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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보병사단

last modified: 2015-03-23 22:46:28 by Contributors


하나, 우리는 자랑스런 을지부대 용사다!
둘, 우리는 잘 걷고 잘 쏘는 산악의 용사다!
셋, 우리는 싸워 이기는 필승의 용사다!
 
-사단훈

을지부대1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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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2. 역사
3. 부대이야기
4. 사단가
5. 사단 출신 유명 인물
6. 기타


1. 소개

한국군 제12보병사단. 일명 을지부대. 간혹 부대 마크로 인해 그랑죠라고 불린다. 부대마크를 방탄 계급장 붙이는 찍찍이에 붙이고 노는 방법도 있다[1] --통칭 거지 6명이 모닥불에 불피우는 모습인 사단마크 경례구호는 '충성'[2].

인제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그래도 양구보다는 낫겠지에서 그 원통에 자리잡고 있다. 정확한 지명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이며 북면사무소 소재지다.

2. 역사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11월 8일 제15보병사단과 함께 강원도 양양군 전진리에서 창설되었다. 을지부대라는 명칭은 창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을지문덕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 창설은 11월 8일이었으나, 사단 편성은 경기도 포천으로 이동한 뒤인 12월 10일 제37, 51, 52연대를 기간으로 하였다.

미 9군단에 배속되었으나,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미 10군단으로 배속전환된 뒤 강원도 인제군으로 주둔지를 옮겨 고지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전쟁의 막바지에 다다른 1953년 6월, 이전까지 8사단이 주둔하고 있던 812/854 고지, 일명 쌍용고지를 인수받은 뒤 북한군의 공격을 받고 6월 17일까지 3주간 전투를 치러 854 고지를 지켜내는데는 성공했으나 812 고지는 끝내 되찾지 못한 채 북한군과 교전을 반복하다 휴전을 맞이하였다.

3. 부대이야기


대충 이런 환경이다. 그 와중에 깨알같은 부대 제공 사진. 저기 한 번 병원 가보시는게...

참고로 저 당시 사진에 촬영된 인물들과 직접 교류를 한 위키러의 증언에 따르자면 해당 사진의 장병들은 연출을 위해 야! 신난다!는 표정을 지은 게 아니라 그냥 제설작업을 하다 보니 그리 된 것이라고. 제설이 아무리 싫다 해도 10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는 이틀에 한 번 꼴로 제설을 해야 하는 지역 특성상[3] 제설작업은 동절기 일과라고도 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병사들은 그 노동의 힘듦과 별개로 생각보다 서로 웃으며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저 경우도 그런 케이스.[4] 물론 사진에 나온 제설작업은 필수이다. 저거 놔두면 방열 어떻게 하게?[5] 사단 어느 지역에는 식목일에도 적설량 30cm를 기록하기도 했고... 심지어 2014년에는 5월5일에도 눈이 왔다 한다... 화이트 어린이날

신병교육대[6]의 경우 2011년 신병교육대가 하나 더 추가되어 2개로 운영된 적도 있었다. 하지만 효율성 문제로 얼마 안 된 2012년 제2신교대는 폐지되었다.[7] 유명한 주둔지로는 향로봉이 있으며 최전방은 아니지만 고도가 높고 한 번씩 혹한기가 찾아오면 뉴스에도 나온다.[8] 다큐 3일 등에 출연한 8,000계단 GOP가 바로 12사단 관할. 그래서 12사단 신교대에서는 이 다큐를 매 기수마다 틀어준다. 다만 GOP올라가는 연대가 아닌 예비연대, 포병대대, 사단직할부대등의 병사들은 12사단 전역자라도 가지 않는다.

