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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역해전도

last modified: 2014-12-27 00:02:29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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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정말 그림처럼 입었나?



1. 개요

오오타 텐요오(太田天洋: 1884~1946)가 일본 해군의 하청을 받고 그린 그림. 본래 일본 해군 부대 건물에 걸려있다가 현재는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아오키 화랑에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임란 당시에 일본측에서 그렸다는 주장이 퍼졌었는데, 사실은 20세기 와서 그린 그림이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조선군 전부가 두정갑을 입고 있는데, 결국 이 그림으로 인하여 불멸의 이순신의 고증이 대차게 까였다. 바로 이 그림에서는 조선군이 전부 두정갑을 입고 있는 것 때문이다.

영화 명량에서 주요 참고자료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2. 정말 그림처럼 입었나?

사실 조선군의 갑옷관련 사료가 워낙 부족한 덕에 이는 현재까지도 약간 논란이 있다. 다만 그림의 제작시기가 이미 임란이 지난지 300여년을 훌쩍 지나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그림이 정확하다고 말 할 수는 없다. 상식선으로도 전군이 모두 두정갑을 입을 가능성도 만무하지 않을까.[1] 이른바 간지를 위한 표현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사극에서 나오는 군복이 죄다 포졸복인 점 때문에 이 그림을 보고 그림처럼 군복을 모두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튀어나오고 있다.

그외에도 이 그림에 나오는 일본 전투함이 대포를 대들보에 밧줄로 매달고 쏘는 묘사 때문에 한동안 일본 배는 구조강도가 약해서 포를 갑판에 설치할 수 없다!라는 주장이 대세를 이루었는데, 최근 신재호의 주장에 따르면 이것은 화가가 사료를 오독해서 잘못 그린 것이고, 실제로는 그정도로 일본 배의 구조강도가 약하지는 않았으며 대포도 정상적으로 갑판에 거치하였을 것이라고 한다.

그외에도 고증적으로는 깔려면 끝도 없이 깔수 있는 그림이다. 당시 조선군에는 거의 쓰이지 않은 무기(불랑기포, 수노기 등)이 대표 무기로 그려진 점, 조선군 배의 목재 연결방식이 일본식으로 그려진 점, 화살집이나 저고리가 18~19세기의 방식인 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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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에 빠지면 익사하기 좋은 해군의 특성 상, 두정갑을 다 입었을지도 의문이다. 실제로 조선왕조실록에도 "충무공의 군대도 갑옷을 전원 입지는 않았다."라는 문구가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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