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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창/한국의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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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공연시 대한민국에서의 제창(떼창)에 대해 설명하는 항목.

한국인의 고유스킬이자 동시에 어릴 때부터 자동으로 학습하고 갖추게 되는 패시브 스킬.기록상 가장 오래된 제창은 정사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기록되어있다.[1]
별로 기대하지도 않고 그냥 서비스 차원으로 일본 옆나라에 들려줄 겸 하고 왔다가, 아티스트가 한국 떼창의 폭풍감동급 관광을 당하고 한 번 올걸 두 번 오게 만들고, 심지어 매년 오게 만드는 스킬

아래는 내한공연을 왔던 마룬5의 인터뷰.(밑에 일본 관중과 비교했던 영상을 참고하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누군가 우리에게 가장 좋아하는 공연이나 관객을 물을 때마다 우린 언제나 '서울'이라고 답해요. 관객들이 우리 노래의 모든 가사를 하나하나 다 따라부르면서 뛰어노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엄청난 에너지를 받은 공연은 없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에요. 한국 팬들에게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한국 여러분 너무 대단해요!! 다음 번에도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나중에 또봐요!
2007 뮤즈의 첫내한 당시 도미닉의 멘트. 약속대로 4개월만에 다시 돌아왔고, 지금까지도 한국은 매 투어 때마다 빠지지않고 꼬박꼬박 오고 있다. 그들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제일 인상깊은 나라라고 한다.

왜 진작 이 나라에 안왔던거야? 한국! 꼭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2015년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첫 내한 당시 보컬 앰 섀도우즈의 공연 중 멘트이다. 결국 이날 라이브에서는 3개의 곡을 더 연주해주며 같은 아시아 투어의 상하이와 베이징 공연보다 2곡을 더 많이 연주했다.

한국은 아이돌이 많으며, 그만큼 팬 문화가 경쟁적으로 발달하였다. 그래서 공연에서의 이벤트, 선물, 제창이 잦았고, 그것이 굳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인터넷 문화의 발달로 해외 유명 가수들의 노래 가사를 숙지하기가 쉬워졌다. 그로 인해, 공연과 콘서트가 있는 경우 팬들은 앨범에 해당하는 곡을 대부분 숙지해놓고, 공연장 주변에서는 물과 음료수를 많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제창을 하지 않는 경우가 웬만하면 발생하지 않는다.

이름이 굵직굵직한 해외 가수들이 별 생각치도 않고 왔다가 한국의 떼창 열기에 반해 매년 오는 사례와, 뜻하지 않은 이벤트와, 어디서도 듣지 못하는 앵콜과 립서비스를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한국의 떼창 능력 덕분에 공연실황의 일부를 담은 동영상은 한국 콘서트에 한해서 엄청난 인기와 리플이 달리고, 심지어 SNS나 유튜브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짧고 강한 소감을 남기기로 유명하다.

나라마다 제창의 강약은 다르다. 한국의 경우, 함께 떠들며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제창도 크게 한다. 음반이 상대적으로 잘 안 팔리는 한국에서도 늘 외국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인 공연무대에 감명을 품고 돌아가곤 하는데 이는 '잘 노는 한국인'들의 '제창'이 공언한 바가 크다. 그것도 제대로 하는 편이라서 연주자가 가사대로 노래하지 않고 소리만 지를 때는 대신 노래 부르며 가사를 채워주기도 하고, 메탈리카 내한공연 때는 「Master of Puppets」의 기타 솔로를 따라 부른 전적도 있다.[2]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에서는 Muse의 「Plug In Baby기타 도입부를 따라불렀다.외쳐EE! 용개형 보고있지? 제창은 곧 음악에 대해 관객이 열성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한국에 들른 음악가들은 종종 큰 감명을 받고 간다. 호응이 좋기에 가수들은 공연 때도 더욱 오버하고 좋은 공연을 해준다.

