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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학과

Contents

1. 개요
2. 연원
3. 주요 개설 과목
3.1. 정치사상과 정치이론
3.2. 비교정치
3.3. 국제관계
3.4. 연구방법론
3.5. 한국정치
3.6. 행정/공공정책
3.7. 법학(공법과 국제법)
4. 학과와 관련된 각종 편견과 오해
4.1. 정치외교학과와 병역
5. 각종 언론의 정치외교학과 평가
6. 여담
7. 수학(數學)과 정치외교학과
8. 개설대학
8.1. 서울
8.2. 인천, 경기
8.3. 강원
8.4. 충청, 대전
8.5. 대구, 경북
8.6. 부산, 울산, 경남
8.7. 전라, 광주, 제주

1. 개요

정치외교학과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Relations)

정치외교학과는 정치학의 정치이론, 비교정치, 국제관계 분야를 담당하는 학과이다. 보통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부산대와 같이 사회과학대학이나 고려대, 경희대와 같이 경대학 소속인 경우도 있다.

엄밀히 말해 외교학이라는 것은 '국제정치학'이라는 정치학(Political Science)의 세부 분과인데, 한국에서는 굳이 '외교'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이는 후술할 서울대에서의 정치학과와 외교학과의 분과 때문에 다른 학교의 정치학과들이 정치외교학과로 개칭하면서 발생한 상황. 엄밀히 말해서는 그냥 정치학과라고 부르는 것이 맞으며, 애시당초 서울대에서의 외교학과 분과 자체가 잘못된 발상이었다고 비판하는 교수들도 종종 볼 수 있다.

대학에 따라 국제관계에 특화된 국제관계학과(서울시립대 등)나 행정학과의 커리큘럼을 일부 접목시켜 과명을 바꾼 정치행정학과(한림대 등), 구조조정으로 이름이 변경된 정치국제학과(중앙대) 등을 운용하고 있기도 하다.

2. 연원

해방 이전에는 사실상 국내에서 정치학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 최초의 대학(Univ.)인 경성제국대학은 출범 당시에는 법문학부 소속, 정치학과를 개설하였다. 그러나 본과 학부과정이 정식으로 출범한 이듬해, 정치학과는 법률학과와 통합하여 법학과로 흡수되고 말았다. 법학과에서도 정치학, 외교사 등 정치학 관련 강좌가 개설은 되어 있었고 1935년에는 세부전공에 상당한 분과 과정이 개설되어 있었으나[1], 어디까지나 이때의 정치학 교육은 일본의 영향을 받아 법학 교육, 특히 공법학 교육의 일부로서 행해졌다. 이 시기 정치학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정치학(Political Science)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유학을 가야만 했다.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정치학 교육이 이루어진 시기는 해방 이후이다. 1945년 9월 보성전문학교는 법과를 개편하여 법정과 정치학전공을 개설하였고, 1945년 10월 연희전문학교는 기존의 문과, 상과, 수물과를 학부로 개편하여 정경상학부에 외교학과와 정치학과를 개설하였다. 이들 전문학교는 이듬해 대학으로 승격되는데 정치학전공 역시 고려대학교 정법대학 정치학과와 연세대학교 문학원 정치외교과로 발전하였다. 비슷한 시기, 경성대학 법문학부도 정치학과를 설치하였는데 1946년 국립서울대학교안에 의해 서울대학교가 출범하면서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로 발족하였다.[2] 국민대학교, 건국대학교(당시는 정치대학) 등도 정치학과를 개설하기 시작하였다.[3] 해방과 국가건설이라는 시대적 분위기로 인해 1940년대 이후 한동안 정치학과 진학 수요가 많았다.[4] 그러나 이 시기 정치학과는 독립된 학과로 새롭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과학으로서의 정치과학(Political Science)을 가르친다기보다, 국가와 관련된 여러 학문을 끌어와 가르치는 식으로 운영되었다. [5] 이 때문에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정치학을 배운 학자들이 귀국하기 전까지 정치학과의 개설과목은 정치학과 직접 연관된 학문 외에도 각종 법학, 경제학 등 타 분과학문 과목이 상당한 비중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1950년대에도 정치학과는 지속적으로 증설되었다.[6] 특히 이 시기 후반부터 외교관 양성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국제관계를 집중적으로 교육할 학과의 개설 필요성을 느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이용희 교수의 주도로 1956년 정치학과 내에 외교학 전공이 개설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최초로 외교학과를 개설했던 연희전문학교는 이듬해 종합대학인 연희대학교로 승격되면서 정치학과, 외교학과를 통합하여 정치외교학과를 설치하였다.
서울대학교의 외교학 전공 개설은 마침 외교관 양성 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느낀 정부의 의도와도 조응하였고, 3년 뒤인 1959년에는 정치학과 내의 외교학 전공이 외교학과로 분리, 신설되었다. 서울대 외교학과 개설을 전후하여 많은 대학의 정치학과가 정치외교학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2010년 서울대 정치학과와 외교학과가 정치외교학부로 통합되기 전까지, 서울대만이 정치학과를 운영하고 있었다.
앞서 서술했듯이, 한국에서 '외교학'으로 통용되는 국제관계학 자체가 정치학의 하위 분과인데다, 외교학 전공 분리가 관료 수급 확대를 위해 국가가 대학과 학문에 관여했다는 좋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양 전공의 분리를 비판하는 논자들도 있다. 서울대가 정치외교학부로 정치학과와 외교학과를 재통합한 것은 이러한 비판을 어느 정도 수용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바로 잡기에는 이미 상당히 늦어버린 감이 있다.

