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젓가락

last modified: 2015-03-31 10:05:19 by Contributors

d0056325_4de5fad643377.jpg
[JPG image (10.84 KB)]


영어 : Chopsticks
중국어 : 筷子 (kuàizi)
일본어 : 箸 (はし)
베트남어 : đũa

식사에 필요한 도구의 일종.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종류
3.1. 재질
3.2. 한중일의 경우
4. 사용 예절
5. 관련 항목
6. 영화 제목


1. 개요


동아시아권에서 가장 널리 쓰는 식사 도구. 을 주식으로 삼는 동아시아권의 식문화에 맞추어서 만들어지고 사용해 온 도구로, 오래된 도구라서인지 기원에 대한 관련 기록이 존재하지 않아서 학계에서는 대체로 중국으로 짐작한다.

젓가락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진 제국 멸망후 한나라와 초나라의 전쟁때인데, 역이기가 6국의 왕을 봉해 봉건제를 부활시키자는 제안을 하자 장량이 유방이 밥먹던 젓가락을 뺏어 분지르며 그 계책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한국은 삼국시대부터 젓가락과 숫가락을 함께 사용한 듯 하다. 청동기 시대 숫가락이 발굴된 반면 젓가락은 삼국시대 이전 것은 아직 발굴되지 않았다고.

2. 상세

모양이 동일한 막대 두 개 필요 재료가 적고 만드는 과정도 쉽다.[1] 반대로 사용법은 식사 도구들 중 가장 어렵다. 손가락 사이에 끼워 손가락 만으로 젓가락을 움직여야 하는데 처음부터 잘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사회에서 젓가락을 안 사용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힌다.

젓가락을 잡는 방법은 중지를 두 젓가락 사이에 끼우는 방식, 젓가락 두 개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우는 방식 등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방법은 양 젓가락이 \/ 모양이다. 상단은 벌어지되 하단 끝은 모여져서 음식물을 자유자재로 집기 쉽다. 위에 언급된 중지를 젓가락 사이에 끼우는 방식은 상단의 공간을 벌어진 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웃 어른들이 정석이라며 알려주거나, 교과서에 나와있는 바른 젓가락질은 옛날 무거운 유기 젓가락을 사용하던 시절 만들어진 자세로, 유기 젓가락이 사라졌는데도 그 자세만 관습처럼 남아 있는 것이다. 참고로 유기 젓가락은 스테인리스 젓가락보다 두껍고 2∼3배 무겁다. 모서리도 각이 져 젓가락질을 올바로 하지 않으면 금세 손이 저리다. 그러니까 현대 과학력으로 한결 용이해진 젓가락은 어떻게 집던지 \/ 모양만 나오면 별 아무 상관없다.

반면 젓가락 두 개를 평행으로 바싹 붙여놓고 집으면 /\ 모양으로 벌려야 하므로 음식물을 집기 힘들다. 아래로 갈 수록 벌어진 모양새니 음식물을 집으면 떨어진다. 때문에 어려서 이런 방식으로 쓰다가도 점점 먹고 살기 위해 전자의 방법으로 알아서 교정되는 경우가 흔하다. 아니면 포크를 쓰거나

다만 이 방식은 사용 시 젓가락이 가위처럼 겹쳐지기 때문에 면麵류를 옮길 때 유리하다. 위 방식에 능숙하게 통달한 사람보다 효율적으로 그릇에 면류를 덜어올 수 있다. 점을 잡는 방식과 선을 잡는 방식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젓가락 끝이 마주닿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별 차이도 없다카더라. 입체적으로 생각하면 더 좋은 방법이 있지만... 한번 말아 감고 집어올리면 된다.

젓가락을 교차해서 잡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 심지어는 움켜쥐는 사람도(...) 시저 크로스 찹스틱 Vs 언더 리버스 파워그립

'포크나이프, 숟가락과 젓가락'이라고 할 정도로 서구권과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식사 도구였으나, 교통 수단이 발달하고 국가들간의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여건이 발달함에따라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서 이 문명 저 문명 할 것 없이 너나 가리지않고 많이들 쓰다보니 이젠 서구권에도 젓가락 사용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사용법이 어려워서 아시아권 사람이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는 것은 별로 이상하게 보지 않지만,(애초에 포크와 나이프 쓰기가 어려우면 더 이상한 것이다. 끽해야 왼손 오른손 바꿔잡는 문제 정도?)[2] 서구권 사람이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은 신기한 구경거리가 되어 버린다. 한편 서구에서는 일본 요리가 고급 외식으로 자리잡은 영향으로 젓가락을 능숙하게 쓸 줄 아는 것이 일종의 이국적인 교양으로 여겨진다고도 한다.[3]

