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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루나

last modified: 2015-04-08 11:06:26 by Contributors


"당신은 누구죠?"
"정루나 입니다."
"누구시라구요?"
"정.루.나 입니다."
"정루비 씨, 당신은 정루나가 아니고 정루비입니다."
"쉿! 선생님만 알고 계셔야 해요. 비밀이니까요."
"그러죠."
"사람들이 저를 나쁜 여자라고 손가락질 하더라고요. 욕망의 화신, 사악한 악녀, 하지만 전 어떤 말을 해도 좋아요. 난 그런 말에 흔들리지 않으니까. 당신도 욕망을 가지고 있나요? 욕망을 가지면 다 악녀일까요? 욕망과 야망의 차이는 무엇이죠?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당신은 기회가 없었을 뿐이에요."[1]


Contents

1. 소개
2. 행보
3. 평가
4. 기타



1. 소개

KBS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의 최종보스. 배우는 임정은(교통사고 이전)→이소연(페이스 오프 이후).

천하의 개썅년 , 사기꾼. 살인자 지역 케이블 방송의 리포터이자 꽃뱀. 어쩌면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내용은 유길자 항목 참조.

2. 행보


욕심 많고 질투심 강하고 허영심 강한 성격으로 남자 관계가 상당히 복잡하였다. 나인수와 연인 관계로 나인수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자 아이를 지우려 하였다.

언니 정루비가 예비 시아버지 배창근으로부터 선물받은 외제차를 언니와 함께 타고 가다가 폭주로 인해 교통사고를 내었다. 그 교통사고로 정루비와 정루나 둘 다 얼굴을 심하게 다치게 되었고 사고 직전 정루나가 언니 정루비의 루비반지를 빼앗아 끼고 정루비의 옷까지 빼앗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정루비로 오인하고 정루비가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는 정루비의 인생을 빼앗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언니 정루비페이스 오프에 성공하여 정루비의 인생으로 살아가고 있다. 또한 정루비의 약혼자였던 배경민과 결혼하는데 성공하지만 갑자기 깨어난 정루비의 존재로 인해 불안감과 죄책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중 거기다가 전애인인 나인수의 협박까지 받고 있다.

어쨌건 정루나는 정루비의 얼굴로 페이스 오프 하여 겉으로는 정루비가 되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루나로써의 천박했었던 습관들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슬슬 주변인들의 의심을 사게 될 듯하다. 당장 JM그룹에 위기가 생기자 루나는[2] 회사에 출근을 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설상가상의 위기.

그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과거 원나잇 상대였던 구연호에게 자신을 협박하는 나인수의 폭행을 의뢰했고 정루비를 유학 보내려고 하였으나 정루비가 거부하자 루비의 뺨을 때렸다.

그리고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기다[3] 시어머니 박경숙한테 딱 걸리고 된통 깨졌다.

그리고 폭력배를 다시 고용하여 나인수를 없애버리려고 미수하였고 그 결과 나인수는 차를 폐차해야 했다. 그리고 차값을 물어내라며 협박하는 나인수의 폭행을 지시하였다.

정루비의 얼굴과 신분을 훔치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그 능력까지는 훔치지 못했기 때문에 정루나는 결국 파리의 거래처에 보내는 주문서를 잘못 작성하여 보내는 대형사고를 저질렀고[4] 그 결과 JM화장품의 수출길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정루나로 인해 회사가 입은 손해는 자그마치 무려 80억(...) 본인은 물건을 다 팔아 손해를 만회하겠다고는 하지만 글쎄...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JM홈쇼핑 호스트로 방송을 타게 되었고 주인공 보정으로 제품을 완판하였다. 그로 인해 JM홈쇼핑의 호스트가 되었으나 하필이면은 담당 PD가 나인수다(...)

자신이 저지른 짓이 뽀록날 것 같은 불안감에[5] 배경민과 가족들(특히 정루비)이 같이 있는 모습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오히려 배경민에게 더 큰 실망감만 안겨주고 말았다.

그리고 나인수협박용으로 보낸 아기용품들을 하필이면은 촉새 장금희가 보았고 장금희는 이를 빌미로 정루나를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하였다.

계속하여 자신을 괴롭히는 나인수에게 조금만 시간을 더 주면 모든 것을 이룬 후 배경민을 버리고 돌아가겠다고, 아이를 낳아주겠다고 상의에 단추를 풀으며 유혹하였으나 나인수는 오히려 그 장면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촬영 대체 그 상황에서 어떻게 찍은 거지? 해두었다(...)

쇼호스트로 제법 성과를 거두자 타회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고 이를 빌미로 JM홈쇼핑을 달라고 시아버지 배창근을 협박하다가 욕심이 많다며 배창근의 어그로를 끌고 말았다. 자폭 또 지각을 한 정루비를 갈구다가 누가 보면 자매가 얼굴 뿐만 아니라 몸까지 뒤바뀐 줄 알겠다는 친구 이은지의 생각 없이 지껄인 말에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과민하게 반응하며 화를 내고 말았다.

또한 나인수가 자신의 제부가 되면은 더 이상 자신을 해코지하지 않을 거란 생각에 나인수와 정루비를 빨리 결혼 시키라고 유길자를 충동질하였다. 거기다가 계략을 꾸며 나인수에게 뇌물수수 및 여직원과의 추문 누명을 씌우고 이를 빌미로 정루비에게 인수와 결혼하라고 협박을 하였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나인수를 더욱 빡치게 만들었다. 또 자폭 나인수는 찍어놓은 동영상으로 정루나를 협박하였고 결국 자신의 지시를 받고 나인수를 모함한 구연호에게 거액의 돈을 주기로 하고 그를 희생시켜서 나인수의 누명을 벗겼다.

한편 쇼호스트로 이름을 알려가던 정루나는 결국 단독 토크쇼의 MC 자리까지 맡으며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로 언론에까지 노출되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대학가, 여성단체 등으로부터 강연 요청이 쉐도하고 있다고. 대체 뭘 강연하라고?

그리고 자신을 계속 협박하는 나인수로부터 증거자료가 담긴 노트북USB를 뺏어오기 위해 구연호를 통해 사람을 사서 나인수의 집을 뒤지게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나인수는 도둑질을 하는 괴한을 추격하며 몸싸움을 하다가 그만 칼에 찔리고 말았다.

나인수가 칼에 찔렸다는 소식을 듣자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악어의 눈물 검은방 장면에서의 본인의 말에 의하면 정말로 나인수를 사랑했었다는 듯. 물론 그 후에 바로 자신이 사랑한 건 나인수가 아닌 나인수의 능력과 학벌이었다고 바로 부인하긴 했지만...

구연호로부터 나인수노트북USB를 넘겨받았지만[6] 구연호에게 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 또 한 번의 실수(?)를 저질렀다. 구연호가 조금 빡쳐하던데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토크쇼 정루비쇼의 첫 생방송 촬영 도중 의식을 찾고 방청석에 나타난 나인수의 얼굴을 보고 당황하였으나 그래도 침착하게 첫 방송을 잘 마무리하였다.

나인수정루비에게 청혼을 하자 질투심을 느끼고 어쩌라고 씨발년아[7] 나인수가 정루비에게 끼워준 프로포즈 반지를 루비에게 빼앗아 빌려 끼어보는 척 하면서 고의적으로 반지를 떨어뜨려 잃어버리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정루비가 잃어버린 그 반지를 정루나가 우연히 주웠고 정루나는 그 반지를 자신의 서랍 안에 넣어두었다. 이쯤 되면 자폭의 여왕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걸 배경민한테 딱 들켰다. 자신이 찾아서 루비에게 돌려주려고 넣어두었다고 대충 둘러대며 위기를 넘어가긴 했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그걸 누가 믿겠어? 더군다나 정루비에게 돌려준다던 반지는 돌려주려다가 결국 끝내 돌려주지 않았다. 변덕 참...

춘천지역방송국에서 일할 당시 정루나와 나인수의 동료 PD였던 오준석은[8] 공중파 K방송으로 직장을 옮겼고 (정루비의 얼굴을 한) 정루나에 대한 다큐를 제작하기로 하고 루나를 만났다. 그리고 오준석의 아첨에 넘어간 루나는 남편인 경민이나 시댁 식구들과는 상의도 없이 다큐를 제작하기로 하였다. 그만해 이 미친년아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자신과 가족들과의 아무런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그런 일을 결정한 정루나의 처사에 시댁 식구들은 매우 불쾌해했고 특히 배창근은 불같이 화를 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루나는 바락바락 배창근에게 대들었고 이쯤 되면 배창근이 레알 대인배 죄 없는 와이프 잘못 둔 죄로 배경민만 온 가족이 보는 앞에서 배창근에게 따귀를 엄청 세게 맞고 말았다. 나중에 뒤늦게 배창근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으나 배창근의 화는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정루나가 자신의 (나인수에게 받은) 청혼반지를 훔쳤다는 사실을 안 정루비는 정루나에게 반지를 돌려달라고 따졌고 그렇게 정루비와 말다툼을 벌인 뒤에 정루나는 홧김에 반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런데 하필이면은 그 장면을 배경민이 우연히 목격을 하게 되었다. 드라마 제목을 <루비반지>가 아니라 <멍청한 정루나의 자폭쇼>라고 바꿔야 할 판

정루비가 배세라로부터 웨딩드레스를 선물 받자 거기에 대고 "너무 유행이 지나서 촌스럽다" 며 딴지를 걸며 심술을 부렸다.

배경민은 그렇게 정루나가 버린 반지를 주워 정루비에게 돌려주려 하였으나 정루나는 정루비와 만나는 배경민을 목격하고 지랄 발광을 하며 패악을 떨었고 배경민은 "그럼 처제랑 인연을 끊을까?" 라면서 불같이 화를 내었다.

한편 구연호는 다시 한 번 나인수의 집을 털려고 미수하다가 정루비와 마주치고 말았고 그 상황에 멍청하게 정루나는 구연호한테 전화를 걸었기 때문에 타이밍 참 좋죠? 결국 정루비는 나인수를 모함하고 나인수가 집을 털리고 칼에 찔리게 된 나인수에게 벌어진 모든 안 좋은 일들의 배후가 정루나라는 사실을 드디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정루비는 정루나한테 크게 화를 내었으나 정루나는 누가 볼까봐 정루비를 아무도 없는 비상구로 데리고 갔고 그곳에서 정루비를 밀쳐버렸다. 정루비는 계단에서 구르다가 벽에 머리를 부딪히고 의식을 잃고 말았고 정루나는 그런 정루비를 내버려둔 채 그대로 도주하고 말았다.

정루나는 정루비가 그대로 죽어버리길 바랐으나 역시 명불허전 천하의 개썅년[9] 정루나에게는 유감스럽게도 배경민이 정루비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나인수정루비의 사고가 정루나의 짓이라고 직감하고 정루나에게 니 짓이냐고 따져물었지만 정루나는 되려 나인수에게 자신을 아직 사랑하고 있으면서 정루비와 결혼하는 이유가 뭐냐는 등의 개소리를 지껄였다.[10]

그리고 의식을 되찾은 정루비는 자신이 정루나가 되어있는 지금 이 상황이 충격과 공포면서도 자신이 기억을 찾았다는 사실을 일단 숨겼다. 그리고 정루비가 기억이 돌아올까봐 언제나 미친 듯이 불안하고 살 떨리는 결혼 생활을 하지만 차근차근 껍데기만 정루비면서 내면과 능력까진 빼앗아오지 못해서 실수로 자신의 정체를 조금씩 개봉하고 있고 언니의 남자이자 지 남편이 된 경민이 그걸 고대로 다 보고 있는 상황이다.

배경민이 서랍 속에 넣어둔 정루비의 머플러를 발견하였고 배경민이 본인이 돌려주겠다고 하자 지가 돌려주겠다고 신경질을 부렸으나 외려 배경민에게 "당신 또 모르고 쓰레기통에 넣을 거잖아" 라고 폭풍 디스를 당했다.