1961년의 5.16 군사정변, 1964년의 6.3사건 이후의 시기는 한국 정치학 교육의 암흑기였다. 쿠데타로 등장한 군사정권은 대학 정비를 명분으로 여러 대학의 정치학과를 폐지하였다. 단국대 등 많은 대학의 정치학과가 이때 폐과되거나 정원이 축소되었다.[7] 정치외교학과 신설 움직임에 대해서도 정부가 호의적이지 않았다. 이는 같은 시기, 경제개발계획이라는 정부 방침에 보다 적합한 행정학과가 우후죽순으로 인가받은 것과 대비가 된다.[8] 당시 정부는 정치, 정치외교학과를 시위꾼 양성소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다.[9] 제3공화국에 대한 본격적인 첫 저항운동이라 할 수 있는 6.3사건(한일회담 반대운동)은 서울대를 비롯한 각 대학의 정치학과 재학생이 주도하였는데, 이러한 점도 정치외교학과에 대한 정부의 인식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정치외교학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1970년대를 지나면 민간에도 만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70년대에 이르러 미국에서 행태주의 정치학(Behaviourism Political Science)을 배운 학자들이 귀국, 국내 강단에 서기 시작하였다. 일본 등에서 국가학, 혹은 법학의 일부[10]로서 정치학을 배운 노장 학자들의 은퇴와 맞물려, 이들은 국내에 과학으로서의 정치학(Political Science)을 도입하는 데 앞장섰다. 정치학의 과학화 흐름과 별개로, 정치이론과 정치사상에 대한 연구도 이 시기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치외교학과 개설과목도 법학, 경제학 등 대신 정치이론과 사상, 비교정치, 국제관계 위주로 재편되는 등 정치학의 본산인 미국의 정치학과의 교육과정과 유사해졌다.

현재의 정치외교학과 교과과정도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 대부분의 정치외교학과는 현대 정치학 교육의 핵심인 정치이론, 비교정치, 국제관계를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학을 다루는 학과이면서도 미국에서는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헌법과 각종 공법, 정책결정과정, 정치경제 등의 분야는 한국의 정치외교학과 교육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부분이 대부분이다.
물론 학교마다 사정은 다르긴 하지만, 정식과목으로 다루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는게 아쉬운 점이다. 그나마 정치경제는 정치이론, 비교정치, 국제관계 등을 다루면서 지엽적으로나마 배우거나 '정치경제론'이라는 개괄적인 한 과목으로 가르치기는 한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정치학의 주요 주제 중 일부가 한국에서는 타 학과(법학부/과, 행정학과, 정책학과 등)에 의해 선점당한 상태이고, 특히 헌법, 정책 등의 연구가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장인 한국정치학의 발전이 더디다는 사실에서 부분적으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교육상의 흠결은 앞으로 한국 정치외교학과가 개선해야 할 점이라 할 수 있다.

