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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스터

last modified: 2015-04-10 13:12:20 by Contributors


시카고 컵스 No.34
조나단 타일러 레스터 (Jonathan Tyler Lester)
생년월일 1984년 1월 7일
국적 미국
출신지 워싱턴 주 타코마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02년 2라운드 전체 57순위
보스턴 레드삭스 지명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 (2006~201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4)
시카고 컵스 (2015~)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좌완 에이스. 한때 보스턴 레드삭스의 프랜차이즈 좌완 에이스던 남자, 암을 극복하고 암초가 되어 일어선 사나이. 어릴 때에 양키스 팬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무근.

2014년 후반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 되지만 반년 렌탈을 거쳐 2014 시즌 후 FA 시장에 나와 여러 빅마켓 팀들의 러브콜 끝에 테오 엡스타인이 사장으로 있는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Contents

1. 커리어 초반
2. 암 투병
3. 에이스로 올라서다
3.1. 치맥 사태, 그 이후
3.2. 2013년
3.3. 2014년
3.4. 2015년


1. 커리어 초반


2002년 그 유명한 머니볼 드래프트에서 고졸 좌완 유망주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수준[1]으로 평가받았지만 당대 드래프트가 워낙 돈 아끼는 지명, 머니볼, 대졸 유망주 지명[2]지금 생각해보면 괴상한 선택을 한 경우가 많이 있어서 2라운드까지 순번이 쭉쭉 밀려왔고 전체 57순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지명하여 2002 2라운더 중 최고액인 $1m의 계약금을 안겨주고 사인했다. 그렇게 마이너에서 차례로 레벨을 올려나가며 레드삭스 최고 유망주로 분류되었으나 2003년 이후 알렉스 로드리게스매니 라미레스 트레이드[3], 2005년 이후 조시 베켓 트레이드 등에서 상대 팀들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받았다. 하지만 보삭스는 1m이라는 거금을 투자하며 계약한 소중한 좌완 선발 유망주 레스터를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2006년 데뷔하여 비록 ERA는 리그 평균 수준이었고 세부 스탯에서도 딱히 좋진 않지만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이라 할 수 있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7승 2패를 거뒀다. 보삭스 사상 첫 신인 투수 5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런데 암초가 나타났다. 巖이 아니라 癌이...

2. 암 투병

2006년 8월 말 오클랜드에서 가벼운 교통사고를 겪고 등을 다쳐서 보스턴의 병원에서 검진을 받던 중 의사양반이 레스터에게서 이상한 것을 발견하고 교통사고 검사치고는 꽤 요상한 검사들을 받았다. 그리고, 림프종이 발견되었다. 레스터 가족이 결과 발표에 동의하여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를 발표했고, 레드삭스 팬덤 뿐만 아니라 MLB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한거라 충분히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예전 안드레스 갈러라가의 사례처럼 재기할 수 있다는 격려가 있었지만 루키 투수에게 데뷔 첫 시즌부터 암치료를 한다는 것은 몹시 힘겨운 길이었다. 그렇게 다른 루키들이 첫 해의 성공에 취해 신나게 놀던 오프시즌에 레스터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했다.

다행히 암덩어리는 별탈 없이 잘 제거되었고, 몸을 추스린 레스터는 2007년 중순 싱글A부터 다시금 빅리그 무대로의 복귀 등판을 시작했고, 7월 말 드디어 빅리그에 복귀한 뒤 월드시리즈에도 뛰면서 우승반지도 획득하였다. 이때 2007년 싱글A 재활 중에 싱글A팀 동네에서 만난 여자친구와 훗날 결혼까지 했으니 결론적으로 레스터 인생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3. 에이스로 올라서다

