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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다크 나이트)



Contents

1. 개요
2. 배우에 대해
3. 캐릭터
4. 작중 행적
4.1. 배트맨 비긴즈
4.2. 다크 나이트
4.3. 다크 나이트 라이즈
5. 명대사
6. 기타

1. 개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다크 나이트》에 등장하는 빌런. 담당 배우는 故 히스 레저.

원작의 조커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캐릭터이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창백한 피부와 새빨간 입술[1], 찢어진 입, 금발 같아 보이지만초록색을 띠는 머리카락과 눈동자, 짙은 보랏빛 연미복 복장을 하고 있다. 본작에선 과거에 대해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정황상 원작과는 다르게 외양에 화학 약품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얼굴에 한건 다 화장.

2. 배우에 대해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에서의 잭 니콜슨의 조커가 워낙 전설적이었기에 개봉 전에는 새로운 조커가 그에 필적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여론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히스 레저는 니콜슨의 조커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었기에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촬영 후 레저는 다른 작품의 촬영 중 감기스트레스, 알레르기로 인해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이들 약들을 동시에 복용했다가 안타깝게도 영화 개봉 전인 2008년 1월 22일에 세상을 떠났다.

잭 니콜슨이 히스 레저가 조커 배역을 맡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는 와전된 것이다. 니콜슨은 레저가 복용한 것과 같은 Ambien이라는 수면제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약효로 인해 운전하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질 뻔한 경험이 있었다. 이후로 그는 사람들에게 그 약에 대해 조심하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결국 이 루머는 그가 레저의 부고를 전해듣고 'I warned em' 이라고 말하고 곧바로 덧붙이지 않은 것이 부풀려진 것.

히스 레저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떠나기 전, 그는 '조커'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고 소화하기 위해 6주 동안 호텔에 틀어박혀 배트맨 등의 영화[2]와 만화들을 보고 조커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기 위해 자학을 하거나 조커의 심리로 일기를 쓰는 등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으며[3] 이런 사실로 보아 "조커가 히스 레저를 죽였다."고 봐도 좋을 정도였는데, 오히려 레저는 조커는 내가 했던 역들 중 가장 자유롭고 마음껏 연기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캐릭터라며 이 캐릭터를 좋아했다고 한다.[4] 대부분의 레저를 추모하는 팬들은 과로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는 듯. 어쨌든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알프레드 역의 연기 경력 60년 베테랑 배우 마이클 케인은 조커의 포스에 소름이 끼쳐서 자신의 대사를 까먹었다고 할 정도.# 펜트하우스의 파티에 조커가 샷건을 쏴대며 난입하는 바로 그 장면이다. 영화를 다시 보면 케인이 하얗게 질려서 뒤로 맥없이 물러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저는 조커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두 번째 노미네이트[5]가 되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6]

3. 캐릭터

'다크 나이트'에서는 마치 빨간 마스크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데, 영화 초반부에는 자신의 입 모양에 대해 묻지도 않았는데 장황히 설명하고는 "왜 그렇게 심각해?(Why So Serious?)"라고 한 뒤 상대의 입 속에 넣은 칼로 입을 찢는다. 입모양에 대해 이야기하는 말들을 듣자면 형태가 다양한데, 자신의 아버지가 했다는 이야기, 다 죽어가는 아내를 위해 스스로 그렇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무튼 조커의 찢긴 입이 조커를 만들어냈다는 걸 생각해보면 찢긴 입은 조커의 객관적인 과거를 영화라는 매체상에서 좀 더 시각화하고 부각시키기 위해 넣은 것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이것은 《킬링 조크》의 조커가 보여주는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특유의 광증'과 비슷하다.

참고로 조커의 흉터는 악명높은 '글래스고 미소(Glasgow smile. 첼시 미소라고도 함)'라는 것으로, 영국 깡패들이 실제로 사람에게 저런 상처를 입힌다고 한다.

아무튼 히스 레저의 미칠듯한 조커 연기와 함께 이 배우가 영화를 찍고 요절한 것이 시너지를 일으켜 모든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호평과 찬사를 받았고, 레저는 사후 두 번째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다만 일부 사람들이 간간이 "이건 조커가 아니라 그냥 스릴러에 나오는 악당이다."라고 하면서 불만을 표하는 사람도 많다. 이는 요즘 나온 코믹스를 못 보아서 그런 것으로, 특히 아자렐로/베르메호의 조커(JOKER)가 대표격. [7] 실제로 미국 등지에서 지지도는 상당히 높으며 단순히 외형에만 치중한 것이 아닌 조커라는 캐릭터 자체라는 평도 나온다.[8]

코믹스나 다른 매체들과는 달리 장난감에서 따온 무기는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나이프폭탄 등의 현실적인 물건만 사용한다. 기껏해야 범죄 현장에 남기는 럼프 카드나 초반의 연필 마술에서 좀 익살을 부리는 정도. 하지만 이런 요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조커의 극중 모습을 보면 배트맨과 싸우던 중 갑작스럽게 우스광스럽게 넘어진다든지 로켓포를 쏘면서 지가 놀란다든지 병원에 들어올 때 하필이면 간호사로 분장을 했다든지 병원을 폭발시킬 때 보인 퍼포먼스란든지 '익살적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 적지 않게 들어 있다. 하지만 이 행위의 주체가 조커다 보니 전혀 익살스럽게 보이지 않는다는게 포인트. 하지만 원작이든 영화든 이 점이 조커 본연의 매력 포인트다.[9] 조커의 트레이드 마크인 웃음 가스 역시 현실성을 추구하는 놀란 감독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결국 가스 대신 자기가 직접 칼로 입을 찢어 웃는 얼굴로 만드는 것으로 변경되었다.[10]

팬들 사이에선 조커는 참전군인, 특히 EOD(폭발물 처리반) 출신일 거라는 설이 널리 지지를 받고 있다. 극중에서 조커의 행적을 보면 공감이 가는 설이긴 한데 놀란 감독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 이라크전 등에 참전했던 EOD 전문병들을 생각하면 조커 같은 악당이 거기 출신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는가…

배트맨과의 대화 도중 '널 죽여서 뭐해? 마약상들이나 등쳐먹던 삶으로 돌아가?'라는 대사로 봐선 배트맨이 나타나기 전엔 다른 범죄자들을 등쳐먹으며 산 모양이다.

