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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편

last modified: 2015-04-12 16:26:51 by Contributors

이 항목은 정의의 아군, 정의의 사자, 정의의 사도, 세이기노미카타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인생의 패배자라고 해도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은데...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정의의 편 캐릭터들
3.1. 매우 비뚤어져버린 경우


1. 개요

正義の味方


정의로운 선택만을 고집하거나, 적어도 자신이 그렇게 한다고 주장하는 정의 오타쿠. 고로 정의당이 있는 이상 현실에 없다는 말은 거짓이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사회에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 단어가 애초에 한국어에는 없었던, 일본에서 수입된 표현이다 보니 무리하게 직역한 '정의의 편'이나 정의의 아군 외에도 적당히 의역하여 정의의 사자, 정의의 사도 등의 다양한 표현이 생겨났으며 이들이 혼용되어 쓰이고 있는 추세이다. 리그베다 위키에서 상기한 키워드로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누군가는 "정의가 정의이기 위해서는 때때로 자신을 의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의가 자신을 맹신하게 되면 극도의 부정의[1]가 된다" 라고 하기도 하였다. 정의의 편을 단호하게 규정하는 사고방식은 만악의 근원을 단호하게 규정하는 사고방식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즉 흑백논리이자 선민사상, 교만이기도 하다.

이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유치하게 보일 수 있고(현실성이 없으므로) 또 그렇기 때문에 동경하는 사람들도 있다.[2]

2. 상세

정의를 부르짖는 사람이란 뜻에서 점차 뜻이 와전되어 '자질구레한 일에 신경쓰지 않고 사건 그 자체만을 해결하는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

이런 타입이 현실에서는 동네북이다. 제 몸 지킬 정도든 뭐든 간에 꼭 이런 사람들 중에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살하는 불상사들도 생긴다. 어떤 사람들은 까라는 천하의 개쌍놈들안 까고 이런 사람들만 깔 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 좋은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득은커녕 나쁘게 오인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듯. 노엄 촘스키의 말마따나 자기 한몸 바쳐서 세상을 바꾸어도 자기 자신에게는 상처만 남고, 결국 그 혜택은 다른 사람들이 본다는 현실을 각오해야 정의를 실천할 수 있다.괜히 이런 새X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중2병 환자나 군중심리에 휘말린 자들이 빠지기 쉬운 흑백논리 중의 하나다. 실제로는 멀쩡한 데다 깽판을 치고 있다든가, 도를 넘은 마녀사냥급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데도 우리가 진실과 정의라는 착각 속에서 우월감을 느끼는 것. 대표적인 예로는 에픽하이의 학력위조논란이 있다. 이것은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정의라는, 혹은 그와 유사한 말로 포장하여 그것에 반하거나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을 나쁜놈, 악당으로 만들고 의견을 묵살하는 명백한 우물에 독 타기 오류지만, 의외로 알아차리기 힘들다.

아래는 정의의 편이라는 말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의 대표적인 예시. 원피스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대사이다.

해적이 악?! 해군이 정의?! 그런 것 따윈 얼마든지 뒤엎어져 왔다!
'전쟁'을 모르는 아이들의 가치관과, '평화'를 모르는 아이들의 가치관은 다르지!
정점에 서는 자가 선악을 뒤엎는다!
지금 이 장소야말로 '중립'! 정의는 이긴다고?! 그야 당연하지.
승자만이 정의다!!!!

정의의 편의 문제점인 그럼 누가 정의냐 하는 점을 제대로 관통하는 대사다.[3]

다만 정의를 표방하는 개인이나 세력을 비판하면서 정의는 강자의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자체로는 높은 설득력을 가지기는 하지만 대안에 대한 답은 될 수가 없다. 현실 파악의 문제와 당위를 파악하는 문제는 별개이기 때문이다. 대안에 대한 답은 추가로 찾아야 하며 고대부터 사상가들에 의해 논의되어 왔다. 역사는 승자의 것이라고 파악하는 점에서는 동일하더라도, 그러니깐 우리도 승자가 되면 된다고 힘의 논리로 나아가는 것도 가능하며, 그 강자에 의해 규정된 정의관을 뒤바꾸어 약자, 민중에 의한 정의관을 추구할 수도 있다. 정치적으로도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게 된다. 사회주의자나 아나키스트들도 현재의 정의관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힘과 현실주의를 강조하는 극우세력, 신자유주의자들 역시 정의 자체에 냉소적인 쪽으로 현재의 정의관에 대해 부정적이다. 대신 힘의논리....

현실에는 정의의 편보다는 악당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악당들을 응징하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이고, 때론 악당들끼리 서로 싸우다가 자멸하기도 한다. 중2병 환자나 좀 철없는 애들은 이런게 돼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지만 이런게 필요 없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 할 수 있다. 다크 나이트의 주제인 "영웅이 없는 사회가 불행한 것이 아니라 영웅을 필요로 하는 사회가 불행한 사회이다."가 이를 단적으로 잘 나타내준다.

