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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카이저 너클)

last modified: 2015-03-19 16:22:1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성능
2.1. 기본기
2.2. 필살기
3. 결론
4. 엔딩
5. 비하인드 스토리
6. MUGEN에서
7. 의외로 인격자?
8. 관련 항목
9. 외부 링크

1. 개요


general_kaiser_knuckle.png
[PNG image (8.39 KB)]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악당 나부랭이(?) 정도로밖에 안보일 정도로 평범한 제복만 걸쳐입은 데다 적절한 금발에 적절히 콧수염까지 달고 있는 최종 보스치고는 수수하다라고 생각될 만큼 임팩트가 크지 않다. 하지만 오히려 그의 외모는 그의 흉악함을 더 돋보여주는 부가 장식품에 불과하다는걸 상대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유명세가 너무 좋다보니(?) 일단 게임 이름은 몰라도 무겐 제작자들이라면 이름은 알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인물. "이블 아이즈 제너럴(Evil Eye's General = 사안의 장군)"이라는 별명이 있고 외모와 달리 성격은 신사적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오후 티타임을 빠짐없이 잡는 버릇이 있다.

아스테카가 쓰러진 후 노 컨티뉴에 CPU에 패한 라운드 수가 5라운드 이하일 때만 나타나는데 지금까지 아스테카를 배후에서 본인의 대역으로 내세운 장본인이다.

2. 성능


설명도 설명이지만, 특히 이것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제네럴을 알게 된 경우가 있다. 사실상 최흉보스

2.1. 기본기

일단 최종 보스답게 이동 속도가 빠르며 모든 기본기에 딜레이가 전혀 없다. 즉 제너럴이 기본기를 내밀어서 그게 '히트하던 막히던 헛치건'간에 공격 우선권은 무조건 제너럴이 가져가게 된다. 특히 제너럴이 즐겨쓰는 하단 슬라이딩(앉아 강K)은 맞을시에는 단발이지만 가드시에는 3연속으로 판정이 뜨는데다가 후딜이 전무하며 발동도 미친 듯이 빠르고, 또 슬라이딩이라 피격 판정도 낮아져서 점프를 한다해도 하단을 털리게 된다.

설령 열심히 가드를 한다고 해도 제너럴은 가소롭다는듯이 여유롭게 다가와서 마법의 잡기인, 기본잡기로 플레이어를 가볍게 농락한다. 그런데 문제는 기본잡기 주제에 잡는 거리와 판정이 SNK 보스중 하나인 게닛츠의 암통곡을 웃돈다는 점이다.

2.2. 필살기

필살기들도 제정신이 아닌 막강한 아스트랄 그 자체의 포스를 내뿜는다. 비록 세개밖에 없지만 그 위력은...


가장 대표적인 기술명은 고스트 스프리드(Ghost Spread). 세방향으로 동시에 분신을 날리는데, 저게 범위도 장난 아니게 넓으며 데미지도 무시할 수가 없다. 게다가 모든 장풍을 씹어버리는 왕장풍 판정이다. 대략 패왕상후권이 게이지 소모 전혀 없이 세 방향(!)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쉽다. 장풍 크기도 크고, 3방향으로 나가는데 앞 대각선 위라서 도저히 넘어갈 수가 없다 장풍속도가 느리면 그나마 구원의 여지가 있겠지만 매우 빠르다.

거기에 가장 큰 문제점이 딜레이가 없다. 과장이 아니라 딜레이가 아예 없다. 장풍 쓰고나서 자신도 같이 움직일 수 있다. 필승의 패턴은 이걸 쓰고 같이 달려가서 잡기(...) 이걸 걸면 상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주먹을 지르건 뭐든 질러서 같이 맞는게 고작이다. 이것조차 잡기에 먹히는 게 일상다반사. 커맨드가 고작 '중펀치 + 강펀치'라는 점. SNK 보스들도 장풍이 개사기 판정이었지만, 저렇게까지 사기에다가 이렇게 간편한 커맨드는 아니였다!!

이 외에 한 방향으로만 분신을 날리는 그린 고스트(Green Ghost)도 있지만, 어차피 판정과 성능이 똑같은 편이므로 이왕이면 장풍을 세개로 날리는 고스트 스프리드가 더 좋아서 CPU도 그걸 깨달았는지(...) 그다지 쓰질 않는다. 즉, 만든 의미를 모르겠다.(...)

