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루가 기이의 귀띔에 따라 카루이자와 저택의 지하로 내려갔을때 발견한 꼭두각시 인형으로 사다요시가 자신이 마사루에게 전송되지 않았을 때를 대비하여 남겨둔 3개의 꼭두각시 인형 중 하나. 다른 것은 각각 고이엘레메스와 캡틴 네모.
모티프는 잭 오 랜턴으로, 빗자루와 합친 것 같은 큰 낫을 든 광대 인형의 몸 위에 커다란 호박머리가 얹힌 모습을 하고 있다. 하늘을 나는게 가능하며 양발이 손 모양이라 정밀한 조종이 가능하다. 고이엘레메스는 어린 아이가 조종하기에는 힘이 너무 많이 들고, 캡틴 네모는 수중전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페이스리스와의 대립이 본격화 되며 고속 비행능력을 활용해 이러저리 왔다갔다 할 일이 많았던지라 자연스럽게 마사루의 주력 기체가 되어 마지막 전투 때까지 사용된다. 마사루의 덩치가 작기에 주로 잭 오 랜턴의 뒤에 탄 채로 조종한다.
미사일 발사, 진동 나이프로 모든걸 벨 수 있다는 '크림 리버[1]그림 리퍼', 끈적끈적한 점착탄을 발사하는 '버블 더 스칼렛' 등 트리키한 기능들이 많다. 그리고 '버블 더 스칼렛'의 경우 마사루가 직접 그 점성이나 탄성, 경화속도를 조절해서 사용하는것이 가능하다. 이 기능이 본편에서 발견된 것은 시로가네를 페이스리스로부터 지키기 위한 1년간의 싸움에서 첫번째 상대였던 토네이도 랩소디와 싸울 때. '토네이도 랩소디 크레센도'의 반격용으로 쓸 때 마사루가 언급했다.
마사루가 몽상미쉘로 향했을 때 한 번 심하게 손상된 적이 있으며, 마지막에 페이스리스와의 전투에서 파괴당해 양 팔이 파괴되고, 우주 정거장의 방향을 틀기 위해서 추진장치를 고칠 때 마찬가지로 파괴당한 아를르캥의 상반신을 이어서 긴급보수했다. 추진장치를 수리한 다음에는 부스터가 발사된 후 파괴되지만 이때의 얼굴이 마치 웃는 얼굴 같이 그려진다.
"지금까지 고마웠어, 잭 오 랜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