이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 라이브 공연을 한 가수들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을 때, 거기에서 떼창 부분을 들은 외국인들의 반응이 꽤 재미있다. "최악의 청중은 LA 시민들이고[3], 최고의 청중은 한국인이다"라는 자국 디스 댓글도 있고, "제길, 나도 한국으로 가야겠어"라는 댓글도 가끔 보인다. 타인의 부러움을 살 정도의 열정이라 할 만 하다. 그러나 때로는 열정이 지나치게 과도해 고음의 소리나 과격한 움직임으로 발전하여 이명 혹은 시비로 인한 싸움으로 번져 서로 피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하기는 한다.

떼창의 영향인지 한국 가수는 행사나 콘서트 등에서 마이크를 자주 넘기며, 관객도 잘 받아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도 떼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학교 장기자랑과 야구장. 그리고 사람들이 모여서 응원하는 곳에서는 응원가 제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잘 모르겠다고? 거리응원을 생각해보자.

2006년에 있었던 메탈리카 내한공연 영상. 4분 15초부터 기타음을 따라한 영상이 나온다.

정확히 말하면 이것이 최초는 아니고, 이전부터 메탈리카의 공연에서 기타 솔로를 관객들이 따라불렀다. 한국 공연과의 차이는, 다른 지역에서의 공연에서는 식탁제임스 헷필드가 기타 솔로 제창을 유도하면서 "Singalong"을 외치고 관중들이 따라하기는 하는데, 그 사운드가 좀 안습한데도 불구하고 그 스스로가 만족한다는 듯 웃는 데 비해, 한국에서의 공연은 그냥 알아서 제창을 하는데 있다. 근데 외국처럼 영어로 주문해서 알아먹을리가 있나?Sing 하면 되지 비교하면서 감상해 보자.

이제는 지하철에서 집에 가다 그냥 떼창도 한다. 오아시스 내한공연 후 공연장의 열기가 남아 있는 귀갓길 지하철에서 한 사람의 선창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연장이 아닌 공공장소에서 저렇게 고성방가하는 행위는 일단 주위 사람들에 민폐인건 둘째치고 경범죄처벌법 1조 21항에 의해 처벌이 가능한 위법행위이다. 그러니 착한 위키러들은 따라하지말자.

2009년 7월 26일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때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 제창. 중반부(2:47~3:16)와 후반부(4:30~4:50)에 나오는 노엘의 자비로운(…) 미소를 꼭 보자.

늘 그렇듯이 한국의 열정적인 반응에 반한 멤버 리암 갤러거는 공연 끝나고 10여분 만에 자신의 트위터에 흥분한 듯이 글을 올렸다. 오오 지산에 오기 전 후지에서의 일본 공연 후 반나절 지나서 올린 형식적인 감상과는 달랐다고.

또 다른 영국 그룹 트래비스가 2009년에 내한공연을 할 때 요런 제창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수 년을 기다려온 트래비스 한국 팬들의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았는데. 후에 "한국에서의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했다고.

공연 중 관객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를 해주자 "이건 내가 본 것 중에서 가장 끝내주는 일이었어요! 우리,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정말 놀랍네요. 감사해요. 쇼가 끝나면, 케니(스태프)! 쇼가 끝나면 모두 모아서 내게 줘! 모두 집에 가져가고 싶네요. 왜냐면...왜냐면 제 아들이 비행기를 접기 시작했거든요. 여러분이 이런 걸 알면 정말 기뻐할 거에요! 아, 여러분이 이런 걸 알면 걔가 정말 기뻐할 거예요!"

앵콜로 라이브 리스트에 없던 곡을 2개나 불렀다고. 트래비스 라이브 공연 사상 처음이란다. 25개를 부른 건 세 번째 앵콜곡은 3집 이후로 부른 적 없는 「Happy」. 전세계 팬들이 부러워했다 카더라


2015년 어벤지드 세븐폴드 내한공연 중 Nightmare의 영상. 솔로나 가사를 따라함은 물론이다. 하이라이트는 4분 13초부터로 배킹 보컬들이 해야할 일을 관객들이 알아서 다 해주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전설적인 제창 자세한 뮤지션들의 한국 관객 리뷰(?)는 여기
http://www.youtube.com/watch?NR=1&v=8R9Ebs3QlPc&feature=endscreen
Mika의 경우도 유명한데,
「Happy Ending」 라이브에선 종이비행기가 날아오자 감동 먹어서 요모조모 뜯어보다가 관중들한테 다시 날리기도 했고,원래 일본에서 먼저 시도했다가 잘 안된거였는데 그 소식을 들은 우리나라 관중들이 미카 한풀어주자 해서 날린다.

