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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부히스

last modified: 2015-04-14 12:17:34 by Contributors

Jason Voorhees[1]

(ɔ) from


Contents

1. 개요
2. 설정
3. 활약상
4. 이것저것
5. 패러디


1. 개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진 주인공이자 슬래셔 영화계의 톱스타인 연쇄살인마 캐릭터. 2편부터 등장했다.

사실상 호러영화, 특히 슬래셔 영화에 등장하는 가장 유명한 살인마 캐릭터이며 그 자체로서도 B급 슬래셔 영화의 아이콘이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는다. 엄청난 인지도 덕분에 패러디풍자도 자주 되는 편. 그리고 웃긴 버전으로도 유명세를 탄다.

2. 설정

캐릭터 자체는 시리즈 내내 개근하였으나, 시리즈별로 서로 다른 배우들이 맡아서 연기하였다.[2] 그러나 특유의 인상착의 때문에 그다지 차이점이 안 느껴진다. 물론 자세히 보면 체격 차이가 미세하게 있긴 있다.

1 ~ 4편까지는 (일단) 인간이었지만[3], 6편에서 드디어 언데드 내지 불사신 급이 되었다. 그리고 오컬트물인 9편에선 신체강탈자, SF물인 10편에선 사이보그로 진화한다(…). 이 때의 이름은 '우버 제이슨(Uber Jason)'.[4]

트레이드 마크인 하키 마스크가 유명하며 우직함과 과묵함, 그리고 하늘을 찌를 듯한 무식함과 괴력 등으로도 악명이 자자하다. 특유의 박력에서 풍겨나오는 카리스마는 엄청나며 특히 시리즈가 흘러가면서 아무리 찌르고 두들겨 맞고 박히는 등 치명상을 입고 심지어는 죽으면서도 다음 편에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한 채로 끈질기게 모습을 드러내는 엄청난 근성은 대단하다.

어떤 꼴을 당해도 여유를 잃지 않고(?) 절대 멈추지 않으며 천천히 다가와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은 흡사 터미네이터 시리즈터미네이터를 보는듯 하지만, 터미네이터는 적어도 '기계인간이라서 그렇다'는 납득이 가는 설정이라도 있지 제이슨은 인간일 때나 언데드일 때나 그런 것도 아니고, 철저히 비인간적 모습만 보이는 터미네이터와는 달리 부상을 입으면 경직으로 움찔하기도 하는 등 어떤 면에선 그래도 사람다운 모습도 일부나마 보이는 등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은 혼돈 그 자체이다.

본디 기형아로 태어나 어려서 놀림받으며 살아왔고,[5] 크리스탈 호수에서 악우들의 장난에 걸려 물에 빠졌다. 그러나 이 때 캠프 매니저들이 명랑활동을 하느라고 제이슨이 물에 빠진 것을 알지 못해 제 때 구하지 못해서 익사했다. 그러나 이후로 알 수 없는 힘으로 부활하여 크리스탈 호수 캠프를 찾는 방탕한 젊은이들을 도륙낸다.

제이슨이 최초의 슬래셔 영화 캐릭터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으나 슬래셔 영화 항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슬래셔 영화의 역사는 그보다 훨씬 유구하다. 가면 쓴 살인마도 이미 예전부터 등장해왔으며, 그 중에서도 텍사스 전기톱 학살레더페이스할로윈 시리즈마이클 마이어스는 사용하는 흉기부터 가면 + 과묵함 + 괴력 + 무차별 & 묻지마 연쇄살인 등의 속성이 모두 비슷하다.

그럼에도 제이슨이 슬래셔 역사상 가장 임팩트 넘치는 캐릭터가 된 까닭은 우선 하키 마스크 특유의 섬뜩함을 잘 살린 캐릭터성과 더불어 1편이 매우 출중한 반전을 선보인데다 크리스탈 캠프의 도시전설로서 풍부한 배경 설정을 갖추기 때문으로 보인다. 거기다 4편이나 6편처럼 괜찮은 속편들도 많이 나온 덕에 카리스마를 어필했던 것도 특징.

