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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 펄스

last modified: 2015-04-07 03:31:28 by Contributors

  • 총기 이름인 EMP44를 찾아오신 분들은 이쪽으로.

Electromagnetic Pulse

전자 충격파. 영문 약자인 EMP로 자주 불린다. 전기 제품들을 못쓰게 만들며 컴퓨터의 데이터도 지워진다. 한마디로 말해 가전제품에 번개가 떨어졌다고 보면 쉽다.


1. 설명

EMP를 설명하려면 여러 가지 물리 이론이 필요하지만, 전부 고등학교 수준이니 어려울 건 없다. 하지만 물포자라면.. 스타크래프트를 떠올리면 지는 거다.

1.1. 발생 과정

발생 과정은 다음과 같다.

  • 핵무기 등을 썼을 때 나오는 핵반응은 강력한 에너지를 전자기파와 열중성자의 형태로 방출한다.
  • 여기서 나오는 전자기파는 매우 강력한 에너지를 지닌 짧은 파장의 감마선으로, 대기 중에 있는 원자들의 외각 전자를 프턴 효과로 충분히 날려버리고도 남을 에너지를 지닌다.
  • 그렇게 날아간 전자들에 의해 폭심지와 그 근처 감마선의 영향이 강한 곳은 전체가 양이온 지역이 되고, 조금 먼 곳에서는 자유전자들이 뿅뿅날아다닌다. 즉, 폭심지를 중심으로 하는 강한 전기장이 생성된다. 이 전기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곧 중성화되고, 이 전기장의 변화 때문에 짧은 파장의 전자기파가 한 번 발생한다.[1] 가속하는 전하는 전자기파를 발생시키므로 이에 의한 펄스도 생기긴 한다.
  • 이 전자기 펄스는 RLC회로로 들어가 전류가 된다. 그런데 펄스가 지닌 에너지가 대단히 크기 때문에 전류도 회로가 버틸 수 있는 이상의 고전류가 흐르고, 과전류가 회로를 홀랑 날려버린다.

그런데 이 효과는 지상에서 더 높은 곳에서 핵폭발이 일어날수록 강해진다. 예로, 네바다 핵실험 당시에는 라스베가스정전되었다는 기록은 없으나, 존스턴 환초에서의 초고공 핵실험 당시에는 하와이, 심지어는 미국 본토에도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왜 그런고 하니 지상에 가까울 수록 대기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즉, 지상에 가까울 수록 대기자체가 몸빵(...)을 해준다. 그러나 성층권 정도에서 시밤쾅! 터트리면 몸빵해줄 대기가 없으니 멀리까지 EMP효과가 미치는 것.

참고로 비핵 EMP도 있다. 방식은 여러가지 존재. 주로 EMP 실험용으로 쓰거나, 일부는 순항 미사일이나 드론에 실어서 국지적으로 EMP 현상을 일으키는 무기로 사용한다. 핵 EMP에 비하자면야 규모든 위력이든 하찮지만...

굳이 비핵 EMP 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면
  • 대규모 코일에 전류를 흘린 뒤, 코일을 폭약으로 파괴하는 방법
  • 대규모 코일에 매우 강한 전류를 순간적으로 흘리는 법

이 있으며, 전자의 경우 전술무기로 이용되고, 후자의 경우 실험용으로 많이 쓰인다.
유튜브 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쉽게 가정에서 제작이 가능하다.