3. 주요 개설 과목

위키백과에서는 정치학의 하위분야를 정치철학, 비교정치, 국제관계, 공법, 행정, 다섯 분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다르게 정치학의 제 분야를 분류하는 학자도 많다. 정치학/정치과학 자체가 학자들이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정도로 유동적이며, 최근에는 사회학이나 통계학과 연계하여 나온 여론정치학이나 계량정치학이 새로운 분야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의 정치외교학과에서는 공법, 행정-공공정책 등의 분야는 거의 다루지 않는다. 이들 분야를 학부에서 배우기 위해서는 법학과나 행정학과를 진학하거나 복수전공하는 쪽이 낫다. 물론 법학전문대학원의 출범으로 더 이상 학부에서는 법학을 공부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점이 문제.

3.1. 정치사상과 정치이론

  • 고대정치철학
  • 근대정치사상
  • 현대정치이론
  • 동아시아(동양)정치사상
  • 한국정치사상
  • 가론
  • 서양정치사상
  • 성(gender)과 정치
  • 민족주의
  • 민주주의론 등

3.2. 비교정치

  • 비교정치
  • 미국정치 등 각국 정치
  • 비교의회
  • 비교정당
  • 비교정부
  • 정치경제학 : 한국에서는 정치경제학이라고 하면 주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을 지칭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마르크스 경제학은 정치경제학의 일종이지, 정치경제학 자체가 곧 마르크스 경제학인 것은 아니다.[11]
  • 각종 지역연구
  • 정치변동
  • 비교연방제와 연방국가
  • 정치사회학
  • 시민정치
  • 관료제 등

3.3. 국제관계

  • 국제정치이론
  • 국제관계사
  • 한국외교사
  • 안보
  • 국제기구
  • 국제개발
  • 외교정책
  • 탈근대세계정치
  • 각국 국제관계
  • 각국 외교정책
  • 환경과 세계정치
  • 국제법[12]
  • 국제정치경제학
  • 세계지역연구
  • 세계사회(국제사회)

3.4. 연구방법론

  • 정치학연구방법론
  • 계량정치

3.5. 한국정치

  • 한국정치사
  • 한국외교사
  • 한국정치
  • 한반도와 국제정치
  • 한국외교정책
  • 북한정치

3.6. 행정/공공정책

한국의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행정학과가 이 분야를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1975년 이후로 행정학과를 두지 않고 있는데, 정치학과(현 정치외교학부)에서 학부 과정의 행정학 수업을 개설하고 있다.

  • 공공선택이론
  • 거버넌스의 이해
  • 행정학개론
  • 인사행정
  • 재무행정
  • 행정조직론

3.7. 법학(공법과 국제법)

대부분의 한국 대학은 법과대학에서 이 분야를 담당하였으며, 부산대 등 일부 정치학과에서 법대 과목 중 몇 개를 전공으로 인정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2017년을 기해 법과대학 학사과정이 폐지됨에 따라, 몇몇 대학에서 헌법, 국제법 등의 대체과목 및 법학 전임 교수를 채용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는 국제법 담당 교수를 채용하였다.

  • 국제관계와 국제법
  • 법과 민주주의

4. 학과와 관련된 각종 편견과 오해

정치외교학과에 재학중이라고 하면 보통 "너 정치인 할거니?",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정치학 전공의 정치인들은 타 전공에 비해 많은 편이다. 19대 국회의 경우, 법학 전공자 다음으로 많은 수의 의원이 정치학(30명)을 전공하였다. 직업정치인들은 대부분 국회의원이나 선출직 공무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들 직무의 수행을 위해서는 법 제정이나 정책수립-정책실행에 적합한 능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법조인, 관료 출신의 정치인이 많다. 직업이 아닌 전공이 직접적으로 정치 입문과 연계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정계에 진출하려면 우선 사시 패스해서 판검사 혹은 거물급 변호사가 되거나 행시 붙어서 관료가 되는 게 먼저다

어쨌든 대부분의 인문사회계열 학과가 그렇듯이 전공과 직업간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학부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간접적으로나마 활용하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언론계 진출, 로스쿨 진학, 국가공무원시험 응시, 정치인 보좌관, 외교관 등의 진로가 전공을 살렸다고 말할 수는 있겠다. 이렇게 말은 해도 대부분의 정치외교학과 졸업생은 기업에 취직을 하게된다 다만 법학전문대학원 체제의 도입으로 최근 로스쿨 진학 졸업생이 급증한 것이 특징. 사실 정치학이 로스쿨 지망생에게 추천되는 전공 중 하나이기도하고.

