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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윌링햄

last modified: 2014-11-29 12:17:33 by Contributors

이름 조시 윌링햄(Joshua David Willingham)
생년월일 1979년 2월 17일
국적 미국
출신지 앨라배마주 플로렌스
포지션 좌익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0년 드래프트 17라운드 플로리다 말린스 지명
소속팀 플로리다 말린스(2004~2008)
워싱턴 내셔널스(2009~2010)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1)
미네소타 트윈스(2012~2014)
캔자스시티 로열스(2014)



메이저리그의 전 야구선수.

별명은 함마 윌링해머(Willinghammer).


1. 커리어

1.1. 초창기

고등학교 시절엔 농구와 야구를 병행했으며, 북앨라배마 대학교 시절에는 유격수를 봤을 정도로 운동신경도 뛰어났다. 문제는, 이 뛰어난 운동신경 덕에 프로에 와서 포지션 변동이 심했다는 것. 물론 운동신경이 뛰어났다고 수비 자체를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드래프트된 뒤 참여한 2000년 싱글A 쇼트시즌에는 좌익수로 출발했고 프로에서의 첫 풀시즌이었던 2001년엔 싱글A에서 3루수로 출발했지만 87경기에서 14개의 실책을 범했다. 2002년 상위싱글A에서는 타격에서 슬슬 두각을 드러내며 유망주로서의 주가를 올렸지만 107경기에서 가장 많이 맡은 포지션이 1루수로서의 32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정해진 수비포지션이 없다는 점은 특히나 내셔널리그 팀의 유망주였던 윌링햄에겐 골치아픈 문제였다. 결국 2003년부터 윌링햄은 포수로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공격형 포수 유망주로 크기 시작했다.

1.2. 플로리다 말린스


2004년 7월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데뷔한 윌링햄은 그러나 2006년이 되어서야 풀타임 시즌을 출발하게 된다. 말린스 구단에서는 포수로서 수비력이 약하다는 판단 하에 다시 윌링햄을 좌익수로 돌렸고, 풀타임 출전 기회를 줬다.

윌링햄은 2006년 26홈런 74타점 .277 .356 .496의 활약을 펼쳤고[1], 2007년에도 21홈런 89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 해에는 부상이 겹치며 비율스탯은 준수하지만 100경기 남짓 출전에 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말린스의 구단주 프리 로리아는 연봉조정이 다가온 윌링햄의 고액 연봉을 감당할 생각이 없었고, 워싱턴 내셔널스가 트레이드를 제안하며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와 마이너리거 2명을 대가로 윌링햄은 워싱턴으로 향하게 된다.

1.3. 워싱턴 내셔널스


2009년 아담 던과 함께 영입된 윌링햄은 라이언 짐머만과 함께 중심타선을 형성하며 24홈런 61타점 .260 .367 .496을 기록한다. 그러나 이듬해에는 잘 나가던 중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내츠는 장기적으로 2010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브라이스 하퍼의 외야 자리를 마련해야 했기에 윌링햄과의 장기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FA 제이슨 워스까지 질렀다. 기존에 있던 마이클 모스, 릭 앤키엘, 나이저 모건 등이 있던 외야에서 교통정리가 필요했던 내츠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윌링햄을 트레이드했다.

1.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그간 활동하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와 전혀 다른 환경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온 윌링햄은 광활한 외야를 의식한 탓인지, FA가 되기 전 마지막 시즌임을 생각해서인지 큰 스윙을 가져가며 폭풍삼진을 적립했다. 누적스탯 상으로는 29홈런을 때려내고 98타점을 기록하는등 나쁘지 않았지만, 비율스탯이 .246 .332 .477이다보니 썩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며 FA 전 시즌을 망쳤다.[2]

시즌 종료 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3년 2100만불의 계약을 맺었다.[3]

