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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의 뱀

last modified: 2015-02-06 13:43:03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정체
3. 작중 행적


1. 개요

祭礼の蛇 さいれいのへび

작안의 샤나에 등장하는 홍세의 왕. 성우는 하야미 쇼.
처음 언급된 건 의외로 2권이다. 미사키 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구 요다 백화점에서 파리단을 발견한 매저리 도마르코시어스가 파리단의 원래 주인에 대해서 설명할 때 나왔다. '먼 옛날, 지배라는 행위에 흥미를 가진 제례의 뱀이 자신의 힘으로 창조한 도시 대박쇄(大縛鎖)를 지켜보기위해 제작했고, 당시엔 강력한 홍세의 왕이었으나 플레임헤이즈들에게 얻어맞고 승천(...)했다'는 사실 정도만 언급되어서 그다지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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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습. 머리 위에 서있는 인물은 제례의 뱀이 대행체로 삼은 사카이 유지

후에 밝혀진 그의 정체는 발 마스케의 맹주이자, 아라스톨과 동격인 홍세의 신으로 '조화'와 '확정'의 권능으로 홍세의 무리 대다수가 바란 욕망을 창조의 힘으로 실현시키는 창조신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창조의 힘은 어디까지나 그들의 욕망을 현실화하는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바란 것을 자유롭게 탄생시킬 수는 없다. 무슨 신이 이렇게 초라해

권속으로는 그의 권능을 발할 때마다 산제물로 희생되는 무녀인 "정상의 좌" 헤카테, 권능이 발해질 때까지 무녀를 지키는 장군 "천변" 슈드나이, 그리고 신의 바램을 이루기 위해 지모를 사용하는 참모 "역리의 재자" 베르페오르가 있으며 이들은 죽어도 무리 중 누군가 창조신의 강림을 바라면 헤카테 > 슈드나이 > 베르페오르 순으로 부활한다고 한다.[1]

게다가 홍세의 무리 모두의 욕망을 긍정하기 때문에 세계의 균형을 어지럽히는 무리 쪽에서는 숭배의 대상이나, 플레임헤이즈 입장에서 보자면 세계를 어지럽히려는 욕망까지 긍정하기에 혐오스러운 대상이다. 이때문에 22권에서 다시 잠드려는 제례의 뱀은 대행체였던 유지에게 "여는 욕망을 긍정하는 이라면 다른 누가 용서하지 않아도 여가 용서하겠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건냈다.

이렇다보니 홍세와 인간 세상의 균형을 중시하고 홍세의 무리들을 토벌하는 플레임헤이즈에겐 존재 자체가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 보스.

3. 작중 행적

처음엔 수천년 전[2] 고대 중국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다 지배라는 행위에 흥미를 가져 도시 '대박쇄'와 이를 감시하기 위한 보구 파리단을 창조했지만 고대의 플레임헤이즈들이 발동한 비법 '영원의 함정'으로 인해 홍세와 이쪽 세계의 틈새로 추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속속들이 밝혀지는 발 마스케 측 언급을 보면 이는 플레임헤이즈들의 프로파간다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 당시 제례의 뱀이 도시 하나를 봉인시켜 대박쇄[3]를 만들려 했던건 당시 수많은 무리들이 존재의 힘이 무한히 넘치는 낙원을 원했었기에 이에 따랐던 것인데, 다만 이를 위해 수많은 고을의 주민들이 자재식 발동을 위한 인신공양제물로 끌려가게 된다. 물론 플레임헤이즈 측에선 이를 두고 보지 않고 모종의 계획을 세운다.