1.2. 결과

당연한 얘기지만 전자기기 안에 있는 회로가 증발한다. 결과적으로 모든 전자기기가 고철이 되어버린다. 아이고 맙소사 SSD라면 데이터까지 날라간다.[2]

핵폭탄과 달리 시각적인 피해가 적어 매체에 자주 안 나오지만, 어떻게 보면 핵보다 더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의료기기가[3] 모두 멈추고, 움직이던 이동수단(차, 기차, 배, 비행기)이 다 먹통으로 바뀌는 데다가 핵보다 범위가 더 크니 한 국가가 그대로 끝장난다. 아칸도 끝장난다.[4]

일단 물리적인 피해는 없지만, 만약 실전에서 쓴다면 고도로 기계화한 현대전의 특상상 EMP 투하 뒤 정ㅋ벅ㅋ조합은 실로 막강한 위력을 낼 듯하다. 현실적인 문제는 벌써 EMP 터진 곳에 땅 수복하겠다고 한번 더 못쓸 이유가 없다는 정도. 게임에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 구현하였다. 이것은 007골든 아이의 오마주. 사실 이쪽은 점령측이 아니라 방어측이 아군지역에 쐈다(...) 적 장비들을 무력화했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배틀필드: 배드컴퍼니 2에서는 이 EMP를 발생시키는 병기가 싱글플레이 스토리의 핵심 주제다.

데이터도 날아가니 비단 군사적 용도 뿐만 아니라 전산망 체제의 박살에도 쓸 수 있다. 007 시리즈에서도 그것을 써서 은행의 데이터를 증발시켜 혼란을 일으키려는 악당이 나온다. 오션스일레븐에선 단순하게 모든 전자기기들이 일시정지하는 듯 표현하나, 사실 007시리즈가 더 과학적으로 옳다. 다시 말해서 EMP를 쓰면 얄짤없이 대부분의 전자기기들은 영구 손상이다.

MiG-25가 컴퓨터 대신 진공관을 씀은 핵전상황하 EMP 환경에서의 운용을 상정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진공관은 기존의 트렌지스터 계열의 전자제품보다 EMP의 충격을 더 버텨낼 수 있다. 단 MiG-25는 소련 기술자들이 뒤쳐진 전자기술력을 감추기 위해 그랬다는 말도 있다. 각종 EMP 실험상으론 잘 만들어진 솔리드스테이트 전자제품이 되려 진공관보다 EMP에 잘 버티더라는 결과가 나왔다.

월간 밀리터리 리뷰에서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북한핵 EMP전용 떡밥으로 썰을 풀며 몇 달치 기사를 때운 적이 있다. 2014년 10월 주한미군 사령관이 북한이 1톤 이하 탄두를 제작할 능력이 있다는 브리핑을 했고, 이제 슬슬 진지하게 이 문제에 대처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5]핵을 도시에는 사용하는 것은 꺼려질 테지만, EMP라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날려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014년 7월 26일 제임스 울시 前 CIA 국장이 "2004년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EMP 기술을 확보했고, 곧 러시아와 중국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기사가 미국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다만 발언의 맥락을 볼 때, 이는 밑에서 다룰 비핵 EMP가 아닌 핵폭발을 통해 발생하는 고고도 EMP를 뜻하는 것이며, 이런 식의 주장은 이미 수년 전부터 나왔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비단 전자 기기가 아니라도 화약도 EMP를 맞으면 스파크로 터진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무근. 스턴건과 비슷하다 생각하고 나온 루머 같은데 개념이 전혀 다르다.(운이 정말 없으면, 전기신관이 EMP의 전류에 격발해서 날아갈 수는 있겠다.)

2. 군사무기로서의 EMP

본래 군사 분야에서 EMP의 위력은 핵무기의 물리적 제압 능력 일부로 알려져 왔지만, 오늘날에는 비핵 첨단기술을 통해 적의 군사력을 무력화하는 일종의 '비살상 무기'로서 주목받는다. 특히 전자, 통신기술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재와 미래에서 EMP의 군사적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게다가 FBW 방식을 쓰는 전투기나 폭격기는 전선이 고장나는 순간 통제불가의 고철덩어리다..

현재 기술적으로 비핵 EMP 무기의 개발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국가는 러시아, 미국, 독일 등이 손꼽힌다. 제압 효과가 최대 수km 이내에 달할 정도. 미국에선 벌써 1km범위급 미사일은 가볍게 만들고 6.8km급을 개발중이라고 한다.