JM그룹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가출 청소년을 후원한다고 해서 가출 청소년을 만나러 찾아갔다가 가출 청소년의 반지하방이 왕수박의 반지하방이라는 사실은 무시하자 "나, 우라 엄마 아빠 자식 아니거든요. 누가 집 앞에다 버리고 갔대요. 친자식처럼 잘해줄 것도 아니면 차라리 고아원에나 데려다줄 것이지. 맨날 구박하고 때리고 무시하고" 라는 그 가출 청소년의 말에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였고 그 과거 회상 장면에서 정루나 본인은 어렸을 때 유길자정초림의 대화를 엿듣고[11] 자신이 유길자의 친딸이 아닌 줄 알고 있었다는 것이 새롭게 밝혀졌다. 정루나 본인은 자신이 주워온 아이(라고 생각했기)였기 때문에 항상 루비와 비교 당하며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정루비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작가와 연출자가 아무래도 정루나의 악행에 면죄부를 주려고 우리 루나도 사실은 불쌍한 애였어요[12] 이걸로 실드를 쳐주려는 것 같지만... 글쎄? 지금까지 저질러온 죄악들의 죄질이 워낙에 안 좋아서 이게 과연 실드가 될 일인지...

한편 JM홈쇼핑의 매출이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특히나 다른 홈쇼핑 회사와의 매출 하락폭 차이가 커지자 배세라는 JM홈쇼핑의 얼굴이 된 정루나에게 홈쇼핑 방송을 늘려달라고 부탁하였으나 정루나는 이를 단칼에 거절하였다. 따라서 결국 배세라마저 적으로 돌리고 말았다. 배세라는 홈쇼핑 방송에서 루나의 방송 편성을 아예 전부 다 빼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정루비가 JM그룹 사내 기획안 공모전에 출품할 기획안을 작성하자 그걸 우연히 보았고 기억을 잃은(걸로 알고 있는) 정루비가 그런 기획안을 작성 했다는 것에 놀라워 하면서도 정루비의 노트북을 훔쳐 정루비가 공모전에 기획안을 응모하지 못하도록 방해하였다. 그러나 훔친 노트북을 자기 딴에는 숨긴다고 숨겼으나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아무렇게나 대충 숨겼으며 또 정루비의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 걸 배경민에게 들켰기 때문에[13] 결국 이번 노트북 도둑질 건도 이번에도 또 다시 자폭으로 끝날 확률이 매우 높다.

자신이 정루비로 알고 있는 정루나의 못된 행실에 괴로워하며 술을 마시다 술에 만취한 배경민이 잠결에 "루비야. 아냐. 넌 아냐" 라고 잠꼬대를 하자 자신이 저지른 짓이 있기 때문에 괜히 식겁하였다.

나인수, 정루비, 배경민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정루비는 자신과 서로 엇갈려 앉아있는 배경민을 보며 괴로워하였고 뻔뻔한 정루나의 태도에 급히 화장실로 달려가 토악질을 하였다. 그 모습을 본 정루나는 "혹시 임신한 거야?" 라고 진심으로 걱정하듯이 물었고 정루비는 "언니, 임신해. 내가 보기에 임신이 필요한 커플은 형부 같아. 왜? 설마 형부가 언니를 거부해? 농담이야. 농담. 어떻게 언니 같은 여자를 형부가 마다할 리 있겠어. 우리 정루비 씨께서 워낙 공사다망 하시니까. 그래도 조심해. 형부 같은 멋진 남자 누가 뺏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방심이야.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 라고 비아냥대며 반격하였다. 그 말에 "얘가 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거야?" 라고 하는 듯이 멘탈붕괴한 정루나의 표정이 압권.

배경민과 부부 싸움 도중에 그만 배경민의 얼굴에 상처를 내고 말았고 폐비 윤씨? 그 와중에도 "미안해 자기야. 당신답지 않게 구니까 그렇지" 라며 사과는 커녕 오히려 배경민의 탓을 하였고 배경민은 더욱 정루나에 질리고 말았다.[14]

JM그룹 사내 기획안 공모전 심사를 하는 회의에 화보 촬영을 하느라 무단으로 불참하였고 전화로 이를 따지는 서진희에게 "어쨌거나 죄송하다고요. 근데 서과장님, 아무리 대학 선배지만 그래도 제가 상사인데 너무 막말하시는 거 아니에요?" 라며 적반하장으로 큰소리를 치며 전화를 끊어버렸다.[15]

그리고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 정루비쇼의 촬영에도 지각을 하였고 생방송임에도 지각을 해서 사전에 리허설을 제대로 못했고 더군다나 정루비가 지난 주 방송의 대본을 고의적으로 잘못 건네주었기 때문에 대본 확인도 제대로 안 하고 급히 방송을 진행한 정루나는 방송사고를 그것도 아주 대형으로 치고 말았다. 정루나의 방송사고 후 해당 방송사에는 광고주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줄을 이었고 방송사에서는 정루나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방송사고로 저질 외국어 실력이 뽀록난 정루나는 학력 위조 의혹까지 받고 있으며 심지어는 정루나가 JM그룹 오너의 며느리라는 이유로 JM그룹의 주식까지 급하락하며 드라마상에서 보여진 신문기사에 의하면은 JM그룹 창업 이래 최대의 위기라고 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망했어요. 근데 생방송 한 번 망했다고 그럴 수가 있나...? 그리고 회사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시아버지 배창근에게 된통 깨지는 것도 덤. 올레

정루나는 정루비의 뺨을 때려서 분풀이를 하려고 했지만 정루비는 자신을 때리려는 정루나의 손을 잡으며 "뭐하는 짓이야. 더 망신 당하고 싶어? 질문지 잘못 준 거 나도 미안하게 생각해. 시간에 쫓겨서 경황이 없었어 나도. 성공하고 싶다면서,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면서. 그럼 최소한 질문지 없이도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준비가 되어있었어야지. 다른 일 바쁘다고 느긋하게 와서 지각한 게 누군데? 생방송 하면서 리허설도 안하고 자신 있다고 큰 소리 친 게 누군데? 적어도 정루비 이름 걸고 하는 생방송이면 더 피나도록 노력하고 더 애정하고 신경 써야 하는 거 아냐? 이런 돌발상황 예상 못했어?" 라고 간지나는 폭풍 디스를 시전하였다.

방송사고 건으로 시아버지 배창근과 시할머니 조일순으로부터 "다 때려 치우고 집에서 살림이나 하고 애나 보라" 는 명령까지 받았으나 이에 불복하여 시할머니 조일순의 방에서 농성까지 하였고 결국 조일순의 앞에서 쓰러져서 조일순의 용서를 받았다. 조일순이 레알 대인배

정루비의 JM그룹 사내 공모전 기획안 대상 수상 소식을 듣고 짜증을 내던 찰나에 한 동안 버로우를 타다가 나인수에게서 훔친 USB를 들고 다시 컴백한 구연호로부터 협박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엄마인 유길자앞에 가서 정루비 때문에 자신이 망했다며 정루비의 험담을 하고 배경민을 집으로 초대해 다같이 식사를 하자는 유길자의 말에 체면 운운하며 토를 달다가 결국 유길자의 분노만 사고 말았다.

한편 오랜만에 유길자의 집에서 온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정루나는 방송사고 건으로 앙금이 남은 정루비를 피해 방으로 도망쳤으나 정루나를 따라 들어온 정루비는 정루나를 다시 한 번 도발하였고 그렇게 또 다시 벌어진 말다툼에서 정루비는 일부러 자신이 기억이 돌아온 건 아닐까 정루나가 의심하게 만들어서 정루나의 피가 마르도록 만들었다.

그러고 며칠 후 회사에 다시 출근한 정루나는 회사 직원들의 놀림감이 되어 회사 직원들은 정루나를 볼 때마다 뒤에서가 아닌 앞에서 대놓고 수군거리고 비웃고 경멸하였다. 그럼에도 정루나는 얼굴에 철판을 깔았는지 당당하게 회사를 활보하고 있다.[16]

정루비가 공모전에 수상한 기획안은 실제로 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되게 되었고 배경민도 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불안감에 정루나는 배경민이 사무실을 비운 채 외출을 하여 정루비와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들어오자 지랄 발광을 떨어댔고 배경민은 그런 정루나에게 더욱 학을 떼고 말았다.

정루비와 정루나, 배경민나인수, 모두가 JM그룹의 사원 워크샵 어째서 사원 워크샵를 봄이 아닌 10월의 마지막 날에 가는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마라 을 떠나게 되었고 차 안에서 어제의 일로 인해 아직도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경민의 태도와는 달리 루비를 살갑게 챙기는 나인수의 태도를 보며 다시 묘한 질투심을 느꼈다. 그리고 워크샵에 도착하자마자 남녀가 각각 짝을 맞춰 보물찾기 미션을 실행하게 되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야영회 왔냐? 정루비는 공교롭게도 배경민과 한 조가 되었고 정루나는 역시 공교롭게도 나인수와 한조가 되었다. 자신을 은근히 챙기는 나인수를 보며 여전히 나인수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정신승리를 시전하였다. 근데 정신승리가 아니라 진짜잖아

한편 정루비배경민이 단 둘이 산에 고립되자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에 또 다시 예민하게 지랄발광을 떨었다.

배경민은 자신이 정루비라고 굳게 믿고 있는 정루나와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진짜 정루비를 차갑게 대하며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려 했고 그런 배경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루나는 정루비의 스카프를 아직도 돌려주지 않고 심지어 장금희에게 줬다고 자신을 힐난하는 배경민에게 또 다시 지랄병이 도져 지랄발광을 떨며 패악을 떨었고 그 광경을 시아버지 배창근, 시어머니 박경숙, 시할머니 조일순, 시누이 배세라... 즉 온가족이 모두 다 목격하고야 말았다.

정루나는 자신을 혼내는 조일순에게조차 바락바락 대들며 지랄을 하였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정루나는 조일순에게 용서를 빌라는 배경민에게 다시 한 번 패악을 떨며 배창근, 박경숙, 조일순에게 완전히 미운털이 박 힌것은 물론이거니와 배경민 역시 정루나에게 다시 한 번 완전히 실망하여 더욱 학을 떼고 말았다.

눈물까지 질질 흘려가며 자신을 힐난하는 배경민을 보고 자신이 배경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깨닫게 되었다.[17]

다음 날 정루나는 정초림으로부터 "정루비의 기억이 돌아왔다" 는 전화를 받게 돠었고 식겁한 정루나는 정루비를 찾아 온 회사를 뒤졌고 마침내 정루비를 찾아 기억이 돌아왔냐고 물었지만 정루비는 "장난이었다" 면서 정루나를 가지고 놀았다.

정루비가 조금씩 정루나를 자극하며 가지고 놀고 있는 걸로도 부족해서 설상가상으로 구연호까지 이제 회사로 대놓고 정루나를 찾아와서 협박하기 시작하였다.

정루비의 공모전 기획안이 실제로 진행된다는 사실에 자극을 받았는지 자신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마케팅실 직원인 황석호와 송혜련을 멋대로 차출하였고 송혜련이 하던 잡무를 정루비에게 떠넘겼다. 그런데 그 잡무라는 것이 다름 아니라 예산을 확인하는 중요한 업무였고 정루비는 그동안 정루나가 집행해왔던 JM그룹 마케팅실 예산이 청구된 예산과 크게 차이가 남을 발견하고 관련자들의 증언[18]을 토대로 급기야는 정루나가 그동안 회사 공금을 횡령하였을 것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 마디로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겨버린 것이었다. 결국 다시 말해서 또 다시 자폭.

계속 회사를 찾아와 자신을 협박하는 구연호 때문에 피가 마를 지경인데 거기다가 구연호가 정루나를 협박하는걸 목격한 정루비는 둘이 잘 어울린다며 비아냥대었고 이에 대한 정루나의 반응은 "저게 요새 왜 저렇게 까불고 다니지?"

정루비가 보낸 익명의 문자 메세지를 보고 JM그룹 마케팅실 예산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려는 배경민에게 예민하게 굴어 배경민은 정루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회사에서 대놓고 당당히 돌아다니는 구연호를 목격한 나인수는 정루나를 찾아와 되도 않는 설교질을 해대었고 거기에 정루나는 "어쩌면 가장 나쁜 사람은 나인수 당신일지도 몰라. 최소한 나는 내 욕망 앞에서 정직하잖아. 아닌 척 순진한 척 하면서 가장 욕망에 충실한 사람은 당신인데 말이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라는 모처럼, 아니 이 드라마 방영 이후 처음으로 올바른 말을 하면서 나인수를 디스하였고 나인수는 "날 모욕하지 마. 니가 무슨 자격으로 내 사랑을 더럽혀" 라고 분노하였으나 "자격? 기억 잃은 여자 앞에서 사기 치고 있는 당신이 나한테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사랑? 웃기고 있네. 쓸데없이 남의 시간 뺏지나 말고 정루비 감시나 잘해. 기억 돌아오면 당신이나 나나 끝장이니까" 라는 정루나의 2차디스데꿀멍할 수밖에 없었다.