또한 그 이전까지의 슬래셔와 비교해도 단연 압도적인 킬링 카운트를 자랑하는데 다른 캐릭터들이 서너명 정도 죽이는 게 고작인 반면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편당 두자리수의 무시무시한 희생자를 자랑한다. 비슷한 시리즈인 할로윈 시리즈과 비교해도 단연 압도적이다. 그 숫자는 속편으로 갈수록 계속 증가하는데다, 수법도 나날이 진보하기에 슬래셔 본연의 미덕을 꾸준히 잘 계승했다고 할 수 있다. 덕분에 슬래셔의 온갖 클리셰를 해체했던 영화 스크림에서도 가장 먼저 언급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단순히 많이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추어 각양각색의 스타일로 사람을 살해하는 다양성도 가지고 있다. 주변의 사물, 사람의 수, 장소 등을 고려하여 빨리 죽일지 고통스럽게 죽일지, 어떤 도구를 사용할지, 어떻게 등장할지, 심지어 죽이고 난 후의 희생자의 시체는 어떻게 처리할지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적절한 연출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살인을 자랑한다(...). 제이슨이 희생자들의 사체를 교묘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마지막 생존자는 이전 희생자들의 시신 때문에 깜놀하는 패턴이 꼭 들어가 있다.


한 명도 죽이지 않은 작품이 두 개나 되는데도 경쟁자들의 실적을 가뿐히 압도하는 '막장 전과자' 제이슨의 해맑은 미소...

짤방 내용을 정리하자면 프레디 크루거(나이트메어)는 총 9 작품들 중 총 43명을 살해했고 작품당 평균적으로는 4.8명을 살해, 마이클 마이어스(할로윈)는 총 10 작품들 중 본인이 출연하지 않은 할로윈 3를 제외한 9 작품에서 111명을 살해했고 작품당 평균적으로는 12.3명을 살해, 한편 제이슨은 총 12 작품들 중 본인이 직접 살인을 하지 않은 두 작품[6]을 제외한 10 작품에서 158명을 살해했고 작품당 평균적으로는 13.2명을 살해했다. 작품당 최소 킬(마이클 6, 제이슨 10, 프레디 1)수와 최대 킬(마이클 19, 제이슨 20, 프레디 10)수도 제이슨이 앞선다.[7]

3. 활약상

1편에서는 죽은 것으로 여겨졌으며 제이슨의 죽음에 원한을 품은 그의 어머니 파멜라 부히스가 크리스탈 캠프를 찾아온 사람들을 상대로 살인을 저지르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지라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게다가 파멜라는 처음부터 살인마로 등장하지도 않았고 그냥 인심 좋은 아줌마처럼 페이크를 취하다 막판에야 반전을 때린다. 제이슨에 대해서는 불행한 과거사만 언급되다가 파멜라까지 사망한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보트를 타고 호수를 건너가던 유일한 생존자 앨리스를 갑자기 공격하여 많은 관객들을 간 떨어지게 했다. 영화가 끝났다고 생각해서 긴장을 푼 관객들을 위한 깜짝 속임수.[8] 다만 이 마무리 부분은 아시발꿈이라서 진짜 제이슨이 활약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2편에서는 급성장한 모습으로 1편의 생존자이자 어머니의 원수인 앨리스를 기어이 죽이며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즉, 제이슨이 살인마로 등장하는 것은 2편부터다. 이 때는 바이오하자드 4닥터 살바도르마냥 봉지에다가 눈구멍을 뚫어 놓은 것 같은 걸 쓰고 있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어머니를 좋아하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인지는 몰라도 전작에서 잘려나갔던 어머니의 머리를 은신처에 감추어 두고 신상 모시듯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살인을 저지르는 것도 눈 앞에 아른거리는 어머니의 환영이 시키는 대로 한다는 점도 드러났다. 게다가 자신의 어머니를 흉내내던 여주인공에게 꼼짝 못하고 속아 넘어가는 굴욕도 겪었다.[9] 참고로 이 작품에서 제이슨은 인간을 도륙낼지언정 는 절대 해치지 않는다는 헐리우드 특유의 관대한 모습을 보여준다.