현재 개발하는 EMP병기엔 보잉사의 '대전자기기 고출력 극초단파 발전형 미사일 프로젝트'(Counter-electronics High Power Microwave Advanced Missile Project)라는 프로젝트가 있다. # 이름이 너무 길어서 머리글자인 챔프(CHAMP)라고도 불린다. 이 미사일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중 폭발을 통한 EMP가 아니라 강력한 전자기파를 특정 지역에 가해서 전자기기를 파괴하는 방식이라 미사일 하나로 여러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도 있다. 현재 이 기술을 이용해 ALCM에 2020년까지 적용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도 국방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1990년대 말부터 비핵 EMP 무기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2009년에는 100m 이내 범위에 대한 초보적 수준의 것을 개발했고, 현재는 2015년 전후를 목표로 반경 1~5km 내외에 달하는 비핵 EMP 무기를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이 비핵 EMP 무기의 전력화에 성공하면, '비살상에 따른 정치적 위험부담의 감소'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주변국의 핵심 군사기지 등에의 선제공격을 보다 자유롭게 선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2015년 1월 19일 업무보고에서 EMP 무기를 '북한 군사위협에 대한 역(逆)비대칭 전력'의 사례로 제시하며 레이저 광선, 고출력 극초단파(HPM: High Power Microwave)[6] 무기와 함께 2020년대 무렵까지 전력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2013년 11월 4일의 국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러시아제의 도입, 혹은 이를 바탕으로 한 100~300m 범위의 비핵 EMP 무기의 자체 개발을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구체적인 연도는 비공개지만 김일성 시대부터 시작했다는 언급이 나온 점을 볼 때, 상당히 오랜 기간 노력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 사이 핵폭발의 부가적인 효과 정도로 여긴 북한발 EMP 위협에 보다 실질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커진 듯하다.

현재까지 EMP탄이 사용된 사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미군이 이라크 전쟁에서 사용된 EMP의 정확한 위력은 알 수 없지만, 핵심 전기 시설 공격 및 군중 제어의 목적으로 EMP탄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외계인의 침공 시 외계인의 보호막을 무력화하는 데 가장 용이한 무기이다

3. 대비책

단순방호라면 패러데이 새장으로 손쉽게 막는다. 도체 상자나 망으로 사물을 감싸 내부에 있는 물건이 상자에 닿지 않으면 전자기파로부터 보호되는 원리이다. 금속제 탄통, 양철 쓰레기통, 알루미늄 호일 등 흔한 소재로 당신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EMP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문제는 전선과 같은 EMP 맞기 좋게 외부로 노출된 물건인데... EMP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EMP 차폐기술도 현재 개발했고, 국가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주요 시설물에 EMP 차폐기술을 적용하나 EMP 펄스의 특성상 100% 막아내지는 못한다. 그리고 정확히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EMP 차폐기술 적용하는 비용이 상당히 비싸다 카더라. 싸다면 애초에 EMP 걱정을 안 하겠지.