정루비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정루나의 공금횡령 증거가 담긴 서류를 배경민과 배세라에게 보냈고 다시 익명으로 문자 메세지를 보내 배경민과 베세라가 정루나가 구연호에게 돈을 건내려는 현장을 급습하도록 만들었다.

그리하여 범행현장인 카페에서 구연호가 정루나로부터 돈을 받으려는 순간 현장을 급습한 배경민은 구연호로 부터 돈봉투를 뺏었고 구연호는 자신을 막으려는 배세라를 밀치고 도주하였다. 그리고 정루나는 자신의 특기인 실신한 척 연기하며 한 번 당해놓고도 또 같은 수법을[19] 눈 앞에 닥친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였으나... 그런 게 먹힐 리가 당연히 없었다. 배경민은 정루나에게 구연호와의 관계와 공금횡령 사실에 대해 추궁하였으나 정루나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 거짓말로 버티고 있는 중이다.

정루나가 자신의 범행을 계속 부인하며 되도 않는 거짓말을 계속 하자 빡친 배경민은 결국 마침내 마케팅팀의 지난 6개월간 자금 집행 내역에 대한 정밀 감사를 자신의 비서에게 비밀리에 지시하였다. 그리하여 위기에 처한 정루나는 좌불안석이었고 나인수를 불러내어 자신의 공금횡령 사실을 제보한 이가 누구냐고 추궁하였고 나인수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되먹지 않은 설교질을 해대었고 역시 이번에도 그의 되먹지 않은 설교는 깔끔하게 씹혔다.

배경민은 정루나가 이은지한테 돈을 빌려주려 했었다고 자백했었기 때문에 이은지를 찾아갔고 이은지는 처음에는 자신은 정루나에게 돈을 빌리려 한 적이 없다고 사실대로 진술하였으나 이후 정루나에게 매수되어 진술을 번복하였다. 그러나 너무나도 명명백백한 증거 앞에서 정루나가 무슨 술수를 부려도 어쩔 도리가 없었고 결국 정루나는 뒤늦게 말을 바꿔 "잠깐 미쳤었다. 제발 용서해달라" 며 사정하였으나 정루나의 계속되는 거짓말에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배경민은 마침내 너무 늦게 정루나에게 이혼을 선언하였다. 올레

참고로 배경민의 말에 의하면 정루나가 횡령한 돈의 액수는 무려 5억에서 6억 사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루나는 겉으로는 배경민에게 용서를 비는 척 하지만 실상은 자신의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으며[20], 심지어 자신의 엄마 유길자 앞에서 "내 회사 돈 내가 마음대로 쓴 게 무슨 잘못이냐" 는 뻔뻔한 개소리까지 지껄였다.

그런 말도 안 되는 개소리에 유길자는 기막혀 했지만 그래도 당장 딸이 이혼 당한다니까 사위인 배경민을 찾아가 이혼만은 안 된다며 싹싹 빌었지만 그 시각 정루나는 변호사를 만나 자신이 이혼 당하면 위자료는 받을 수 있는지, 재산분할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었다(...) 변호사의 대답은 당연히도 "그런 거 없다" 였고 오히려 배경민 쪽에서 위자료를 요구하면 위자료를 지불해야 된다고 한다.

한편 정루나의 공금횡령 사실은 결국 온 집안 식구들까지 다 알게 되었고 분노한 배창근은 길길이 날뛰다가 급기야는 쓰러지고 말았다. 배경민은 식구들 앞에서 정루나와 이혼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였고 배경민의 이혼을 반대하며 말리는 사람은 배경민의 할머니 조일순밖에 없었다.[21] 아무튼 그렇게 정루나가 이혼을 당하는 건 시간 문제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정루나는 온 집안 식구들이 보는 앞에서 헛구역질을 하고 말았고 배경민과 식구들은 당연히 정루나가 임신한 것으로 오해를 하였고 이를 이용해 정루나는 자신이 임신을 하였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그렇게 이 거짓 임신으로 여론이 반전되어 모든 식구들이 배경민의 이혼을 반대하였고[22] 그렇게 해서 배경민은 이혼에 실패하였으며 정루나는 이혼의 위기를 일단은 넘겼다.[23]

하지만 당장의 위기를 넘기는데는 성공했지만 이 거짓 임신이 뽀록나는 날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4]

언제 거짓 임신이 뽀록날지 몰라 불안에 떨다가 조일순과 박경숙에 의해 거의 반 강제로 병원 진료를 받게 되었다. 정루나는 완전히 겁에 질렸고 그 와중에도 거짓 임신이 뽀록나면 유산했다고 또 다른 거짓말을 하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였었으나(...) 진짜 우연의 일치로 운 좋게도 진료 결과 자신이 진짜로 임신을 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정루나는 완전히 다시 기가 살았고 이 와중에도 정루비는 분위기 파악 못하고 정루나를 도발하고 놀리며 정루나의 어그로를 끌었고 정루나는 정루비가 보는 앞에서 배경민에게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보기 좋게 정루비에게 역관광을 가했다.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며 해맑게 좋아하는 배경민의 한심한 작태 때문에 정루비가 받은 데미지는 더 배가 되었다.

이 와중에도 정루나는 뱃속의 자신의 아기를 걱정하기보다 뱃속의 아기로 자신의 이익을 챙길 궁리를 먼저 하며 터무니 없는 망상을 꿈꾸고 있다.[25] 이런 천하의 개썅년의 자식으로 태어날 아기가 불쌍하다

자신이 임신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음식을 들고 자신을 찾아온 엄마 유길자에게도 "그동안 키워줘서 고맙다" 고 말하며 인연을 끊을 수도 있음을 암시하였다.

아무튼 정루나의 임신으로 인해 집안 식구들의 정루나에 대한 대접은 거의 완전히 상전을 떠받들 수준이 되었으며 심지어 조일순과 박경숙은 정루나의 뱃속의 아이에게 전 재산을 물려줄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 말을 듣고 잔뜩 들떠있는 정루나는 친구인 이은지로 부터 아기 옷을 선물해줄 테니 만나자는 전화를 받았고 이은지를 만나기 위해 나간 약속 장소에는 이은지 대신 구연호가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을 협박하는 구연호를 피해 도망치던 정루나는 그만 넘어지고 말았고 마침 이 광경을 걸어오던 정루비나인수가 우연히 목격을 하고 말았다. 하혈을 하는 정루나를 정루비와 나인수는 급히 병원으로 옮겼고 그렇게 정루나는 유산을 하고 말았다. 자업자득, 인과응보 뱃속의 아기를 빌미로 자신의 욕심을 챙기려 한 정루나의 헛된 망상과 야망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아이를 잃은 와중에도 이 천하의 개썅년은 아이를 잃은 사실을 슬퍼하긴 커녕 자신이 꿈꾸던 헛된 욕망이 물거품이 된 사실만 슬퍼하고 분노하였다. 심지어는 유산도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구연호의 탓으로 돌려버렸다.

거기다가 정루비나인수가 자신이 유산한 사실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루나는 이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배경민에게 또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거짓말을 하며 연기를 하였고 그런 정루나의 태도에 정루비는 분노하며 다시 한 번 복수심을 불태웠다.

그리고 모두에게 사실을 고백하라는 정루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루나는 계속하여 유산 사실을 숨기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한 배경민은 이미 없어진 아기를 위해 아기 침대를 직접 만들기까지 하며 한껏 들떠있는 상태다.

어느날 저녁 정루비는 엄마인 유길자의 심부름으로 정루나에게 줄 음식을 가져다 주러 배창근의 집을 찾았고 정루나는 정루비를 재빨리 보내려 하였으나 눈치 없는 배세라 덕분에 배창근과 베세라, 조일순의 환대를 받으며 배창근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고 배경민의 방을 구경하다가 실수를 가장하여 배경민과 정루비의 결혼 사진이 든 액자를 깨뜨려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그 연기가 너무나도 어설펐기 때문에(...) 정루나는 정루비가 일부러 액자를 깨뜨려버렸다는 걸 눈치챘고 정루비는 정루나에게 "난 형부를 너무 사랑하거든. 사랑하는 형부가 상처 받아서 힘들어 하는 거 나도 보고 싶지 않아. 내가 입 다무는 건 다 그 때문이야. 하지만 오래 갈 수 없다는거 잘 알지? 스스로 털어놓는 게 모양새가 좋진 않겠어?" 라고 협박을 하였다.

그리고 계속되는 정루비의 도발과 협박에 정루나의 숨은 막혀가고 있다. 급기야는 정루나는 금품으로 정루비를 매수하려 시도하였으나 그런 씨알도 먹히지 않는 짓이 통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26]

나인수는 정루나가 유산 사실을 아직도 배경민에게 고백하지 않았다는걸 알고 어서 사실을 밝히라고 정루나를 설득하였지만 정루나는 이미 사실을 밝혔다는 3살 먹은 어린애한테도 통하지 않을 거짓말을 했고 멍청한 나인수는 정말로 지능이 3살 먹은 어린아이만도 못한 것인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렸다. 등신 호구의 위엄 물론 당연히 정루비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한편 정루나는 모처럼 친정을 찾았고 침대에 누운 정루나의 발을 유심히 관찰하던 유길자는 정루나의 발바닥을 보다가 "예전에 루나 발바닥에 점 있던 게 생각나서. 루비 너는 없네?" 라는 말을 하였는데 정루나는 정루비로 위장하기 위해 자신의 발바닥에 있는 점을 없앴었었는데 현재 정루나가 되어있는 진짜 정루비의 발바닥에는 당연히 점이 없기 때문에 아마도 이 발바닥의 점으로 인해 결국 유길자가 자매가 뒤바뀐 사실을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자신의 배를 만져보려는 조일순에게 지랄발광을 하며 패악을 떨었고 이는 당연히 조일순의 의심을 사게 되었다. 그러다가 결국 정루나의 거짓 임신은 뽀록나고 말았고 배창근의 집안은 또 다시 아비규환의 지옥도가 열리게 되었다. 크게 충격을 받은 조일순은 급기야는 실신까지 하며 병원으로 실려가고 말았고 한껏 들떠있던 배경민도 큰 충격과 함께 크게 분노하였다.

하지만 정루나는 여전히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못하고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헛소리를 조잘대며 그러는 주제에도 뻔뻔하게 배경민에게 용서를 빌었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정루나는 조일순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가 시댁 식구들에게 용서를 빌었지만 그 자리에서 쫓겨 나오고 말았고 시어머니 박경숙은 정루나의 짐을 운전기사를 통해 유길자의 집으로 배달시켰다. 이거 어디서 많이 봤던 설정인데? 즉 시댁에서 완전히 쫓겨나고 만 것이다.

그런 정루나의 처참한 몰골을 보며 정루비는 "덜 떨어진 멍청이" 라는 디스와 함께 정루나 본인이 스스로 자초한 그녀의 불행을 마음껏 비웃으며 즐겼다.

시댁에서 쫓겨나기까지 했음에도 이 천하의 개썅년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정루비에게 말도 안 되는 생트집으로 시비를 거는 걸로도 모자라 심지어는 자신을 위로하는 엄마 유길자에게조차 "엄마가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 믿었던 남편까지 나 버리려고 해. 내가 쌓아왔던 모든 거 다 무너뜨리고 뺏으려고 해. 그럼 엄마는 날 지켜줘야지. 근데 이게 내 탓이라고 날 비난하는 거야? 왜 한 마디 위로도 없이 모든 사람이랑 날 똑같이 비난하고 경멸해. 엄만 내 엄마잖아. 내 편이잖아" 라는 패드립을 날리며[27] 패악을 떨었다.[28]

그렇게 엄마에게까지 패악을 떨고 친정집에서조차 가출한 정루나는 당장 갈 곳이 없었고 특급 호텔에 투숙하기 위해 카드를 긁으려 하였지만 카드는 이미 배창근이 정지 시킨 뒤였다. 그러자 정루나는 뻔뻔하게도 배경민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 정지를 풀어달라고 하였고 여기에 대한 배경민의 반응은 당연히 "이런 미친년을 봤나" 였다.

쓸쓸하게 밤거리를 배회하던 정루나는 우연히 TV에서 방송 토크쇼에 출연한 정루비를 보았고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자신과는 반대로 한껏 날아오르고 있는 정루비에게 다시 한 번 열등감을 느끼며 열폭과 질투를 하였다.[29][30]

결국 정루나는 친구인 이은지의 오피스텔로 향했고 신세를 지고 있는 주제에도 뻔뻔하게도 그곳을 그대로 점령한 채 마치 자신이 집주인인양 이은지에게 행패와 패악을 부리며 이은지를 마치 하녀처럼 부리고 있다(...)

