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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

last modified: 2015-02-25 23:33:30 by Contributors

Contents

1. 중화권 언어에서 컴퓨터를 일컫는 표현
2. 공각기동대에서의 전뇌
2.1. 특징
2.2. 작중 묘사
2.3. 단점
2.4. 여담


電腦

1. 중화권 언어에서 컴퓨터를 일컫는 표현


보통 북경어 기준으로 "띠엔나오"라고 읽는다. 공각기동대를 통해 전뇌라는 한자어 표현이 세계적으로 대중화된 뒤로는 일본에서도 컴퓨터를 뜻하는 단어로 많이 쓰이게 된 듯 하다. 때문에 일본 서브컬쳐에서 나오는 '전뇌'라는 단어는 대개 한국의 '사이버'라는 단어와 의미가 통한다.

2. 공각기동대에서의 전뇌

* 상위 항목: 공각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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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신체(?) 기관.

공각기동대 세계관에서의 전뇌인간두뇌를 전자화시킨 것을 말한다. 어원은 1.인듯.

간단히 설명하자면 컴퓨터를 사람 머릿속에 집어넣고 그걸 사람의 와 결합해 하나로 일체화시켜서 컴퓨터의 활동을 보조하도록 하여 의 기능을 보다 강화시킨다는 개념이다. 이렇게 뇌를 전자화시키는 것을 작중에서는 전뇌화라 부른다.
참고로 토구사처럼 전뇌화만 하고 의체화(사이보그화)는 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나 사이토처럼 부분의체를 하여 단순히 몸의 일부만을 의체화한 경우에는 과연 어떠한 지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나, 일단 쿠사나기 모토코처럼 전신의체를 하여 뇌를 제외한 몸 전체를 의체화한 경우에는 전뇌화를 한 뇌 자체가 '뇌각'이라 불리는 일종의 케이스 속에 담아져 보호되고 있어서 필요하다면 뇌를 자신이 사용하는 의체와 분리시킬 수도 있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1]

전뇌는 이 작품의 핵심 요소로서, 작중 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술 개념이다. 미래의 인류는 대부분이 자신들의 뇌를 전뇌화시킨 상태여서 말하자면 컴퓨터를 머릿속에 넣고 다니는 상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컴퓨터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서도 전뇌화된 자신의 뇌로 네트워크에 직접 접속을 할 수 있고, 사람들과 전뇌를 이용한 대화 및 통화도 가능하다.

전뇌를 이용한 의사소통은 꽤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네트워크 상에 구축된 가상현실 공간 속에서 가상현실 채팅을 하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도 있고, 이러한 가상현실의 개념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의 구글 글래스 등과 유사한 증강현실의 개념도 적용되고 있어서 네트워크 상의 가상현실 공간이 아닌 현실 공간에서 마치 휴대폰이나 무전기를 이용해 음성통화 및 화상통화나 무전을 주고 받듯이 의사소통을 할 수도 있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스마트폰구글 글래스를 뇌에 넣어서 이용하는 거라 생각하면 된다.
심지어는 직접 입과 귀를 통해 대화를 나누지 않고서도 마치 텔레파시를 하는 듯이 단순히 생각만으로 타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도 있는데, 말하자면 그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타인과 음성정보나 화상정보·문자정보 등을 서로 주고 받으며 일종의 텔레파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래서 작중에서는 서로 입을 열지 않고서도 텔레파시를 하는 듯한 형태로 문제 없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그런 장면들이 나오기도 한다. 굳이 직접 입과 귀를 통해 말을 주고 받을 필요가 없이 텔레파시를 하는 것처럼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으므로 보안상의 이점이 있고, 또 말이나 글로는 설명하기 매우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정보도 그저 자신의 생각을 직접 텔레파시를 하듯이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을 통해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타인과의 의사소통이나 정보공유를 편하게 해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2.1.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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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화를 한 사람들은 목뒤에 구멍이 나있는데 이는 다른 기기나 사람들과 접속을 위한 플러그 연결 부위이다. 한쪽은 유선 장치가 있으며 쭉 당기면 선이 나오는데, 이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과 유선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 나머지 구멍은 이 유선 플러그를 연결하기 위한 구멍이다. 전뇌를 이용한 대화의 도청을 방지하기 위해 유선으로 대화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 유선 장치가 대화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기억을 공유하는 장치로도 쓰인다.[2]

원작 만화에서는 구멍이 몇 개인지는 설명이 없지만 1995년도 극장판에서부터 구멍의 개수가 4개인 것으로 묘사되기 시작했다. 이 때는 4개의 구멍 모두에 선을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나온다.

2.2. 작중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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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판에서는 전뇌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은 편이다. 시즌 1 에피소드 13화에서도 좀더 자세하게 나오는데, 작중시점 16년 전에는 전뇌화라는 게 보편화되지 않았고, 구멍도 2개만 있다. 작중 시간대와 달리 매우 구형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목덜미 부분에 기계 부분이 노출되어 있다.

TVA판 에피소드 1이 전뇌 관련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뇌각에 담아져 있는 장관의 전뇌를 직접 의체에서 빼내 꺼내서 가방 사이즈의 생명유지장치에 연결시켜 납치를 하려고 한 에피소드이다. 원작 만화책에서도 후반부에 모토코가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전뇌만 남겨둔게 자신의 의체를 원격조종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단 전뇌화를 하지 않은 사람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인류 대다수가 전뇌화를 하였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일정 연령 이하의 미성년자의 경우는 전뇌화가 법적으로 제한되고 있고 일정 연령 이상이 되어야 전뇌화가 가능해지는 것 같다.[3] 또한 작중에서는 전뇌화 및 의체화를 반대하는 집단과 종교도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에, 전뇌화에 대해서 매우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런 설정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작중의 토구사의 부인은 전뇌화를 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오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전뇌로 네트워크에 접속을 하는게 아니라 일반 가정용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는 게 그 증거.

