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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디포토

last modified: 2014-10-11 07:39:16 by Contributors



에인절스의 단장. 우측 인물은 에인절스 구단주 아르테 모레노.

이름 제리 디포토(Gerard Peter Dipoto)
생년월일 1968년 5월 24일
국적 미국
출신지 뉴저지주 저지 시티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89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3라운드 71순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지명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1993~1994)
뉴욕 메츠(1995~1996)
콜로라도 로키스(1997~2000)

프런트 오피스 커리어
경력 보스턴 레드삭스 스카우트 (2003~2004)
콜로라도 로키스 스카우트 부장 (200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스카우팅 디렉터 (2005.11.1~201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임시 단장 (2010.7.1~2010.9.22)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단장(2011.10.28~)

Contents

1. 개요
2. 선수 시절
3. 프런트 오피스 커리어
4. 이모저모


1. 개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야구선수이자 現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의 단장(General Manager).

그리고 전임 단장 토니 리긴스에 이어 무서운 속도로 에인절스를 말아먹고 있는 현역 최고의 돌대가리 단장 중 하나. 트레이드, 팜 운영, FA 영입까지 무엇하나 되는 게 없다. 이는 아직까지 현재진행형. [1]

2. 선수 시절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를 졸업한 디포토는 1989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되어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

마이너리그 시절 초창기에는 선발 투수로 뛰기도 했으나 1992년부터 불펜 투수로 전향, 199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엔 그럭저럭 평균 정도의 릴리버로 활동하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메츠, 콜로라도 로키스 세 팀을 거치면서 2000년 32세의 나이로 은퇴할 때까지 통산 27승 24패 49세이브 평균자책점 4.05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3. 프런트 오피스 커리어

디포토는 2003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스카우트 업무를 시작한다. 2004년까지 레드삭스에서 근무하면서 밤비노의 저주를 깨뜨리는데 일정 부분 공헌을 하기도 한 그는 2005년 콜로라도 로키스의 수석 스카우트로 자리를 옮긴다.

2005년 말부터는 선수 시절부터 알고 지낸 조시 번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신임 단장으로 부임함에 따라 디포토도 디백스 스카우팅 디렉터 직함으로 직장을 옮겼다.

그리고 번즈가 단장직에서 해임된 2010년 7월 1일부로 디포토는 디백스 임시 단장에 임명되었는데, 이 시기에는 디포토에 대한 디백스팬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투수보는 안목이 대단하다는 평가로, 임시 단장을 보는 얼마 안되는 기간동안 댄 해런과 에드윈 잭슨 등을 팔아치우며 조 선더스, 타일러 스캑스, 다니엘 허드슨, 트릭 코빈, 데이비드 홈버그같은 준수한 투수들을 얻어와서 디백스의 피칭 뎁스를 강화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스캑스나 코빈같은 대단한 투수가 아니라고 저평가받는 유망주들을 데려와서 대박을 친 것도 그의 안목 덕분.

9월 22일에는 케빈 타워스가 신임 단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경험부족으로 단장 경합에서 밀린 젊고 능력있고 영민한 디포토는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높았지만 일단은 디백스 조직에 잔류해 스카우팅, 팜 디렉팅, 선수 관리 부문에서 여전히 큰 공헌을 하게 된다.

그리고 2011년 10월 28일, 마이크 나폴리를 자르고 버논 웰스를 데려오는 희대의 병크를 저지르고 잘린 토니 리긴스 단장의 뒤를 이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의 단장으로 취임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그의 전설이 시작되었다. 물론 영입 당시만 해도 모레노 구단주는 앤드류 프리드먼같이 젊고 똑똑한 단장을 얻고 싶어 한다는 루머가 있었고 디백스팬들은 팀에 많은 공헌을 한 젊고 유능한 인재를 떠나보내서 아깝다는 반응인데다가 에인절스팬들은 사고가 유연하고 통계 분석에도 능한 영민한 단장을 얻어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반응이었지만 그것은 꿈이었다.


단장에 취임하자마자 C.J. 윌슨을 잡은 건 그렇다쳐도 노쇠화 조짐으로 먹튀의 냄새를 풀풀 풍긴 알버트 푸홀스에게 10년 계약을 주면서 범상치 않은 스타트를 끊더니, 그 뒤로 FA 영입에선 조시 해밀턴을 5년 1억 2,500만 달러에 모셔오며 푸홀스와 MLB 최악의 먹튀 콤비를 결성했고 조 블랜튼라는 배팅볼 기계를 2년 1,500만 달러라는 거금을 주고 영입할 때는 대다수의 전문가와 팬들이 혹평을 하기도 했다.

트레이드에서도 2012년 그래도 메이저리그 중간 순위에는 들던 팜을 타일러 챗우드를 내주고 크리스 아이아네타를 데려오거나 잔 세구라나 존 헬웨그를 잭 그레인키와 바꿔먹는 무브를 감행하며 탈탈 털어먹으면서 역대급의 최악의 팜으로 변모시켰다. 잭 그레인키의 가치 자체는 세구라와 헬웨그, 페냐로 짠 패키지를 만들어 데려올 만 했으나 문제는 서비스 기간. 잭 그레인키의 서비스 타임은 반 년 남은 시점이었다. 물론 이렇게 서비스 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대형 선수를 트레이드 해 올 때에는 장기 계약을 노리고 데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레인키와도 계약을 맺으려 했지만, 6년 1억 4700만, 3년 후 옵트 아웃 이라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현질에 그레인키를 빼앗겨 버렸다. 거기에 세구라는 브루어스에서 대폭발하며 fWAR 3.4 를 찍는 수준급 유격수로 성장했다. 결국 그레인키 두 달 쓰려고 세구라를 버린 셈.