배경민은 정루나를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었으나 배경민의 누나 배세라는 그런 배경민에게 "넌 사랑을 글로 배웠니? 사랑하는 사이에 무슨 얼어죽을 이성이야. 당장 올케를 만나서 왜 그랬는지 툭 터놓고 얘기를 해봐. 이렇게 엄청난 짓을 저질렀을 땐 뭔가 피치 못할 이유가 있었을 거 아냐. 올케를 만나면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들어줘. 너같이 똑똑한 남자들의 문제가 그거야. 뭐든 머리로 이성으로 합리적으로 해결하려고만 한다는 거. 근데 세상이라는 게 결코 이성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단 말야. 난 왠지 유산한 걸 숨겨야 했던 올케가 가여워. 사실 가장 상처받은 사람은 올케 자신이잖아. 안 그래?" 라는 병신 같은 개소리 충고를 해줬고 그 충고를 들은 배경민은 정루나를 만나서 모든 진실을 사실대로 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었지만 정루나는 그 마지막 기회조차 놓쳐버리고 말았다.

유길자는 정루나가 자신에게 까지 그런 패륜을 저질렀음에도 그런 천하의 개썅년도 딸이라고 딸을 위해 조일순이 입원해있는 병원을 찾아가 빌려 하였으나 박경숙은 조일순을 만나지 못하게 문전박대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길자는 박경숙에게 빌고 또 빌었으나 전혀 통하지 않았다.

자신의 엄마가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시어머니에게 비굴하게 빌고 또 빌고 있던 그 시간에도 정루나는 지 멋대로 다시 시댁에 난입하여 행패를 부리는 걸로도 부족해서 자신을 쫓아내려는 시아버지 배창근에게 바락바락 대들며 지랄을 했고 그런 정루나에 배창근은 더욱 학을 떼고 말았다. 자신에게 빌고 또 비는 유길자에 마음이 흔들린 박경숙은 남편에게 정루나를 용서하자고 하였으나 이미 정루나를 쫓아내기로 한 배창근의 확고한 결심은 변하지 않았다. 방금 전에 배창근에게 그 지랄만 안 떨었어도 용서 받았을 지도...

정루나는 회사 직원들하고 다정하게 회식을 하러 가는 정루비를 몰래 숨어 지켜보고 있다가 나인수에게 발견되고 말았고 나인수는 그런 정루나를 데리고 가 밥을 사주었다. 정루나는 마치 며칠 굶은 사람 모양 허겁지겁 밥을 처먹었고 그 와중에도 나인수에게 "인수 씨. 나랑 같이 외국으로 떠날래? 우리 외국 가서 다시 시작할까? 인수 씨 아무리 부정해도 나 못 속여. 아직 나 사랑하잖아. 그냥 다 버리고 떠나자. 지금 당장" 이라며 추파를 던졌고 여기에 대한 나인수의 반응은 "넌 내가 만만하니? 널 죽을 만큼 사랑했었단 이유로 내가 우습게 보여?" 였다.

그러나 나인수는 정루나의 몰골을 보고 정루나가 불쌍해 보였었는지 정루나에게 자신의 카드를 건넸고 정루나는 "사람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만들래? 웃기지 마. 당신 도움 필요할 정도로 나 절실하지 않아. 나 아직 죽지 않았거든" 라고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며 나인수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받았어야지, 이 멍청한 년아

한편 유길자는 가출한 정루나가 시댁으로 돌아가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알자 엄한 정루비한테 "너는 인정도 없느냐? 언니가 걱정도 안 되냐?" 며 화까지 내었고 정루비는 마지못해 정루나를 찾기 위해 나인수를 대동하고 정루나가 숨어있는 이은지의 오피스텔로 향했다. 정루나는 정루비와 나인수를 피하기 위해 옷장 안에 숨었고 정루비와 나인수가 나누는 대화를 엿듣고 비로소 정루비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정루나는 뻔뻔스럽게도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정루비에게 그동안 자신을 속였다고 화를 내었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이제 와서 어쩔 거냐? 배 째라" 식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런 정루나의 태도에 더욱 빡친 정루비는 모두에게 사실을 밝히겠다고 하였고 그제서야 정루나는 정루비 앞에 무릎을 꿇고 거짓으로 용서를 빌었지만 소용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정루나는 이대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없다며 차라리 자신 스스로 자살을 선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정루비에게 정루비의 이름과 얼굴을 절대로 못 돌려준다며 이은지의 집을 뛰쳐나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이은지는 나인수가 정루비를 루나가 아닌 루비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이게 무슨 소리야? 루비라니? 루나가 아니고?" 하며 멘붕하고 말았다.

이은지의 집에서조차 뛰쳐 나와서 이제는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이은지 말고는 다른 친구는 없나? 하기야 평소에 인간 관계를 그따위로 했으니 없는 게 당연하겠지만 정루나는 처량한 몰골로 이 추위에 외투도 제대로 입지 못하고 쓸쓸히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길거리를 배회하려다가 구연호의 후배들이라는 건달들에게 성추행을 당할 뻔하였으나 오히려 그 건달들을 협박하여 그들에게서 돈을 갈취하여[31](...) 여관방에 틀어박혔고 급기야는 자살을 결심하고 엄마인 유길자배경민에게 마지막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배경민과의 전화통화를 끊는 순간 정루나는 서진희로부터 온 전화를 받았다. 예전에 JM그룹에서 후원했었던 정루나가 만났었던 가출 청소년이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는, 그리고 자신만이 그 가출 청소년을 말릴 수 있다는 서진희의 말에도 정루나는 "인생 쫑나는 마당에 누가 죽던 말던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남남인데" 라며 쿨하게 무시하려 하였으나 어쩌면 이 일이 자신에게 마지막 동앗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 가출 청소년과 통화를 시도하였다.

가출 청소년이 자살을 시도하려는 건물 옥상으로 간 정루나는 가출 청소년의 자살을 막았고 그 현장에는 유길자, 배경민, 정루비, 나인수, 배세라, 서진희 등 정루나가 잘못 될까봐 걱정되어 달려온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고 기자들도 몰려와 있었다. 가출 청소년의 자살을 막고 나서 정루나는 의기양양하게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였다. 즉 이 천하의 개썅년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사람들마저도 철저히 기만하고 속이며 쇼를 한 것이었다.[32] 그 쇼를 지켜보던 나인수는 "정루나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기상천외한 쇼가 펼쳐지는군. 놀라워 정말" 이라고 빈정댔고 거기에 정루비는 "이게 쇼라면 쇼 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쇼겠죠. 가족들 피를 말리게 했으니까" 라고 답했다.

정루나는 그렇게 성공적으로 쇼를 마치고 배경민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친정집으로 귀환 하였다. 그리고 정루비는 "경민씨와 이혼하고 멀리 떠나" 라고 정루나를 협박하였다.

자살하려는 가출 청소년을 구한 정루나의 선행(?)은 연일 매스컴과 신문을 통해 보도되었고 TV를 통해 자신의 뉴스를 지켜보던 정루나는 "그래 난 죽지 않았어. 이제 다시 시작이야" 라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고 그런 정루나를 정루비는 "넌 승리했다고 생각하겠지. 그 승리의 미소가 언제까지 갈거라고 생각하니?" 라며 한심하게 쳐다보았다.

그리고 배경민은 결국 마지막으로 노력해 보자며 정루나를 용서하기로 하였다. 본격적인 등신호구 인증

그렇게 정루나는 결국 마치 개선장군마냥 환영받으며 화려하게 시댁으로 귀환하였고 심지어 조일순은 정루나를 위해 사골곰탕까지 끓여다 바쳤다. 본격 등신호구 집안 한편 그런 정루나에게 정루비는 "좋니? 실컷 즐겨. 얼마 안 남았으니까" 라는 협박성 메세지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배경민의 배려로 정초림노동팔은 가족들만 모인 채 제주도의 배경민의 농장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그리하여 온 식구가 다 같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곳에서 정루비는 "너도 알다시피 여기 안주인은 원래 나였으니까" 라고 정루나를 도발하였고 그런 정루비를 보란 듯이 정루나는 정루비의 앞에서 일부러 배경민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정루비는 결혼하는 정초림을 위해 자신이 과거에 나인수에게 청혼 받았을 때 배세라에게 선물로 받았었던 배세라가 직접 디자인 했다는 웨딩드레스를 선물로 줬고 정루나는 결혼선물로 받은 드레스를 정초림에게 선물로 준 저의가 뭐냐며 정루비에게 다시 시비를 걸었고 두 사람은 다시 말다툼을 하였다. 그리고 정루비는 정루나에게 "정루비 행세를 하기엔 넌 너무 멍청해" 라고 제대로 돌직구까지 날렸다. 그리고 유길자는 정루비와 정루나가 다투는 걸 엿듣고 정루비와 정루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 거란 의심을 하기 시작하였다.

제주도에 온 배경민은 과거에 정루비와 결혼하게 되면 다시 오기로 약속했던 장소로 정루나를 데려가려 하였지만 배경민과 정루비의 과거의 추억들에 대해서 알리가 당연히 없는 아무것도 모르는 정루나는 외려 배경민에게 화를 내었다. 하는 수 없이 홀로 쓸쓸히 그 장소에 간 배경민은 그곳에 있던 정루비와 우연히 만났고 정루비는 자신도 모르게 배경민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그 날 밤 술에 만취한 나인수배경민을 찾아가 술주정을 하며 모든 사실을 밝히려고 하였고 그 순간 정루나는 임기응변으로 배경민을 심부름을 보내 나인수가 배경민에게 사실을 말하는 걸 또 다시 막았다. 그리고 정루나는 나인수에게 죽여버리겠다며 공갈협박을 하였다. 그러나 나인수가 정루나를 루비가 아닌 루나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은 배경민은 혼란을 느꼈고 서울로 돌아온 후 배경민과 정루나는 다시 말다툼을 하였다.

한편 정루비는 눈에 다래끼가 끼었고 유길자는 정루비를 고쳐주겠다며 정루비의 발바닥에 글자를 쓰다가 정루비의 발바닥에 점이 없는 걸 다시 보고 "가만, 얘 발바닥에 왜 점이 없지?" 하고 의아심을 느꼈다. 촉새 고소영은 과거에 정루나와 피부과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고 정루나가 발바닥에 점을 뺐다고 유길자에게 고자질을 했고[33] 그로 인해 멍청한 엄마 유길자도 드디어 자신의 딸들이 뒤바뀌었다는 걸 마침내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이 상황이 워낙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유길자는 "설마... 아냐. 그럴 리가 없어. 이게 말이 돼? 내가 미쳤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아냐. 아냐. 그럴 리가 없어. 내가 엄마인데. 내가 걔네들을 키웠는데" 라며 이 상황을 납득하고 믿을 수가 없었다.

정루비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며 급기야는 자다가 정루비가 배경민을 유혹하고 배경민의 품에 안겨있는 모습을 목격하는 꿈을 꾸기까지 한 정루나는 정루비를 도발하기 위해 회사로 원래 정루비가 주인이었었던 그 루비반지를 끼고 나왔고 정루비는 반지를 빌려 끼어보는 척 하면서 과거에 정루나가 그랬던 것처럼 일부러 반지를 떨어뜨리는 유치한 짓을 하였다. 이 때문에 정루비와 정루나는 화장실에서 다시 말다툼을 하였고 정루비와 정루나를 만나기 위해 회사를 찾아왔던 유길자는 이 말다툼을 또 엿듣고 마침내 정루비와 정루나가 뒤바뀌었다는 걸 확인사살하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유길자는 자신이 사고 당시 정루비와 정루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든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괴로워하면서도 정루나를 위해 일단은 사실을 함구하기로 하였다.[34] 역시 정루비가 아닌 정루나가 친딸인 게 틀림 없다

정루나는 과거 정루비쇼를 연출하였던 PD의 섭외 전화를 받고 한껏 들뜨며 다시 방송 출연을 욕심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눈치 없이 시댁 식구들 앞에서 다시 방송 출연을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시댁 식구들은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으며 배경민은 여전히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정루나에게 다시 한 번 실망하고 말았다.

한편 아무에게도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유길자는 결국 홀로 길거리를 싸돌아 다니다가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병원으로 실려간 유길자는 자신의 과거의 기억을 악몽으로 꾸었다. 유길자가 정루비 혹은 정루나를 출산할 때 남편은 다른 여자와 놀아나느라 병원에 와보지도 않았고 이 사실에 절망한 유길자가 정초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뛰쳐나오려던 순간 정초림은 정루비 혹은 정루나의 아버지가 태어나자 마자 바로 사고로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말았다.