3편에서는 전편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드디어 피해자를 죽이고 피해자가 가지고 있던 트레이드 마크인 하키 마스크를 얻어 현재의 이미지를 갖게 된다. 또한 가면을 벗은 흉측한 모습 역시 드러나며 한마디로 꿈에 나올까 무섭게 생겼다. 생존자와 막판에 헛간에서 싸우는 씬은 리부트된 13일의 금요일에서도 오마쥬되었으며, 여기서 전편보다 더욱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고 쓰러져 사실상 죽은 것처럼 보였다.

4편 파이널 챕터에서는 전편의 생존자에게 입은 타격으로 잠정 사망처리되어 영안실에 운구되나 실은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리고 병원에서 참살을 벌인 뒤 다시 그리운 고향인 크리스탈 호수로 돌아와 본업에 임한다. 그러나 이전까지 치명상을 입어도 목숨을 부지했던 것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토미(훗날 아이돌 스타가 되는 코리 펠드먼이 아역을 맡았다.)라는 꼬마의 작전에 넘어가 머리에 칼을 맞고 인간으로서는 완전히 죽었다. 제목이 괜히 '파이널 챕터'가 아니다. 그 때문인지 5편에 등장한 제이슨은 사실 가짜였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나오기도 했다.

소년 청년 성인
이 양반이 바로 제이슨에게 첫 죽음을 안겨주고 도로 부활하는 데에도 영향을 끼친 용자 토미 자비스(Tommy Jarvis). 할로윈 시리즈에서 마이클 마이어스의 숙적이 루미스 교수라면 제이슨의 숙적은 토미라고 할 수 있다.(시리즈 전편에 등장하는 루미스 교수와 달리 출연이 적긴 하지만 제이슨의 죽음과 부활에 이 정도로 깊이 관여한 캐릭터는 없다.) 일본어 더빙판의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4편, 5편(소년시절)), 시오자와 카네토(5편), 이케다 슈이치(6편).[10]

4편에서 제이슨의 시선을 끌기 위해 머리를 모두 거칠게 밀어서 제이슨만큼은 아니나 외형이 영 좋지 못한 수준이 되었고, 제이슨을 끝장낼때도 확인사살을 필요 이상으로 날렸으며 마지막에 뭔가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11] 제이슨에게 입은 트라우마로 머리가 살짝 도는 바람에 흑화해서 2대 제이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았고 5편에서는 내내 제이슨에게 집착하더니 마지막엔 뭔가 일을 내려는 장면이 등장하여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으나 6편에서 결국 아무 일 없었음이 드러나고 역으로 멋진 활약을 선보여 우려를 불식시켰다.

4편에서 제이슨을 처단한 장본인인 토미는 6편에서 성인이 된 뒤에도 끊임없이 악몽을 꾸며 제이슨이 죽었음을 믿지 못하고 있었다. 내내 불안에 떤 끝에 결국 제이슨의 시체를 확인하러 친구를 대동하고 다시 그의 무덤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게 화근이 되어 제이슨이 벼락을 맞아 프랑켄슈타인의 플레시 골렘처럼 부활하며 하키 마스크도 새로 득템한다. 6편부터 언데드가 되면서 체력이 더욱 강인해졌고 총에 맞고 칼에 찔려도 끄떡없는 진정한 굇수가 되며 흔히 알려져 있는 제이슨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여기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하키 마스크 + 불사신)

하지만 뒤이은 7편에서는 '초능력 소녀 티나'라는 왠지 무서운 적수를 만나 엄청 고생한다. 물론 티나도 제이슨을 일방적으로 쳐바른게 아니라 꺅꺅거리면서 코끼리 뒷걸음질 치다 쥐 밟은 격으로 제이슨을 격퇴한 것이지만. 덕분에 제이슨은 사상 최초로 한낱 사냥감에게 발리는 굴욕을 선보인다. 그리고 이 작품의 막판 반전은 거의 컬트 코미디급.