정외과는 본디[13] 법정계열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행정학과와 다르게 대기업(사기업) 취업시 온전히 법정계열로 취급 못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는 행정학과와 다르게 순수학문에 가까운데다가 행정학원론, 인사관리론[14]과 같은 일부 행정학과 과목조차 전공필수로 지정이 안된 탓도 있다. 안습. 참고로 공기업 지원시 정외과는 법정계열의 일부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만 육군 입영 시에는 법정계열 취급받는다.

4.1. 정치외교학과와 병역

육군 기술행정병 모집에서 일반행정 특기에 지원하는 경우는 법정계열 취급받아 해당 특기 관련 전공자격을 인정받는다. 정훈행정병 특기쪽도 관련 전공이라고 하지만 신방과(미디어학과) 출신이 더 선호되는 편. 몇 년전까지만 해도 보급(병참)계통 및 정보계통의 특기도 관련 전공이었으나 2014년 현재는 정외과만 관련 전공에서 제외된 상태(...).[15]

장교로 입대하는 경우 원칙상으로는 신방(미디어)계통과 함께 정훈 병과 우선배정 관련 전공이다. 게다가 정훈의 '정'은 행정이 아니라 정치이다.라고 하지만 현실은 거의 대부분은 보병 소대장행(육군 기준)...

5. 각종 언론의 정치외교학과 평가


정치학 자체가 그 국가의 특성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학문이다보니 학과 수준의 우열을 비교한다는 것이 한계를 지닌다는 것은 금방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연구대상으로서의 특정국가 연구 때문이라기보다는 정치학이 가지는 본질적인 특징, 곧 계량화가 쉽지않은 '뜬구름'잡는 특성 때문인 측면이 더 크다.

2013년 현재 영국 QS 세계대학평가에 따르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는 2012년 42위, 2013년 47위로 2년 연속 200위 안에 들어간 유일한 한국 대학이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2010년 이후 개편된 학과평가에서 매년 정치외교학과 평가를 시행하고 있는데,고려대 정치외교학과가 2013년 현재 4년간 연달아 정치외교학 분야 최상등급을 받았고, 그 외 2010년과 2012년에 서강대, 2013년에 경희대가 최상등급을 받았다.

2014년 영국 QS 세계대학평가에 따르면 서울대 정치학과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가 공동 30위를 기록하고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는 4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학평가 또는 학과평가 자체의 신빙성에도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뿐더러, 정치외교학과의 경우는 특히나 전술한 학문의 특성상 순위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는 없으며, 각 대학마다 특정분야에서 권위있는 교수님들이 있기에 참고 정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6. 여담

팀플 많기로 악명(?)높은 경영학과만큼은 아니지만 정치외교학과 전공수업의 팀플도 만만치 않게 적지 않은 편이다. 다만 재무나 회계 등 특정 분야를 제외하고는 팀플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경영학과 수업과 다르게 정외과 수업의 경우 팀플 여부는 교수의 성향을 많이 타는 부분은 있다. 정치사상이나 국제정치사, 일부 기초수업의 경우는 팀플이 개설될 확률이 낮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에세이 시험문제의 경우 요약본 수험서[16]에 정리된 내용처럼 목차 여러단계로 어지럽게 막 나누고 쓰는 그런 것은 제발 하지 말자. 특별히 특정한 형식의 답변을 요구하는 형식의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중심제와 의원내각제 중에서 어느 것이 한국정치 발전에 부합되는지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시오'와 같은 식의 문제가 나온다면 예전에 고등학생 시절 대입 논술시험 준비한 것처럼 그것과 비슷한 스타일로 서술형 문제에 답하면 적어도 평타는 친다. 경영학과 등 일부 학과 출신들이 그런 실수를 많이 저지르는데, 정외과 교수들은 저렇게 작성된 답안을 별로 좋게 보지는 않는다. 물론 저런 식이라도 글을 잘 쓰면 어느정도 좋은 점수는 받을 수 있긴 하지만 100점이나 99점 받을 것을 93점 받는 꼴이니... 경영학과 등 일부 학과 출신 복수전공자가 그러면 교수가 그점을 감안할 수 있겠지만 본전공이 정외과 출신이면 그야말로 개털릴 수 있다

