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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소이

last modified: 2013-11-20 18:01:57 by Contributors

店小二

성은 점(店), 이름은 소이(小二). 무수히 많은 무협소설에 그 이름을 드러낸다. 주인공을 맡는 작품은 별로 없으나, 거의 대부분의 무협소설에서 등장하는 약방의 감초. 어떻게 보면 무협이라는 장르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다.

점소이는 늘 에 머물고 있으며, 객잔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들은 점소이의 허름한 외모와 비굴한 태도를 보고 늘 무심코 지나치는 것이 클리셰. 또한 점소이도 분명히 여러번 만나는데도 일부러 주인공이나 다른 등장인물들과 특별히 아는 척은 하지 않는다. 이로 미루어보아 점소이는 굉장한 쿨가이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점소이의 무공은 어마어마 무지무지 하게 강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주인공이나 여타 등장인물들이 그 어디를 가든지 객잔에는 반드시 점소이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그렇다. 점소이는 중국 대륙 전역에 출몰하는 신출귀몰한 인물로 그 경공의 경지는 인간의 상식을 초월하고 있는 것이다.

때때로 괴롭힘을 당하는 듯이 보이거나 악당에게 사망하기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점소이는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왜냐하면 분명히 죽은 점소이가 다른 장면에서 다시 등장하면서 언급되거나, 다른 소설에서 다시 나오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불사신으로 추측된다. 그렇다. 생사를 초월한 점소이는 사소한 다툼에는 신경쓰지 않는 대인배인 것이다.

수명은 최소 수백년 이상 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를 다룬 무협소설에서 , 을 다룬 무협소설에 이르기까지 점소이의 이름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가지 사실들로 보아 점소이는 가히 불로불사하는 신선의 경지에 달한 무림 고수임이 분명하지만, 강호의 사소한 일에는 끼어들지 않고 그저 무협소설의 한 페이지를 스쳐지니갈 뿐인 신비한 은둔고수. 비슷한 사례로 천룡팔부무명승, 신조협려독고구패가 있으나 그들조차 점소이의 신비함에는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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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농담이고. , 찻집 등 음식물을 취급하는 가게에서 손님의 시중을 드는 종업원, 중국의 옛 말로, 줄여서 소이(小二)라고도 부른다. 참고로 현대 중국어에서는 점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한민국무협소설에서 점소이는 소위 무림이라 불리는 뒷세계에서 최하층의 저변 직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무림인들이 소동을 피우고 그들 사이의 폭력, 살인이 벌어질 위기가 산재한 주루, 객잔을 일터로 삼고 있는 점소이들은 약한 자의 비굴함과 설움을 벗 삼는 이들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스테레오타입의 점소이들에 대한 반발로 무공을 익힌 힘 있는 점소이를 주역으로 삼은 무협소설도 간간이 눈에 띈다.

멀리 갈것도 없이, 용문객잔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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