「We are golden」라이브. 관중들이 몰래 준비한 금박종이에 부르던 노래도 잊은 채 정줄을 놓는 Mika. 심지어 관중들이 뿌리던 것을 뺏어서 관중들이 부르는 'Golden!'에 맞춰 금박을 뿌린다. 중요장면은 1분부터.

그리고 진짜 제창은 군대 위문공연에 가면 생생히 볼 수 있다.
전설의 소녀시대 「Gee」 제창.

물론 한국 아이돌도 제창을 피해갈 수는 없다. 위의 동영상은 SS501의 콘서트. 과연 미친 제창이라 할 만하다. 까지 제창하지마, 무서워

2013년 드림콘서트에서의 소녀시대-I Got a boy 제창. 이제는 랩은 기본이고 멘트까지 제창한다.Here comes a trouble 더 무서운건 저 사람들 거의 다 여자고, 소덕도 아니다.

헤비메탈도 한국인의 제창을 피해갈 순 없었다. 드림 씨어터의 공연. 6분 30초부터 장관의 메탈 제창이 벌어진다.

남성 가수 중 제창의 위엄을 잘 느낄 수 있는 가수로는 민경훈이 있는데 콘서트가 아니라도 「가시」, 「겁쟁이」, 「남자를 몰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정도는 가볍게 제창해준다.

혼자 보기 아까운 연세대 축제에서의 YB의 「나는 나비」 제창.

2011년 고려대학교에서의 노브레인의 「젊은그대」제창

와국가로까지 알려져있는 Muse의 「Plug in baby」 지산 밸리 라이브. 반주도 제창하는 위엄.

2012년 10월 4일 서울광장에 무려 8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온 서울이 떠나가라 강남스타일을 제창했다.

발음 지못미
에미넴이 2012년 8월 16일, 일본 오사카에 와서 공연했을 때는 너무 반응이 미적지근해서 에미넴이 빡치기까지 했다. 그러다가 바로 다음의 8월 19일에 열린 첫 내한공연 때는 한국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감동한 나머지 팔로 하트를 그려 한국 팬들이 오히려 당황했다.[4] 2분 31초부터 보자.


Huckleberry P의 단독공연에서의 제창영상. 관객 숫자가 적은데도 공연장이 떠나갈 듯하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관객에게 마이크를 넘기기까지 한다.

2014년 7월 2일, 교대역에서 한 외국인이 GOD의 '촛불 하나'를 부르자, 따라부르는 사람들.

콜&리스폰스 문화가 정착된 일본 애니송도 한국인의 떼창을 피해갈 수 없었다, 심지어 한국 오덕들은 위의 콜&리스폰스를 접목시킨 신개념의 떼창을 선보였다!

이전부터 한국 오덕들의 애니송 행사 관람 문화는 조금 특이한 점이 많았다, 기존의 콜 파트는 물론 콜이 없는 부분이지만 흥겹다 싶은 부분엔 아예 만들어서 콜을 때려넣기까지 했었다, 실제로 2015년 4월 4일과 4월 5일, 서울 AX-KOREA에서 열린 란티스 마츠리 2015 서울 투어에서는 공연 이틀차인 4월 5일 μ's의 공연에서 콜&리스폰스와 떼창을 결합시켜버리는 위엄을 선보였다. 놀라운 점은 하루 전(4월 4일)까지만 해도 관련 작품들의 커뮤니티에서는 콜을 넣어야 한다 vs 떼창으로 가야한다며 심지어는 이 문제로도 키배까지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났었다는 점이었다. 콜과 떼창 중에 무엇을 하면 되냐고? 그냥 둘 다 하면 되지

μ's의 공연 외에도 애니송 팬들은 nano.RIPE yozuca* 잼 프로젝트 AiRI OLDCODEX 등 거의 모든 아티스트들의 공연에서 폭풍 떼창을 선보였고, 참여 아티스트들은 모두 폭풍감동에 빠졌다. [5]