8편에서는 맨하탄으로 가는 배를 붙들고 맨하탄까지 진출했으나 그 곳에서 사투 끝에 독극물에 빠져 신체가 녹아 리타이어해버리고 만다. 이 때 독극물을 맞은 제이슨의 살점이 녹아내린 후 어릴 적 모습으로 돌아가서 죽었는데 생김새는 의외로 그냥 멀쩡하게 생긴 어린 소년. 파라마운트에서 제작한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이것이 끝으로, 제목에 넘버링이 붙은 것도 8편까지다. 판권이 뉴라인 시네마로 넘어간 9편부터 등장하는 제이슨은 사실상 외전 격이라 해도 무방. 덤으로 9 엔딩에서 프레디 크루거가 제이슨의 하키 마스크를 가져간다.

9편에선 극초반부에 특수부대에게 수백여발 총알과 폭탄 세례에 당해 등장하자마자 광탈하였으나...[12] 바디 에이리언이 되어 사람들의 몸에 들러 붙어 다니며 살인을 저지르는 대단한 근성을 보여주었다. 한 술 더 떠서 10편인 <제이슨X>에서는 우주까지 진출한다. 그리고 중반부터 기계 오작동으로 사이보그가 되기 때문에 헐크처럼 우주에서 질식사로 안 죽는다. 보통 인간보다 강한 근력을 가진 안드로이드의 타격에도 파리 한마리가 얼굴에 닿은 듯한 정도의 반응만 보인다(...).

2003년작 <프레디 VS 제이슨>에서는 업계 라이벌로 손꼽히는 프레디 크루거와 싸웠다. 보통 사람이였으면 이미 죽어도 수십번쯤 죽었을법한 아주 처절한 전투 끝에(...) 결말은 일단 제이슨이 이겼다고도, 비겼다고도 볼 수 있다. 몽마인 프레디를 완전히 죽이지는 못했으나 최소한 전투불능 지경으로 발라버렸다. 아쉽게도 모탈 컴뱃 X에서는 프레디 크루거가 낙선당하면서 재현되지 못했다.

2편부터 프레디 VS 제이슨까지 제이슨의 손에 의해 희생된 숫자는 직접적인 것만[13] 150여명에 달한다. 아래 이미지는 각 작품별 대략적인 희생자 명단과 그 살해 수법.


모진 놈 만난 죄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에 리부트된 작품에서는 대략 13일의 금요일 1편에서 3편까지를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에 빠졌다가 살아나고,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살인마 테크를 타며 가면을 얻고 사람들 도살하다 결국 죽은 줄 알았는데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마지막의 헛간 씬은 3편의 결말부와 비슷하다.

덤으로 살인 테크닉은 2편의 암살자형(은신 위주)과 3, 4편의 도살자형(정면 계열) 살인 테크닉을 모두 아우르는, 그야말로 제이슨식 살인 테크닉의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제 리메이크 2편에서는 6편처럼 샷건 맞고도 끄떡없는 천하무적 맷집만 선보이면 된다 전반적으로 라이벌들인 나이트메어 시리즈 리메이크의 프레디 크루거할로윈 시리즈 리메이크의 마이클 마이어스보다는 훨씬 개념찬 행보를 보여주었다는 평가.[14]