사실 세계화 및 문화 교류로 전세계 사람이 포크와 나이프 정도는 쓸 줄 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각각 문화권의 구분이 확연하다. 가장 쉬운 예로 한국인은 포크를 사용할 줄 알며 가끔 사용하지만 엄연히 젓가락 문화권에 포함된다. 쌀밥을 포크로 떠먹는 행위를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많다는 점에서 문화 차이가 남아 있음이 확연히 드러난다. 물론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인이 젓가락으로 스파게티를 먹어도 주위에서 다들 이상하게 보겠지 인류 전체로 볼 때 인류의 30%인 18억은 '포크 문화권'으로 범 유럽 문화권이며, 역시 30% 정도인 18억정도는 젓가락을 사용하는 동아시아 문화권으로 그 중 한중일이 80%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 40% 24억정도는 수(手)식 문화권으로, 말 그대로 맨손으로 먹는 인도 및 남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문화권이다.

젓가락을 사용해서 이나 쌀 같은 물건을 옮기는 행동은 그야말로 인내심 + 집중력이 크로스오버된 정신 고문의 극치. 이것만큼은 아니지만 묵이나 두부 같은 터지기 쉬운 음식이나 삶은 메추리알 같은 미끌미끌하고 잡기 어려운 음식물들을 젓가락으로 잡는것도 묘기중의 묘기이다. 물론 익숙해지면 정말 액체 빼고 뭐든 다 잡을 수 있다. 한국의 경우 특히 묵, 두부, 메추리알 조림, 콩자반 등등 젓가락으로 잡기엔 너무 어려운 반찬이 많아서 젓가락 만으로는 단독 식사가 불가능 할...것 같은데 살다보면 다 집는다. 인간의 적응력은 정말 놀라움을 넘어서 신비롭기 그지없다. 이 때문에 젓가락질에 익숙치 않은 외국 친구들 앞에서 한국 반찬으로 구성된 식사를 하다보면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직 젓가락질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든가, 딱히 격식을 차리지 않을 경우에는 젓가락 한 짝만으로 대상 음식을 푹 찍어서 꼬챙이를 만들어 먹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깍두기를 찍어 먹을 때는 깍두기 안에서 물이 나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물론 어른 앞에서는 하지 말자. 버릇없어 보인다.

국물이 없는 식단에서는 젓가락만 쓰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국물이 있어도 그냥 들고 마시는 부류라거나 하면 역시 젓가락만으로도 충분히 식사가 가능하다. 라면이 대표 사례.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숟가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숟가락을 애들이나 사용하는 도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이 퍼져있다. 물론 일본인이라도 카레라이스 같은 덮밥류 음식을 먹으면 얄짤없이 숟가락을 써야 한다. 덮밥은 젓가락으로 먹습니다.[4]
'수저'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원래 수저는 가락과 가락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서 '수저와 젓가락', '수저로 떠먹다' 등의 표현은 틀린 표현이라고 잘못 알려져있으나, 표준어의 기준이나 다름 없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수저의 뜻을 위에언급한 숟가락+젓가락 뿐만이 아니라 ‘숟가락’을 달리 이르는 말.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수저로 떠먹다와 같은 표현은 맞는 말.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가끔 집안에만 있는 여성들의 비녀 및 헤어 핀 대용품이 되기도 한다.
또한 무기로도 썼는데 의외로 일상생활에서 마주치기 가장 쉬운 흉기중 하나다. 높은 내구도 덕분에 얇게 가공된 쇠 젓가락을 투검술을 제대로 익힌 사람이 던지면 두꺼운 나무판자도 뚫어버리는 무서운 위력이 나온다. 영화 실미도에서 사람 머리에 나무 젓가락(!!)을 꽂아버리는 것이 나오기도 했고. 실제로 전 북파 특수부대원들이 사회에 내려왔다가 사석에서 사용했다는 소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대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젓가락을 못쓰게 한다카더라 포카락으로 찍어봐야 피밖에 안나니까 착한 위키러들은 이걸 보고 만에 하나라도 젓가락을 남한테 던지지 말자(...). 또한, 여러 매체에서 무림 고수들은 들고 있던 젓가락만으로 내려치는 칼날을 잡아내는 기예를 보인다. 그것도 별 대수롭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영화 범죄의 재구성에서도 나무젓가락을 경동맥에 꽂아 살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쓰는 나무젓가락은 일회용은 아니고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종류.

