서 주인공의 차로 등장하며 인기가 치솟아 이니셜D가 나오기 전 몇십만엔이면 살 수 있었던 차가 현재는 사고 경력이 있는 B~C급 차량최소 100만엔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거기다 튜닝이 되지 않은 무사고 A급 차량의 가격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기아 엘란

  • 닛산 스카이라인 R33(9세대 모델) : 처음 출시되었던 1993년에는 바로 앞 세대 모델인 R32[9]에 비해 이상해진 디자인과 커진 차체 때문에 '움직임이 둔하다'는 혹평을 받았지만, 현재는 이런 혹평 덕에 비슷한 모델들에 비해 중고차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고성능 차량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가 되었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인기있는 모델은 바로 앞 모델인 R32와 바로 뒷 모델 R34다.

  • GM의 T카(오펠 카데트C, 이스즈 제미니, 쉐보레 쉐베트) : 1970년대~80년대 GM의 월드카로 오펠 카데트C가 1973년에 가장 먼저 발매되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이후에 이스즈 제미니, 쉐보레 쉐베트가 등장했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그저 그런 소형차였고, 일부에는 전세계의 입맛을 맞추려다가 전세계의 불만을 부른 차로 비아냥 을 샀으며, 한쪽의 불만을 맞추려면 다른쪽의 불만을 불러오거나 제조에 필요한 부품을 운반하는 비용도 효율적이지 못해서 실패작으로 보는 견해도 있었다. 그러나 GM의 T카는 사실상 후륜구동 소형차의 마지막 세대였기에 가벼운 차체에 후륜구동인데다가 튜닝하기도 쉬우며 중고가격도 매우 저렴하다는 점은 이후에 드래그 레이싱이나 더트 트랙 레이싱용 튜닝 베이스로 상당히 각광받게 된다. 심지어 쉐보레 쉐베트의 바디에 캐딜락 V8 8.2L 엔진까지 스왑한 경우도 있다. 국내에는 새한 제미니, 맵시, 대우 맵시나로 들어오기는 했지만 당시 국내에는 모터스포츠가 사실상 전무하다보니 해당되지는 않았다 (....)


2.10. 음악

  • 루트비히 판 베토벤대 푸가 : 당대에는, 아니 후대에도 너무 난해하다, 뭘 하려는 음악인지 모르겠다는 식의 악평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 현대의 평가는? 미치도록 시대를 앞서간 클래식 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 중 하나.

  • 유재하 1집 <사랑하기 때문에> (1987) : 오보에와 플루트 등의 악기등을 사용한 재즈와 클래식적인 느낌의 곡들로 가득찬 앨범으로 수록곡 모두 유재하 혼자 작사, 작곡, 편곡하고 오케스트라 반주를 제외한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등 당시 가요계에선 하지 않았던 참신한 시도들을 많이 했으나 팝만 취급하던 당시 평론가들에겐 찬밥취급을 당했고, 당시 가요와는 다른 스타일 때문에 대중들에겐 외면당했으나 한영애, 기호 등의 지인들과 조용필, 김현식, 이문세 등의 대가들 사이에선 호평받았고 결국 입소문이 돌아 마니아층이 형성되나 이런 현상이 일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유재하가 불행의 사고로 사망한다. 사망 후 사람들 사이에선 유재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결국 유재하 붐이 일어나 일본풍의 트로트나 뽕끼있는 음악이 주류였던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뽕끼가 빠지고 신승훈, 015B, 윤종신, 토이, 김동률, 윤상, 정재형 등 유재하풍의 음악들을 내세운 뮤지션들이 가요계를 장악해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평론가들은 유재하 1집을 한국 가요계를 바꾼 역사적인 앨범으로 평하고 있으며 유재하는 한국형 발라드의 아버지로 불리게 됐다. 가사, 멜로디, 연주, 편곡 등 모든 면에서 도저히 20년전 앨범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다라는 평이 지배적이다.김동률은 "유재하의 죽음으로 한국 발라드 계열의 음악은 100년은 퇴보되었다."고 말한 바 있고, 윤종신은 라디오 스타에서 "이 사람의 노래를 듣고 음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고 마음 속의 라이벌로써 그를 따라가려고 했지만 특히나 작사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이문세는 라디오 생방 도중 유재하의 사망소식을 듣고 펑펑 울었다고 밝히는 등 현재까지도 수많은 뮤지션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 일부 마성의 BGM들 : 의외로 BGM에 많이 쓰이는 음악들은 처음 발매될 당시에는 묻혔으나, 이후 몇몇 사람들에게 재발견되어 BGM으로 쓰이며 폭발적이고 컬트적인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다.