정치학 자체가 순수 사회과학에 속하다보니 정외과나 유사학과가 설치되어있는 전문대학이 없다. 그리고 경영학과, 국문과 등과 같은 일부 전공과 다르게 독학사나 학점은행에 이 전공이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또한 소위 지잡대라고 불리는 대학에서 정외과가 개설된 경우가 드물다.

정외과를 졸업하면 문학사(BA in Arts), 사회학사 등이 아니라 정치학사(BA/BS in Political Science)[17] 학위가 나온다.

과거에 정외과 출신들도 병참, 정보 관련 특기에 지원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일반행정 특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7. 수학(數學)과 정치외교학과

대한민국의 정치학 학부 과정에서는 상경계의 경우와 다르게 수학이 쓰일 일이 많지는 않다. 그나마 수학이나 산수가 쓰이는 경우는 정치경제학이나 선거정치 관련 교과목에서 등장하는 수준이다 (예: 선거정치에서의 동트의 공식). 고등학교 문과 수학을 성실하게 이수했다면 학부 수준에서는 수학에 대해서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통계학개론 수준의 기초통계학 과목이 경제학, 사회학 등 여러 사회과학 계통의 전공에서는 전공필수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정치외교학과에서는 통계학 과목이 전공필수로 지정되지 않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다만 계량주의가 성행하는 미국에서는 일부 학교의 정치학과에서는 계량정치학이라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하지만 대학원 수준으로 가면 사정은 달라진다. 정치학을 포함한 사회과학 학계 전반적으로 계량주의의 영향을 받다보니 통계학은 물론이고 수학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세부전공으로 정치경제학, 선거정치, 비교정치 등을 전공할 경우에 특히 그러하다.

8. 개설대학

8.1. 서울

8.2. 인천, 경기

8.3. 강원

  • 강원대학교 : 1984년에 정치학과로 개설. 1990년에 정치외교학과로 개명.
  • 한림대학교 : 사회과학대학 소속의 정치"외교"학과였으나, 2006년 2학기부터 정치"행정"학과라는 이름으로 과명을 바꾼 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 정경대학 국제관계학과