조커의 또라이스러운 악역으로서의 행동거지나 주인공과의 관계에 대한 참신한 해석[11]이 하도 많은 사람들에게 거대한 충격을 안겨준 나머지, 수많은 다른 작품들에 나오는 악역들에게 영향을 미쳤다.[12]그리고 사람들도 이런 유형의 악역들을 조커와 연관지어 설명하곤 한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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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배트맨 비긴즈


직접 등장은 안하지만 종반부에 고든이 배트맨에게 주는 카드로 등장을 예고했다. 무장강도에 살인 사건 두 건에다 배트맨처럼 극적효과를 좋아한다는 평.

4.2. 다크 나이트

전작의 카드에서도 알려줬듯이 자신을 포함한 6명의 가면 강도단과 함께 은행[13]을 습격하는 것으로 등장.[14] 페이데이?![15] 자신 이외의 강도들을 '배당받을 몫을 늘린다.'라는 이유로 서로서로 죽이게 만든 다음에[16] 가면을 벗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소름이 돋는다. 이후 무릎에 총을 맞은 상태로 "여기 돈이 누구 돈인지는 모를리가 없을텐데 무사할줄아냐" 라는 은행장[17]에게 "내가 믿는 건, 사람은 죽을 만큼 고난을 겪고 나면 더… 이상 해진다는 거야." (I believe that whatever doesn't kill you simply makes you… stranger .)" 라는 대사를 날려주며[18] 수류탄인줄 알았던 연막탄을 물게한 다음 안전핀에 끈을 달고 스쿨버스에 타서 유유히 탈주.[19][20][21]
그리고는 마피아들의 회의에 유유히 나타나 배트맨을 죽일 것을 제안하자[22], 조커에게 돈을 털린 갱 두목 중 한 명[23] 이 조커에게 현상금을 건다. 그러자 조커는 품 안에 숨겨 둔 수류탄을 내보여서 마피아들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게 막은 후 언제라도 내키면 의뢰하라며 명함이랍시고 트럼프의 조커 카드를 남기고 퇴장한다. 이후 조커는 시체로 위장해서 부하들과 함께 그 갱단의 아지트로 찾아가 두목은 입을 찢어 죽여버리고,[24]얘 부하들은 한 명만 자기 밑으로 받아주겠다며 당구채를 날카롭게 부러뜨려 놓고 서로 죽고 죽이게 만든다.

배트맨과 하비 덴트, 제임스 고든의 연합 공세로 마피아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자 마피아들은 결국 조커에게 연락을 넣고,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우선 당시 고담에서 활개치던 가짜 배트맨 중 하나를 잡아 죽이고 배트맨이 자기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매일 밤 사람을 죽이겠다는 협박이 담긴 비디오를 시체에 담아 시장실 앞에 매다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이후 하룻밤 사이에 판사와 고담 시 경찰청장을 암살하고, 동시에 웨인 가문의 파티를 급습하여 하비 덴트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브루스가 한발 먼저 하비를 숨겼기 때문에 하비를 찾지 못했다. 그 대신 자신에게 당당히 맞서는 레이첼 도스에게 칼을 들이대며 위협하지만, 때마친 나타난 배트맨과 대결하게 된다. 하지만 부하들과 함께 전부 덤벼도 역부족이었기에, 배트맨이 한 눈 판 사이 레이첼을 인질로 잡아 유리창 너머로 던져버리고, 배트맨이 그녀를 구하러 그녀를 따라 유리창으로 몸을 날린 사이에 도망친다.

사실 이 부분이 바로 조커가 배트맨에 대해서 눈치 채게 된 장면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레이첼 도스가 배트맨에게 있어서 남아있던 고담 시민들보다 더 소중한 인물이라는 것, 여기서 조커 입장으로 추측 가능 한 것은 배트맨은 소문보다 '고담의 수호자'로써 적합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만약 배트맨이 진정한 '고담의 수호자'라면 레이첼은 단순히 와이어 건으로 다리만 매달리게 하고, 조커를 쫒는게 옳은 판단이었다. 최악의 경우,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하고 조커를 잡는게 희생양이 덜 나온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 배트맨이 사라지면 조커가 나머지 시민들을 전부 죽일 수 있을 테니. 하지만 레이첼을 구하기위해 투신을 하는 배트맨을 보고 조커도 그가 결국 평범한 인간으로써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비 덴트와 레이첼 도스 중 선택을 강요한다. 자기가 완성되는 동시에, 배트맨 역시 완성시킬 수 있도록. 배트맨 비긴즈의 '공포의 심볼'도 결국 트릭이 밝혀지면서 조커 입장에서는 '모르는 무언가'가 아닌, 평범한 인간으로 행동이 예측가능하게 된 것. 이 부분은 마로니(마지막으로 하비 덴트한테 죽은 마피아 보스)의 대사를 통해 잘 알 수 있다..