  • 벨벳 언더그라운드 : 활동 당시엔 전원적이고 낭만적인 이상주의를 기반으로 한 히피 문화와 어울리지 않는 거칠고 음습한 미니멀리즘 로큰롤과 퇴폐적인 가사 때문에 저조한 인기를 얻으며 무시당하다가 해체했지만, 해체 이후 그 영향력을 급속도로 늘려가 얼터너티브/인디 록에 정신적인 지주가 되었으며 당당히 대중음악의 전설로 인정받는다. 빛엔 비틀즈가 있다면 어둠엔 벨벳 언더그라운드가 있다고 할 정도.

  • 언니네이발관 2집 <후일담> (1998) : 1996년 발매했던 1집이 승승장구하자 그 기세를 몰아 1년여간의 회사 돈을 펑펑 쓰며 제작 끝에 낸 야심작이나 대중으로부터도, 평론으로부터도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결국 밴드는 활동중지를 선언하며 정대욱은 탈퇴, 리더 이석원은 회사원이 되었다. 다행히 몇년 후 언니네이발관은 재결성된다. 그리고 지금의 언니네이발관 팬들은 2집을 언니네이발관 최고의 명반으로 꼽으며, 또한 국내의 음악평론가들이 가장 즐겨듣는 앨범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아마추어 수준의 연주였던 1집에 비해 일취월장한 멤버들의 연주와 변화무쌍한 멜로디를 들려주는 이석원의 작곡, 그리고 당시 리즈였던 정대욱의 편곡에 앨범 구성 역시 훌륭하다. 한국인디의 시작이라는 1집의 상징성을 배제하고 완성도로만 평가한다면 언니네 이발관 최고의 명반.

2.11. 기계

2.12. 악기

  •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 예를 들자면 롤랜드의 TR-808(드럼머신)과 TB-303. 대놓고 기계음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이 뿅뿅거리는 소리를 역발상으로 이용했던 음악인들 덕분에 오늘날의 일렉트로니카 장르가 생겨날 수 있었다. 꼭 실제 존재하는 악기 음색을 흉내낼 필요가 없다[12]는데서 시작한 발상의 전환인 것이다.

  • 일부 펜더 기타들
    • 1970년대 CBS 시기에 생산된 스트라토캐스터 : 이 CBS 산하의 펜더가 펜더 입장에서는 엄청난 흑역사인데, 이 때의 펜더는 상품성보다는 이윤만을 추구하는 CBS 때문에 품질이 심하게 떨어졌었다. 이 때 생겨난 게 그 유명한 라지헤드(+블랙 로고)[13]다이캐스트로 만든 블록형 브릿지 새들[14], 그리고 불렛 트러스로드역삼각형 넥플레이트[15]이다. 이전의 펜더와 비교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품질과 평판이 떨어진 70년대 펜더는 1980년대 들어 CBS가 펜더 경영에서 손을 떼면서 흑역사로 묻혀지나 했지만... 딥 퍼플리치 블랙모어[16]잉베이 말름스틴이 사용하며 록/메탈 기타계의 속주 혁명을 일으키면서 재평가되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70년대 펜더가 진정한 남자의 기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물론 싫어하는 사람들(특히 골수 펜더빠들)은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 "저딴 건 기타도 아니다"라며 심하게 혐오한다.

    • 펜더 재규어 : 1962년 발매 초기 스트랫의 상위 모델로 다양한 을 내자는 마인드에서 만들어진 기타지만, 그 디양한 톤이란 게 전문가만 구별 가능한 정도였고, 독특한 브릿지 구조 덕에 튜닝 안정성이 떨어져 1975년에 단종되고 흑역사 취급 당하던 기타였지만[17][18], 커트 코베인이 이 기타를 사용하며 묻혀졌던 이 기타의 존재가 재조명되어 커트 코베인 사후 1990년대 후반부터 다시 리이슈되었다.