사단 위치로 보면 21사단과 단짝이라고 할 수 있는데 21사단에서 유명한 펀치볼 분지의 동쪽은 12사단의 작전 구역이다. 그래서 100킬로미터 행군도 펀치볼을 찍고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9] 전체적으로 돈 없는 사단이라는 분위기가 들고 실제로도 그렇지만[10], 그래도 을지 전망대가 있어서 제4땅굴과 함께 나름대로 유명한 안보 관광지이기도 하다. 단, 제4땅굴은 21사단 작전 구역이다.[11]

2013년 말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을지전망대를 방문했는데 이에 따라 을지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의 눈을 흔적도 없이 모두 치워주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거기 한 본 가본 사람이면 이게 무슨 미친 짓거리인지 알거다. 참고로 근처 부대의 입구에는 해발 1,050m 기념비(?)가 있다

4. 사단가[12]

1. 태백산 큰 줄기 우리의 의지다 보아라 우리의 모습을
우리는 억세고 늠름한 용사들 빛나는 조국의 정예다
아 줄기차게 영용하게 싸워 나가는 이겨나가는
아 휘날리는 깃발을 보라 동해처럼 영원타

2. 푸른물 동해는 우리의 마음이다 보아라 우리의 가슴을
내나라 내겨레 뜨거이 안아서 생명을 내걸고 지킨다
아 줄기차게 파도처럼 솟쳐오르는 솟쳐오르는
아 우리들의 사랑을 보라 동해처럼 영원타

3. 우리는 빛나는 자유의 방패다 누구가 우리를 막으랴
우리는 평화의 정의의 용사다 누구가 우리를 막으랴
아 찬란하게 이루어 나갈 새로운 세계 희망의 세계
아 영원까지 누려가도록 우리들이 세운다

후렴 : 12사단 나간다 12사단 용사들
이나라 이겨레 영원히 빛난다


5. 사단 출신 유명 인물

'13년연예병사 폐지 이후 사단으로 전입 온 인물
※사단 신교대에서 신병교육을 수료한 인물

6. 기타

의외로 2차 창작물에서도 유명한 사단으로 김경진[13]의 작품 《남북》과 《데프콘》 1부에서 동시에 나오는 사단이다. 《데프콘》 1부에서는 청천강을 방어하고, 《남북》에서는 향로봉부대가 당하는 부분에서 등장한다. 윤종석의 《파이어 데이》에서도 등장한다.[14]