다행히도, 지금에 와선 EMP 차폐 기술이 상당히 발전하여 전기장 펄스는 100% 차단이 가능하며, 자기장 펄스는 -100dB 이상 감쇠할 차폐 재료들이 있다. 위에 적었듯이 EMP는 100% 못 막아내는데, 자기 펄스를 차단할 재료가 사실 없다. 가격대야..... 집 지을 때 벽에다 집어넣고 환기구마다 한다 치면 자재값이 대략 1평방미터 에 9천원~1만원 정도 하니 시공에 들어가는 비용은 좀 쎄다. 직접 벽에다가 벽지 바르기 전에 발라보자. EMP 발생시엔 전원선로로도 서지가 들어오므로 EMP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한 서지 프로텍터를 쓴다. 여기에는 작은 FCG가 있어 역위상의 EMP를 발생, 마주오는 파동을 상쇄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지멘스 에서 TEMPEST 라고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가정집이던 아니던 일단 해당 건물에 대해 EMP방호 시공을 해준다. 보통은 새로 건물을 지을 때 발주를 하는 편이니 전자파에 민감한 위키러라면 집을 재건축 할 일이 있을 때 지멘스에 연락해보자. 굳이 제건축이 아니라 시공만으로도 되긴 하는데 그러면 집이 조금 좁아진다. 차폐를 위한 스테인레스/알미늄 격벽 때문. 그리고 시공 이후에 창문을 다 닫은 상태에선 무선 WAN 이 먹통이 되는데, TEMPEST 시공시 창문도 전자기 감쇠 유리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현상. 소형 기지국도 실내에 설치하면 좋다. 그 외에 전력망은 FCG 를 붙이지만 대부분의 외부 네트워크는 광 케이블로 받아서 특수 차폐 배관을 경유하여 내부로 인입한다. 즉, olleh 나 skbroadband, cj hellovision 등 FTTH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나 바로 인입이 가능하다. 통상적인 일반 유선 전화기는 그대로 인입은 가능하나 다소 어렵다.

컴퓨터도 EMP 강화 컴퓨터(지멘스 SITEMP)가 있다.

즉, 돈만 있으면 현대 문명을 그대로 즐기면서 EMP 방호가 가능하다.

증기기관은 동력발생에 일절 전기를 안 쓰니 EMP 공격이 나도 아무 문제없이 움직일 매우 훌륭한 기관이다. 그리고 구형 디젤차량들도 전기랑 거의 무관하다. 현대, 기아의 구형 포터와 봉고 등은 엔진 정지 때만 쓰는 솔레노이드 밸브만이 전기와 관련이 있고[7], 쌍용의 구형 코란도와 무쏘 수동차량 등은 아예 전기와 무관한 차종이다.(시동 걸 때는 배터리로 걸지만 시동 끄는 것은 진공회로로...다만 디젤 엔진은 겨울철에는 전기가 없으면 시동 때 엔진 내부를 예열하는 플러그를 가열할수 없고, 연료 라인의 파라핀 성분을 녹이는 히터가 안 움직여 시동이 안 걸린다.) 원칙적으로 전자 제어식이 아닌 구형 디젤 엔진 차량은 밀어서 시동 걸면 EMP가 아니라 배터리를 뽑고 모든 전기선을 다 들어내도 상관없는 차량이다. 밀어서 잠금해제[8] 타자기도 쓸 수 있다. 고로 EMP가 터지면 인류는 1차 대전 전으로 돌아간다. 무전이나 전신은 못 쓰겠지만...[9]

현대 한국전력에서 사용중인 345kV 이상 송전선들은 송전탑 및 T/T 측에서 SPD를 쓴 강제 방전을 할 수 있고, 직접뢰 혹은 그 이상의 200kA/30us 이상 전류에 내성을 가진다.[10] 방어대신 몸빵내구성을 늘린 좋은 사례.

광 전송선로로의 전환이 거의 대부분 완료한 한국통신 시절 KORNET 시스템은 단말의 경우는 몰라도 전화국 간의 기간 연결에 쓰는 장비의 EMP 내구도를 증명한 상태이다. 장거리 링크에 쓰이는 고에너지 레이저 변환전송기의 Isolation 규격에 따라 전화국에서 쓰이는 광 링크 종단은 건물 안에 있는 특별하게 밀폐한 곳에서 한다. 덕분에 매우 센 EMP가 나도 별로 영향이 없다.[11]

기타 다산네트윅스에서 공급하는 일반전화 가입자종단 단말카드의 경우에도 이미 미친듯이 SPD 를 도배하고 있어 EMP 정도로는 끄떡도 없다. 가입자선로 역시 이중차폐도선을 쓰는 데다가, 그 선을 받는 단말카드 역시 차폐실 안에 있고 그 카드마저도 알루미늄 제 커버로 쌌다. 단말 카드에서 쓰이는 SPD 의 용량도 많이 증가하여 가정용 전력선로 규정에는 못 미치지만 50kA/150us의 규격에는 맞다.