2013시즌 종료 시점에서 BA의 존 매뉴얼에 의하면 유망주 핸드북을 만들기 시작한 이래 08 애스트로스와 더불어 최악의 팜이라고... 그 외 전임 단장이 싸지른 똥인 버논 웰스를 처분한 것은 좋았는데 조던 월든을 토미 핸슨으로 바꾸거나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제이슨 바르가스로 바꿔서 블랜튼과 더불어 로테이션을 불안하기 그지없는 홈런공장장 위주로 만든다거나 알베르토 카야스포를 주고 그랜트 그린을 받아온 것 역시 디포토의 앞뒤 안가리는 대표적인 트레이드 실패작. 결국 2년이나 쓸 수 있는 3루수 카야스포를 처분한 것 때문에 피터 보저스라는 수비좋은 외야 자원을 팀내 2위 유망주 랜달 그리척[2]까지 끼어서 수비도 좋지 않은 데다가 하락세를 타고 연봉조정으로 많은 돈을 줘야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3루수 데이비드 프리즈를 데려오는 무리수를 저지르기에 이르렀다.

그렇다고 투수보는 안목이 좋다는 것이 무색하게, 불펜을 잘 뽑는 것도 아니어서 라트로이 호킨스, 션 버넷, 라이언 매드슨 등 거금을 주고 잡는 불펜마다 방화범이 아니면 사이버투수가 되었다(...)

물론 초기에는 운이 안 좋았다, 가시적이고 빠른 성과를 원하는 모레노의 압박 탓에 디포토의 책임으로만 돌리기엔 억울하다 등의 변명거리가 있었지만 이미 디포토 자체가 그런 실드거리를 아득히 뛰어넘는 먼산을 넘다보니 어느 시점에서 그런 거 없다가 되었다. 감독 마이크 소시아와의 관계도 틀어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에인절스 팬들의 반응은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게다가 혼자서 fWAR 10을 찍는 지구 최강의 야구선수가 팜에서 갑툭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안습한 팀 성적 때문에 트라웃을 2012-2013 2년 연속 MVP 2위에 그치게 한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14시즌에는 그래도 팀 성적이 98승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약간의 까방권을 획득하였다. 프리즈와 살라스 모두 걱정과는 달리 부진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좋은 성적을 냈고, 황폐한 팜에서 나온 콜 칼훈, C.J.크론, 맷 슈메이커가 웬만한 유망주 저리가라 할 정도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 불펜도 조 스미스의 영입이 성공하고 시즌 중반 마무리 휴스턴 스트리트를 데려와 대단히 좋아졌다.유망주를 싹싹 긁어서 퍼주긴 했다 다만 트럼보를 내주고 받은 스캑스는 부상당하고 헥터 산티아고는 핵티아고(...)가 되면서 성공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팜 시스템을 육성하지 못하고 고액의 선수들에 기대는 팀은 유망주 가치가 치솟고 선수들의 몸값도 치솟는 이상 그 미래가 뻔히 보이게 마련이다. 그래도 저 팀은 우승이라도 한번 해봤다 결국 14시즌 좋은 성적에도 그것이 디포토가 좋은 단장이라고 말해주지는 않는 셈이다. 많은 팬들은 노쇠화된 팀의 화려한 성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데 동감하고 있다. 하지만 기대를 저버리고, 14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무기력하게 스윕패를 당하며 광탈해버렸다.

4. 이모저모

  • 슬하에 3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
  • 콜로라도 로키스 재직 시절, 댄 오다우드 단장에게 김선우김병현의 영입을 강력하게 추천한 이가 바로 디포토이다.

  • 한때 갑상선 환자였다고 한다. 1994년에 수술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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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만만치 않은 돌대가리 단장 중 하나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네드 콜레티가 있었으나, 우선 다저스는 역대급 방송계약을 맺으며 어느 정도 대형 계약이 삽질을 해도 버틸 수 있는 자금력을 얻은 데다가 사장단이 야구단 운영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인데다가 콜레티도 삽질 경력이 많아 예전처럼 리그에게 3년 2100만 계약을 준다던가 하는 삽질은 벌이기 힘들어졌다. 거기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명문팀으로 건설한 스탠 카스텐 사장의 입김 역시 강해서 다저스는 해외 FA 시장을 최대한 활용하여 유망주 픽 및 희생을 최소화하면서 유망주 팜을 재건하는 장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면서도 컨텐더 위치에 올라서는 데 까지는 성공했다. 물론 돈의 힘이 크지만.
  • [2] 1라운드 25순위 마이크 트라웃 바로 앞인 24순위에서 뽑은 에인절스의 2009년 1라운더. 그나마 최악인 에인절스 팜이라 팀내 2위이지, 트레이드 후 카디널스에선 10위권 유망주로 떨어졌다. 그것도 카디널스 역시 최상급 팜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물론 에인절스 입장에선 이만한 유망주라도 아까운게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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