남편의 상을 준비하던 도중[35] 유길자는 방에 아기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기겁하였다. 유길자의 남편의 내연녀는 유길자의 남편이 죽은 후 아기를 못 키우겠다며 아기를 정초림의 엄마에게 떠넘겼고 정초림은 엄마의 명령으로 아기를 유길자에게로 데려다 놓은 것이다. 유길자는 죽은 남편이 외도를 해서 낳아온 아기를 키울 수가 없어서 시설에 버리려고 하였으나 두 아기 중 누가 자기 딸인지 구분을 하지 못해서(...)[36] 차마 아기를 버리지 못했고 결국 두 아기를 다 키우게 되었으니 그게 바로 정루비와 정루나다.

정루나를 유산 시킨 활약을 한 후 한 동안 또 다시 잠수를 탔던 구연호는 다시 컴백하여 정루나를 불러내어 또 다시 협박을 하기 시작하였다. 정루나는 "당신 때문에 난 뱃속의 아이를 잃었어. JM그룹의 후계자가 될 뻔했던 아이를 잃었다고. 사람을 죽여놓고 뭐? 돈을 달라고? 살인죄로 처넣지 않은 걸 다행으로 알아" 라고 화를 내었으나 구연호는 "JM그룹의 후계자? 애가 잘못 된 건 유감이지만 까놓고 말해서 그 애가 누구 애인지 어떻게 알아?" 라며 뻔뻔하게 나왔고 정루나가 돈을 내놓지 않을 시 USB 동영상을 방송국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였다. 그 순간 배경민이 나타났고[37] 구연호는 또 다시 도망을 쳤다. 배경민은 정루나에게 구연호와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였으나 정루나는 또 다시 씨알도 먹히지 않는 거짓말을 해댔다.

이를 당연히 믿지 않은 배경민은 구연호와 이은지를 따로 불러내어 만났고 구연호는 정루나가 자신에게 나인수를 폭행하고 나인수를 모함하고 나인수의 집을 털도록 시켰다는 사실을 배경민에게 다 까발렸다. 그리고 정루나의 유일한 친구라는 이은지는 구연호의 말에 동조하여 정루나의 뒷담화를 신나게 하였다. 역시 쌓인 게 많았던 듯 그리고 구연호는 USB 동영상을 미끼로 배경민에게 금품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정루나에게는 다행히도 등신호구인 배경민은 "아냐. 아무리 루비가 변했다고 해도 그 정도로 최악은 아닐 거야" 라며 구연호가 말해준 사실을 아직까지는 여전히 믿지 못하고 있다.

한편 정루나는 방송 토크쇼 출연을 꿈꾸며 한껏 들떠서 방송국에 갔으나 방송국에는 먼저 온 정루비가 이미 대기하고 있었다. 즉 정루나의 단독 토크쇼가 아니라 정루비와 정루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토크쇼였던 것이다. 정루비는 정루나를 도발하기 위해 일부러 방송 출연을 승낙하였으나 정루나는 방송 출연을 거절하였다. 이것으로 토크쇼는 무산되게 되었다.

그러나 JM그룹의 사내 홍보 포스터를 촬영해야 하는데 모델 인건비를 절감하라는 배창근의 지시로 인해 정루비와 정루나는 결국 같이 사이 좋게 다정히 광고 포스터를 촬영하였다.

정루나는 자신의 옆에 찰싹같이 붙어서 자신을 괴롭히는 정루비[38] 금품으로 매수하려는 시도를 다시 하였지만 정루비는 "돈? 좋지. 하지만 또 공금횡령하게 할 순 없잖니. 잘못하면 콩밥까지 먹게 될 텐데" 라고 비아냥대었다.

그리고 급기야는 정루나는 나인수를 찾아가서 나인수 앞에서 질질 짜며 "이게 다 인수 씨 때문이야. 이게 다 나인수 당신 때문이야. 왜 말리지 않았어, 왜 밝히지 않았어. 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여기까지 오진 않았잖아. 내가 얼굴 바꾸기 전에 말했더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거 아냐" 라고 나인수를 탓했고 이 적반하장의 태도에 나인수는 기막혀 하면서 분노를 느꼈다.

그러나 배경민을 만난 나인수는 정루나에게 전화를 걸어 "긴장하고 준비하라고. 배경민 부사장이 밝혀내든, 정루비가 터뜨리든, 구연호가 까발리든, 결국 니가 저지른 짓 만천하에 밝혀지는 거 시간 문제니까 마음의 준비 해야 할 거야 너" 라고 친절하게 경고를 해줬다.

구연호가 배경민에게 USB 동영상을 팔려 하자 정루나는 어디서 돈을 구했는지는 몰라도 설마 정루비의 말대로 또 다시 횡령이라도 한 건가? 돈을 만들어서 구연호에게 돈을 주고 말았다. 구연호에게 돈을 주고 USB를 넘겨 받으면서도 "마지막이라는 거 알죠? 한 번 더 회사에 얼쩡대고 내 남편에게 연락하면 그래 나도 가만 안 있어. 내가 잘못되면 당신도 나 협박한 죄로 쇠고랑 찰줄 알아" 라고 역협박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구연호는 "근데 당신이라는 여자 보면 볼수록 대단해요. 좋게 풀렸다면 나라를 구했을 인물이신데. 아무튼 존경합니다, 사모님" 이라고 정루나를 비아냥대면서 사라졌다. 뭐 정루나의 앞에 다시 나타나지 않기로 했지만 워낙 질이 안 좋은 놈이라서 그 약속이 지켜질지는...

한편 촬영 현장에서 정루비와 정루나는 틈만 나면 대기실에서 사사건건 싸워댔고 무슨 놈의 포스터 촬영을 며칠씩이나 하냐? 정루나는 정루비의 앞에서 배경민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다정히 받았다. 그런 정루나를 보란 듯이 정루비는 다시 정루나가 지켜보는 앞에서 배경민에게 전화를 걸었고 만나자고 유혹(?)을 하였다. 그리고 그에 넘어간 배경민은 이미 정루나와 만나 식사를 같이 하기로 약속 하였음에도 정루나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뻔히 보이는 핑계를 대며 정루나와의 약속을 취소해버렸다.

질투심에 열폭하던 정루나는 나인수를 찾아가 화풀이로 지랄을 하며 패악을 떨었고 그에 대한 나인수의 반응은 "미친년아". 즉 본인 입으로 이 드라마 최고의 정신병자라고 인증해줬던 나인수에게조차 미친년 취급을 받은 것이다. 아울러 나인수는 정루나에게 한 번만 더 자신에게 행패를 부리면 가만 안 놔둔다고 협박을 하였다. 등신호구가 정상인으로 보인 순간

정루비에게서 배경민은 과거에 자신이 정루비에게서 선물 받았던 목도리와 똑같은 목도리를 또 선물 받았고 목도리를 본 정루나는 또 다시 배경민에게 지랄 발광을 하며 패악을 떨었다.

다음 날 정루나는 정루비의 뺨을 엄청 세게 때렸고 이에 정루비 역시 똑같이 정루나의 뺨을 더 세게 때리면서 서로 쎔쎔 아니 정루나가 더 세게 맞아서 쎔쎔은 아닌가?

정루비와 드잡이질한 후 정루나는 여민당의 국회의원이라는 심재윤이라는 사람을 만났고 다가오는 보궐선거에 출마 제의를 받았다. 그리하여 정루나는 다시 한 번 터무니 없는 망상을 꿈꾸게 되었다.[39] 아무리 한국 정치가 막장이라도 그렇지...

그리하여 정루나는 시댁 식구들 앞에서 당당히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이에 시아버지 배창근은 "공금횡령에 가짜 임신으로 가족들의 신뢰를 잃었던 니가 정치를 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 소리냐? 정치란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되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난. 그런 면에서 넌 자격미달이야" 라는 바른, 개념 잡힌 소리를 하며 정루나의 선거 출마를 반대하였다.

그러나 언제나 시아버지 알기를 X같이 알았었던 천하의 개썅년 정루나는 결국 배창근의 올바른 충고를 무시하고 보궐 선거 출마를 강행하고 말았다. 참고로 정루나의 선거 출마를 찬성하는 사람은 오로지 배세라 단 한 사람 밖에 없었다. 시아버지 배창근을 포함한 시댁 식구들은 물론이고, 남편 배경민, 그리고 심지어는 엄마인 유길자 까지 전부 반대하였다.

어쨌거나 선거 출마 기자회견 까지 당당히 열었고 기자회견에서는 당연히(?)온갖 주옥같은 개드립들을 던졌다.[40]

심지어는 뻔뻔하게도 나인수에게 자신의 보좌관을 맡아서 선거운동을 도와달라고 부탁까지 하였다. 이 얼척 없는 개소리에 나인수는 그만 어이를 잃고 말았다.

그리고 뒤늦게 정루나의 선거 출마 소식을 들은 정루비는 정루나에게 당장 선거 출마를 포기하라고 경고하였으나 정루나는 "너 겁먹었구나. 내가 국회의원 된다니까. 너무 그렇게 정색하고 겁먹을 필요 없어. 너한테도 나쁜 일 아냐. 내가 잘해내서 금뱃지 단 국회의원 되고나면 몇년 뒤엔 서울시장, 국무총리 그 이상도 될 수 있어.[41] 그렇게 되면 누구 이름이 빛나는 거겠니? 정루비 너야? 잘 생각해봐. 결국 니 이름 빛나는 거고, 되든 대대손손 니 이름 빛나는거 아니겠니?" 이 쯤 되었으면 막드 역사상 최고로 또라이 같은 미친년 라는 레알 개소리를 지껄였고, 심지어는 국회의원에 당선 되고 나면 배경민과 이혼해 주겠다는 소리까지 지껄였다.

온국민까지 기만해 가며 사기를 치려는 정루나에게 단단히 빡친 정루비는 과거에 나인수가 촬영해 두었던 그 문제의 동영상[42] 을 인터넷에 유포 시켰다. 그리고 동영상을 올릴 때 중국 사이트에 올리는 센스 까지 보인건 덤.


동영상은 순식간에 퍼지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국민천사 라는 말은 그냥 무시하자 [43] 동영상을 본 정루나는 새파랗게 질려 버렸다.

그러나 멍청한 정루나는 동영상을 유포 시킨 사람이 나인수라고 생각했고, 나인수를 찾아가 패악을 떨며 지랄 발광을 하였다. 나인수로써는 자다가 날벼락을 맞은 셈[44] 나인수는 자신은 아니라고 해명을 하였고, 그러자 정루나는 구연호를 의심하였다. 끝내 정루비는 의심하지 않았다. (...)

동영상이 합성이라고 철썩같이 믿으며 자신을 쉴드쳐 주는 배세라와 서진희 그걸 합성이라고 믿는 너희들이 대단하다. 같은 멍청한 등신들이 있기에 정루나는 동영상이 합성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나 배경민의 반응은 냉소에 가까우며, 정루나를 절대로 믿어 주지 않고 있다.

배경민은 동영상을 보고 제대로 멘붕 하였으며 [45] 정루비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였다. 그리고 배경민과 정루비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정루나는 또 다시 정루비에게 지랄 발광을 하며 패악을 떨었다.

그리고 결국 마침내 정루나는 동영상을 유포시킨 범인이 정루비임을 알게 되었고, 정루비의 뺨을 -엄청 세게 때렸으나, 자신도 정루비에게 뺨을 엄청 세게 맞음으로써 본전도 못 찾았다. 따귀 씬만 대체 몇 번째냐? [46]

한 편 동영상으로 인해 정루나에 대한 대중의 여론은 점점 악화 되어 갔고, 급기야는 후보 사퇴 시위까지 벌어졌고, 정루나는 분노한 시위대에 의해 정의의 토마토와 달걀세례를 받고야 말았다.[47] 자업자득

그렇지만 이 와중에도 이 천하의 개썅년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있다. 배경민에게 선거 운동을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은[48] 자신에게 선거 출마를 권유 했었던 사람 마저 후보 사퇴를 권유 하는데도 버티고 있다.

심지어 정루나는 자신이 위기에 몰려 있는데도.... 시댁 식구들은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뻔뻔하게도 배경민에게 짜증을 내었고, 그 얼척 없는 개소리에 배경민은 매우 빡쳐했다.

