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전갈

last modified: 2015-04-14 16:40:52 by Contributors

Contents

1. 傳喝(한자)
2. 절지동물
2.1. 전갈의 종류
2.2. 전갈과 비슷하지만 아닌 동물
2.3. 이 동물이 모티브인 캐릭터
2.4. 관련 항목


1. 傳喝(한자)

사람을 시켜 말을 전하거나 안부를 물음. 또는 전하는 말이나 안부. 편지와 같은 뜻으로 잘못 아는 사람이 종종 있다. 2번 항목과 발음이 같아 언어유희에도 쓴다. 비슷한 단어로 사자사신이 있다.

A: 전갈이 왔다.
B: 역시...
A: 자, 독전갈이다!
B: 으아아악!

(...)

2. 절지동물

분류 절지동물문 협각아문 거미강 전갈목
생활방식 야행성
크기 몸길이 1.5~21cm
생식 난생
서식장소 건조지대·한대·습지 등
분포지역 전세계
언어별 명칭
포르투갈어 Escorpião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어[1]
Kalajengking
중국어 蠍子
영어
루마니아어
스코트어
Scorpion
베트남어 Bọ cạp
소말리어 Dabaqaroof
이탈리아어
라틴어
프랑스어
Scorpiones
에스파냐어 Escorpión
터키어 Akrep
태국어 แมงป่อง
아랍어 عقرب
힌두어 बिच्छू

절지동물 협각아문 거미강 전갈목(Scorpiones)에 속하는 모든 종들을 통틀어 이르는 명칭이다. 5쌍의 다리가 있고 1쌍의 앞다리인 집게들이 겉보기에는 가재와 비슷해서 갑각류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전갈은 협각아문의 거미강에 속하여 거미류이다. 전갈의 집게발은 거미의 촉지(거미의 입 주변에 달린 굵은 더듬이 비슷한 것.)에 해당하는 부분인 의 변형으로 본다. 더불어 전갈도 거미와 마찬가지로 다리는 4쌍이다.

몸길이는 작게는 1.5cm에서 크게는 21cm이다. 다만 지금은 멸종했으나 먼 과거에 수생생활을 했던 원시 전갈 브론토스코르피오(Brontoscorpio)는 몸길이가 1m였으며 이후에 석탄기에 살았던 육상 전갈인 풀모노스코르피우스(Pulmonoscorpius) 역시 그와 비슷한 크기였다. 남부 유럽에 사는 것들이 비교적 작기 때문에 사마귀에 잡아먹히는 때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약 1천여 종 가량을 발견했고, 드물지만 한반도에도 있다. 북한에 있는 동전갈(정식 명칭 '전갈', 영명 주전갈)이라는 종이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파주에도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16대 임금 인조가 처음 묻혔던 장릉에서 뱀과 함께 무리지어 서식했다고도 나온다. 그래서 장릉을 오늘날의 위치로 이장하게도 만들었다. 극동전갈은 독이 약한 편이라서 일부 사람들이 애완용으로도 키운다. 극동전갈은 우리나라에서만 나오니(시중에 유통되는 건 중국산으로 추정) 임신을 한 개체조차 만원 미만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반면에, 외국에서는 55.5달러 정도이다.

이 생물의 특징은 역시 꼬리와 독침이다. 정확히는 거미강 동물의 신체를 나누는 기준인 머리가슴(두흉부)과 배 중 '배'의 끝에 독침이 달린 것이다. 독침은 호신용이나 사냥용으로 쓰인다. 파브르 곤충기에 따르면 이것은 늘상 쓰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주로 묵직한 꼬리를 휘둘러 먹잇감을 기절시키는 데 쓴다. 독침을 쓸 때도 침이 꽤 구부러져 있기 때문에 몸을 뒤집어서 꼬리를 끌어와야 한다. 독의 위력은 종마다 다르다. 모든 종에게 독이 있지만 인간에게까지 치명적인 독은 25종 뿐이며, 주로 Buthidae 과가 강한 독이 있다. 그래도 모르니 일단 전갈의 침에 찔렸을 때는 독이 있는 종이냐 없는 종인가 따지지 말고 무조건 병원에 가자.