이후 플레임헤이즈들은 그의 대박쇄 탄생을 축하하러 참가할 의사를 보였고, 이에 그는 문을 활짝 열고 맞이해 주었다.(...) 베르페오르나 슈드나이는 당연히 함정임을 짐작했지만 정작 제례의 뱀 본인은 이토록 기쁜 날에는 플레임헤이즈들도 함께 축복하면 좋은 일 아니냐면서 그들을 맞이할 연회준비도 하고 있었다. 플레임헤이즈들은 한동안 가만히 있다 자재식이 한창 발동될 시기에 일제히 맡은 임무대로 주변의 무리들과 싸워 공진의 흔들림을 키웠고, 자재식을 발동시키던 제례의 뱀이 이에 영향을 받고 플레임헤이즈 몇몇을 길동무 삼아 훗날 '영원의 함정'이라 칭해지는 두 세계의 틈 사이로 빨려들어갔고, 이에 광분한 슈드나이헤카테는 흑금의 지네 같은 다른 무리들과 가세해 살아남은 플레임헤이즈들을 탈탈 털어버렸다고 한다.[4]

하지만 완전히 빨려들어가기 직전, 재례의 뱀은 함께 말려든 플레임헤이즈들의 존재의 힘을 자신에게도 흘러들게 변질시켰고, 베르페오르부터 한쪽 눈도 건네받아[5] 인간 세계와의 연결고리로 삼았다. 이를 토대로 자신이 귀환하기 위해 '예도' 창조와 더불어 자신을 재림시키려는 여러 단편으로 이루어진 대명시편이라는 거대한 자제식 덩어리를 차레차례 신탁 방식으로 헤카테에게 전송했다.

그 첫걸음으로 제례의 뱀은 자신을 대신해 움직여 줄 대행체 자제식을 신탁 방식으로 헤케테에게 전송했고, 이로 인해 폭군 I과 폭군 II가 만들어지게 된다.

폭군 II의 기능은 제례의 뱀의 가상의사총체[6]를 완성시키기 위해 인간의 강렬한 감정과 그에 따른 행동을 수집하며 돌아다니는 역할인데 매저리 도가 불길 속에서 목격한 '은'도 바로 이것.

폭군 I은 당초 베르페오르의 의뢰를 받은 사브나크피레스요한을 추적, 요한의 영시미아에 대명시편을 박아넣어 변질시키려 했었다.[7] 하지만 피레스가 그 전에 빈사의 요한을 영시미아 안에 봉인한 뒤 무작위 전이를 시켰는데 마침 토치가 된 직후였던 사카이 유지에게 보내지게 된다. 본편 시작 전부터 예고된 최종보스화 그때의 일을 계기로 제례의 뱀은 폭군 I을 통해 유지의 의식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8] 이 과정에서 제례의 뱀은 유지가 자신과 동조 가능한 사고방식과 지향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고 당초 예정된 은색 서양식 갑옷 대신 대행체의 핵이 될 영시미아뿐만 아니라 사카이 유지의 존재까지 그대로 존속시켜 대행체로 삼을 계획을 세운다.

그 후 미사키 시의 세 플레임헤이즈와 사브라크와의 전투에서 사브라크는 유지의 주머니에 대명시편의 마지막 식이 담긴 열쇠를 몰래 넣어 그가 무심결에 만지게 만든다. 이를 신호로 폭군 I과 폭군 II이 결합, 그의 가상의사총체가 완성되어 제례의 뱀은 유지에게 자신과 융합할 것을 직접 제안하고, 유지는 신세계 '무하유경(재너두)'를 창조해 무리와 플레임헤이즈의 싸움을 끝내겠다는 목적을 위해 이에 동의한다.

이후 행보는 사카이 유지 항목 참조.