자신에게 선거 출마를 권유 했었던 사람에게서 동영상을 올린 사람이 동영상이 조작이었다고 양심 선언을 하면 여론이 반전 되어 지지율이 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정루나는 정루비에게 제발 양심 선언을 해달라고 빌었으나, 정루비는 당연히 거절 하였고,

그러자 이 천하의 개썅년은 엄마인 유길자에게 정루비가 동영상이 조작이었다는 양심 선언을 하도록 설득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 얼척 없는 개소리에 유길자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참다 못한 유길자는 마침내 자신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니가 인간이니?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 짓을 해." 라며 자신을 힐난하는 유길자에게 이 천하의 개썅년은 "그러는 엄마는, 엄마는 왜 가만 있는 건데? 엄마도 아는 거잖아. 이제 와서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없다는거, 왜냐고? 내가 경민 씨랑 결혼해서 그 사람 아이까지 가졌었으니까." 라며 뻔뻔하게 지랄을 하였고, 그 얼척 없는 개소리에 유길자는 그만 정루나의 뺨을 떄리고 말았다.

그러나 당연히 이 천하의 개썅년은 맞아서 정신 차릴 년이 아니었다. 처맞고도 외려 "엄마가 뭔데 때려. 어릴때 부터 엄마는 나만 때렸었어. 왜 지금까지 나만 미워하는 거야." 라며 바락바락 대들고 지랄하였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빨리 정루비를 설득해서 양심 선언 하게 만들지 않으면은 자살하겠다고 공갈협박까지 하였다. 그냥 어서 빨리 뒈져라.

그런데 정루나의 그 말도 안 되는 공갈협박은 먹히고 말았다. 그 협박에 쫄은 유길자는 다시 한 번 정루비에게 빌었고, 정루비가 거절하자, 바로 정루비의 뺨을 때리며 대체 정루비는 이 드라마에서 몇 대를 맞는 거냐? "넌 내 친딸 아니다." 라고 밝히며 정루나를 위해 희생할 것을 강요함으로써 유길자는 본격적으로 천하의 개썅년 인증을 하였다. 정루나가 천하의 개썅년인건 지 애미를 닮았기 때문 이었던 것이다.

어쨌건 이로써 일부 시청자들의 추측대로 '''착한 또라이 같은 정루비가 아닌 천하의 개썅년 정루나유길자의 친딸임이 확정 되었다.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결국 멘붕한 정루비는 기자회견을 열어 정루나에 대한 질투심에 자신이 동영상을 조작하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배경민정루비가 기자회견에서 한 말을 믿지 않고 있으며, 배창근은 자신의 비서로 부터 동영상이 조작된 것이 아니라는 보고를 받았다. 그래서 배창근은 정루비를 불러 추궁하며 진실을 밝히라고 다그쳤지만 병신 또라이 같은 정루비는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49]

그러나 배창근은 과거 사고가 났을 당시 정루비와 정루나의 주치의를 만났고 주치의로 부터 정루나가 사고 당시 유산을 하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게 배창근은 진실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등신호구인 멍청한 아들 놈 보다 아버지가 훨씬 낫네. 결국 배창근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서둘러 춘천으로 향했다. 설마 이러다가 춘천 가는 길에 그대로 교통 사고 당해서 인생 퇴갤 하는건 아니겠지?

한 편 정루비가 거짓 양심 선언을 하였음에도 여론은 점점 악화 되어 갔고[50], 결국 정루나는 당으로 부터 일방적으로 사퇴 통보를 듣고 말았다. 이 처사에 정루나는 매우 분노하였다,[51] 그리고 당에서 일방적으로 잡아 놓은 사퇴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는 되도 않는 반항을 하였다.

정루나는 정루비를 찾아가 "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다 망쳤어. 국회의원이고 뭐고 다 물 건너 갔다고" 라며 지랄을 하였으나 정루비는 "축하해." 라고 비웃고, "니가 원하는대로 다 해줬는데 뭐가 불만이야?" 라며 빈정 대었다. 그리고 "처신 잘해. 또 동영상 찍혀서 험한 꼴 당하기 싫으면." 이라는 따끔한 충고까지 해줬다.

어쨌건 춘천 병원에서 정루나의 결혼 전 임신사실까지 확인하고 집에 돌아온 배창근은 정루나를 추궁하였고, 불안해진 정루나는 나인수에게 전화를 걸어 입막음을 시키려고 하였다. 그러나 배창근은 그 전화통화를 우연히 엿듣고 어째서 문을 열어놓고 전화통화를 했는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자. 그 아이는 배경민이 아이가 아니라 나인수의 아이고, 자신의 며느리도 정루비가 아니라 얼굴을 바꾼 정루나라는 모든 진실을 드디어 알게 되었으나, 그 충격으로 심장마비가 와서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시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었음에도 이 찢어 죽여도 모자랄 년은 자신의 탓이 아니라며, 사고였을 뿐이라며 자신을 세뇌 시키고 있다.[52]

그러나 배창근이 죽었다고 끝이 아니었다. 배창근이 이미 사망하였음에도 배창근의 비서는 배창근의 지시를 매우 성실히 이행하고 있었고, 그 비서는 정루나의 동영상이 조작이 아니라는 사실을 친절하게 배경민에게 다시 보고 하였고, 그리고 동영상을 분석한 서류까지 다시 보내주었다. 서류를 본 배경민은 매우 크게 분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루나는 이미 정루비가 기자회견 까지 하지 않았느냐며 여전히 동영상이 조작이라며 발뼘을 했고, 이는 배경민의 분노만 더욱 돋굴 뿐이었다. 심지어 배경민은 정루나가 유산한 자신의 아이 까지도 자신의 아이가 아니었다고 굳게 믿게 되었다.

모든 진실이 밝혀져 가는 이 상황에 정루나는 완전히 넋이 나간 채 "나는 정루비야. 누가 뭐래도 내가 정루비야. 이제 와서 뭘 어쩌라고? 동영상? 이미 다 지난 일이야. 그깟 게 뭐라고, 내가 정루비야. 내가 정루비니까" "이제와서 어쩔 건데, 날 죽일거야? 내 잘못 아냐. 난 잘못한 것 없어. 난 정루비니까." 라고 자기 최면을 거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아니 이 상황에 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긴 했다. 바로 나인수를 찾아가서 지랄 하는 것. 이 미친년은 나인수를 찾아가서, 자신이 나인수에게 강제로 협박 받아서 어쩔 수 없이 동영상을 찍은거라고, 나인수와 자신은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배경민에게 말해달라는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부탁을 하였고, 이 말도 안 되는 개소리에 대한 나인수의 반응은 당연히도 "미쳤구나 정루나" 였다. 네가 벌인 일이니 네가 알아서 수습하라는 나인수에게 정루나는 끈질기게 빌었으나, 나인수는 끝내 들어주지 않고 무시하였고, 그러자 정루나는 "넌 천벌 받을거야." 라며 저주와 악담을 퍼부었다.[53]

한 편 다음 날 다시 회사로 출근한 배경민은 배창근의 비서로 부터 정루나가 교통사고 당시 임신한 사실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들을 받았고, 그 서류를 본 배경민은 너무 놀란 나머지 그만 서류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 뿐만이 아니라 비서는 심지어 1년 전 그 교통사고 당시 사고 직전 휴게소의 CCTV 까지 뒤졌고 근데 사고난 장소 근처에 휴게소는 없었는데? 그 CCTV 영상에서 무언가를 또 찾아낸듯 싶다. 그걸로도 부족해서 동영상에서 정루비가 편집했었던 나인수의 목소리까지 복원했다고 한다. 대체 너 정체가 뭐냐? 그리고 배경민은 이메일로 이를 받아 보게 되었다.

휴게소의 CCTV에서 캡쳐된 사진에는 배경민정루비에게 사줬었던 옷을 정루나가 입고 있었고, 정루나가 자동차의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자신의 눈을 의심한 배경민은 교통 사고 당시 경찰 조사서를 다시 확인하였고, 당연히 경찰의 조사서엔 사고 당시 운전자가 정루비 라고 기록 되어져 있었기 때문에 배경민은 마침내 정루비와 정루나가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배경민은 바로 유길자를 찾아가서 정루비와 정루나가 바뀐게 맞냐며 유길자를 추궁하며. 자신이 그렇게 우습고 멍청하게 만만하게 보였냐며 근데 우습고 멍청하고 만만한거 맞잖아. 자기가 언제까지 계속 영원히 속을줄 알았냐며 매우 화를 내었다. 그러나 천하의 개썅년 유길자는 뻔뻔하게도 정루나를 용서해 달라고, 그냥 정루나와 계속 살아달라고 빌었고, 격분한 배경민은 정루비를 데리고 떠나겠다고 선언하였다. 자매덮밥

한 편 배경민이 유길자를 찾아가서 모든 진실을 확인 사살 하고 있을 동안 천하의 개썅년 정루나는 조일순[54]과 장금희[55]가 자신이 배창근이 죽은 후 전혀 슬퍼하지 않는 것을 보고 참다 못해 자신의 뒷담화를 하는 소리를 듣고는 지랄 발광을 하며 패악을 떨었다. [56]

그리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배경민은 한 마디라도 거짓말을 했다간 가만 안 둘줄 알라면서 정루나를 무섭게 다그쳤다. 그 모습은 꼭 미친놈 같았으며 마치 이 천하의 개썅년을 금방이라도 죽여버릴수도 있을것 같은 그런 기세였다.[57] 정루나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뻔뻔하게도 계속하여 거짓말을 하며 매달렸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통해 먹을리가 없었고 배경민은 "우리 아버지도 너 때문에 돌아가셨지? 너 때문에 우리 아버지 돌아가신거야. 말해봐. 우리 아버지한테 어떻게 했어? 아버지 한테 어떻게 했냐고?" 라며 격분해 미쳐 날뛰었다.

결국 이 광년이는 드디어 완전히 정신이 나가서[58] "짜증나게 당신 너무 많은걸 알라 그래.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도 있잖아. 내가 정루비면 어떻고 정루나면 어때. 사랑한다면서? 그래 당신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 정루비가 아니라 정루나야. 정루나라고 배경민 씨. 좋아했잖아 당신도. 안 좋아했어. 자신한테 솔직해져봐. 좋아했잖아. 정신 잃을만큼." 이라는 미친 헛소리를 지껄였고, 격분한 배경민은 드디어 급기야는 정루나의 뺨을 매우 세게 때리면서 마침내는 폭력 까지 쓰고 말았다.

그러자 더 정신이 나가 가지고 웃으면서 "배경민도 별 수 없네. 혼자 고고한척 잘난척 하더니. 겨우 이 정도 밖에 안 돼? 여자한테 폭력이나 쓰고. 내가 뭘 잘못 했는데. 죽도록 사랑한다며, 아니 죽을 때 까지 사랑한다며, 그게 무슨 사랑이야. 자기 여자도 못 알아 보는데... 왜? 또 떄리고 싶어? 떄리고 싶으면 때려. 근데 때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바보, 멍청이, 자기 여자도 못 알아보는 등신." 라고 비웃고 빈정대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왜냐고? 질투나니까. 화가 나니까. 당신 같은 사람들은 모르겠지. 어떡하든 성공하려고 발버둥 쳐도 당신들 뒷굼치도 따라갈 수 없다는것. 성공하려고 죽을 힘을 다해도 당신들 하고 나란히 설 수 없다는 것, 그래서 그랬어. 성공하고 싶어서. 높이 날고 싶어서. 이렇게 까지 해서 성공하고 싶은 내 맘, 당신 알아? 이 비참함 당신 알아? 모르겠지? 모를거야. 당신은 태어날 때 부터 모든걸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이 안타까움, 당신은 평생 모를거야." 라는 헛소리들을 이어 나갔다.