며칠이 지난 후, 하비 덴트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리처드 덴트'와 '패트릭 하비'라는 사람을 살해하고는 현장에 시장을 암살하겠다는 암시를 남긴다. 이후 경찰청장의 장례식에서 경찰들 일부를 납치하고 옷을 빼앗아 부하들과 함께 경찰로 위장하고 숨어들어 시장이 연설 중일 때 저격을 가하나, 시장 암살은 실패했지만 대신 고든이 총에 맞았다.

이후 하비가 자신이 배트맨이라고 밝히자 이것을 진짜인 줄 알고[25] 하비를 죽이기 위해서 트럭을 몰고 하비의 호송 차량을 습격하다가 이를 저지하려고 나타난 배트맨과 3중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이 와중에 텀블러를 주행 불능 상태로 만드는 위업도 세웠으나 배트포드를 타고 나타난 배트맨에게 트럭을 피격당해 통째로 뒤집히고 만다. 그 후 트럭에서 기어나와 배트포드 앞에 당당히 서서 자신을 쳐 보라고 계속 중얼거리며 치킨 레이스를 벌이는데, 결국 배트맨은 조커를 치지 못하고 급하게 피하다가 자신이 바닥에 떨어져 기절한다. 이후 기절한 배트맨을 처치하려고 하나,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 호송차 운전수를 맡은 제임스 고든에 의해 경찰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조커를 기껏 잡기는 했지만, 신상이나 단서를 일체 알 수 없었고, 사실 애초부터 사로잡힌 것도 작전의 일부였다. 그렇다면 조커는 고든이 위장한 걸 알면서도 눈감아 줬다는 얘기가 성립된다. 그러니까 여유롭게 박수 쳐준거지경찰서로 연행되어 오는 와중, 몇몇 경찰들을 매수/협박하여 하비 덴트와 레이첼 도스를 빼돌리고 마피아들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 폭사하도록 해둔 상태였다.[26] 이를 심문하는 배트맨이[27] 이성을 잃고 마구잡이로 폭력을 행사해도 전혀 겁먹지 않고, 도리어 '네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라면서 조롱하기까지 하다가 결국 한 쪽밖에 구할 수 없을 만큼 아슬아슬하게 시간이 남은 상태에서 둘의 위치를 가르쳐준다.[28]

이때 '조커가 거짓말을 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거짓말은 아니다. 위의 장면에서의 배트맨의 심문을 빙자한 폭력행위 도중 "죽이는 것도 선택이야" "너는 선택해야 해"라는 말을 한다. 다시 말해 조커가 가르쳐 준 위치는 그 두 사람이 있는 위치가 아닌 '그 사람을 죽이려면 그 곳으로 가라'라는 의미였던 것. 레이첼을 구하러 간 배트맨은 의도와 달리[29] 하비를 구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탈출 도중 시한폭탄이 터지고, 그 바람에 기름이 묻은 하비의 왼쪽 얼굴에 불이 붙어 그는 하비는 심각한 화상을 입는다.[30]

배트맨이 떠난 뒤에는 자신을 감시하던 경찰(조커의 소행으로 동료를 잃었다)을 교묘하게 도발하여 덤비게 한 뒤, 숨겨뒀던 거울 조각으로[31] 제압해 인질로 잡는다. 그런데 뭘 원하냐는 경찰들의 말에 그저 전화 한통만 하게 전화기를 빌려달라는데… 같은 시각, 같이 잡힌 조커의 부하 한 명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지는데… 그는 배 안에 휴대전화와 연동된 폭탄을 설치해둔 상태였고[32], 때마침 조커가 전화를 해서 이 폭탄이 폭발. 이렇게 유치장을 폭파하고, 본래 목적이었던 중국인 마피아 라우[33]를 빼내서 탈옥한다.
아지트로 돌아간 조커는 라우를 돈다발과 함께 태워 화형하고 자신에게 반항하는 마피아 두목들을 차례차례 제거하여 고담의 범죄세력을 손에 넣는다. 이후 배트맨이 브루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 웨인 회사의 직원 콜먼 리즈[34][35] 가 방송에서 그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하자, 갑자기 방송에 끼어들어 마음이 바뀌었다면서 배트맨이 없는 세상은 재미없기 짝이 없다고 정체를 밝히지 못하게 하고, 그 대신 리즈가 1시간 이내로 죽지 않으면 병원을 폭파하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대피하느라 정신이 없어진 병원에 간호사로 위장하고 나타나 하비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옥의 티로, 경찰관을 살해할땐 권총의 탄피가 배출되지 않는다). 자신에게 분노하는 하비를 말로 구슬려 레이첼의 죽음을 경찰과 마피아들 때문이라고 돌리고, 자신의 철학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하비를 투 페이스로 만든다. 투 페이스가 된 하비 덴트는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모든 사람을 자신의 동전을 던져 차례차례로 죽일지 말지를 결정하면서 첫 번째로 조커를 심판하였으나 살아 남는다.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조커가 그 후로도 멀쩡히 살았으니 앞면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joker_den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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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실제로 뒷면이 나왔어도 조커는 죽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고 주장하는 짤방이 있는데 해석의 여지가 좀 있는 장면이다.
영어로 쓰여있는 설명은 요컨대 조커는 하비 덴트에게 권총을 쥐어 줘놓고 손가락으로 공이치기를 누르고 있었다는 것. 공이치기를 누르고 있으면 방아쇠를 당기더라도 격발이 안된다. 조커는 총구를 이마에 댄 시점[36]부터 계속 공이치기 위치에 손가락을 향하고 있는데, 이래저래 그의 교활한 면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그런데 영화를 잘 관찰해보면 알겠지만 끝까지 저렇게 누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조커가 보는 시점, 그러니까 손가락 안쪽이 보이는 장면이 나올 때는 공이치기에 단단히 손가락을 얹고 있는 것이 보이는 반면, 하비가 보는 시점에서는 공이치기에 가볍게 손가락을 얹은 것처럼 보인다. 거기다 심지어 단 한 장면에서는 손가락을 공이치기에서 완전히 떼기도 한다. 바로 '혼돈에 대해 아느냐'고 물으며 삿대질을 하는 부분.만일 이 순간 하비가 조커의 장광설을 씹고 쿨하게 방아쇠를 당겨버렸더라면… 조커 사망! 다크 나이트 끝!
하지만 '혼돈은 공평하다'고 말한 직후 잽싸게 다시 공이치기에 손가락을 옮기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동전을 던진 뒤의 손가락은 공이치기를 강하게 누르고 있다.나 심각해염 분명 배트맨더러 바이크로 자기를 들이받으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이나 고층빌딩에서 떨어지며 미친듯이 웃는 장면에서 알 수 있듯이 조커는 정의를 관철하는 인물을 타락시킬 수 있다면 자기 목숨은 별 신경쓰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이 장면에서는 별로 죽고 싶지 않았던 듯.(...)하지만 투페이스는 그 특성상 특정 타깃을 두고 동전을 던져서 뒷면이 나오면 총이 한번 안 쏘아진다고 타깃을 죽이기를 포기할 캐릭터가 아닌데,폭탄을 터트릴때 조커가 쫒기는 것 같지 않게 너무나도 느긋한 것으로 볼때는 앞면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물론 거기서 뒷면이 나왔다 하더라도 투페이스가 그런 몸상태로 조커에게 이길 수 있었을지는 논외로 치는 게 좋을것이다.