보통 집게가 크고 꼬리가 작은 종들은 독은 비교적 약한 반면에 힘이 세서 주로 집게로 사냥하고, 반면에 집게가 작고 꼬리가 굵은 종들은 맹독을 지닌 전갈이다. 치명적인 독을 지닌 놈들은 대부분 몸집이 작은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일부 전갈들은 크기가 크고 독도 세다. 다만 전갈 독은 단백질이라 열을 가하면 분해돼서 그 효과가 없어지니, 몇몇 국가에선 전갈을 볶거나 튀겨 길거리 음식으로 먹는다. 그래도 보통은 꼬리 끝 독침을 자른 다음에 먹는다고.

전갈의 먹이는 주로 곤충류나 작은 거미 등이지만, 대형종은 등 작은 척추동물도 잡아먹는다. 우리가 알기에 전갈은 주로 사막 등 건조하고 더운 환경에 살지만, 종류에 따라 건계/습계로 나뉘어 많은 종류가 습한 환경에서도 살아간다. 속에서도 오래 버틸 수 있는데, 스펀지53회에 등장한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이레 정도는 물 속에 있어도 괜찮다고 한다. 실제로 최초의 전갈은 수생동물이었다. 다만 바다전갈과는 많이 다르다. 바다전갈은 투구게랑 더 가깝다. 특이한 점은 전갈에게 UV빛을 쬐어주면 몸에서 형광을 낸다.

모든 전갈은 난태생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상당수의 종류는 이다. 전갈은 알을 낳자마자 알껍질을 찢어서 먹어치워 자신의 새끼를 꺼낸다. 그래서 번식하는 전갈의 배 밑에서 바로 새끼들이 기어나오기 때문에 모든 전갈이 난태생으로 알려져 있었다.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어미의 등에 기어올라가며, 1~2회 탈피할 때까지 어미의 등에 붙어서 생활하는데 이러한 생육방식을 스콜플링이라고 한다. 그 뒤 어린 전갈들이 유체가 되면 어미의 등에서 내려와 생활하며, 2~3회에 걸쳐 탈피 후 아성체가 되고, 3회에 걸친 탈피 후 준성체, 마지막으로 1번 탈피하면 비로소 성체가 된다.

전갈은 특유의 멋들어진 생김새 때문에 애완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애완용 전갈은 독이 약하고 집게를 주로 쓰는 습계류(아시안 포레스트, 자이언트 블루 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국산이다 보니 극동전갈을 분양받아 키운다. 대한민국보다 이런 문화가 광범위하게 발전한 미국이나 유럽에선 다큐멘터리에 잘 나오는 성인 남성을 하루 이내 죽이는 위험한 전갈들을 기른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독이 강한 전갈을 불법적으로 기르는 사람들이 있다.

펫샵에서 전갈을 분양할 때 독 분비선을 절제, 안전하게 만들어[2] 분양도 한다.( 미국은 주에 따라 법으로 정하였다.) 그런데 입양한 전갈을 방심하다가 참변을 겪는 사람이 뜻밖에도 많다. 심지어 최근에는 국내에 맹독성 종들이 유통되기도 한다.

전갈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위에 잠깐 나온 것처럼 전갈을 음식재료로 쓰는 국가들이 있다. 태국동남아시아에서 그렇고, 미얀마에서는 에 담가 먹는다. 중국이나 한국에서도 약재로 썼다고 한다. 영화 동방불패에서 주인공 호충이 전갈을 잡자, "술에 담가 먹겠다."며 차고 다니던 호리병에 넣는 장면이 나온다. 베어 그릴스는 적은 칼로리이지만, 영양가 면으로 위험한 전갈이 나타났다 하는 순간 그대로 막대로 몸을 눌러, 칼로 눌러 잘라 독침을 제거한뒤, 머리와 집게마저 제거해 그대로 씹어 먹는다.

인도 공화국같은 서남아시아 쪽에서는 전갈에게 쏘이면 그 전갈을 잡아 구워먹으면 낫는다는 엉터리 미신도 있었다고 한다. 여기 사람들은 전갈을 그다지 즐겨먹지 않으나 가끔 먹는 때도 있는 듯하다.