1.5. 미네소타 트윈스


갓링함마느님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윌링햄은 수준급의 리드오프진인 나드 스팬과 벤 르비어, 그리고 조 마우어라는 출루머신을 앞에 둔 4번타자로 활약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무려 35홈런 110타점 .260 .366 .524로 커리어 하이를 다시 썼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타격성적이었기 때문에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물론 운이 상당히 따른 시즌이긴 했다. 타겟 필드를 홈으로 썼음에도 플라이볼 수 대비 홈런 타구 비율이 21.2%에 달했기 때문에, 이는 순수한 실력향상 외에 운이라는 요소가 도움을 준 시즌이었다. 더구나 이제 윌링햄은 언제 노쇠화가 찾아올지 모르는 나이다.
하지만 빌 제임스가 내놓은 2013년 프로젝션에서도 타율은 떨어질지언정 30홈런을 칠 것이라 예상한만큼 저 HR/FB 비율이 조금 떨어져도 윌링햄은 자신의 실력으로 다시 20홈런을 넘기고 30홈런-100타점에 도전할 수 있다는 평도 많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20~25홈런을 기본으로 칠 수 있는 OPS형 타자(예를 들면 닉 스위셔)가 2012-13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연평균 1500만불 이상의 가격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생각할 때 미네소타는 제대로 땡잡았다.[4]

그러나 2013년은 풀타임 주전으로 도약한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203 .342 .368에 14홈런 48타점에 그치며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작년 실버슬러거의 포스는 어디로 팔아먹고 타격부진에 빠지며 중심타자 구실을 제대로 못해버렸다.

1.6. 캔자스시티 로열스

8월 1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제이슨 아담과의 맞트레이드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했다. 로열스에서는 주로 대타요원으로 나서고있다. 좌익수는 알렉스 고든이, 지명타자는 빌리 버틀러가 있어 주전자리를 차지하는건 쉽지않은 상황.

결국, 2014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했다.

2. 과소평가

함마신_과소평가.jpg
[JPG image (20.36 KB)]


메이저리그에서 과소평가된 선수를 논할 때면 윌링햄은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비록 수비가 약하며 정교한 맛이 떨어지는 타입이긴 하지만 파워, 참을성과 선구안을 앞세운 전형적인 OPS 타입의 타자로서 풀타임 데뷔 이래 0.8 OPS, 0.350 wOBA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적이 없다. 게다가 프로 플레이어 스타디움부터 시작해서 내셔널스 파크, 콜리세움, 타겟 필드 등 투수친화 구장들만 골라 다닌 탓에 홈런 수에서 손해를 많이 봤음을 감안하면 타격 친화 구장을 갈 경우 무슨 일을 낼지 모른다. 그러나 윌링햄이 올스타에 선정된 적은 2012년까지 단 한번도 없으며, 공식 수상기록도 2012년 실버슬러거 수상이 처음이다. 아무래도 비인기팀을 다니면서 팬들의 시선에서 멀어져 있었기 때문인듯. 하지만 2012년 30-100과 실버슬러거를 따내는등 맹활약한 것을 보면 2013년 전반기의 활약에 따라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선수의 징표인 올스타에 등극할 가능성도 높았으나....... 시즌을 제대로 말아먹으며 올스타와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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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2년의 기준이라면 마이크 트라웃 같은 괴수가 나타나지 않는 한 신인왕이 당연한 성적이었지만 이 해의 신인왕 레이스는 같은 팀에서 WAR 5.5를 찍은 괴물 유격수 루키와 내셔널스의 신인 110타점을 친 주전 3루수외에도 같은 팀 27홈런 2루수,같은 팀 12승 파이어볼러등 쟁쟁한 신인이 몰려 3위표 한장에 그쳤다. 참고로 이해 말린스 신인중 6명이 신인왕 투표에서 표를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스캇 올슨과 아니발 산체스.
  •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종료 후 되돌아보니 윌링햄만이 A's 타선에서 사람 구실을 해준 선수였다(...)
  • [3] 기본적으로 매년 700만불씩 수령하며, 2013년 525타석에 들어설 경우 2014년 연봉이 800만불로 증가한다.
  • [4] 앞으로 적어도 2년간 저렴한 비용으로 30-100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를 쓰는 셈이고, 설령 트레이드를 하더라도 협상에서 윌링햄의 저렴한 연봉과 기량을 강조하다보면 수준급의 유망주들을 왕창 챙길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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