이후 모든 사람들이 빠져나온 병원을 폭파하고는[37] 환자들이 탄 버스 하나를 탈취하여 도주한다.이는 사실이 아니다. 놓치기 아주 쉬운 부분인데 이 버스는 맨 처음의 은행 강도 장면에서 조커가 직접 운전해 도망간 그 스쿨버스다.



같은 22번 구역 버스다.
영화를 다시 자세히 보면 다른 스쿨버스들은 전부 대피한 직후인데, 이 버스 하나만 병원을 폭파하고 유유히 걸어오는 간호사 차림의 조커를 끝까지 기다려 주고 있다. 시민들에겐 이미 조커의 모습이 알려졌으니[38] 리모컨까지 누르고 오면 사실상 확인사살급인데 버스기사는 굳이 조커를 기다려준다. 또한 확실하진 않지만 버스 뒷좌석에 탄 조커는 앞을 향해 '손짓'을 하는데, 아마도 환자들이 대피하느라 혼란스러울 시간에 부하에게 미리 준비해놓은 버스 하나에서 기다리게 지시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탄 환자들을 다른 장소로 데려가 후반부의 가면을 쓴 인질들로 만들었을 것이다. [39]

그 다음에는 고담의 다리들을 폭파하겠다고 선언한 뒤에 도시를 빠져나오는 시민들이 탄 배와 죄수들이 탄 배 두 척에 폭탄을 설치하고 서로에게 반대편 배의 폭파 스위치를 주고 일종의 사회 실험이라는 것을 진행한다. 실험의 내용은 12시가 되기 전에 다른 쪽 배를 폭파하는 배만 살려주겠으며 12시가 되도 아무도 스위치를 누르지 않으면 두 척 다 폭파하겠다는 것.

여기에서 두 가지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하비와 레이첼의 경우처럼 서로의 위치를 바꾸어 알려주었을거라는 예측이다. 상대의 배가 아닌 자신들이 타고 있는 배의 스위치였을 가능성, 다시 말해 자신들이 살겠다고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자폭하도록 해두었다는 가능성이다. 스위치의 무선신호가 닿는 거리를 감안하면 자신들이 탄 배의 스위치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러나 조커가 직접 폭파하려고 했을 때의 배와 조커와의 거리는 배와 배 사이의 거리보다 훨씬 멀었던 걸 고려하면 무선신호가 닿는 거리로 인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서로의 위치를 바꾸어 알리는 것 자체는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로는 혼돈을 추구하던 조커가 실은 고담 시민들도 결국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은 괴물들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어느 배도 폭파되지 않았을 거라는 가능성.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배가 폭파되지 않자 자신이 직접 폭파시키려던 모습을 보면 그러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불꽃과 폭탄을 사랑하는 정열적인 조커가 폭탄을 쓰지 않을리가.