배경민자신이 정루나와 계속하여 더 말을 섞었다가는 자신이 정루나를 죽여버릴 수도 있을 거라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가 치솟자 집을 나가버렸다. 이 모습을 가족들은 스포츠 중계 보듯이 지켜보고 있었고, 정루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완전히 실성한 모습을 보였다. [59][60]

그 후 정루나는 유길자를 찾아가 그렇게 살려달라고 빌었는데 왜 사실대로 말했냐면서, 자기가 친 딸이 아니라서 그러냐고[61] 지랄 발광을 하며 패악을 떨었고, 유길자는 정루나에게 "정루비가 아니라 니가 내 친딸이다." "I Am Your Mother" 라고 사실대로 말을 하였다.[62] 그리고 정루나는 충격을 받고 집을 뛰쳐 나갔다. 친딸 맞대도 지랄이네.[63]

다음 날 배경민드디어 마침내 정루나한테 이혼 서류를 건내며, "우리 아버지 그렇게 황망하게 가신것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당신 감옥에 처넣고 싶어. 그러니까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으면 빨리 싸인해서 회사로 보내." 라며 강경하게 협박을 하였다.[64]

그러자 정루나는 정루비를 불러 내었고, 정루비는 또 다시 정루나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타고 말았다. 그런 일을 당하고도 또 정루나가 운전하는 차에 타는 너도 참 대단하다. 그리고 1년 전의 사고 당시 처럼 정루나는 난폭운전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또 다시 사고가 나서 정루비가 사망하거나, 또 다시 페이스 오프를 하는건 아니냐고 예상하였었지만, 다행히(?) 아무런 사고도 나지 않았다. 마지막화인데 무슨 일이 나면 이상한거지

그리고 급기야는 정루나는 결국 정신분열을 일으키며 완전히 미쳐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65] 그 증세는 자신을 아예 정루비로 인식하고 배경민에게 프러포즈 받는다는 망상까지 할 정도까지 이르렀고[66] 그리하여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67]

정신병원에 수용되고 1년이 지난 후 조금은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엄마인 유길자와 전화통화 까지 하며 [68] 정초림의 닭갈비집 개업식에 참석하고 싶어 외출을 하려고 했지만 손가락에 루비반지를 끼고 마지막에 담당의와 상담을 하면서 여전히 헛소리를 조잘거리며 아직도 낫지 않았던게 밝혀져 결국에는 외출도 못 하고 영원히 나오지 못할듯 붙들려가 다시 상담을 받게 된다. 이것이 드라마의 첫장면과 겹친다.

3. 평가


욕망 그 자체에 삼켜져버린 욕망의 화신이자 역대 한국 막장 드라마 악녀들 중에서 가장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 악녀.[69]

다른 악녀들을 보면 현실적으로 회사를 차지하거나 애인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엔 화해를 하고 나름대로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거나 자신의 죽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정루나는 자신의 언니 자리를 탐했고 정치 진출에 집착하는 등 자신의 욕망을 위해 폭주하다가 결국 극한에 몰렸고 자기 언니에 대한 열등감에 자기 자신을 부정해버리면서 잘못 자체를 아예 인식하지도 못하고 결국 뉘우치지도 않았다.

급기야 자신이 만들어 낸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기 자신마저 스스로 파괴해버린 어찌보면 죽음보다 더욱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가여운 존재가 되었다.

전형적인 리플리 증후군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4. 기타


참고로 이 드라마는 정루나의 시점으로 정루나가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어딘지도 모르는 이상한 검은방에서[70][스포일러] 정루나가 누군가[72]의 앞에서 고해성사를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73] 일일드라마, 그리고 막드로써는 굉장히 독특한 이야기 전개 방식이다.

그러나 드라마 중간중간 나오는 그 검은방 고해성사 장면이 때로는 강력한 스포일러를 발설하기도 하는데... 심지어는 나인수가 결국 죽을 것이라는 걸 밝히기도 하였다. 그러나 나인수는 마지막화까지 끝내 결국 죽지 않았다.맥거핀?, 자신이 쓴 대본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작가