여담으로 신문을 통해 재림한 제례의 뱀이 제너두를 창조할 때까지 별다른 성과 없이 패전을 거듭한 플레임헤이즈 측은 별 수 없이 그들의 자재식 가동을 노려 "인간 포식 불가"라는 자재식을 짜 샤나가 가진 보구 코르테에 넣어 부탁했고, 그녀는 발 마스케가 방심한 틈을 타 이를 헤카테를 핵으로 가동중인 자재식(세계의 알)에 던져 변질시켰다. 이에 그는 콘로쿠임에 저장된 자제식으로 복원을 시도했지만 이미 메저리 도가 그것까지 변질시켰기에 별 수 없이 세계의 부화에 앞서 무리들의 바람에 따라 결정하려 했지만 별다른 변화 없이 그 상태로 세계가 생성되었고, 베르페오르가 묻자 이에 그는 잠시 뜸을 들이며 '아무래도 좋고 이걸로 충분하다'란 다른 무리들의 반응과 그 자신도 그들이 어딘가 슬퍼보였기에[9] 그냥 부화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제너두라는 또다른 세계가 창조되자 제례의 뱀은 타르타로스에 의해 유지와 분리돼 그 소망의 크기에 비례하는 기간 만큼 잠에 들게 되는데, 그 와중에도 가끔 종종 반쯤 깨어 유지와 무리들의 행보를 지켜보는 듯 하다.

외전 3권 끝의 Q&A에 의하면, 과거의 통칭은 "복희"라고 한다. 본편에선 옛 통칭이 패배를 상기시키는 오명이기도 한 데다가, 유지에 대한 감탄 때문에 그의 이름을 자신의 통칭으로 대신 쓰고 있다.

또한 '권속'은 본디 신의 일부가 아니었으며 원래 신위소환 또는 신의소환에는 신의 강림을 바라는 '무리'를 제물로써 바쳐야하는데 그 의식에 '무리'들이 거부감을 느끼자 그런 '무리'의 바람을 제례의 뱀이 받아들여 기존의 세계의 법칙에 새로운 법칙을 더했다.
'권속' 시스템을 만든 본인인 제례의 뱀은 권속을 기능이 가장 완벽한 '삼주신'[10] 을 권속으로서 가지고 있다.
권속이지만 본디 착한(?) 제례의 뱀은 그들을 자식같이 여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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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뱀에게 있어서 이들은 친자식과도 같은 관계인 듯하다.
  • [2] 대략 기원전 3000년대. 참고로 이때 제례의 뱀을 상대했던 플레임헤이즈 중 한명이 작중에 등장하는 조율자 캄신 네브하우. 흠좀무...
  • [3] 유지의 비유에 따르면 도시 규모의 영속적인 봉절.
  • [4] 이와는 달리 제례의 뱀 본인은 플레임헤이즈들에게 그토록 당해놓고서도 악감정을 가지지 않는 걸 보면 대인배는 확실한 듯. 사실 이 대인배적인 성격이 제례의 뱀의 본질이기도 하다.
  • [5] 작중 초중반까지 안대를 하고 있던 이유도 이것 때문. 아마도 데카라비아의 비늘(프로시던트) 엇비슷한 개념일 듯.
  • [6] 굳이 따지면 모료마루의 그것처럼 어느정도 자율 의지를 가지면서도 자신의 의지에 우선적으로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인공 혼' 같은 개념
  • [7] 이는 영시미아를 손에 넣으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까 그랬던 듯 싶다. 실제로 이후 제너두 창조 당시 자재식 가동을 위해 존재의 힘을 쏟으며 이것 때문에 인간을 먹을 수고를 덜었다고 언급한다.
  • [8] 8권 프롤로그에서 유지를 향해 말을 거는 마성의 목소리(…)의 정체도 바로 이 제례의 뱀.
  • [9] 무리들이 존재의 힘을 얻기 위해 당연히 인간을 잡아먹는다 라는 인식과는 별개로 인간들 틈에 섞여서 그 인간의 수많은 모습을 보며 자신들도 비슷하다고 느낀듯 하다라고 작중에 표현한다.
  • [10] 이들은 세계법칙의 일부이기 때문에 죽어도 다수의 무리가 창조신의 강림을 원하면 순서대로 부활한다.그야말로 완벽한 완성된 시스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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