본인은 인질인 환자들을 데리고 빌딩에서 배트맨을 기다린다. 환자들에게는 가면을 씌우고 총은 손에 테이프로 붙여둔 채 자기 부하들인 것처럼 위장시키고 자기 부하들을 환자로 위장시키는 작전을 세워서 경찰들을 골려먹었으나 배트맨이 눈치를 채서 환자들은 전부 구출된다. 그 후 개들과 함께 배트맨과 대결하여 어떻게든 배트맨을 제압하는 위업을 세웠으나 12시가 되었는데도 배들 중 하나도 폭발하지 않자 손수 수동으로 폭파시키려다가 배트맨의 장갑에서 튀어나온 표창을 맞고 배트맨에게 건물 바깥으로 내던져진다.[40] 그러나 배트맨이 던진 와이어에 매달려서 구조되었으며 그런 배트맨을 비웃으며 자신과 배트맨은 결국 서로를 죽이지 않고 영원히 싸울 운명이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고담에는 아직 정의를 믿는 사람이 많다는 배트맨의 말에 얼마 못 간다면서 자신이 하비 덴트를 타락시켰다는 사실을 알려준다…[41] 그리고 급히 떠나는 배트맨의 뒷모습과 자신을 확보하러 나타난 대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거꾸로 매달린 채로 광기어린 웃음소리를 흘리는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조커의 정체에 대해서는 영화 내내 뚜렷히 밝혀지지 않았고 영화를 기반으로 한 소설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영화 관람객들이 내놓은 몇가지 추측만 있을뿐, 그것마저도 정확하지 않다.

4.3. 다크 나이트 라이즈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선 언급도 안되지만 소설판에선 간단히 언급된다. 아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죄수일지도, 혹은 탈출했을지도 모른다고 애매모호하게 설명된다. 참고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히스 레저의 죽음 이후 원래 구상과 완전히 달라진 영화이며, 히스 레저가 안 죽었다면 다시금 조커가 메인 악역 중 하나로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5. 명대사

  • "내가 믿는 건, 사람은 죽을 만큼 고난을 겪고 나면 더… 이상해진다는 거야." (I believe that whatever doesn't kill you simply makes you… stranger.)"[42]

  • "짜잔! 사라졌지롱!" (TADA! It's... GONE.) [43]

  • "잘하는 게 있으면 공짜로 해주면 안돼." (If you are good at something, never do it for free.)

  • "왜 그리 심각해?" (Why so serious?) "

  • "마피아 얼간이들은 네가 사라지고 모든 게 예전처럼 돌아가길 원하지. 하지만 난 진실을 알아. 돌이킬 순 없어. 네가 전부 바꿔놨어. 영원히." (Those mob fool want you gone, so they can get back to the way things were. But I know the TRUTH. THERE'S NO GOING BACK. You've changed thing. FOREVER.)

  • Slaughter is the best medicine(학살이 최고의 약이다)[44]

  • "넌… 넌 날 완성시켜. (You… You Complete me.)"[45]

  • " 잘 알겠지만, 난 괴물이 아냐… 단지 시대를 앞선 것이지. (You see, I'm not a monster… I'm just ahead of the curve.)

  • "사람은 마지막 순간에 진짜 모습을 보이는 법이지. 그러니까, 어떤 면에선 내가 댁보다 당신 친구들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는 거야." (In their last moments, people show you who they really are. So in a way, I knew your friends better than you ever did.)[46]

  • 난 말이지, 취향이 단순한 사람이야. 내가 즐기는 건… 다이너마이트랑 화약, 그리고……휘발유지롱! (중략) 엇차차차. 그것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나? 전부 싸구려라는 거지. (You see, I'm a guy of simple taste. I enjoy uh… dynamite, and gunpowder, and gasoline! (…) Ah-ta-ta-ta-ta. And you know the thing they have in common? They're cheap.)

  • "돈이 문제가 아냐… 중요한 건 메세지지… 모든 건 타버린다는 거!" (It's not about money… It's about… sending a message. Everything burns!) - 라우를 화형시키며 남긴 말.

  • "내가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놈처럼 보여? 내가 어떤 놈인지 알려줄까? 차를 쫓는 개나 다름없지, 막상 그걸 잡은 다음엔 어떻게 할지 따위는 몰라! 난 그저 저지를 뿐이야." (Do I look like a guy with a plan? Do you want to know what I am? I'm a dog chasing cars, I wouldn't know what to do if I caught it! I just do things.)

  • "살짝만 난장판을 만들어서, 정립된 질서를 뒤엎으면 모든 것이 혼돈에 빠지지. 나는 혼돈의 사자야. 혼돈의 특징이 뭔지 아나? 공평하단 거지." (Introduce a little anarchy, you upset the established order, and everything becomes chaos. I am an agent of chaos. And you know the thing about chaos, It's fair.) "[47]

  • "광기란, 너도 알다시피, 중력과도 같아. 살짝 밀어주기만 하면 되거든!" (The madness, as you know, is like a gravity. all it takes is a little… push!)[48]

6. 기타

다크 나이트 일판 자막에서는 하비 덴트를 하비쨩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짱구 아버님… 아니 토니 스타크 흐콰? 아사히TV 방영판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 한국 기내 영화 서비스에선 故 김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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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딱 한 번 화장을 하지 않은 맨 얼굴이 나온 적 있다! 김원효? 시장을 암살하려고 경찰 의장대로 위장한 이들 중에 입가에 흉터가 있는 조커 본인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장을 지워도 입가의 흉터 덕분에 분간할 수 있다. 반듯한 외모가 생명인 의장대에 저렇게 큰 흉터를 가진 인간을 놔둘 정도로 고담시경이 바보일까 싶지만, 방 한 구석에 경찰들이 옷을 뺏기고 묶여있었던 걸 보면 조커의 부하들이 조커가 암살을 하려는 위치 주변에서 변장하고서 단체로 시치미 뚝 떼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거기다 먼저 경찰들이 갇혀 있던 방에서 암살범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함정이 발동해버리면서 다른 경찰들의 관심이 거기로 집중된 상태였다. 이렇게 치밀히 준비했기에 암살시도 후 난장판이 된 판국에서 부하들이 조커를 탈출시킬 수 있었을 듯.