그리고 제너럴을 흉캐 반열로 올라가게 해준 1등 공신, 텔레포트. 시전하는 순간부터 끝까지 무적이며 이동 속도가 미친듯이 빠르다는 점만 해도 토키를 웃도는데 여기에 딜레이마저 전혀 없다. 이 기술과 고스트 스프레드를 같이 사용하면 정말 답이 안나온다. 당시 플레이어들이 치를 떨게 했던 악마의 패턴이 바로 고스트 스프레드-텔레포트-잡기다.

3way로 발사되고 더럽게 아픈 장풍이 날라와서 막았는데, 띠링 소리와 함께 뒤에서 이놈이 플레이어를 잡는다(...) 게다가 커맨드는 중킥 + 강킥 우왕ㅋ굳ㅋ 이것만 미친듯이 써대면 상대가 흉악 캐릭터일지라도 제너럴을 아예 건드리지도 못하는 충격과 공포의 현장을 목격할수 있다.

게다가 기본적인 AI도 그다지 꿇리는 성능이 아닌지라 제너럴이 각 잡고 슬라이딩 + 장풍, 혹은 텔레포트 + 기본잡기 패턴만 써도 뭘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이 죽어가는 게 플레이어의 현주소이다.

다행히도 초필살기는 없다. 하지만 이 말은 사족적이라 의미없지만.(...)

3. 결론


무 딜레이 + 3지선다 + 사기 판정 + 사기 기술 + 구석 똥창 러쉬 패턴을 가진 보스들을 그대로 즙을 쫘아아악 짜내어 만들어진 수준으로 나온 녀석. 이럴정도로 제네럴이 흉악하다.

4. 엔딩

그래도 클리어가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막장급의 AI는 아닌지라 클리어러는 존재하긴 한다.

그를 쓰러트린 이후에는 기지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기지 내 스크린에서 제너럴의 상관으로 추정되는 자의 실루엣이 살짝 드러난다. 그런데 문제는 그 높으신 분의 대사가....

"훗, 놀랍구나. 그 제너럴을 쓰러뜨리다니... 오늘은 이 정도로 손을 떼마. 하지만 잊지 마라. 놈은 고작 첨병에 불과하다. 우리들의 힘은 이 정도가 아니란 것을..."

이렇게 센 괴물이 고작 첨병에 불과했다!!! 으아아아!!!

참고로 실제로 제너럴의 승리 대사도 "난 완벽한 병사다.". 근데 이름은 제너럴인데 직위가 병사...!? 그냥 이름'만' 제너럴인 건가 여러모로 계급이 대령인 극악 난이도의 최종보스를 간신히 해치웠더니 장관급이 배후 흑막으로 나오는 모 게임의 엔딩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다행히도 카이저 너클의 후속작은 나오지 않게 되었고[1] 이후 그 '제너럴의 상관(상사)'이라는 작자는 영영 볼 일이 없게 되어버렸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건가?

5. 비하인드 스토리

  • 사양서에 「마음대로 해」라고 써 있어서 프로그래머[2]마음대로 해서 흉악한 성능이 되었다고 한다.
  • 게메스트의 공략에서는「기합으로 어떻게든……」, 「향후의 격투 게임에 이런 라스트 보스가 나오지 않도록」, 「제너럴을 쓰러뜨린 사람은 연락해 주세요」 등으로 쓰여지는 사태가.
  • 메이커에서는 「EASY설정으로 가동시켜 주세요」라는 통지가 나왔다. 하지만, 그런데도 변한게 없어서 해결이 안 되었다. 당시 출판된 아케이드 게임 정보지의 공략 기사에 따르면 난이도를 저하한 수정용 ROM을 배포할 예정이 있다는 기사가 게재되어 있었지만, 결국 배포되는 일은 없었다.