이시카와와 보우마가 늘 시간을 보내는 정보실의 PC의 경우도 의자 목부분에 전뇌 연결 포트가 있다. 전뇌를 PC와 연결하고 비주얼 고글로 네트워크를 보는 식인 것 같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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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화를 한 범죄자를 체포할 때 수갑보다는 전뇌를 무력화 시켜서 정지를 시킨다. 전뇌화를 하였다면 전신의체나 부분의체를 하였을 경우가 높기 때문에 체포 이후 의체를 이용한 탈출을 막기 위해서이다.

'전뇌전'이라고 불리는 신종 전투법의 개념이 등장한다. 일단 전뇌가 기계화에다가 네트워크에 접속이 된다는 설정이라,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람의 뇌를 해킹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정이다. 즉 전뇌전은 서로간의 두뇌 싸움으로 볼 수 있고, 지금으로 묘사하면 해커들간의 싸움처럼 볼 수 있다. 주로 전뇌전이 PC와 연결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부하 때문에 뇌가 타버려 죽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타인의 뇌를 해킹하는 사건도 있고 쿠사나기 모토코의 경우도 이 전뇌전의 달인이다. 주로 다른 사람의 뇌에 들어가 당사자의 눈을 빌려 현장 상황을 파악을 하거나, 특정 신호음을 주입을 시켜 반강제적으로 원격조종을 하기도 한다.

2.3. 단점

일단 해킹의 위험성이 크다. 전뇌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자신의 두뇌를 PC화 시킨 것이라 일반 PC처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거나 해킹을 당할 수도 있다. 원작 만화책부터 애니판까지 전뇌 해킹에 대한 사건들이 중심을 이룬다. TVA판 1기에서는 연쇄살인범이 자신의 시각을 피해자의 시각과 접속시켜 피해자가 자신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게 하는 끔찍한 짓을 저지르기도 한다.

TVA판 1기에는 전뇌 경화증이라는 질병이 존재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불치병에 가까운 병으로 전뇌화를 한 부분이 굳어가면서 죽는 병이라고 한다. 전뇌화를 한 사람이면 걸릴 확률이 있다고 한다. 1기의 웃는 남자 사건이 이 전뇌 경화증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다.

2.4. 여담

목덜미에 플러그를 연결해 네트워크에 접속한다는 개념은 영화 매트릭스에 큰 영향을 주었다.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머리에 플러그를 연결해 매트릭스에 접속한다는 부분은 공각기동대의 전뇌에서 따 온 것.

일본 만화가 엔도 히도키의 만화 EDEN의 마야라는 캐릭터도 이 전뇌 설정의 영향을 받은 캐릭터이다. 원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사이보그 육체를 가지게 되었는데 뇌만큼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기술이라 뇌사한 어느 여자의 뇌를 초기화 시켜서 거기에 마야의 인격과 기억을 주입을 하였다.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에서 등장하는 목 뒤에 장착 하는 형태의 소형 PC라 할 수 있는 기기인 뉴로링커 역시 공각기동대의 전뇌로부터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사람 머릿속에 컴퓨터를 직접 내장형으로 집어 넣는다는 개념인 공각기동대의 전뇌와는 달리 목 뒤에 넥밴드형의 웨어러블 컴퓨터를 외장형으로 부착시킨다는 개념인 점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증강현실 기능과 가상현실 기능이 특징이라는 점이나 직접 입과 귀를 통해 대화를 나누지 않고서도 마치 텔레파시를 하는 듯이 단순히 생각만으로 타인과 음성정보·화상정보·문자정보를 주고 받으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을 포함해서 여러모로 전반적인 설정에 있어 공각기동대의 전뇌의 영향이 느껴진다. 무선통신이 기본이지만 유선통신을 할 수도 있고 또 이렇게 유선통신을 할 때에는 목덜미에 플러그를 연결해 네트워크에 접속한다는 개념이 적용되어 있는 것도 여러모로 공각기동대의 영향이 느껴지는 부분.

DARPA에서 2월 17일 인간의 뇌에 삽입하여 시각 피질에 이미지를 주입 할 수 있는 칩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가격은 10달러 내외에 두께는 니켈 2장 두께의 앏은 수준으로 개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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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특히 쿠사나기 모토코처럼 전신의체를 하여 뇌를 제외한 몸 전체를 의체화한 경우라면, 이렇게 뇌각을 통해 보호되고 있는 뇌와 의체를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자신의 의체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사이토의 경우처럼 부분의체를 하여 단순히 몸의 일부만을 의체화한 경우에는 그럴 수 없는 모양이지만...
  • [2] 예를 들어 설명하기 매우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정보를 상대방에게 병렬화시켜 줌으로서 상대방은 순식간에 정보를 입수하고 이해를 할 수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 [3] 작중에 등장하는 어린 아이들이 다 전뇌화를 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러한 추측이 가능하다.
  • [4] 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전뇌화하지 않은 사람이나 다른 사람에게 모니터링을 시키기 위해 모니터와 키보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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