다만 여기까지 정의의 편을 까는 내용은, 정의의 편을 "스스로 그렇게 칭하며 깽판을 부리는 사람"에 한정했을 때의 얘기. 현대사회에서 이런 분들이 가장 쉽게 들락날락 하는 곳은 경찰서, 조금만 엇나가면 바로 감방이 될 수밖에 없다. 쓸데없이 내(혹은 우리)가 정의다! 하면서 사고 쳐 봤자 돌아오는 이득은 없고 내 신변만 비참해 진다는 예기. 굳이 이런 대단한 정의(?)를 내세우지 않아도, 무고한 시민들을 범죄의 위협에서 보호하며 치안에 힘쓰는 사람들도 시민들 입장에선 충분히 "정의의 편"이다. 그러니 현실에서 정 이런걸 하고 싶으면 그런일을 하는 합법적이고 공인된 집단에 소속돼어 시스템과 법의 뒷받침 하에서 하면 된다. 상상보단 제한적이지만 확실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앞에서 악당들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응징당하기도 한다고 했는데, 이는 역으로 말해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 해도 무고한 약자들을 해치는 악에 맞서는 정의의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일제강점기에 일본에 맞선 독립운동가들이나, 나치에 저항한 레지스탕스 등) 이는 앞에서도 언급된 다크 나이트에서 언급된
"누구든지 영웅이 될 수 있소. 어린아이의 어깨에 코트를 덮어주며 세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간단하면서도 확실히 알려줬던 사람도 될 수 있지."
이 대사로도 드러난다.

결국 영웅은 존재하지만, 그 영웅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영웅적 행동은 한명의 행동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작은 용기가 모여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웅, 근본주의 항목도 모두 참고.

한국에도 꽤 많이 알려진 Fate 시리즈의 주인공 에미야 시로의 꿈이 이거다. 시작부터 매우 안 좋은 결말이 보이는 설정인데, 그 시작에 대해서는 이 항목을 보고, 그 꿈의 결과는 이 항목을 참고할 것.

한 사건의 주역은 행동하기 6일 전에 개설한 트위터에 처음이자 마지막 트윗으로 "신념을 가진 한 사람의 힘은 관심만을 가지는 10만 명의 힘에 맞먹는다" 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4]

3. 정의의 편 캐릭터들

진짜 정의의 편인 캐릭터들보다는 정의의 편 컨셉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을 위주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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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매우 비뚤어져버린 경우

참고로 현실에서 정의의 편은 찾을 수 없지만 비뚤어진 정의의 편은 현실에서는 그냥 널렸다. 그냥 톡 까놓고 말해서 전 세계의 인구가 이런 성향일 가능성이 높다.아이고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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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불의"란 단어로도 쓸 수 있다.
  • [2] 사실 이래서 어로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유치하다고 까는 게 바로 이렇기 때문. 하지만 역시 숨은 곳에서 동경하는 이들도 적지않아 있을 것이다.
  • [3] 단, 원피스에서는 주인공 일행을 포함한 극히 소수의 해적을 제외하곤 절대 다수의 해적은 악당이다. 엄한 마을과 배들을 공격해서 약탈하는 게 악당이 아니라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 해군은 부패한 이들은 있지만, 국가와 시민들을 이런 해적들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범죄자인 해적이 이런말을 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해적이 미화되고 있는 감이 없지 않은 원피스에서조차 해적의 묘사는 절대다수가 악당이다. 당연히 현실에서는 국제법상으로 해적은 무조건 중범죄자다. 괜히 소말리아 해적들이 미국, 러시아, 독일 등 국가들이 뭉친 현계에 구현된 버스터 콜에 얻어 터지는게 아니다.
  • [4] 이는 존 스튜어트 밀의 "One person with a belief is a social power equal to ninety-nine who have only interests" 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참고로 interests는 이익이 아니라 관심이라고 해석해야 옳다.
  • [5] 다만 외행성 전사들은 정의를 지키기보다는 조금의 희생을 치루고서라도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내행성 전사들 : 지키라는 정의는 안지키고/외행성 전사들 : 지키라는 세계는 안지키고
  • [6] 7권의 악역인 아녜제 상크티스를 11권에서 구해준다거나, 17권에서 '새로운 빛'의 일원인 레서를 구해주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3차대전을 이르킨 우방의 피안마를 자기대신 탈출시키는등. 심지어 신약9권에서는 자신을 멘붕시킬려고 세계를 수도 없이 변형시키고 수백만번 이상 죽인 오티누스를 전세계를 적으로 돌려서라도 구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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