4. 대중문화 속의 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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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기계의 반란 상황에서 매우 효과적인 무기로 자주 등장한다.EMP나 먹어라!이 로봇놈들아! 스타크래프트의 익스플로러 과학선이나 매트릭스에서 유명하다.

4.1. 매트릭스

센티널 등의 기계로부터 함선을 보호하러 쓰는데, 미사일 등으로 실어서 폭파시키는 기술이 없는지 함선에서만 폭파시킨다. 쓰면 함선까지도 한동안 작동 불능인 메가 크래시 기술.

4.2.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과학선이 쓰는 EMP는 이름만 빌렸지 전자 에너지와는 무관한 초능력의 범주인 사이오닉 에너지나 화학물의 범주인 신경계 독성 바이러스 등을 중화시키는 효과고,[12] 정작 기기류나 건축물은 이걸 맞고도 멀쩡히 가동한다. 테란의 기술력은 'EMP 따위 훗' 할 만큼 발전했나?오오 인류의 힘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2유령의 EMP도 과학선의 EMP처럼 기기류나 건축물에는 쓸모없고 사이오닉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역할만 맡는다. 오히려 스타1 유령의 '락다운' 기술이 진짜 EMP에 가깝다.

4.3. 고질라(2014)

고지라 시리즈의 리뉴얼 영화인 고질라 2014에서는 악역 괴수인 무토도 EMP를 쓸 수 있다. 예고 영상에서 하늘에서 이유없이 전투기들이 떨어지거나 호크무토의 것으로 추정하는 발이 땅바닥에 닿자마자 다리에서 붉은 빛을 내더니 도시 전체의 불빛이 꺼지는 장면으로 알 수 있다. 본편에서는 포자인 상태에서부터 방출했고 발을 딛을 때마다 다리에 붉은 빛이 나면서 EMP가 퍼진다. 그래서 무토를 레이더나 인공위성으로 못 추적했고 탱크같은 병기들로 공격을 하기도 힘들었다. 방사능을 먹기에 나온 듯한데 고질라의 방사능 열선에 맞먹으라고 준 능력 같지만, 어디까지나 고질라는 생물체이고 방사열선은 전자기와 무관해서 고질라에게는 별 소용이 없었다. 미군이 못 활약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다.

4.4. 귀곡가

사이보그를 상대하기 위해 체내의 기로 EMP를 만드는 전자발경이라는 기술이 있다.

4.5. 건담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도 나오는데 사이클롭스 때문에 1번 엿을 먹은 자프트가 궁니르라는 병기를 개발해 연합군 밀집 지역에 냅다 EMP를 꽂아넣고 데꿀멍 상태인 연합군 MS들을 몰살하는 장면이 나온다.

4.6. 덴마

에브라임 종족이 퀑 능력을 가지게 되면 EMP를 발산할 수 있게 된다.

4.7. 007 시리즈

골든 아이에서는 영화 이름과 같은 '골든 아이'라는 EMP 발생 위성이 나온다.