8.4. 충청, 대전

8.7. 전라, 광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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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35년부터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법학과는 제1류 법률, 제2류 정치, 제3류 경제로 나누어 전공이수를 하도록 지도하였다.
  • [2] 법과대학 내에 정치학과를 두자는 의견도 있었는데, 이는 정치학과를 법학부 소속으로 두고 있는 일본의 편제를 따른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미국의 선례를 따라 문리과대학 소속으로 정치학과를 두기로 결정됐다.
  • [3] 1946. 성균관대학 정경학부 내 정치학과 개설(1945.9 전신인 명륜전문학교에 철정과가 개설), 1946.9 국민대학 정치학과 개설. 1947.5 동국대학 정경학부에 정치학과 개설. 1947.11 단국대학 정치학부 내 정치학과 개설, 1947.12 동아대학 문리학부 내 정치경제학과 개설, 1948.8 중앙대학 법정학부 법정학과 개설. 1948.9 부산대학 문리학부 사회과학과 정치학전공 개설, 1950.1 국학대학(고려대에 흡수) 법정과 개설. 1950.5 이화여자대학교 한림원 정치외교학과 개설
  • [4] 단국대의 경우, 설립 초기에는 정치학과의 정원이 200명을 넘기도 했다.
  • [5] 최초로 정치학 관련 학과를 개설한 연희전문학교의 경우, 정치학과, 외교학과 소속의 교수 중 단 한 명도 정치학 전임 교수가 없었다. 정치학과 소속 경제학 담당 XXX교수, 법학/사회학 담당 XXX교수,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는 이전에 정치학을 배운 한국인 학자가 적었을 뿐 아니라, 아직 해방 공간에서 정치학이란 학문의 성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학교의 경우, 정치학과가 설립된 해인 1946년에 한하여 정치학과의 교과과정이 비교적 순수한 정치학 과목으로만 구성된 점이 흥미롭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서울대학교도 고등고시 응시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헌법 등 법학과목을 학과에 개설하게 되었다.
  • [6] 1952.12 숙명여자대학교 정치학과 신설, 1952.3 국학대학 정경학부 내 정치학과 설치, 1952.5 중앙대학 법문학부 정치학과 분리, 1952.2 신흥대학(현 경희대학교) 법정과 신설, 1954.5 국학대학 정경학부 내 정치학과 설치, 1951.10 경북대학교 법정대학 내 정치학과 신설, 1952.6 전남대학교 내 정치학과 신설, 1953.1 청주대학 법학부 내 정치학과 신설
  • [7] 단국대 정치학과는 15년이 지난 1981년에야 정치외교학과로 부활할 수 있었다. 쿠데타 직전인 1961년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외교학과의 정원은 통틀어 81명이었으나, 대학 정비 이후 각각 20명으로 줄었다.
  • [8] 국학대학(후에 고려대학교로 흡수) 정치학과는 60년대 말 폐과되었으며, 대신 행정학과가 설립되었다.
  • [9] "지금도 농민이 아들을 공부시킬 때에는 자기와 같이 손에 흙 묻히고 일하지 않고 공짜로 먹는 벼슬(법과, 정치과)을 하게 하려고 한다."(박정희, 1962)
  • [10] 일본의 정치학과는 법학부(한국의 법과대학) 소속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과거 정치학과가 법과대학의 소속이었다가 독립한 경우가 많다.
  • [11] 마르크스의 대표적 저작 '자본'의 부제가 '정치경제학 비판'이다(...). 참고로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까고 있는 정치경제학은 애덤 스미스 류의 정치경제학을 일컫는다.
  • [12] 한국의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법대가 이 과목을 개설하고 있었다. 법대 폐지가 임박한 최근 SKY를 필두로 각 정외과에서 국제법 전임을 채용하는 추세
  • [13] 사실 한국의 정외과의 역사를 보자면 그 뿌리는 법학 계열쪽에 두고 있었으니 당연하다.
  • [14] 실제로 행정학이 경영학과 상당히 겹치는 세부분야이다.
  • [15] 행정학과는 여전히 관련 전공으로 남아있다. 그런데 정훈행정병의 경우는 정외과는 포함되어 있지만 행정학과는 빠져있다. 후술하겠지만 정훈의 정은 행정이 아니라 정치이기 때문.
  • [16] 행시용 정치학 요약 수험서. 전공자나 정치학을 많이 공부해본 사람이 이론이나 내용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는 목적으로 쓰는 용도로나 쓰인다. 정치학 초심자는 이런 책을 정치학 개론서(입문서)로 쓰는 병크를 저지르지 말자. 그렇게 하고서는 '정치학적 공부'가 되지 않는다. 다만 정치학 전공자인 경우는 자신이 미처 배우지 못한 이론이나 내용이 무엇인지는 짚는 데 유용하긴 하다.
  • [17] 이학사(BS)로 표기되는 경우는 계량주의가 성행한 미국의 일부 학부 한정.
  • [18] 2013년도부터 학과제로 분리. 단, 모집단위는 정치대학으로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부동산학과 중 선택하게 된다.
  • [19] 1948. 정치학과로 분리. 1959. 행정학과로 변경. 1972. 정치외교학과 개설
  • [20] 1947. 정치학과로 개설
  • [21] 1983. 정치외교학과로 개설
  • [22] 1973. 외교학과로 개설, 1981. 정치외교학과로 명칭변경
  • [23] 1948. 정치학과로 개설. 1969. 정치외교학과로 명칭변경
  • [24] 1981. 정치외교학과 개설
  • [25] 1982. 정치외교학과로 개설
  • [26] 1950. 정치외교학과로 개설
  • [27] 1968.12 외교학과로 설립
  • [28] 1947. 정치학과 개설. 1961. 폐지. 1981. 정치외교학과 개설
  • [29] 1951. 정치학과 개설. 1968. 정치외교학과로 개칭
  • [30] 1948. 정치학전공 개설. 1949. 정치학과로 개편. 1969. 정치외교학과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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