4. 이것저것

제이슨의 특징이라면 그 무식한 맷집과 박력 넘치는 살인 장면이 있다. 6편 이전에는 힘은 좋은 편이지만 본편이 살아있는 인간인지라 몸빵 자체는 일반인과 다를 바가 없어서 민첩성과 은신 기술로 승부하는 편이었으나[15] 6편에서 완전체 + 언데드가 된 뒤에는 급소를 찔리거나 근거리에서 샷건을 맞고도 잠시 움찔거릴 뿐 멀쩡히 움직였다.[16] 그 외에도 온갖 충격을 받고 몸이 으스러지거나 뭉개질만한 상황을 겪고도 아무렇지도 않은듯 다시 일어서서 움직이는 희대의 근성가이. 그러면서도 말은커녕 비명조차 단 한 마디도 내지르지 않는 과묵한 남자. 갖은 역경이 닥쳐와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는 그의 모습이야말로 원조 살인마의 카리스마.

왜 이름이 하필 제이슨이냐면 13일의 금요일이 월 상관 없이 어디든 끼어있는 날이라 각 달의 영문자 앞글자만 모으면 January, February, March, April, May, June, July, August, September, October, November, December. JFMAMJJASOND이 된다. 오래된 미국 농담 중 하나.

물에 빠져 익사한 이유가 이유인지라 야한 짓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척살하며[17] 마약, 술, 담배 등 각종 건강에 해로운 존재에 쩔어 지내는 자들도 반드시 척결하고야 마는 도덕절대주의자(?).[18] 그러면서도 동물과 아이에게는 무척이나 너그럽다.[19] 그리고 8편에서 주인공 일행을 뒤쫓아 맨하탄으로 갔을 때, 건달들이 시비를 걸자 맨얼굴만 보여주어 꼬리내리게 만들기만 했을 뿐, 아무런 위해를 가하지 않고 곧바로 주인공만 쫓아간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다수 있을 때는 다른 사람이 옆에서 시비 걸어도 자신이 주요 목표로 삼은 희생양이 아닌 애꿎은 사람은 절대 죽이지 않는 모양이다. 즉, 하고자 마음먹은 일보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중도의 미학을 아는 인격자(?).

제이슨의 주무기를 전기톱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진짜 주무기는 살아있을 때는 도끼와 꼬챙이, 갈고리, 작살 총 등을 사용했고, 언데드가 된 이후에는 정글도(마체테)를 주력으로 쓴다. 전기톱을 주무기로 쓰는 쪽은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레더페이스. '가면 살인마'라는 공통점 때문에 둘의 이미지가 섞이며 생긴 오해로 보인다.[20] 물론 무예 18반(?)에 능한 제이슨답게, 7편에서 한 번이지만 목재용 전기톱을 써본 적은 있다.

아무튼 정글도가 손에 잡히면 무지막지한 괴력을 바탕으로, 그냥 휘두르는 것만으로 참수는 간단하다.[21] 이 외에도 주먹으로 심장을 뽑아버리거나, 정글도로 사람 허리를 단번에 자르거나, 침낭에 든 사람을 침낭채로 나무에 두들기는 등 초인적인 힘을 바탕으로 한 살인이 특징. 다만 꼭 힘만 믿는 바보는 아닌지라 드물게 몸을 숨기고 조용히 기다리다 방심할 때 바닥, 벽, 천장 등에서 기습하거나 부비트랩도 설치하는 지능적인 모습도 보인다.

등장 시엔 취취취-하하하-거리는 음악이 나오며[22], 보통 벽을 뚫어버리거나 하는 식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본인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멈춰서서 자신을 혼란에 빠지게 한 요소를 보면서, 고개를 아주 느리게 옆으로 갸우뚱 하는 버릇이 있다.