    • 펜더 머스탱 : 이건 애초에 일반적인 기타보다 짧은 길이와 숏스케일로 입문자 또는 학생용 기타로 출시된 저가형 기타였다. 이 기타는 위에서 설명했던 재규어, 재즈마스터와 더불어 펜더 3대 비인기 기타로 불린 모델로 1980년대 중반 입문자 & 학생들을 타겟으로 한 저가형 라인인 스콰이어 시리즈가 출시되며 자연스럽게 단종되었으나, 이것도 위에서 설명한 재규어와 마찬가지로 커트 코베인이 사용하며 재발견되었다.[19] 하지만 오덕들에겐 케이온!나카노 아즈사의 '뭇땅'으로 유명해졌다. 그 덕에 머스탱 유저들은(특히 캔디애플 레드 헤드매칭 컬러 모델) 몇몇 개념없는 오덕들에게 "아즈냥 기타다!" 소리를 듣고 바꾼다 카더라

2.13. 드라마

  • 야인시대 김영철 파트 - 내가 고자라니 : 방영 당시에는 약간의 개그씬 정도로 묻혔고 안재모 파트가 더 인기있었으나 합성갤에서의 필수요소로 떠오르며 재평가되었다.

2.14. 인터넷 유머

위의 재평가들과는 달리 개드립으로 점철된 편이다...

2.15. 밀리터리

  • 김종오 - 춘천-홍천 전투
    북한군을 3일동안 서울에 발을 묶어둔 초반의 승리. 한국전쟁이 끝난후 잊혀졌다 재조명된 사례로 일반인들에겐 인천상륙작전에 비해 유명하지 않았었지만 여기서 북한군에 밀렸으면 대한민국은 멸망할뻔 했다.
  • 올리버 하자드 페리급 - 항목에서 보듯 처음에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철저하게 성능을 제한한 설계방식에 거부감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업그레이드의 용이성과 기본은 정말로 충실한 성능 덕에 현재에도 세계 곳곳에서 쓰이고 있으며, 심지어 수십년 된 중고 군함 주제에 중국장카이급 대신 파키스탄 해군에게 선택되기도 했다.
  • M14 - 본래는 미군의 제식소총으로 생산되었지만, 시대를 잘못 반영한 설계와 사용탄(7.62x51 NATO) 때문에 악평만을 얻은채 일선에서 물러나야 했다. 이후 오히려 이런 화력덕분에 1993년 소말리아에서 델타포스와 함께 대활약을 하면서 재평가되었고 이후 지정사수의 중요성을 강조한것과 함께 미군이 본격적으로 저격수에 투자를 하게 만들었다. 만들어진 지 50년이 넘어가지만 여전히 쓰이고있다.
  • 대한민국 국군의 신형 무기들 -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 국군의 신형 무기체계들은 그야말로 안 까이는 게 없을 정도로 밀덕계에서는 국까가 대세였다. FA-50, K-2 흑표, K-21 보병전투차량, 인천급 호위함, 윤영하급 고속정, 세종대왕급 구축함 등등. 하지만 이들의 비교대상[20]의 평가가 역으로 나빠지고 이들의 장점이 다시 부각되면서 상당수가 재평가받고 있다.
    • 인천급 - 완전히 재평가되었다고 말하기는 조금 그렇다. 하지만 처음에 설계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폭풍처럼 까이다가[21] 현재는 나쁜 사정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성능도 적절하게 뽑힌 군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 무타구치 렌야 - 2차대전의 확실한 졸장이지만 현재 대한민국 독립유공자로 재평가받고 있다

2.16. 문학

2.17. 도구

  • 셀카봉 - 원래 2011년 즈음에 컴팩트 카메라를 위해 만들어진 도구였으나, 오히려 안정성 때문에 사장되고 만 비운의 도구. 하지만 기존의 컴팩트 카메라보다 해상도도 좋고 더 가벼운 스마트폰이라는 물건의 등장으로 다시 주목받았고, 급기야 2011년2014년 최고의 발명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18. 관련 항목