사실 유능한 경영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1. 돈보다 소중한 가치를 찾아라.

-발전형 : 돈에 가솔린을 붓고 시가를 던져라.

2. 운명의 상대를 찾아라.

-발전형 : 그를 몰아붙이고 학대하라.
-수습형 : 함께 정신병원에 가자고 꼬드겨라.

3. 자신만의 이미지를 찾아내어 표출하라.

-사례예시 : 보라색 양복 정도면 무난하다.
-사례예시2 : 독특한 메이크업을 하는 것도 인기의 비결.
-선배에게 묻는다 :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의 비결.

4.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라. 그리고 과감하게 행동하라.

-충고 : 상대가 무법자에 재벌2세라도 절대 쫄지 마라.

5. 주변인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라.

-결과보고 : 누구도 당신을 얕볼 수 없게 된다.

6. 대화를 통해 적을 동료로 끌어들이자.

-사례연구 : 고담시 검사 하비 덴트의 경우.
6-2. 진실과 진심은 사람을 얻는 가장 큰 무기다. 그 상대가 당신의 적일때조차도.

7. 돈이 없다면 머리를 굴려라.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본능에 충실하라.

-결과보고 : 당신의 추종자가 늘어난다. 단, 당신의 기행을 영화관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에 한하여.
-추가사항 : 믿을 수 없겠지만, 웅변실력도 향상된다. 묘하게 말에 설득력이 붙는다.

8. 인재를 활용하라.

-위험한 발전형 : 심지어 높은 배분으로 은행조차 털 수 있다.
-더욱 위험한 발전형 : 일이 끝나면 인재를 죽여서 활용한다.[49]

9. 타인의 성공에 진심으로 축하하라.

-결과보고 : 당신의 인격이 향상된다.
-명심할 점 : 설령 당신의 희생을 통해 타인이 성공했다 할지라도.
-예상되는 삽화↓
[50]

10. 진지한 척 말고 긍정적으로 살아라, 즉 언제나 웃어라.

-주의 : 그렇다고 입을 찢지는 마라. 아프다.
-참고사항 : 짧은 웃음소리만으로도 청중을 압도할 수 있도록 훈련하라.
-응용 : 주변인에게 질문을 던지도록 하자. "Why so serious?"