거기에 일부 예술가(?)들이 각종 창작물 재료로 쓰이기도...이름하여 '젓가락 공예'(젓가락을 깎아서 만든 물건, 젓가락들을 이어붙여서 만든 물건 등등)

젓가락을 자주 사용하면 뇌 능력 상승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손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젓가락질이 섬세함, 근력 조절등을 길러주며, 이것이 뇌 운동으로 이어져서 뇌의 성장을 촉진시켜 준다는 원리. 동북아시아권 민족들이 머리가 좋은 이유도 젓가락질 덕분이라는 말도 있다. 그런데 이 연구결과는 영문권에서는 대부분 중국계 학자들이 내놓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유아용 젓가락을 팔긴 하는데 이건 서양인들이 아닌 그 곳에 거주하는 동양인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구글에서 chopsticks intelligence 로 검색해보면 그 검색결과가 굉장히 애매하고 빈약하다. 뭔가 제대로된 논문이라고 할만한 게 없다.

사족으로 젓가락으로 과자를 먹으면 손에 과자 특유의 기름과 첨가물들을 묻히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사람들이 좀 특이하다는 식으로 쳐다볼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계집 바뀐 건 모르고 젓가락 짝 바뀐 건 안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속담은 남에게 참견이 많은 사람을 비꼴때 쓰는 속담이다. 응? 이거 콩쥐팥쥐전에서.. 콩쥐의 대사아닌가?

가끔 이상하게 제대로 된 근거없는 민족우월성을 젓가락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 문화계의 네임드 이어령 교수는 그의 출세작 축소지향의 일본인에서 일본의 젓가락 사용법은 가 부리로 콕콕 찍는 것 같다고 디스한 적이 있고, 프랑스의 문화인류학자 롤랑 바르트는 1970년 저서 호의 제국에서 서양에서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하는 이유가 이빨과 발톱으로 찢고 자르던 야만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고 밝혔고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있다.

여담으로 지나치게 마른 사람을 일컬어 젓가락 같다고 비유하기도 한다.

뭣 모르고 콘센트에 젓가락을 박으려는 어린이가 있다면 즉시 떨쳐내버리자. 꽂는 순간 근육이 수축됨과 동시에 온 몸에 전류가 흐르면서 누가 떼어주지 않으면 그대로 시한부 인생이다. 혹시나 이런 아이가 보이면 플라스틱 빗자루나 고무장갑 등을 이용해 오른손[5]을 이용해서 떨쳐내고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자.

3. 종류

3.1. 재질

젓가락도 재료에 따라 종류가 갈린다. 어차피 사용 방식이라든가 하는것은 거기서 거기이지만.

  • 나무 젓가락 : 항목 참고.

  • 금속 젓가락 : 놋쇠, 스테인레스 스틸, (!?), 등의 금속으로 만든 젓가락. 장점은 금속으로 만든만큼 내구도가 아주 뛰어나며 그만큼 여러번 쓸 수 있다는 것. 단점은 보통 나무 젓가락보다 얇고 미끄럽고 무겁기 때문에 젓가락 중에서도 사용이 까다로운 편이라는 것. 현대에 들어서 식사에 금속 젓가락을 쓰는 국가는 거의 한국 뿐이다. 일본의 순정 만화인 리티 보이에서도 주인공 일행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오는데, 쇠젓가락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나온다. 요즘엔 일본에서도 많이 사 가는 듯.[6] 서구에서 나무젓가락은 비교적 잘 써도 쇠젓가락을 쓰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이고, 사실 한국인을 뺀 사람들 대부분이 힘들어한다. 익숙한 사람이 쓸 경우 굉장한 범용성을 자랑한다. 김치를 찢거나 고기를 자르거나 찍어서 꼬치를 만들거나 하는 등(...) 익숙해지면 단단하기 때문에 물건을 집어올리기 좋고 다른 재료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최근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속이 빈 금속 젓가락이 등장했다. 특허 받은 젓가락이다!