어린 나이에 죽었다는 걸 고려하면, 정신연령은 의외로 어린 것으로 추정되고, 실제로 살인 동기가 어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라는 것과 눈에 어른거리는 어머니의 환영이 시키는 대로 살인을 저지르고 집에 어머니 머리를 모시는 걸 보면 마마보이인 것 같다.[23] 머리를 갸우뚱 하는 버릇도 어린아이의 버릇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후속작으로 갈수록 그 점이 퇴색되고, 본인의 무식함만 강조되기 때문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가끔 장난삼아 마마보이라고 놀리는 정도. 일본에서만 마마보이라고 주구장창 놀려댄다.

그런데 제이슨이 진짜 마마보이라서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 것이라면, 그건 그거대로 한층 더 무서워지는데 제이슨이 살인에 대한 어떠한 쾌감이나 이득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엄마를 기쁘게 하고 싶다는 굉장히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살인을 행하고 있다는 흠좀무한 결과가 도출되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프레디나, 별다른 이유 없이 "묻지마" 식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마이클보다도 더 무시무시한 동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게임에 제대로 참전한 적은 없다. 숙적인 프레디 크루거는 모탈컴뱃9DLC 참전했는데, 제이슨은 게임기판과 비공식인 러드롬을 제외하면 참전 경력이 없었으나...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모탈 컴뱃 X에 리빌 트레일러가 나오면서 참전하게 되었다. 4월 14일 정식 발매 후 추가되는 정보는 제이슨 부히스/모탈컴뱃X 참조.

5. 패러디

코스프레 및 패러디하기가 매우 간편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복장은 그냥 그까이꺼 대~충 편하고 허름해보이는 긴 팔 상의와 긴 바지, 그리고 운동화 아무거나 입으면 되고, 여기에 필수품인 하키 마스크만 갖추고 있으면 완성! 주무기인 정글도도 같이 소지하고 있으면 금상첨화. 덤으로 아무 말 없이 매서운 눈빛과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것까지 재현하면 완성도가 102%로 올라간다.

소년탐정 김전일히렌호 전설 살인사건편에서는 제이슨을 모티브로 한 살인마가 등장한다.

스켓에서도 이를 모티브(엄밀히 따지면 외모와 별명만)로 한 J손 선생이 나온다. 그런데 성격은 정반대로 너무 긴장을 많이 하는데다가 착한 성격.[24]

국산 만화 미스터 부와 호러키즈에서도 이 녀석을 본딴 캐릭터가 나온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서황으로 등장. 가면을 벗은 모습은 고우영 화백의 짱구박사다.

데드 아일랜드에서도 패러디로 '제이슨'이 등장한다. 이름도 그렇고 하키 마스크에 마체테를 들고 있는 모습까지 완벽한 제이슨 패러디지만 말 없는 오리지널과 달리 이 짝퉁은 좀 수다스럽다. 더군다나 집 안에 전기톱이 모셔져있고 집 안팎에 시체 투성이인 점은 제이슨보단 레더페이스와 유사하다. 무엇보다 사살이 가능하고 시간이 지나면 새로 리스폰된다. 어느 정도 실력이 되면 시끄러운 짝퉁에게 본때를 보여주자.

틴테일러에서도 안드레센 휘하 부대원 중 이 가면을 쓰고 말없이 나오는 일원이 나오는데 동료들이 말하길, 보름달이 뜨면 무서워진다나?

아스가르드에서는 '소울콜렉터'라는 모자가 나온다. 이름만 다를뿐 생긴 건 완전히 제이슨 가면. 아쉽게도 남캐만 착용할 수 있다.