이 부대가 주둔한 인제군에는 인제시외버스터미널(인제읍), 원통터미널, 서화터미널이 있지만 지역의 특성상 교통편이 몹시 열악하다. 그래서 휴가 장병들이 출타나 복귀가 좀 불편한데 직행이 가능한 소수의 지역을 제외하면 동서울터미널, 홍천종합버스터미널, 원주시외버스터미널 등으로 이동하여 환승해야 한다.[15] 아니면 동서울터미널을 거쳐 서울역에서 TMO를 끊은 후 KTX를 타고 가는 경우도 간혹 있다. 공기수송으로 악명높은 양양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양양 - 김해 여객기를 이용하는 부울경 쪽 거주 장병도 간혹 있었다
그래도 지금은 나아진 것이고 이전에는 원통 벗어나는데도 하루가 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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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추나 꿰매는 부분이 없이 무조건 찍찍이를 사용하는 신형 군복이라서 가능한 방법이다. 구형 군복을 지급받은 세대는 그런 거 없다.
  • [2] 1997년 여름까지는 '단결'이었다
  • [3]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그 양이 또 어마어마하다. 같은 군필자라도 비교적 후방(최전방에서 말하는 후방은 접경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이다)에 있던 사람은 상상도 못할 정도...
  • [4] 실제로 저 부대에서 복무하여 2014년 9월에 전역한 위키러의 말에 의하면 사진 속 처럼 부대 내부에서 하는 제설은 굉장히 편하고 운좋은 일과라 한다. 왜냐하면 해당 부대의 경우 눈이오면 제설도구를 챙겨서 전술도로라는 곳을 올라가는데 이게 7.2킬로 길이에 경사가 도저히 사람 다니라고 만든곳이 아니다 보통 올라가는데 2시간 걸리는데 다올라가서 제설하면서 내려간다. 그리고 돌아갈땐 눈삽을 썰매처럼 타고 내려간다. 가다가 미끄러져서 넘어지는것 보단 나으니까
  • [5] 사실 방열이 문제가 아니라 폭설상태를 방치하면 막사 문을 못열고, 식당조차 갈 수 없으며, 지붕이 무너지기라도 한다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같은 참사로 이어져 최악의 경우 부대원 몰살이라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래서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면 제아무리 취침중이라 하더라도 부대원 전원 기상 후 상황병을 제외한 전원이 밤새 제설작업에 참여해야 한다.살기 위한 눈과의 사투 눈이 내리고 있을 때 눈을 싹 밀고 돌아서면 그새 또 눈이 쌓여 그대로인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다반사다.
  • [6] 90년대 중후반 이전에는 예비연대 소속 대대였으나 이후 사단 직할대로 바뀌었다.
  • [7] 대신 몇몇 병과는 집체교육을 통해서 따로 신병 교육을 추가하기도 한다.
  • [8] 그곳으로 향하는 전술도로의 제설을 위해 사단에서는 겨울이 되기 전 향로봉에 불도저를 배치해둔다. 폭설이 내리면 향로봉에서 전술도로 시작점까지 불도저로 밀고 내려가며 제설을 하고, 불도저 운전병은 제설 완료 후 걸어서 다시 향로봉까지 올라간다 카더라(...) 불도저는 나중에 별도의 방법으로 올려보내는듯. 그래도 차량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아예 헬기를 동원하여 부식을 향로봉으로 수송하고 향로봉의 휴가/전역 장병들을 소속대대로 내려보내는 진기한 상황을 경험할 수도 있다(...)
  • [9] 90년대 말에 쌍용연대 예하의 모 대대에서 복무했던 한 전역자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쌍용연대는 공중지상합동훈련(통상 줄여서 '공지훈련'이라 부름) 때 해안마을을 가로질러 돌산령을 넘어서도 한참을 내려가서 양구군 남면 소재의 □□사격장엘 갔었고, RCT는 대항군이 21사 ○○연대인지라 역시 해안마을을 지나 돌산령을 넘어 갔다고. 향로봉대대에서 공지훈련이나 RCT 등에 참가하는 경우 그 행군거리는 그야말로 대박. 여튼 여러 훈련들에서 를 찍고 오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음.
  • [10] 그래도 명색이 최전방에, 그것도 GOP사단이라 부대 시설물, 장비, 부식, 물자 등의 보급 면에서는 후방에 비하면 훨씬 낫다. 다만 똑같은 GOP사단들에 비해 딸려서 문제지….
  • [11] 90년대 말에 쌍용연대 예하의 모 대대에서 복무했던 한 전역자의 선임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는 땅굴 징후를 최초로 발견한 주민이 애초엔 12사단에 먼저 신고하였으나, 사단에서 이를 장난전화로 오인하여 무시하자, 이후에 21사단에 재차 신고하여 발굴하게 되었다는 카더라가 있다고..
  • [12] 출처는 이 블로그
  • [13] 우연의 일치로 12사단 출신인 코미디언 김경진과 동명이인이다.
  • [14] 그런데 승전과는 좀 거리가... 안습
  • [15] 특히 호남권은 홍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도 가는 차가 전주행 단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100% 동서울터미널건대입구역 환승으로 센트럴 시티까지 이동해야 한다. 영남권은 거의 홍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환승하는데 홍천에서 대전, 대구(북부정류장), 부산동부(노포동), 울산, 경주, 포항행 노선이 있다. 그 중 대구 가는 차만 홍천착발이고 나머지는 춘천착발이다. 노포동터미널 가는 차의 경우 원주착발 노선도 따로 있다. 마창지역이나 안동/영주 쪽은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환승해야 한다.(홍천에서 가는 차가 아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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