  • 잡지 「투극혼」의 특별 기획에서 제너럴을 쓰러뜨린다고 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유명 플레이어 「파치」가 카이저 너클을 처음 플레이 했음에도 구애받지 않고 제너럴까지 가지만 패배해서, 지옥을 보는 처지가 되었다.「I'm a Perfect soldier「진짜야!!!!」

6. MUGEN에서

덕분에 무겐에서도 이런저런 개조를 받아 나오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제너럴은 AI패치 하나만 해놓고도 웬만한 흉악 캐릭터들을 텔레포트와 기본잡기만으로 밟아 잡수는 끔찍하기 이를데 없는 플레이를 선사해주신다. 이 정도면 말 다했다. 물론 아무리 이분이라도 피격판정이 없거나 아니면 데미지를 입어도 체력 회복 속도가 극악이라 곧바로 풀 HP로 회복하는 등의 능력을 지닌 흉캐들에겐 답이 없다. 애당초 때리질 못하거나 체력이 떨어지질 않아서 어떤 공격도 소용이 없으니 원. 이쪽은 이미 격투게임의 영역을 벗어난 터라 최소한 일격에 끝장낼 수 있는 기술이 있거나 아니면 상대의 약점을 심어서 한방에 보내버리는 기술이 있거나 그것도 아니면 아예 화면 전체판정의 필살기[3]를 갖고 있는 흉캐들만이 맞설 수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흉캐들은 개인 제작자가 대리만족으로 만들어낸 지극히 개인적인 캐릭터이지만, 제너럴은 당당한 상업용 게임의 캐릭터면서 이런 흉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점을 보면 충격과 공포가 따로 없다(……).

7. 의외로 인격자?

플레이어 캐릭터중에 독일 출신의 거인 언데드 캐릭터인 마르코가 있는데, 이 캐릭터의 소원이 바로 '인간이 되고 싶다'이다. 제너럴을 물리친 후의 엔딩은 남자아이의 클론체에 뇌를 이식해서 (클론체이지만) 말 그대로 인간이 되었다.(다른 서브컬쳐에서 이런 캐릭터들의 결말이 대체로 배드엔딩이나 새드엔딩임을 생각한다면...) 엔딩의 제너럴과 한 과학자도 나오는데, 창 밖의 (교육담당으로 보이는)여성과학자 헬카와 인간이 된 마르코를 보면서 원래 백병전용의 샘플인데(남자아이로 바뀌기 전의 거인 언데드 육체) 이런 식으로 바꿔버려도 괜찮겠냐고 묻는 과학자에게 "가끔씩은 좋지 않은가. 꿈, 동경, 그것들을 손에 넣기 위한 노력을 그는 해냈다. 괴물이 인간이 된다? 흥, 동화에서나 볼 수 있는 얘기군. 하지만 이런 세상이라도 동화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지 않았는가? 자네야말로 그렇게 할 생각으로 남자아이의 클론체를 준비한 것이 아닌가?"라는 명대사를 남기면서 감동을 보여준다. 제너럴의 대인배 적 면모가 더욱 돋보이는 점은, 이 엔딩이 어찌됐던 마르코가 제너럴을 이긴 후의 일이라는 것. 맞다이로 붙어서 패배한 대다가 우주기지는 개발살나고 상관에게까지 사실상 버림받은 상황에서, 자신을 그런 시궁창에 처박은 녀석의 소원을 이루어준 것이다. 오오 제너럴 오오. 흉악한 성능과 다른 또 다른 면모로 인해 감동받은 적지 않은 팬들도 있다.

8. 관련 항목

9. 외부 링크

참고 할만한 포스팅.
# <-이 포스팅의 리플에 드라군 마이트의 도그마가 언급.
# 제너럴을 MUGEN에 이식한 니코동 영상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블로그. 그러나 엠엔캐스트가 망하면서 영상이 잘렸다. 아래는 원본 영상 링크.
제너럴 in MUGEN
제너럴 in MUGEN
# <-이 포스팅에 투혼극 특별기획 영상 외 2개 영상이 업로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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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후속작격의 작품으로 단쿠가란 게임을 발매할 기획은 있었지만 이런저런 문제로 그 게임은 로케테스트를 마친 이후 그냥 사이킥 포스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컨셉까지 바뀌어서 뿌리부터 뜯어고친 탓에 카이저 너클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나왔다.
  • [2] 후의 사이킥 포스 시리즈의 디렉터이다.
  • [3] KOF의 오로치나 제로같은 흉캐가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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