AVGN 에피소드 12화에서 13일의 금요일을 바탕으로 한 NES 게임 리뷰를 실시했는데, AVGN을 연기하는 제임스 롤프의 영상작업 동료이자 친구인 마이크 마테이가 제이슨으로 분장하여 출연했다. 제이슨 특유의 느리지만 어느새 AVGN을 잡는 괴상한 스피드에 과묵하고 공격적인 눈빛을 발산하며 정글도를 들고 있는 등 높은 재현도를 자랑한다. 여기서 제이슨은 AVGN에게 자신의 게임을 할 것을 강요하고, 조금이라도 그 게임에 대해 나쁜 소리를 하거나 그만 하려고 들면 바로 AVGN을 공격한다. 물론 AVGN이 하는 게임이 늘 그렇듯 상당한 쓰레기 게임. 오죽하면 AVGN이 차라리 게임을 하느니 자길 죽여달라고 애원할 정도(…). 결국 AVGN은 하는 수 없이 최대한 게임에 칭찬을 하며 리뷰를 해야 했다. 그러나 리뷰할 건덕지가 끝나고도 계속 게임을 강요하는 제이슨 때문에 뚜껑이 열린 AVGN에게 격퇴 당한다. 이후 제이슨이 멀쩡히 다시 돌아오는 클리셰를 막기 위함인지 NES 주변기기인 재퍼로 머리를 확실히 제거해버린다. 2015년 2월과 3월에는 13일의 금요일이 있는 주에 모든 제이슨 영화 시리즈를 리뷰했다.

라테일에서는 화이트채플의 이레이저와 포우저택의 빅터로 패러디되었다. 설정상 이레이저가 빅터의 언니라고 한다. 둘다 고무장갑에 앞치마를 차고 있는데 이레이저는 금발 양갈래 머리에 가면은 머리에만 살짝 올려쓴 모에선을 맞은 모습이지만 빅터는 이레이저와 같은 머리 모양에 원본처럼 하키 마스크를 쓴 우락부락한 여자다.