물론 믿으면 골룸 근데 묘하게 그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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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원작에선 화학약품으로 인해 변한 것이지만 여기선 화장이다.
  • [2] 이 영화 등에는 당연히 니컬슨의 조커가 등장하는 팀 버튼의 <배트맨 시리즈>와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 오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 [3] 조커의 동작은 웨이츠의 인터뷰 동영상 등을 참고했고, 히스 레저가 가장 공들인 것은 조커의 목소리(톤)이었다.
  • [4] 실제로 놀란은 레저가 조커를 연기하는 데 어떠한 제약도 두지 않았다. 레저가 조커를 환영할 만한 것이 히스는 연기를 교육받은 연기자가 아니라, 현장에서 계속 연기력을 키운 배우이다. 이런 배우들의 특징은 배역을 구현하는 데 무한대의 자유를 줄 때 더 능력을 발휘한다.
  • [5] 처음 노미네이트가 된 것은 《브로크백 마운틴》의 남우주연상이다.
  • [6] 히스 레저의 아버지와 누나 등 유족이 대신 상을 수상하였다.
  • [7] 이 영화보다 이후에 나왔지만 리부트 이후의 조커도 영화판 이상으로 하드하다.
  • [8] 여담으로 다크 나이트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을 때 팬들이 가장 환호했던 건 바로 조커의 웃음소리였다. 그야말로 코믹스의 조커가 그대로 현실에 나온 듯한 광소였던 것이다.
  • [9] 브루스 웨인의 파티장에서 하비 덴트를 죽이러 왔을 때, 배트맨과 싸우다가 신발에서 칼이 나오는 무기가 딱 하나 나왔다. 사실 이 칼날이 든 신발은 007 시리즈의 2편 위기일발오마주한 것이라고 한다.
  • [10] 물론 아닐 수도 있다. 처음부터 이 입에 있는 상처가 있는 이유는 매번 바뀐다. 조커가 단순히 '이유없는' 미친 양반이라는 것을 놀란은 표현하고 싶었다고 추측한다. 마피아 양반에게는 자기 아버지가 입을 찢었다고 하고, 레이첼 도스에게는 자기가 아내를 위해서 찢었다고 하고… 이유가 매번 바뀌는 것 보면 사실 중요한 부분은 매번 바뀌면서 '이놈도 사실 불쌍한 녀석이었어' 같은 것이 아닌, 그야말로 '어떤 연유로 탄생했는지 알 수 없는 미지의 악마와 같은 존재'를 표현한 것으로 추측한다. 실제 원작의 조커는 저런 속성을 지니고 있다.
  • [11] 단 이런 조커의 캐릭터성은 이미 배트맨 원작에선 수도 없이 다루어진 요소다. 단지 다크 나이트가 뜨면서 대중적으로 더 알려진 것 뿐이다.
  • [12] 대표적으로 영화 007 스카이폴라울 실바나 영국 드라마 셜록짐 모리어티 등이 있다. 이 캐릭터들은 똘기 충만한 행동거지, 적대하는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점에서 조커와 비슷한 점이 많다.
  • [13] 초반에도 알겠지만 마피아들의 공탁소이다(…).
  • [14] 2명은 인트로가 시작되는 건물에서 유리를 박살내고 갈고리 총을 이용해 반대편 은행 옥상으로 접근. 자신을 포함한 3명은 차량을 통해 은행에 들어간다. 마지막 강도는 스쿨버스를 운전하고 들어온다.
  • [15] 물론 그건 2011년작. 오히려 이쪽을 오마쥬한 것이다.
  • [16] 먼저 옥상에 올라간 2명에서 전화선을 끊은 한명을 죽이는걸 시작으로 서로서로 할일이 끝나면 죽이고 단원들 배당금 없이 6800만 달러를 챙겨서 아무런 의심없이 스쿨버스 행렬에 따라서 나온다.조커성님 그 돈으로 은퇴하시죠 물론 차를 타고 들어간 3명중 1명은 은행장이 몰래 숨겨둔 펌프식 소드 오프 샷건을 등에 맞아 끔살. 나머지 한명은 은행점장에게 맞아 죽게하려고 조커가 거짓말 했으나 피했다.(납탄에 맞아 죽을뻔한 강도가 조커에게 '숫자도 못세냐?'라고 화냈다) 생각해보면 대단히 치밀하고 계획적이면서도 무모하기 짝이 없는 계획인데, 조금이라도 실수하거나 타이밍이 늦으면 은행털이가 실패하는 것은 물론 계획자인 조커 본인이 죽게 된다. 이는 조커가 어떤 인물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 [17] 리엄 피츠너, 국내에서는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로 인지도가 높아졌고 영화 히트에 출연했다. 이 장면에 히트의 오마쥬라는 것을 암시하는 캐스팅
  • [18] 니체의 저작 <우상의 황혼>에서 나온 글을 살짝 비튼 것이다.
  • [19] 버스가 가면서 핀이 뽑히자 은행장이랑 관객이 수류탄인줄 알고 극도의 긴장을 하고 있다가 연막이 푹! 하고 터지는 순간 긴장이 풀리면서 호흡따라 연기가 후~~하고 치솟는다.
  • [20] 그런데 영화를 자세히 보면 가면을 손에 든 채 기다리고 있다가 차에 타며 가면을 쓰는 사람이 바로 조커다! 즉 맨얼굴로 차를 기다리고 있다가 차가 올 때서야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셈. 무슨 배짱인지
  • [21] 참고로 은행 털었던 일행들은 공범들이 5명이라고 알고있었다. 극초반에 다섯명이 아니라 여섯명이라고 정정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이 임무를 지시한 조커까지 포함해서 한 말이었다. 즉, 조커가 같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것. 마지막에 조커가 자신은 버스운전사를 죽일거라니까, 무슨 버스기사냐고 한 이유가, 원래 버스기사 있으면 안되는것. 다섯명이 초과하기 때문에 말이 안맞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마 은행 도착하기 전에 자신이 여섯명이라고 정정했는데 실제로 여섯명일 줄은 정정한 본인 역시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은행 지점장이 마지막에 조커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던것도 마찬가지.
  • [22] 이 부분에서 그 소름돋는 연필 마술 장면이 나온다. 연필을 책상 위에 세워놓고는 마술을 하듯 손을 놀리더니, 자길 붙잡으러 말단 조직원이 다가오자 뒷통수를 잡고 연필에 냅다 찍어버린다. 후덜덜.
  • [23] 이 마피아 두목을 연기한 흑인 배우는 1997년 영화 스폰에서 스폰을 연기한 배우이다. 후에 이 흑인 배우가 연기한 마피아 두목이 조커에게 살해당하자 일부 유튜브 유저들은 "조커가 스폰을 죽였다!"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 [24] 이때 그 유명한 대사인 Why so serious가 나오는데, 두목의 입에 칼을 넣고는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던 과거를 절절하게 얘기하다가 갑자기 Why so serious? 를 장난하듯이 말하며 입을 찢는다. 아까까지 심각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썼던 Why so serious로 한참 심각하게 듣고 있던 주변인과 관객까지 '왜 그렇게 심각해? 설마 내 얘기를 진짜로 믿은거야?ㅋ' 라는 느낌으로 한번에 조롱한 것이다.
  • [25] 이는 하비의 연인 레이첼을 구하려고 배트맨이 몸을 던진 것 때문이었다.