4.8.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시리즈

모던 워페어 3, 어드밴스드 워페어블랙 옵스 2에는 EMP 수류탄이 있다. 섬광탄과 비슷하고, 센트리건같은 적군 장비를 무력화시킬 때 아주아주 유용하다. 모던3에서는 고증대로(?) 장비에 맞으면 장비가 부서졌지만, 블랙옵스 2에서는 장비가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회복한다. 사람에게 던지면 피해는 없지만 순간적으로 HUD가 먹통이며 시야에 제한을 받는다. 본문을 보면 불가능한 일 같지만, 게임 배경이 2025년이라... 개인장비에도 EMP 방호체계를 만들 만큼 과학기술이 발달했을지도? 추가로 급할 땐 사람에게 섬광탄 용도로 던져도 좋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Second Sun 미션은 007 골든 아이의 패러디. 워싱턴 D.C.러시아군에게 뺏겨갈 때 누군가의 적절한 EMP에 러시아군의 기갑과 항공이 순삭하고 그 기회를 잡은 미군은 러시아군을 성공적으로 몰아낸다. 위에 잠깐 나왔듯이 EMP 연출 뒤에는 도트 사이트도 미니맵도 먹통이고, 하늘에서는 작동불능인 러시아군 헬기와 전투기가 꽝꽝 떨어진다.난장판 BTR-80은 전기 나가면 문이 작동 안하는지 승무원들이 밖의 보병들에게 열어달라고 아우성치는 장면도 나온다. 멀티플레이 킬스트릭으로도 등장, 연출은 싱글과 같이 적군의 도트, 미니맵, 잔탄수 등의 HUD가 다 없어지고 화면이 조금 뿌옇게 바뀌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원상복구한다.

4.9. 배틀필드 2142

배틀필드 2142에서도 EMP 수류탄이 있다.

모든 장비가 일정 시간 정지하고, 장비와 보병의 HUD가 퍼런 빛으로 뒤덮인다. 보급병이 보급 상자를 언락 뒤 던지기 시작하면 팀원의 엄호가 없는 한 그 자리에서 점수 셔틀이다.

4.10. 슈프림 커맨더

몇몇 유닛들이 EMP를 무기로 사용한다.

4.11. 스플린터 셀: 컨빅션

국지적 EMP탄두가 워싱턴 D.C백악관에 터져서 그야말로 18세기로 후퇴한 듯한 광경을 보여준다.

4.12. SBS의 드라마들

쓰리 데이즈에서는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자들이 소형 EMP 폭탄을 폭발시켜 대통령 별장 인근을 정전시키는 묘사가 나온다.

아테나:전쟁의 여신 최종화에서는 손혁 일당이 NTS 본부에 잠입하여 EMP 폭탄을 터뜨려 내부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뒤, 차폐 상자에서 무전기 이어폰을 꺼내 착용하고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4.13. 잔향의 테러

일본 상공에서 원자폭탄을 폭파시켜 EMP를 일으킨다. 그리고 범인은 납 상자에 숨겨둔 스마트폰으로 자기 혼자만 음악을 듣는다. 워낙 고고도에서 폭발해서 방사물질들은 다 대기권 밖으로 날라갔다고 한다.

4.14.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서도 각종 기술 및 유닛 스킬로 등장한다. 말그대로 기계류를 셧다운시키는데, RTS 게임인 만큼 완전 셧다운이 아니라 지속시간이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항공기가 EMP의 영향을 받으면 그대로 추락한다. EMP를 일으키는 방법에는 먼저 중립건물을 엔지니어로 점령해 쓸 수 있는 EMP 발사시설이 있다.

GDI는 3티어 건물인 스페이스 커맨드 업링크를 지으면 걸 수 있는 특수 기술로 "EMP 쇼크웨이브"가 있는데, 궤도에서 EMP를 일으키는 음파 포탄 포격으로 목표 지점에 EMP를 일으킨다. 지속 시간이 나쁘지 않고 범위도 적당히 넓어 대규모 기갑전 때 써주면 상당한 이점을 챙길 수 있다. 범위가 있으니 유닛이 많이 뭉쳐 있는 곳에 쏘아야 좋다. 알보병 몇 죽이는 자체 피해도 있다. 실효 피해를 기대하고 쓰지 말 것.

Nod는 기술 연구소에서 연구하면 얻는 레이더 버기의 "EMP 코일" 능력이 있는데, 작동하면 자기와 둘레의 주위 좁은 범위에 EMP를 쫙 깔아버린다. 초반 차량에 대보병 공격력도 썩 높지 않아 정찰용으로나 쓰는 레이더 버기가 후반에 오히려 더 많이 나오는 이유. 싸고 잽싸서 열심히 치고 받는데 갑툭튀해서 고테크 유닛들을 먹통으로 만들면 그 때 상대는 멍청히 서 있는 내 유닛들을 다구리치는 슬픈 광경을 목격한다. 보통 여러 대 보내서 한 놈 걸고 지속시간 끝나면 바로 또 한 놈 거는 식으로 운용한다.