국내에서는 못 보지만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의 노점에서 튀겨서 짭잘하게 소금간을 한 전갈 튀김도 파는데[3] 먹어보면 메뚜기처럼 고소하고 바삭바삭하며 맛있다. 번데기와 메뚜기를 먹을 만큼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먹을 만하다. 다만 껍데기가 꽤 단단하고, 소금간이 지나쳐서 대체적으로 짜니 문제다.

한자 일만 만(萬)자는 전갈의 모습을 본뜬 상형문자이다.

판타지물에서는 거대한 전갈들이 종종 나오는 데다가, 수인이라면 요염한 여자악당으로 나와 큰 인기를 끌 때도 있다.

기수신세기 조이드 같은 애니에선 꼬리의 독침이 다른 것으로 바뀌는 게 많다.(Ex : 데스스팅거의 하전입자포)[4]

국산 MMORPG블레이드 앤 소울 속 NPC들은 애완용으로 많이 기른다. 이름도 '귀염꼬리', '귀염집게', '띵똥' 등 깜찍하게들 붙인다.(...)

옛날부터 서양에서는 불타는 숯을 원형으로 늘어놓고 그 한가운데 전갈을 놓으면, 전갈이 타죽는 게 무서워서 독침으로 스스로를 찔러 자살한다란 미신이 있었다. 곤충기를 쓴 파브르도 당연히 흥미가 생겨 같은 실험을 여러 번 했지만, 실제로 자살은 안하며 죄다 죽은 척(!)했기에 파브르는 역시 미신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곤충기에는 불에 둘러싸인 전갈은 탈출을 시도하다가 기절한듯이 전신을 쭉 뻗고 움직이지 않았는데, 쫙 뻗은 전갈을 불에서 꺼내면 다시 살아나 움직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2.1. 전갈의 종류

2.2. 전갈과 비슷하지만 아닌 동물

----
  • [1] 단, 말레이시아는 Kala와 jengking을 띄어 쓴다.
  • [2] 시중에서 유통되는 전갈은 모두 독침이 멀쩡하다. 독 분비선을 절제한다는 것 자체가 전갈의 먹이섭식과 생존을 방해하는 일이다. 다만 어떤 곤충 체험전에서는 전갈의 독침을 실제로 떼어버리고(...) 앞발을 테이프로 묶은 채 체험용으로 이용한 적이 있다.
  • [3] 사실 전갈 뿐 아니라 온갖 곤충들을 튀겨서 판다. http://duhorn.egloos.com/5443107
  • [4] 다만, 가이샤크의 경우 행성 Zi의 대이변 이전에는 다른 조이드를 마비시키는 독침으로 무장했으나, 이후 기술 실전으로 기관포를 달았다는 컨셉. 참고 블록스인 가이스팅의 경우 꼬리에도 근접전용 집게가 있다.
  • [5] 계통상 전갈과 가깝긴 하다. 다른 이름으로 아예 바람전갈(Windscorpion)이 있기도 하고.
  • [6] 전갈은 물론이고 아예 거미목 자체와 관련이 없으며 투구게와 친척이다.
  • [7] 이건 아노말로카리스+바다전갈. 그리고 바다전갈은 전갈보다는 투구게와 더 가깝다. 그래서 일본판 이름은 아노마로카리몬
  • [8] 실은 엄밀히 말하면 전갈이 아니다. 보통 전갈은 집게발을 포함하지 않으면 8개고, 스카너는 집게발을 뺀 다리가 6개. 사실 룬테라엔 돌연변이같은 생물들이 많아서 함정
  • [9] 뒷머리 모양의 모델이 전갈이라고 한다.
  • [10] 캐릭터 자체가 전갈은 아니지만, 대신에 마찬가지로 미국팀의 PPB '올스타즈' 멤버에다가, 성수는 주로 전갈과 매우 비슷한 '트라이피온'을 사용했다. 중반부쯤에 레이(탑블레이드)와 한판 겨룰 때, '트라이피온'의 을 사용하여 성수 백호에게 을 중독시켜버리는 힘 까지 사용했다.
  • [11] 정확히 전갈 + 코브라다. 그래서 꼬리가 독침이 아닌 코브라 머리
  • [12] 전갈보다는 거미에 가깝다.
  • [13] 전갈 로고를 쓰고 Nod 결전병기 스콜피온 탱크라 하여 전갈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유닛도 있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14 16:40:52
Processing time 0.1692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