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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의 보도

last modified: 2015-02-28 15:42:27 by Contributors

傳家의 寶刀. 戰家의 報道가 아니다.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좋은 칼'이라는 뜻. 보통은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수단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그러나 집안에 대대로 내려온다는 말이 '뻔한, 익숙한' 뜻을 가지고 좋은 칼이라는 말이 핑계나 구실을 가리키면서 결국 "뻔한 이유를 대고 둘러대는" 것으로 의미가 바뀐 것이라 추측된다. "너 또 그 칼 갖고 나왔니" 같은 표현인 셈. 이와 비슷하게 의미가 변질된 경우로 미봉책이 있다.

그 특성 상 결과가 뻔한 거짓말을 하는 탄막으로 사용되며, 듣는 이들은 눈가리고 아웅한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이를 부득부득 갈 수 밖에 없다. 이런 말은 자제하자. 밉상이 박혀서 무슨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

"엄마가 아프셔서...." "난 열심히 공부했는데 문제가 죄다 공부한 범위 밖에서 나왔다" "난 모르는 일입니다" "우리 말 안듣는 놈들 다 반란분자!" 예산감축크리, 산크리 등이 바로 흔한 전가의 보도라고 할 수 있다.

키보드 배틀 중에 사용하면 전가의 키보도가 된다 카더라

참고로 관계없을지 모르겠지만 권투 만화 더 파이팅의 카운터 복서 미야타 이치로의 카운터 펀치도 거의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기 때문에 전가의 보도라고 칭해졌는데.... 저 소리가 나온 직후 카운터 펀치가 깨지고 발릴 뻔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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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로 그 상대 복서한테 두들겨 맞기 시작하는 화 제목이 깨어진 전가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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