여담이지만 위키에 작성된 막장 드라마의 악녀들 중에서 가장 항목이 길고 내용도 많다. 사진도 많이 있는 등 이 캐릭이 얼마나 화제가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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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회와 마지막 화에서 나온 대사로 그야말로 욕망의 노예가 되어 그것에 목매다는 정루나를 보여주는 대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녀의 말이 궤변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그녀의 욕망이 권력까지 탐하며 끝도 없이 폭주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기망했기에 악녀라고 불리는 것이다.
  • [2] 정루비먼치킨으로 회사에서 인정 받고 있었다.
  • [3] 참고로 정루나 시절 카드빚이 이미 수천만 원이었다(...) 엄마인 유길자가 카드를 정지시켜버리자 남자를 유혹해서 쇼핑을 할 정도. 그 남자는 정루나의 옷값으로 80만원, 술값으로 나이트클럽서 50만원을 써야 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 돈은 유길자가 물어줬다. 심지어는 사채까지 써서 정루비가 그 사채빚을 갚아주기까지 한 적도 있었단다.
  • [4] 정확히 설명하자면 영어사전을 뒤적이며 직접 서류 작성을 하다가 나인수배경민이 만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허겁지겁 나가며 부하직원에게 서류 작성을 떠넘겼었다.
  • [5] 여기에는 나인수의 협박도 한 몫 했다.
  • [6] 이 과정에서 물건 훔쳐오랬지 누가 사람 죽이랬냐며 구연호를 힐난하였다. 누가 누구를
  • [7] 검은방 장면에서의 독백에 의하면 나인수와 배경민 둘 다 갖고 싶었다고 한다. "둘 다, 이상하죠? 둘 다 갖고 싶었어요. 나인수도, 배경민도, 어쩔 수 없이 선택했지만 두 개 다 갖고 싶었다고요. 하나는 운명의 반지, 하나는 야망의 반지, 사람들은 말하죠. 이것만 가지면 더 이상 행복이 없겠다. 이것만 가지면 다 가진 거다. 날 욕하지 말아요. 이게 인간의 욕망 아니겠어요?" 레알 개소리 여담으로 이 독백을 할 때의 정루나의 의상은 앞의 회에 나왔던 검은방 장면의 의상과는 다르다.
  • [8] 물론 역시 페이스 오프 사실을 모른다.
  • [9] "언니가 죽은 줄 알았어요. 아니, 어딘가로 감쪽같이 사라졌으면 했어요. 당연하죠, 제 입장에선. 그러면 난 영원히 이 비밀을 묻고 루나가 아닌 루비로 살아갈 수 있었을 테니까. 이 세상에 정루비는 하나밖에 없었을 테니까. 깨어나지 말았어야 했어요, 언니는. 사라져야 했어요".
  • [10] 말 그대로 문자가 아까운 개소리다. 이때 나인수와 나눈 대화내용 자체도 개소리였지만 그 이후에 이어진 독백은 더욱 개소리인데 "마음 본 적 있어요? 없죠? 위선자들, 속으로는 돈과 명예를 바라면서 중요한 건 마음이라니. 그렇게라도 합리화가 필요한 거겠지. 그렇게라도 위안을 삼고 싶은 거겠지. 한심한 실패자들" 이라고 씨부렸다.
  • [11] "언니, 언니 생각엔 누가 데려온 애 같아요? 난 아무래도 루나 같아. 루나 이렇게 속 썩이는데 루나 확 지 친엄마한테 데려다 줄까?" 라는 정초림의 입방정이었다.
  • [12] "사람들은 뻐꾸기를 미워하겠죠. 나쁜 새라고 욕하겠죠. 근데... 근데... 난 그 뻐꾸기가 가여워요. 사실 그 순간 뻐꾸기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자신은 친자식이 아니니까... 다른 새끼들만큼 사랑받을 수 없다는 걸 아니까... 너무 겁이 나서... 너무 두려워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사실은 나빠서가 아니라 약해서... 너무 약해서... 더 못되게 구는 건 아닐까요? 뻐꾸기는 악착같이 살아남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생존본능을 따른 건 아닐까요". 이것도 레알 개소리 "뻐꾸기는 결국 어미새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었을까?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받는 언니가 미웠어. 악 쓰고 사고를 쳐야 겨우 나를 돌봐주는 엄마가 미웠어. 아무리 내가 데려온 아이였어도 엄마는 그렇게 편애하면 안되는 거였잖아. 아무리 내가 주워온 아이였어도 딸이라고 받아준 순간 엄마는 언니와 나를 차별하면 안 되는 거였잖아. 외로웠는데... 난 너무 외로웠는데... 모르지 엄마는..." 개소리 집어치워
  • [13] 물론 배경민은 그 노트북이 정루비의 것이라는 걸 모르고 있지만 이미 정루비로부터 노트북을 도난 당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자신이 본 적 없는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 정루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 [14] "사랑하겠지. 가난한 고학생으로써의 배경민이 아니라 JM그룹 부사장으로써의 배경민을..."
  • [15] 그러고서 지껄인 개소리가 "하나같이 다들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들이야" 란다.
  • [16] 화장실에서 자신의 뒷담화를 하던 여직원들이 자신을 보고 자리를 피하자 "알지도 못하면서 천박하게 떠들어대기는" 이라며 애써 정신승리를 하였다. 멘탈갑
  • [17]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 게 아마 그때쯤이었던 것 같아요. 그 전까지 그 사람은 그저 내 야망을 위한 도구였을 뿐이니까 사랑이 아니라 동정이었죠. 하지만 그때 그 사람 눈물을 봤을 때 어쩌면 이 세상에 사랑이란 것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난 가야 할 길이 있었고 바빴죠. 내가 가진 기회, 성공을 위한 야망, 다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 역시 레알 개소리
  • [18] "저흰 예산견적서랑 결산보고서만 갖고 있어서 정확한 내역은 잘 모르죠. 마케팅실 예산은 독립적으로 운용되거든요. 잘 아시겠지만 정실장님의 특별 요청이 있었잖아요", "예산과 관련된 업무는 지금까지 다 실장님께서 하셨고요".
  • [19] 방송사고 당시 실신한 척 연기하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었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더 큰 방송사고가 되었었다.
  • [20] "보세요. 내 말이 맞죠. 이 세상에 사랑은 없어요.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어떠한 괴로움이 와도 사랑만 있으면 다 극복된다고요? 그렇게 정루비를 사랑한다던 배경민, 죽을 때까지 옆을 지켜주겠다고 했던 배경민, 모든 걸 다 이해하고 받아주고 용서한다더니 결국 사랑이 없다던 내 말을 증명해준 셈이죠".
  • [21] 원래 정루비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였다가 사고 이후 얼굴 분위기가 어딘가 달라보인다는 이유로 배경민과 정루나의 결혼을 반대했던 사람이 조일순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그러나 조일순이 이혼을 반대하는 건 정루나가 마음에 들어서가 절대로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혼을 반대하는 논리가 너무나 병신 같은데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면 안 되는 거다" 라고 주장하였는데 그 뜻인 즉슨 "이혼녀가 되는 정루나의 인생이 불쌍하다" 인 것이다(...) 암세포도 생명이라 못 죽이겠다는 모 드라마가 생각난다 뭐 그것보다 단지 자기 손자가 이혼 경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 싫어서 반대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 [22] 스스로 정루나를 용서한 게 아니라고 말하는 배창근조차도 표정은 싱글벙글이었다.
  • [23] 임신 한 방으로 5억에서 6억이나 되는 큰 돈을 횡령한 범죄 사실이 순식간에 묻혀버린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대해 정루비는 "내가 얼마나 조사를 많이 했는데..." 라며 크게 분노를 할 정도였다.
  • [24] 평소에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나 두려움 없이 뻔뻔하게 거짓말을 일삼는 정루나 본인조차도 "어떡하지? 들통나면 난리가 날 텐데... 나 어떡해? 무서워. 정루나 어떡하니? 너 왜 이렇게 일을 자꾸 키우는 거야? 어떡하려고" 라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물론 그 이후에 바로 "가만, 그럼 지금 얼마가 됐다고 해야 하는 거지?" 라며 다시 뻔뻔한 태도로 돌아왔다.
  • [25] "잃어버린 날개, 내 아기가 가질 거야. 그럼 난 다시 날아오를 수 있어. 이 모든 게 다 내 것이 될 수 있으니까. 아니 내 거야. 나 정루나, 정계 쯤엔 우습게 진출할 수 있고 국회의원? 그까짓 것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
  • [26] "차라도 사줄까?" 라는 정루나의 말에 정루비의 대답은 "차? 왜? 나 그 차에 태워서 또 사고 나게 만들려고?" 였다.
  • [27] 심지어는 "지금 이렇게 누리고 사는 게 누구 때문인데?" 라는 패드립까지 해댔다.
  • [28] 곧 이어서 "뭐라고? 너 그게 지금 엄마한테 할 소리야? 딸이 엄마한테 할 소리냐고?" 라고 기막혀 하는 유길자에게 "그러는 엄마는, 예전에 나한테 이러지 않았잖아. 무조건 나 믿어주고 내 편 되줬잖아. 그런데 왜 이제와서 날 밀어내려고 해?" 라는 개드립까지 날려댄 건 덤. 이 뒤에 혼자 한 독백은 더욱 압권인데 "데려온 건 루나잖아. 난 지금 루비야. 근데 왜 이러냐고?" 였다.
  • [29] "정루비 너 뭐야? 니가, 니가 왜 거기 있어? 난 이렇게 최악인데... 왜 넌 내가 있어야 할 거기에 있어. 왜. 그래, 넌 늘 이런 식이었어. 내가 최악일 땐 넌 항상 최고였지. 내가 실연 당해서 울고 있던 날, 넌 고백 받았다며 행복해했어. 내가 대학에 떨어졌을 땐 넌 서울 명문대에 수석으로 합격했고 방송국에서 잘난 리포터 자리조차 잘렸을 때 넌 잘난 부잣집 남자 배경민과 결혼을 약속했지. 그리고 내가 시댁에서 쫓겨나 갈 데 없이 이렇게 거리를 헤매고 있을 때 넌 다시 날아오르는구나. 왜? 대체 왜? 항상 너만 행복하고 너만 잘나야 돼. 이젠 내가 정루비인데 왜 아직도 니가 다 갖는 거야. 왜? 왜? 왜?"
  • [30] 여담으로 TV를 본 곳이 모 가전제품 매장이었는데 정루나는 TV에서 정루비의 얼굴을 보자 남의 매장 안으로 대뜸 핸드백을 집어던졌다. 그러나 매장 종업원은 아무런 표정의 변화도 없었다(...)
  • [31] 돈을 내놓으라는 정루나의 말에 "뭐라고요?" 라고 멘붕한 건달들의 표정이 압권이었다.
  • [32] "네. 부인하지 않아요. 그것이 쇼였다는 거. 하지만 성과는 있었어요. 그걸로 난 제2의 정루비쇼 주인공이 될 수 있었으니까. 사람들은 참 단순해요. 매스컴이라면 무조건 믿죠. 매스컴으로 인해 스타가 된 사람들, 매스컴으로 인해 몰락의 길을 간 사람들,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중요한 게 아니에요. 시청자가 얼마나 매력을 느끼는가가 가장 중요한 거겠죠".
  • [33] 당시에 정루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었지만... 이 촉새는 그 까마득한 옛날 일을 기억해 내어 결국 유길자에게 고자질을 하고 말았다(...)
  • [34] "이 사실이 알려지면 분명 루나는 죽을 거야" 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였다.
  • [35]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영정 사진이 엄청 웃기다.
  • [36] 여담으로 한 아기는 버림 받으려는 상황을 아는지 울었으나 다른 한 아기는 그 상황에도 태연하게 젖병을 빨고 있었다. 아마도 젖병을 빠는 아기가 정루나였을 듯
  • [37] 정루나를 만나기 전에 구연호는 정루비를 만나서 추근거렸었고 그 후 정루비는 정루나를 미행하여 구연호와 정루나가 만나는 장소를 알고 배경민에게 제보하였던 것이다.
  • [38] "니가 지금까지 했던 일 중에 가장 큰 실수가 뭔지 가르쳐줄까? 나를 깨어나게 한 것, 내가 깨어나지 못하고 병원에 누워있을 때, 아님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 그때 너는 나를 보냈어야 했어. 영원히... 아무도 모르게...", "내가 언제까지 착할 줄 알았어? 언제까지 너한테 당하고 있을 줄만 알았어? 너한테 받은 그 이상 너한테 돌려줄 거야. 이자까지 붙여서 고스란히..."
  • [39] "정루비 국회의원, 어때요? 멋지죠? 내가 정치를 하려 했던 건 말 그대로 국가를 위해 봉사를 하려 했던 거에요. 내가 가진 능력들을 마음껏 펼치면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 국가를 위한 희생,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고요. 니까짓 게 뭘 하냐고요? 그렇다면 좋은 학벌, 좋은 집안, 좋은 외모, 착한 마음, 이런 것들이 국가를 위해, 사회를 위해 뭘 할 수 있죠? 저돌적인 추진력과 앞장 설 수 있는 판단력, 자신감, 이런 게 더 필요하지 않나요? 정루비 국회의원, 정루비 여성위원장, 정루비 당대변인, 정루비 대통령 내가 정루비가 아닌 정루나로 살았다면 아예 이런 기회조차 갖지 못했겠죠. 진짜 정루비도 할 수 없었던 일, 난 할 수 있었다고요. 정루비가 배경민과 결혼 했다면 그 좋은 학벌로 집에서 애나 키우면서 펑퍼짐한 아줌마로 살았겠죠. 무엇이 국가를 위해, 사회를 위해 더 바람직할까요? 누가 더 뛰어나죠? 누구죠? 정루비? 아님 정루나?",아무래도 시마 과장급 신분상승을 꿈꾸나보군 이년 아무래도 제대로 미친것 같아요
  • [40] "우리 나라가 국제적으로 높은 위상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양성평등 순위는 OECD 34개 국가들 중 31위 거의 최하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여성들의 지위를 높이고 여성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주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 [41] 드라마라고 이러겠지만 실제 선거에 나온 이들 보면 이렇게 절대적으로 자신있게 당선된다고 믿는 경운 좀처럼 없다고 한다. 선거철에 용하다는 점집에 정치인들이 자주 간 것도 그만큼 불안하기 때문이다.선거철에 유명 점집이 호황이란 말 괜히 나온 거 아니다 물론 겉으로는 웃으며 자신합니다~이래도 속은 안되면 어쩐담? 하고 두근두근거리며 불안하기 일쑤라고. 지역 시의원에 출마했다가 낙선된 이의 경험담을 봐도 시의원 가지고도 그렇게도 불안할 수 없더라. 평소에서 호탕하고 자신감있단 소리 듣고 자신도 늘 자신감있게 살아왔는데 선거출마하니 도저히 태어나서 처음으로 점집도 갔다고 할 정도이니...
  • [42] 정루비가 나인수의 집을 뒤진 끝에 나인수가 따로 보관시킨 USB득템 하였었는데 아마도 그 후 나인수에게 돌려주지 않고 계속 보관하고 있었던듯 싶다.
  • [43] 그러나 정루비가 동영상에서 나인수의 모습은 편집하였기 때문에 나인수는 동영상에 비치지 않았다.
  • [44] 아무것도 모른채 진짜로 자고 있었다. (...)
  • [45] 배경민의 아버지 배창근은 동영상을 보고 심장발작 까지 일으키며 쓰러졌다.
  • [46] 여담이지만 이 드라마는 뺨 때리는 장면이 나올때 마다 항상 엄청 세게 때린다. (...)
  • [47]
  • [48] 물론 당연히 배경민은 쌩깠다.
  • [49] 배창근은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은 병신 같은 정루비에게 "세상에 영원히 감춰질 비밀은 없지." 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 [50] 물론 이 와중에 소수의 몰지각한 '정루나의 지지자'들은 정루비에게 테러를 가하기도 하였다. 지지자가 있다는게 더 신기하다.-
  • [51] "나쁜 자식들 내가 필요하다고 날 부추길땐 언제고 이제 와서 날 버려? 날?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인 날? 두고봐. 절대로 가만 안 둘거야." 이 년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 [52] 배창근이 심장마비를 일으킬 당시 배창근을 제외한 모든 식구들은 밖에서 외식을 하고 있었다.
  • [53] 여담으로 그 소리를 들은 나인수의 표정이 매우 볼만하다. 진짜로 한 대 치고 싶어하는 그런 표정
  • [54] "이런 말 하는거는 아닌데.... 나는 요즘 루비 얼굴 보기가 자꾸만 겁이 나. 볼 때마다 섬뜩하고, 배회장 저렇게 된게 꼭 새애기 탓인것만 같아서 밉기도 하고,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면서도 이상하게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 할머니 돗자리 까셔야 겠어요.
  • [55]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조카가 좀 이상해 지긴 했어요. 장례식장에서도 울다가 웃다가, 웃다가 울다가, 꼭 미친 사람 같았어요."
  • [56] "미쳐? 내가? 그래 마음껏 지껄여봐. 난 정루비니까. 정루비. 누구나 다 아는 명문대 출신에 JM그룹 차기 회장 사모님, 국회의원 까지 될 수 있는게 나 정루비잖아.
  • [57]
  • [58]
  • [59] 배세라 한테 "배경민과 같이 밥을 먹으러 나간다." 고 했다가 "대통령이 되러 나간다." (...) 고 횡설수설을 하며 집을 나왔다. 여담이지만 해당 배역을 연기한 이소연의 싸이코 연기가 매우 일품이었다. 이소연의 혼신의 싸이코 연기에 힘입어 이 날 방영된 91회는 전국 시청률 24.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였다.
  • [60] 완전히 미친년 쳐다보듯이 정루나를 쳐다보는 배세라의 표정이 특히 압권이다.
  • [61] "그렇겠지. 난 사람도 아니겠지. 엄마 딸도 아니고. 배아파서 낳은 친딸이 우선이지 나같은거, 내 사정 같은거 생각이나 했겠어?", "왜? 내가 모를줄 알았어? 난 그저 어디서 굴러온줄도 모르는 돌멩이잖아.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엄마 친딸이었다면, 엄마가 나한테 이렇게 까지 했을까? 어릴땐 영문도 모르고 등신 같이 당하기만 했지. 나는 노력하는대도 왜 항상 정루비만 칭찬을 받을까? 왜 나만 미워할까?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은걸까 엄마는? 근데 어느 날 알게 되버렸어. 나는 이 사람들하고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구나. 나는 엄마 딸도 아니고, 아빠 딸도 아니었구나. 그러니까 내가 엄마한테 사랑을 바라는건 말도 안 되는 욕심이구나. 나는 그저 엄마한테 야단을 맞든 말든 매를 맞든 말든, 나는 그저 먹여주는 것만으로도 황송해야 하는 그런 팔자구나.", "오해? 쌍둥이라면서 항상 루비만 감싸고 돌았고, 무슨 일만 있으면 잘못했다고 나한테 윽박 지르던 사람 엄마였어. 우리 루비,우리 루비, 난 항상 구박 덩어리 였지. 거울 속을 봐.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봐봐. 거울 속을 보라고. 저 얼굴, 누가 봐도 루비잖아. 엄마랑 세상 사람들이 다 사랑하는 루비, 똑똑하고 착하고 아름다운 정루비, 그게 나잖아. 근데 왜 모두들 나를 사랑하지 않는거야? 왜? 내가 굴러온 돌이라서?"
  • [62] 이 때 잘 되라고 일부러 구박했다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 개드립을 날렸다.
  • [63] "엄마가 나한테 이럴수는 없어. 엄마가 나한테 이럴수는 없어. 피 한방울 안 섞어니 루비를 친딸인 나보다 더 사랑했다고? 엄마가? 내 친엄마가?"
  • [64] 배경민이 이혼서류를 건내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선 후 정루나는 "빈껍데기 일 뿐이라고? 날 감옥에 처넣어? 당신 날 한 순간도 사랑한적 없다 이거야?" 멘탈붕괴 하였다.
  • [65]
  • [66] 자신을 부정하던게 결국엔 극으로 치달은것으로 보인다.
  • [67] 보여진 모습을 보면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68] 일각에서는 정신 병원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게 이상하다고 정신병원에서 전화통화를 금지하면 불법이다. 단지 망상이 심한 환자는 1주일에 1회 정도로 횟수제한만 가능하다.
  • [69] 이후로 그녀를 뛰어넘는 박현지, 이화영, 연민정이 등장한다. 단, 최후는 정루나가 아직까진 가장 비참하다.
  • [70]
  • [스포일러] 정신이상으로 입원한 정신과의 상담실이다.
  • [72] 정신과에 입원한 정루나의 담당의다. 근데 1회때 나온 사람하고 마지막회에 나온 사람하고 다르다? 대학병원 정신과인가보다
  • [73] 애초에 드라마의 처음 시작도 검은방에서 정루나의 "저는 정루나입니다. 사람들이 저를 나쁜 여자라고 부르더군요. 욕망의 화신? 사악한 악녀? 뭐라고 하던 상관 없어요. 난 그런 말에 흔들리지 않으니까요. 당신은 욕망을 가지고 있나요? 욕망을 가지면 다 악녀일까요? 욕망과 야망의 차이는 무엇이죠?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당신은 기회가 없었을 뿐입니다" 라는 독백과 함께 사고 장면으로 이어지며 다시 "그래, 바로 이 순간부터였었다. 내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건.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였는지도 모른다. 루비 빛깔 같은 핏빛 욕망이 날 파멸로 이끌었고 파멸은 나를 오히려 강하게 한다.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내 욕망과 꿈, 사랑 그 어느 것도 후회도 않을 것이다. 영원히.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지리? 아니 차라리 나에게 돌을 던져라. 내 욕망과 야망에" 라는 정루나의 나레이션이 나오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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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8 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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