특히 yozuca*AiRI와의 "会いたいよ" 합동 무대에서 관객들이 会いたいよ를 일제히 떼창하자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고(무대 뒤에 있던 μ's닛타 에미역시 같이 울었다고 힌디. 자신이 출연한 다카포3 애니메이션의 엔딩곡이었기 때문.) 아예 즉석에서 会いたいよ를 "보고싶다"로 한국어로 개사해서 부르는 팬서비스를 선보여 떼창을 하던 팬들을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게 했다.(팬들 역시 이에 대해 "보고싶다"를 떼창해서 보답) nano.RIPE의 키미코는 "너희들이 최고다!"라는 말과 함께 "반드시 한국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첫 외국공연이었는데, 한국에서 하게 된 것이 너무나 좋다"는 말을 수차례 했다.

심지어 어떤 일본인 관객은 란티스 마츠리의 테마송인 "Starting STYLE!!"을 들으며 가장 떼창에 호응하고 가장 소리가 컸던 곳이 한국이라며 놀라워했을 정도.[6]

그러나 이런 열정과는 달리, 한국 관객의 음반 판매량은 물론이고 티켓 파워가 매우 떨어지기에 한국을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시 찾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직 많은 사람이 하룻밤에 10만원 이상 내는 것을 아깝게 여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요가 적어 5천명 개런티도 맞추기 어려운데다가, 앨범이나 티셔츠 같은 굿즈 판매의 상술이 빈약해서 추가 수입도 바라기 어려워 항상 대형 공연에는 기업 스폰서가 이리저리 붙지 않으면 공연 성사가 어렵다고 한다. 수요가 적으니 티켓 값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니 잠재 수요 역시 떨어져 오고싶어도 못가는 상황. 수익이 상당히 적은 시장이지만 꾸준히 찾는 아티스트들은 한국 관객들이 좋아서 오는거라고 보면 될 거같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한국 관객들의 경제력과 구매력이 상승하면서 점점 한국을 찾거나 다시 찾아오는 아티스트들의 발길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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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취소선 그엇지만 고구려부여, 동예, 삼한 모두 제천행사때 하늘에 제사를 지낸후 술마시고 춤추며 같이 노래를 불렀다고 기록이 나와있다. 중국인들은 이를 신기하게 여겼는지 역사서 기록에 남겼다.
  • [2] 물론 기타 솔로 제창은 다른 나라에서도 한 사례가 많다. Big Day Out 페스티벌 라이브 영상.
  • [3]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는 전통적으로 구린 관객반응으로 악명이 좀 높다.
  • [4] 해당 블로그에 2012년 8월 16일의 일본 공연 동영상과 19일의 한국 공연 동영상이 게재되어 있다.
  • [5] 이전 문서에서는 4월 4일 공연에서는 OLDCODEX의 팬들에 의해 해당 아티스트의 공연에만 떼창이 이루어지고 OLDCODEX의 무대가 끝나자 다들 뒤로 돌아갔다는 식으로 써있었는데, 4월 5일 μ's의 공연이 끝나고 해당 팬들이 모두 빠져나갔다고 하는 것 만큼이나 허황된 소리다. 4월 4일 공연 역시 거의 모든 아티스트들의 무대에서 4월 5일 공연 만큼의 열광적인 떼창과 뜨거운 무대가 진행되었다. 물론 관객 수는 4월 4일이 4월 5일보다 적기는 했지만
  • [6] 한국의 이같은 반응에 매우 놀란 것은 관계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잼 프로젝트엔도 마사아키는 "디지털 음원이라 가사도 공개되지 않은 노래였는데 어떻게들 가사를 알고 따라하는거냐"며 매우 감탄했고,공연에서 떼창하기 위해 한국 오덕들이 귀로 가사를 따서는 공연이 예정된 날부터 두 달동안 외우고 다녔으니까!! 란티스 마츠리 공식 페이스북에는 해당 공연(4월5일)의 세트리스트에 Starting STYLE!! 끝에 (feat.Seoul)을 적음으로써 한국 관객들의 떼창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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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0 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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