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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향토보병사단


백두산 정기뻗어 이곳에 맺히고
동래성 충렬의 피 가슴에 뛴다
내고장 평화 안전 지켜나가고
내 조국통일할 사나이 사나이란다
금수강산 내나라를 빛나게 가꿀
우리는 천하제일 53사단
 
-53사단가


Contents

1. 개요
2. 사건사고
2.1. 53사단 장교 무장탈영 사건


1. 개요

대한민국 국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향토사단.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양산시를 관할 위수지역으로 삼고 있으며 부산시의 내륙 작전은 이 부대가, 해상 작전 및 항만방어는 해군 제3함대 산하 부산항만 방어대대가 담당한다. 지리적으로 가장 후방에 있는 부대. 물론 일본이 적대국가면 최전방 부대이다. 그래서 높으신 분들은 틈만 나면 "네들도 최전선 부대"라고 강조하지만 일선 장병들의 반응은 "그러면 사람이나 장비를 좀 제대로 주던가." 안습. 사실 한국과 일본은 우호 관계이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다. 어디까지나 농담을 섞어 하는 이야기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적을 만날 일 자체가 아예 없어 일반인은 존재조차도 모르는 부대이기 때문에 당연히 인원이 적을 수 밖에 없다.

부대 표식은 관할지역인 부산, 울산, 양산의 3개 지역을 의미하는 삼각형안에 '5'와 '3'을 합쳐서 한반도 모양을 본딴 형태가 들어가 있는 형태. 부대 명칭은 한때 '오륙도', '진충(盡忠)'이었지만 영남 지역 향토보병사단들을 총괄하던 11군단이 2007년에 해체되면서 다시 '충렬(忠烈)'로 회귀하였다. 사단 역사에 따르면 1982년부터 쓰던 이름이지만 1987년에 창설된 11군단이 이 이름을 가져갔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한동안은 '오륙도'가 상징명칭이었지만 1995년에 '진충'으로 개정했다가 다시 되찾아왔다고 한다. 2008년 뉴시스 보도 2008년 연합뉴스 보도

1970년에 창설되었는데, 부산지역 향토사단의 창설이 늦어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1960년부터 부산땅에 있었던 기행부대육군군수사령부(2007년 대전으로 이전)가 부산지역 위수임무를 한동안[1] 떠맡았던 흑역사(?)가 있었다. 그래서 과거 군사독재 시절 부산지역 계엄사령부 수임부대가 53사단이 아니라 군수사였다.

입영부대 본인 선택제 시행 당시에는 부산, 울산 출신 입영자들이 많이 선택했었다. 해안가에 있는 부대이다 보니 일부 예하부대는 해안경계도 한다만 해운대 해수욕장 등엔 초병이 아예 없는 등 눈에 잘 안띈다. 사단 본부와 신교대가 부산 시가지와 심히 가까운 편. 신교대에서 각개 훈련하다가 언덕올라가면 바다가 보인다고 한다. 신교대 여러 개 중대 중에는 빡세기로 악명 높은 중대가 있는데, 교관중 1명이(그것도 교관중에서 가장 짬이 높다!) 특전부사관 출신이라 그런지 훈련병을 열심히 굴린다. 버피 테스트후에 3km측정을 한다거나, 훈련병한테 PT8번을 시킨다거나.

현재도 부산, 울산 출신이 거의 대부분으로 70~80%정도의 군인들은 53사단 신교대출신이다.(53사단 신교대도 거의 부산, 울산사람들 뿐이다.) 뭐,그래도 다른 지역 출신이 아주 없는 편은 아니지만.

여담으로, 후방 부대이지만 의외로 해안사단이라 그런지 신형 전투복 보급이 4순위(해안사단)이다. 그러나 보급이나 시설은 엉망진창. 특히 서부산을 책임지는 모 연대는 전군 최古의 시설과 장비를 자랑한다. 내륙대대는 건빵이 1달간 안 나온다던지... 생활관에 30명씩 들어가는 경우를 볼 수있다. 나머지 두 연대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예하 대대에서 복무하게 된다면 예비군과 카빈소총을 정말 지겹게 볼 수 있다. 현역들이 예비군 관리도 겸하고 있기 때문. 카빈 소총에 적힌 US.ARMY글자는 덤. INRAND라는 문구도 있는데, 이 회사는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카빈소총 만들던 회사다.

부산지역 자체가 눈이 워낙 안오는 동내다 보니 이 부대에 배치된다면 군 생활 중에 제설할 일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워낙에 안오다 보니 한번도 제설작업 안하고 전역하는 기수도 가끔 나오며, 그때마다 병사들의 제설작업 노하우의 전승은 끊긴다. 그러다보니 보급으로 꼬박꼬박 들어오는 제설용 삽을 보면 이딴 거 주지 말고 그냥 삽을 달라고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온다.

해안경계를 서는 부대도 53사단 직속이다. 각 해안지역에는 GOP개념의 소초가 있는데 소초에 투입되는 부대는 소대 단위로서 53사단의 예하부대이며 장비보수도 확실히 사단에서 관리한다. 사단 정비대에서 정비를 하나 시기가 상당히 들쭉날쭉한 편이다. 사단에서도 정비가 불가한 장비는 제5군수지원사령부에서 지원을 나온다.

여담으로 사단본부를 걷다보면 야생동물보호 표지판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사람이 사는 부대내에 무슨 야생동물?'하면서 방심하다가 갑툭튀한 사슴에 기겁하는일이 가끔있다. 이렇게 사단본부내에 사슴이 산다는 황당한 일[2]에 대한 이유로 이유로 전 사단장 중 한명이 사슴을 키우다가 다른 곳으로 전출 가면서 방생하고 갔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여부는 불명. 해당 사슴은 수두룩한 목격담을 남기며 10년 이상 아는사람은 아는 사단 명물로서 버텨왔지만, 사단내 도로변에서 죽은채 발견됐다.(증언:14년12월 수료자)

2014 동남권 폭우사태때 부산지역 수해복구작업에 투입되었다.

울산에 있는 연대의 모 대대가 53사단 예하대대 중에선 유일하게 무사고 500일을 넘기고 1000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는데 연대장의 격려방문이 있고 며칠 되지 않아 상근예비역에 의해 무참히 깨지게 되었다 (...)

2. 사건사고

2.1. 53사단 장교 무장탈영 사건

1994년 9월에 발생한 초유의 사건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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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까지로 추정
  • [2] 어디 산골짜기부대면 또 몰라도, 53사단 본부는 산을 끼고있을뿐 도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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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11-07 21: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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