  • 플라스틱 젓가락 : 이름 그대로 플라스틱으로 만든 젓가락. 나무 젓가락처럼 싸고 구하기 쉬우며, 금속 젓가락처럼 내구도가 좋고 재사용도 가능한 좋은 젓가락이다. 다만 부러지거나 손상될 위험이 존재하긴 한다[7]. 나무와 금속의 장단점을 모두 조합한 물건. 가볍고 튼튼하기 때문인지 주로 어린아이용으로 쓰인다.

  • 젓가락 : 보석이나 광석등으로 만들어진 젓가락(……)으로, 당연히 장식용에 불과하며 실제 사용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아니면 돈 많은 집안의 돈지랄...

  • 상아 젓가락 : 기원전 1150년경, 중국 은나라의 폭군 주가 상아 젓가락을 사용한 고사가 전해진다. '젓가락을 상아로 했으니, 다음은 국그릇을 질그릇에서 옥그릇을 바꿀것이고, 음식을 콩이나 채소가 아닌 귀한 고기를 먹을것입니다. 음식이 사치스러워지면 다음은 사는곳과 입을 옷도 사치스럽게 할 겁니다. 그걸 반복하면 천하의 모든 재물을 동원해도 부족할 겁니다.'...그리고 5년뒤, 저 말대로 사치스럽게 산 주왕은 은을 멸망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사자성어 '상저옥배'가 이 고사에서 비롯된것으로 사치를 경계하란 뜻을 가진다. 상아 자체가 결국 코끼리를 잡아야 나오는 귀한 것이다 보니 '비교적' 코끼리가 흔했던 옛날부터 상아젓가락은 고급품. 현대에는 국제적으로 상아수출입이 금지된 덕에 더더욱 드물어졌다.

  • 자기 젓가락 : 중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태의 젓가락. 의외로 쉽게 깨지지는 않는 편이다.

3.2. 한중일의 경우

d0056325_4de5fad6ecf29.jpg
[JPG image (8.46 KB)]

위에서부터 일본, 한국, 중국.

  • 일본의 젓가락 : 일본의 젓가락은 중국의 것과는 정 반대로 길이가 무척 짧다. 을 젓가락으로 쓸어먹거나 접시그릇을 들고 먹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중국의 젓가락처럼 길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쓸어먹는 이유는 일본이 옛날에 이 귀했기 때문에 여러 잡곡과 함께 지어서 먹는 경우가 많아서 끈기가 적어가지고 자연스럽게 쓸어먹는 습관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또한 대부분의 재질이 나무로 되어있으며 젓가락 끝이 뾰족하게 되어있는데 일본이 섬나라인 만큼 생선도 많이 먹기 때문에 생선의 가시를 쉽게 건져내기 위해서이다.

  • 한국의 젓가락 : 한국의 젓가락은 대부분 금속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에 비하면 숟가락의 사용이 상당히 발달해 있어서 주로 밥이나 을 먹을 땐 숟가락으로 떠서, 반찬을 먹을 땐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는 확실한 구분이 있으며 중국이나 일본처럼 길거나 짧을 필요가 없다. 애초에 우리나라는 국을 위주로 먹는 식문화가 있기에 숟가락이 절대로 빠져선 안 된다. 또한 중국과 일본과는 다르게 모양이 둥글 넙적하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김치깻잎 같이 얇은 반찬이나 종류를 쉽게 집어먹기 위해서이다.

  • 중국의 젓가락 : 중국의 젓가락은 일본과 한국 것에 비하면 길이가 상당이 길다. 이는 중국에 식구 인원이 많기 때문에 원형 탁자에 여러가지 음식을 두고 젓가락으로 집어먹는 풍습이 있으며 좌식(바닥에 앉음)이 아닌 입식(책걸상에 앉음) 문화권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은 주로 튀기거나 볶은 요리를 자주 먹기 때문에 기름에 묻지 않거나 을 데이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일본의 젓가락과는 대조적으로 끝이 뭉툭하게 되어 있는데 이는 음식을 집을 때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이다. 중국에서는 육각형 젓가락이 재화를 부른다고 해서 선호한다고 한다. 게다가 중국인이 사랑하는 붉은색이면 금상첨화. (국내에서도 드물기는 해도 구할 수 있다)

4. 사용 예절

젓가락도 사용 예절이 엄연히 있다. 대략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젓가락 쓸 때 젓가락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한다.
  • 젓가락으로 그릇이나 접시를 밀거나 당기는 행위는 실례이다.
  • 젓가락으로 음식을 찢어선 안된다.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젓가락으로 김치를 잘 찢지...
  • 젓가락으로 (특히 음식에 대고)장난을 쳐서는 안된다.
  • 젓가락을 그만 쓸 때 세워놓거나, 세로로 얹어 놓아서는 안된다.