스크린은 특별히 스킬에 없고 트라이포드 계열 유닛의 숨겨진 기능인데 근거리에서 공격하면 피격 유닛에 EMP가 걸린다.그 대단한 기술로 왜 원거리 EMP는 못하나 묻고 싶다. 그래서 트라이포드는 근접전이라면 1대 다수도 충분히 싸워 볼 수 있다. 이 중 공중 유닛을 떨굴 수 있는 것은 EMP 발사시설의 EMP 빔(?) 뿐이다.

확장팩 커맨드 앤 컨커3 케인의 분노에서는 EMP 스킬이 더더욱 다양하다. GDI는 병기고에서 연구하는 "EMP 수류탄" 능력으로, 연구가 완료되면 수류탄병 분대가 특수 능력으로 EMP 수류탄을 던질 수 있는 스킬이 해금된다. 후술할 MoK의 각성자 같은 방식이다. 기갑전에서 조금 섞으면 좋다. Nod의 하위진영 마크 오브 케인의 보병인 각성자와 구원자는 기본 보병 주제에 EMP를 쏘는 스킬이 있다! 업글 없이 쓰는 스킬이라 MOK 전에선 EMP가 여기저기서 터진다.
대EMP 스킬도 있는데, Nod의 템플 오브 노드는 구조물의 EMP를 풀어버리는 스킬이 있다. 반대로 스크린의 역장 발생기는 피해를 흡수하거나, 1회 EMP를 막아주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EMP 흡수가 남은 방어막 비율과 관련없기 때문에 유용성이 높다. 대신 얘는 반대로 역장이 장착되는 만 가능하다.

커맨드앤컨커 제너럴에서는 중국 진영 전부와 미국의 슈퍼무기 제너럴 진영이 EMP를 사용한다. 중국은 제너럴 스킬 포인트를 사용해 EMP스킬을 찍으면 일정 시간마다 EMP탄을 실은 항공기가 날아와 목표 지점에 EMP탄을 투하하며 범위 내에 있는 건물과 차량은 일정 시간동안 무력화되어 기능을 정지하고, 항공기는 즉시 추락한다. 보병에게는 효과가 없다. 미국 슈퍼무기 제너럴은 방어시설로 EMP패트리어트를 사용하며 효과는 동일하다. 어지간해서는 차량이나 항공기로 슈장의 방어를 뚫기가 불가능한 이유.

4.15. 퍼시픽 림

4등급 카이주 레더백이 홍콩 근해에서 EMP를 터뜨려 스트라이커 유레카와 홍콩 기지 전체를 무력화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런데 정작 홍콩 시내는 멀쩡하다.EMP 맞아도 멀쩡한 홍콩 시가지의 위엄 분명히 EMP가 터질 때에는 도심 전체가 일순간 정전하는 연출이 있었으나 집시 데인져가 카이쥬들과 도심에서 싸울 때는 어느새 전력을 복구해 불을 환하게 비춘다.(...)

4.16. 폴링 스카이즈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미드 폴링 스카이즈에서도 외계인들이 EMP로 선빵을 날려서 세계최강 미군을 떡실신시킨 뒤 지구를 점령한다.

4.17. 폴아웃 시리즈

펄스 건이나 펄스 수류탄은 이 EMP를 발사해 파워 아머나 로봇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다른 적들에겐 그냥 시궁창.

4.18. 그 외

주기적으로 전국에 EMP가 일어나 세계가 셧다운하는 만화도 있다.