----
  • [1] 코페르니쿠스조차도 지동설을 주장한 그의 책이 금서로 지정되긴 했지만 본인은 종교 재판에 회부되진 않았고, 갈릴레오 갈릴레이마저도 종교 재판에 회부되었다가 지동설을 가설로 남겨둔다는 조건으로 석방되었다!
  • [2] 그 당시에 다윈의 주장은 설 취급 받았다.
  • [3] 그러나 진화에 대한 설명 자체는 다윈 이전에도 있었다. 일례로 이하에 설명된 라마르크의 학설을 상기해 보자. 그리고 이미 그 무렵에도 지질학은 지구의 연대를 수천만 이상의 단위로 헤아리고 있었다!
  • [4]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이 이론이 정설이 된 이후 "빅뱅"보다 더 괜찮은 이름(이유는 위에서 설명)을 붙이기 위해 이름 공모를 수 차례 했었으나, 빅뱅보다 이 이론의 뜻을 잘 전달해 주는 이름이 없어서 이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는 거라고 한다.(...)
  • [5] 출하량이 적었던 탓도 있었다.
  • [6] 정확히는 로스터 업데이트 버전.
  • [7] 1983년부터 1984년까지 고작 1년간 생산되었다. 당연히 1984년부터 1987년 단종될 때까지 생산됐던 후기형보다 대수가 적고, 대부분 연식이 연식인지라 A급 정도로 상태가 좋은 차량은 정말로 보기 힘들다.
  • [8] 게다가 전륜구동으로 전환하면서 남게되는 기존 후륜구동 차량 생산 라인을 재활용 하기 위해 AE86은 E80계 이면서도 이전세대인 E70계 코롤라의 플랫폼을 재활용서 내놓은 차였다.
  • [9] 여담으로, 아키야마 미오 항목에서 도호쿠 대지진 때 피해를 입은 이타샤가 바로 이 모델이다.
  • [10] 사실 기계식 키보드는 멤브레인 키보드마냥 팍팍 찍어내는 물건이 아니다 보니 공급이 많이 한정적인 편이다.
  • [11] 그 때는 CUI 위주 환경이라 마우스가 필요하지 않았다.
  • [12] 동방 프로젝트 팬에게는 ZUN의 "실제 트럼펫에서는 그런 소리가 안 나지요(웃음)"라는 말이 와닿을 것이다.
  • [13] 단순히 더 큰 로고 스티커를 붙이기 위해(...). 이 때문에 헤드와 바디의 디자인 균형이 깨지고, 헤드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현상이 일어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엘더 바디보다 조금 더 무거운 애쉬 바디로 목재를 교체함과 동시에 기존의 락커 피니쉬보다 더 오래가는 두꺼운 폴리우레탄 피니쉬를 적용했지만, 결과적으로 기타의 무게만 증가하여 연주자들의 피로만 불러왔다.
  • [14] 원가 절감 때문에. 기존의 브릿지 새들은 쇠판을 구부려 만들다보니 상대적으로 돈이 더 든다.
  • [15] 당시로서 트러스로드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넥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틸트넥 기술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그러나 이것만 믿고 도입한 틸트넥 기술은 당시 기술력의 한계 때문에 오히려 튜닝이 잘 틀어지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물론 지금 나오는 70년대 리이슈 모델에는 이런 문제 없다.
  • [16] 이쪽은 70년대부터 사용했다.
  • [17]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영문 위키에 따르면 80년대 당시 CBS 인수 전 생산된(그러니까 1966년 이전에 생산된 제품) 재규어, 재즈마스터 빈티지 모델을 단돈 100달러로 구매 가능하였다고 한다. 물론 60년대 발매 초기에는 상당한 고가라인에 속하는 악기였다. 자동차로 비유한다면 20년 전의 최고급 세단이 중고차로 2~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꼴.
  • [18] 그래도 재규어 특유의 독특한 소리와 당시 터무니없이 저렴했던 중고가덕에 당시 돈없는 인디 뮤지션들이 많이 사용했었다. 사실 커트 코베인도 그 중 하나.
  • [19] 심지어 커트 코베인은 3대 비인기 기타 중 2개인 재규어와 머스탱을 반반씩 섞은 '재그스탱'(...)이라는 기타도 사용했었다(...).
  • [20] 레오파르트2, 푸마 장갑차, 비스비급LCS 등등.
  • [21] 기자의 실수로 인한 척당 5000억 루머 등등의 근거없는 루머들도 한몫 했다.
  • [22] 지랄마 씹새야(...)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5-30 00:45:47
Processing time 0.1496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