스컬걸즈페인휠의 15번 색깔이 제이슨 부히스를 모티브로 했다. 다만 으로 칠한 것처럼 전체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색깔에 얼굴 부분까지 재현한 16번 색깔인 에반게리온 초호기와는 달리 얼굴 부분도 칙칙해서 제이슨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사이퍼즈가면의 아이작의 모자 아이템 중 제이슨 부히스의 가면과 판박이인 것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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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성씨인 Voorhees는 사람에 따라 표기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부히스, 보히스, 부르히스, 보르히스, 부어히스 등이 존재하나 본 항목은 구글 검색 결과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제이슨 부히스'를 정식 명칭으로 하여 작성되었다.여담인데 케이블 방송으로 한 라스트 프라이데이 자막에서는 이름이 제이슨 보리스(...)라고 오역했다.
  • [2] 제이슨의 스턴트는 주로 190cm가 넘는 키를 가진 운동선수 출신이 맡아서 연기하였다.
  • [3] 1편에서는 설정만이 존재했으며 영화가 흥행하자 후속편을 제작하기 위해 새로운 살인마로 성인이 된 제이슨을 등장시킨 것. 1편과 2편의 어긋난 설정은 1편의 마지막 장면과 (1편의 감독인 숀 커닝햄과 특수효과 담당인 톰 사비니가 영화의 마지막에 반장난으로 살아남은 여주인공의 뒤에서 갑작스럽게 제이슨이 나오는 장면을 등장시켰다.) 연결시켜서 사실 제이슨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는 식으로 어물쩡 합리화시켰다.
  • [4]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이름이 진짜 우버 제이슨이다. 참고로 Uber는 독일어 über의 잘못으로, 영어로는 Upper 혹은 Super의 의미에 해당된다.
  • [5] 정확히 말하자면 얼굴이 매우 흉측했다고. 처음부터 붙었던 설정은 아니고 3편의 반전을 나타내기 위한 설정.
  • [6] 후술하겠지만 1편은 본인이 아니라 어머니가 범인, 5편은 다른 사람이 제이슨을 흉내낸 것이었다.
  • [7] 다만 마이클이나 제이슨은 모두 실생활 중에 살인을 일으키는 반면 프레디는 주로 희생자들이 꾸는 악몽을 활동무대로 삼기에 어떤 의미에서는 비교가 무리라고 보기도 한다.
  • [8] 이 장면은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톰 사비니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 [9] 이를 오마쥬한 <프레디 VS 제이슨>에서도 비록 나중에 프레디에게 속았음을 알았지만, 어머니로 위장한 프레디에게 이용당했다.
  • [10] 두 사람은 4편에서 살해당하는 역할도 맡았었다.
  • [11] 그리고 제이슨이 아니고 마이클 마이어스와 비슷한 부분이긴 한데 누나는 남동생이 있건없건 신경쓰지 않고 남친이랑 그렇고 그렇게 놀기도 했다.
  • [12] 그 직후 작중 TV 뉴스에선 모두 83명을 죽였다고 보도하기도 한다.
  • [13] 제이슨X에서는 (본인이 알고 한 것은 아니지만) 우주선 오작동을 유발해 궤도상의 우주 기지를 추돌 폭발시켜 추정 불가능한 숫자의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
  • [14] 리메이크 버전 프레디와 마이클에 대한 호러팬들의 평가는 대략 지옥에나 떨어져라!로 요약된다. 참고로 지옥 드립은 씨네21의 김종철 영화기자가 나이트메어 리메이크를 보고 분노한 나머지 실제로 리뷰에서 한 말이다.
  • [15] 상대가 역으로 공격을 날리면 가볍게 막거나 피한다. 물론 언데드나 사이보그 버전에 비하면 오래 못 버티지만 여기서도 최소한 보통 인간보다 비범한 맷집을 보여주긴 한다.
  • [16] 하지만 정신적인 면은 무적이 아닌지라 7편의 초능력 소녀에겐 너무나도 취약하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마지막 생존자에겐 왠지 굴욕을 자주 보인다. 안습. 게다가 모탈 컴뱃 X에서는 불사 속성 희생은 물론이요 정신 공격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 [17] 일명 '떡꼬치'를 당하기도 한다. 떡치던 자세 그대로 둘 다 꼬챙이에 꿰이는 것.
  • [18]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에서 조금이라도 야한 짓을 하거나 마약, 흡연, 음주를 즐기거나 기본 성격이 개차반인 사람은 반드시 죽는 사망 플래그다. 최후의 생존자들은 저런 일행 사이에서도 제법 개념있고 건전한 행보를 보여주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 [19] 2편에서 강아지를, 6편에서 아이들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아무런 위협적인 제스처조차 취하지 않은 채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넘어가주었다. 오오, 제이슨. 물론 이건 근본적으로는 영상 속에서 어린이와 동물을 막 대해선 안되는 미국의 영상 심의 문제 때문이지만...
  • [20] 그래서 제이슨을 패러디 했는데도 전기톱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남코의 호러 게임 스플래터 하우스의 주인공 릭은 제이슨과 거의 빼다박은 수준인데 전기톱을 쓴다.
  • [21] 사실 참수형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참수는 생각보다 어려운 행위이다. 엄청난 베테랑 사형 집행리쯤 되야 겨우 한번에 가능한 수준이며, 그나마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참수형을 집행할 땐 적어도 상대방이 (억지로 붙들린 것이라 해도) 얌전히 있기라도 하지, 제이슨은 멀쩡히 서 있는 상대방을 깔끔하게 참수한다는 점에서 급(?)이 다르다.
  • [22] 원래 가사는 킬킬킬 마마마, 즉 어머니를 죽인 사람들의 복수'라는 제이슨의 살해 동기를 설명해주는 음악이다.
  • [23] 일례로 2편에서는 상기했듯 엄마 흉내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별로 닮지도 않은 여주인공에게 깜빡 속아넘어갔다. 리메이크판에서도 이를 오마주해 여주인공이 제이슨 엄마의 사진이 들어있는 목걸이로 제이슨을 얌전하게 했다.
  • [24] 그런데 본명은 손 준이치. 한자 이름 방식이 어째 한국식이다.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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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4 1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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