1980년대 미국에서 방영한 미니시리즈 Amerika는 소련의 EMP 공격으로 미국이 몰락해서 소련의 식민통치를 받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같은 시기 미국에서 출간한 소설 《전쟁, 그날》에서도 소련이 미국에 핵공격을 하기 전에 수폭 6개로 EMP 공격을 가해 미국의 통신, 금융, 의료 시스템이 모두 붕괴한다는 내용이 있다.

윌리엄 포르스첸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 《1초 후》는 실체모를 테러집단이 화물선에서 성층권으로 핵을 쏴 온 미국에 EMP 공격을 한다는 내용이다. 끝내 미국은 극도의 혼란 끝에 무정부 상태에 3천만 명만 남는 디스토피아로 바뀐다. EMP가 죽인 게 아니라 모든 전기 장비를 못 써서 생활권이 붕괴했다. 참고로 이 작품에서 누가 범인인지는 끝날 때까지 안 나온다. 하지만 등장인물의 대사를 통해서 EMP 공격이 러시아동유럽 및 일부 중부유럽, 일본한국도 강타했고, 북한은 쓰레기 더미로 바뀌었다는 말이 있다.위쪽에 고장날 전기기기라도 있나? 다만 중국이 구호차 50만 명의 인민해방군을 미국에 파견해서 도와주고 반영구적으로 주둔한다는 이야기를 거쳐 중국이 범인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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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런 현상 때문에 미국에서 초고공 핵실험을 할 때 하와이, 호주에서 전자기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Operation Dominic 의 일환인 Operation Fishbowl의 StarFish Prime 등의 실험, 토르 미사일 실험 때에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났다고...
  • [2] 그래도 안전을 위해 컴퓨터주변에 납판을 대보자.컴퓨터는 살리고 사람은 납중독 콘크리트를 쓰면 되지
  • [3] 특히나 심장이 나빠 페이스메이커를 끼거나 인공심장 수술을 받은 사람은 EMP를 맞으면 바로 죽는다. 만약 대통령이 페이스메이커를 끼고 있다면? 아이고 맙소사, 우린이제 망했어
  • [4] http://cfile3.uf.tistory.com/image/1958950F4C9A54DD03F4B7 적절하게 터진 핵폭탄의 EMP 범위. 대략 이런 위력이다.
  • [5] 다만 해당 발언은 직접적인 근거보다는 '북한이 20년 이상 핵개발에 매진해 왔고, 3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입증한 최소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론상의 개연성을 강조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즉, "확실하다"보다 "그렇다는 전제 아래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에 더 가까운 것. 시기상으로도 전작권 전환을 2015년 이후로 재연기하기로 결정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이래서 전작권 재연기가 필요했다"는 명분 축척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 [6] EMP 무기가 미사일, 폭탄의 탄두 형태로 탑재되어 1회용으로만 쓰이는 반면, HPM 무기는 레이저처럼 전원 용량만 충분하다면 연속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때문에 육-해-공의 기동 무기체계에 탑재되어 공격과 방어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 [7] 실제로는 시동을 건 후 배터리 선을 분리하면 시동이 꺼진다. 전기식 연료 펌프가 작동을 안 하기 때문. 발전기에서 배터리로 나가는 선을 분리하면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는 시동을 유지하지만 배터리가 다 되면 끝.
  • [8] 놀드 슈워츠네거 주연의 영화 코만도에서 배선을 망가뜨려 놓은 자동차를 절벽에 가까운 비탈에서 밀어서 시동을 거는 장면이 나온다.
  • [9] 물론 대비 못한 전기 전자 기반 시설도 피해를 입으니 실제로는 몇 세기 더 후퇴할 것이다.
  • [10] 한국전력 월간속보 참조
  • [11] CCC 등에서 외부 링크를 광케이블로 따는 까닭의 하나.
  • [12] 스1에서부터 EMP에 프로토스 실드를 날리는 효과가 있었으니,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에너지는 애초부터 전자기 에너지와 상관이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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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7 03: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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