이 외에도 '이미 쓴 젓가락으로 다른 사람한테 음식물을 전해주면 안된다', '젓가락으로 음식을 찔러서 먹으면 안된다' 따위 예절이 있다. 사실 젓가락 사용자 대부분은 배웠든 아니든간에 숙지하고 있는 가벼운 에티켓. 국가별로 또 조금씩 차이가 존재하는 편이지만 큰 범주에서 보면 어느 나라를 가던 젓가락 사용 예절은 비슷하다.

5. 관련 항목

6. 영화 제목

2010년작으로 서세원이 감독,제작,각본을 맡아 정말 화끈하게 망한 코미디. 2010년 10월 28일 개봉하여 전국에서 무려 (?) 480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11개 극장에서 155회 상영하여 기록한 집계.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970년대 초, 전교1등인 여고생 지숙은 싸구려 대포집 ‘영춘옥’을 운영하는 엄마 영춘과 단 둘이 산다. 영춘은 홀로 지숙을 키우기 위해 술을 팔며 노래를 부르지만 삶은 늘 고단하고, 지숙은 그런 엄마가 천박하게 느껴져 못마땅하다. 가난과 엄마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오직 공부해서 성공하는 것뿐이라고 믿고 귀를 틀어막으며 미친 듯이 공부하는 지숙. 그러던 어느날, ‘영춘옥’ 단골손님이자 동네에서 유명한 딸 부잣집 가장인 백사장이 아들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영춘에게 비밀스러운 제안을 하는데… 한편 수상한 사람들이 영춘을 찾아와 ‘영춘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간다! 쉴 틈 없이 웃기고, 웃을 틈도 없이 슬프다! 신나는 젓가락 장단의 향연이 펼쳐진다!

하연주,박무영,이수근이 주연이고 남희석을 비롯한 특별출연이 있지만, 저 관객 수를 봐도 사람들이 개봉한지도 모를 영화이다. 사실 흥행 실패를 넘어서 저런 영화가 있었는지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수준인지라, 이 영화가 어떤 문제점이 있고, 얼마나 망작인지도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다. 그나마 영화 리뷰 있는 경우도 10년 3월의 시사회에서 본 사람들이 쓴 것들만 있는데, 지루한 영화라는 평.
----
  • [1] 산에서 나뭇가지를 채취해 젓가락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다만 협죽도같이 치명적인 독이 있는 식물을 조심하자.
  • [2] 다만 격식을 차린 자리에서의 포크와 나이프 사용법은 꽤 까다롭다. 움베르토 에코왈 포크로 콩을 그러모아 먹느니 차라리 젓가락으로 콩을 집는 게 쉽다고.(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3] 예를들어 고급 일식당에서 식사하면서 누가 젓가락질을 잘 하면 '이런데서 좀 먹어봤나보네?' 하고 다시보게 되는 느낌. 서구에서는 일상적인 식생활의 일부인 와인이 동양권에서는 일부러 배워가며 마시는 교양 내지 취미의 성격을 띠는 것과 비슷하다.
  • [4] 사실 일본식 덮밥인 돈부리는 한국식으로 비벼먹는 것이 아니라 위에 올려진 토핑을 반찬삼아 밥을 먹는것. 돈부리 전문점을 가면 강조하는 점 중 하나이다. 또한 외국인들은 자장밥이나 카레라이스 비벼먹는 것을 보고 개밥같다며 싫어하는 경우도 있으니 외국에선 하지 말자. 일본에선 케이크 먹듯이 숟가락으로 잘라 떠먹는다
  • [5] 대부분 심장은 중앙에 있으나 약간 좌측으로 치우쳐져 있어 오른손으로 치는 것이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 [6] 고대 일본의 보물창고였던 정창원에서 금속 젓가락이 발견되었다. 보물 창고에서 발견된 것으로 봐서는 수입품이나 장식품 개념이었던 듯.
  • [7] 잘못 씹으면 뚝 부러진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3-31 10:05:19
Processing time 0.1901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