  • [26] 조커와 마피아들 중 어느 쪽이 주도했는지는 마지막까지 확실하지 않다. 일단 하비와 레이첼이 갇힌 장소까지 알고 있었으니 조커가 상당히 깊게 관여한 것은 확실하다.
  • [27] 여기서 조커의 대사가 절묘한 데 5명의 사람이 죽게 두었지. 그리고 하비 텐트에게 떠넘겼고.라는 말로 배트맨을 비웃는다. 그런데 원문은 You let five people die. then, you let Dent take your place. 라는 말로 영화 결말에서 배트맨이 투페이스의 죄(조커에 의해 풀려난 후 5명을 살해했다!)를 뒤집어 쓰고 하비 덴트는 고담의 영웅으로 남은 상황과 정확히 일치한다!
  • [28] 이렇게 타이밍을 잘 맞춘 이유는 그가 시간을 몰래 알아냈기 때문이다. 조커가 붙잡힌 직후, 고든이 취조실에서 그를 신문하게 된다. 일방적으로 하비가 어디있냐고 묻는 고든에게 조커는 시간을 알아야 생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자, 장난칠 거라면 배트맨과 하라고 자리를 비켜준다. 그리고 열쇠로 조커의 수갑을 풀어주는데, 그 때 옷 소매가 말려올라가서 왼손 손목에 매어진 시계를 조커가 본 것. 그리고 그는 배트맨의 약을 올리며 적당히 시간을 번 다음에야 위치를 알려준다.
  • [29] 앞서 말한대로 레이첼 도스가 배트맨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챈듯. 사실 배트맨이 누구를 선택하든 그 선택한 누군가를 잃는 상황이였기에 조커 입장에서는 누구를 선택하든 상관없었다.
  • [30] 배트맨이 도중에 마음을 바꿔 하비쪽으로 갔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배트맨은 경찰들과 만났어야 한다. 또한 조커는 "하비는 250 52nd Street, 레이첼은 Avenue X"라고 말했는데, 나중에 하비가 250 52nd Street에서 고든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서 고든에게 여기는 그녀(레이첼)가 죽은 곳이다라는 말을 한다. 즉, 배트맨이 레이첼과 하비의 위치를 뒤바꿔 이해했다는 점은 명백하다.
  • [31] 배트맨이 심문하며 거울로 내동댕이 쳤을 때 떨어진 조각.
  • [32] 언동을 보면 좀 덜떨어진 인물로, 애초에 잡혀왔을때부터 배가 아프다며 난리를 치고있었다.
  • [33] 고담 마피아들의 자금 관리자. 미국 법망을 피하기 위해 마피아들의 돈을 가지고 홍콩으로 도망갔지만 배트맨이 홍콩까지 가서 직접 끌고왔고 하비, 레이첼과의 사법 거래를 통해 고객 명단을 건내주고 임시로 유치장에 갖혀있었다.
  • [34] 웨인사의 재정을 정리하다가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좀더 파헤친 결과 텀블러 등 배트맨의 장비를 웨인사에서 개발한것을 알게되고 자기에게 매년 천만달러를 바치지않으면 배트맨의 정체를 까발리겠다고 루시어스 폭스에게 협박하다가 오히려 폭스가 브루스 웨인의 재산, 영향력 정도면 당신 쯤 하나는 묻어버리는데 별로 힘들지 않을거라고 상기시켜주며 데꿀멍 당했었다
  • [35] 이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게 바로 브루스 웨인이라는걸 알고 개심한듯
  • [36] 그래서 총을 받은 바로 그 시점에서는 손가락이 올라가있지 않다. 물론 이때는 조커의 머리를 겨냥하고 있지 않은데다 하비 손목은 조커가 쥐고 있으니 피하면 그만(...)
  • [37] 이때 자기 생각보다 폭발이 좀 약하자 의아한 표정으로 기폭장치 누르다가 남아있던 폭탄 터지니까 깜놀(...)하는 귀여운 모습도 잠깐 보여준다.
  • [38] 초반에 배트맨 따라하던 아저씨를 잡아놓곤 배트맨이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면 한 명씩 죽일 거라고 협박놓는 그 영상 말이다.
  • [39] 그리고 이후 방송으로 인질들의 모습을 통해 다리 폭파 선언을 하는데 이때 대신 말하는 사람이 병원 폭파 장면에서 조커와 한 버스에 탄 기자였던 것 같다. 방송에 '고담 투나잇'이라고 낙서가 되어 있는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은데 확실한 건 아니니 누군가 확인 바람.
  • [40] 기가 막히게도 추락하면서 미친듯이 웃어댔다. 배트맨이 유치장에서 말한 자신의 유일한 원칙인 살인하지 않기를 어기게 된 것이 통쾌했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 [41] 이때 화면은 상하 반전이 되어 거꾸로 매달린 조커가 똑바로 서있고 배경인 도시가 뒤집혀져 보인다.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연출.
  • [42] "whatever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죽을 만큼의 고난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는 속담형 격언을 단 한글자만 비튼 것이다. 원 출처는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43] 우는 아이 뚝 그치게 만드는 연필 마술씬. 책상에 연필을 박고 그를 제압하러 온 마피아의 얼굴(아마도 눈 부근)을 그 위헤 꽂아버렸다.
  • [44] 대사는 아니지만 매우 조커답고, 탁월한 감각의 언어유희. Laughter is the best medicine(익살이 최고의 약이다)라는 문구가 쓰여진 트럭을 탈취해 앞에다 S 한 글자를 붉은 락커로 써 놓았다.
  • [45] Why so serious?가 조커의 상징과도 같다면, 이 대사는 조커와 배트맨의 관계에 대해 가장 잘 나타낸 대사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대사는 영미권 영화를 많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보통 연인들 사이에 쓰는 말이다.(…) 영화 제리 맥과이어의 명대사이기도 하다.
  • [46] 배트맨과 고든이 하비와 레이첼을 찾으러 갔을 때 자신을 감시하던 경찰관한테 하던 말이다. 이 말은 한 직후 그 경찰관한테 '내가 죽인 니 친구들 중에서 누가 제일 겁쟁이였는지 가르쳐줄까?'라고 말해서 경찰관을 도발시켜서 인질로 잡았다.
  • [47] 하비 덴트가 입원한 병원에 침투하여, 그와 마주 본 상태에서 하비의 손에 리볼버를 쥐어주고 자신의 이마를 겨냥하게 한 뒤 그에게 한 말. <다크 나이트>에서 자기 동료의 배신, 레이첼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하비 덴트를 투 페이스로 탄생시킨 결정적인 대사이다.
  • [48] 조커의 마지막 대사이기도 하다.
  • [49] 작중 후반에서 쓸모가 없어진 라우를 지폐로 연료삼아 화형시켜버린 것을 얘기한다. 흠좀무.
  • [50] 구치소에서 시장이 고든을 경찰청장으로 임명하자, 그걸 보며 조롱하듯 박수를 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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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0 20: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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