암 투병으로 인한 소동을 겪고 일어선 레스터는 2008년부터 최고 유망주다운 면모를 보이기 시작한다. 210이닝 16-6 3.21[4]를 던지면서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그간 단점으로 지적되던 볼넷 비율도 해결된 발전을 보였다. 특히 뉴욕 양키스 원정 양키스타디움에서의 커리어 첫 등판에서 완봉을 거두기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30m(14년 $13m의 팀 옵션)이라는 노예계약을 맺은 2009년에는 그라운드볼 피쳐다보니 삼진이 적다는 약점마저 225K로 커버했다. AL 동부에서 이런 성적을 찍는다는 것은...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은 뉴욕 양키스가 역대 투수 최고액 계약을 쥐어주며 모셔온 CC 사바시아와 비교하면서 저렴한 노예계약으로 레스터를 쓴다는 데에 뿌듯한 반응을 보였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의 노히트 노런은 그 중 백미. 해당 경기 Pitch F/X 분석

다만 2010년부터는 아예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피칭을 시작하는지 투심[5]을 던지면서도 삼진 수를 유지하기 위한 부작용으로 볼넷이 약간 늘어났다. 물론 그러면서도 애초에 피안타율이나 피홈런이 워낙에 적으니까 큰 상관은 없지만[6], 동시대 에이스들이 사이영급 성적을 찍는다고 하면 대개 WHIP이 높아도 1.1을 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높은 편인 WHIP 1.202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성적으로도 충분히 AL에서 손꼽힐 만한 지표인 19승 3.25 208이닝을 소화하며 펠릭스 에르난데스, 데이빗 프라이스, CC 사바시아에 이어 사이영 투표 4위에 올랐고 시즌 중반엔 개인 통산 첫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2011년에는 15승 3.47로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31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200이닝 달성도 실패했다. 점점 팬이나 전문가들은 과거의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그랬듯이 유리몸 에이스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를 보이고 있고, 건강상 문제가 드러난 바 있는지라 이미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1. 치맥 사태, 그 이후

하지만 이런 것보다도 더 큰 문제는, 2011년의 경기 도중 클럽하우스 치맥 사태의 주동자로 드러난 것이다(...) 조시 베켓, 존 래키, 클레이 벅홀츠와 함께 경기 도중 덕아웃에 나와있지 않고 클럽하우스로 튀어서 지들끼리 치맥을 뜯고 비디오게임을 즐겼으며 이 짓을 팀이 어둠의 다크에서 몰락의 DTD를 겪던 9월에도 했으며 코치나 감독의 지도에 불응하고 계속 놀자판을 즐겼다는 것.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결국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빡쳐서 때려치고 테오 엡스타인 단장도 시카고 컵스로 가버리며 보스턴 레드삭스의 최근 몇년간 전례에 없던 암흑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망했어요. 해야갤에선 酒타스틱 4 드립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며칠 뒤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고, 기사가 과장되었다는 주장을 하였다. 자신들이 치맥을 먹었던 건 사실이나 그건 세번 정도에 그쳤고, 게임은 하지도 않았다는 것. 이전까지 쭉 해왔던 일인데 왜 우리만 당해야 하는가라고 반문을 하였다. 사실 이번 사건이 주목받는 것도 팀이 너무나 드라마틱하게 무너졌기 때문에 관심을 받는 것이기도 하고[7][8], 이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서 선발진들 전원 방출시켜 팀 케미를 바로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팀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무책임하게 자기가 즐기고 싶은 일만 즐기는 것은 더욱 아니다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과연 이번 사건을 통해 레스터가 어떻게 처신하고 2012 시즌을 준비할지? 그것이 향후 레드삭스가 침체기를 겪게 될지, 또는 리바운드를 하게 될지를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2012년에는 유난히 몰려맞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20번의 선발 등판에서 이닝은 120⅓이닝으로 준수하게 먹어주고 있지만 잔루율이 불과 64.1%(사실 보스턴 투수진이 전체적으로 잔루율이 꽝이다)에 BABIP가 .332이나 된다. 덩달아 ERA도 5.46(!)까지 상승하여 4.18 FIP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도 커리어라인에 비해 무시무시하게 치솟아 23.3%에 달하고 있다.

결국은 10승에 아깝게 실패하고 9승 11패로 4.82 ERA를 찍었지만, 그나마 205⅓이닝을 투구하며 막장으로 치닫는 결말이 난, 선발진 전원이 4점대 이상의 ERA를 찍은 2012 레드삭스에서 상대적으로 덜 까일만한 활약을 보여줬다. 물론 치맥 사건이 있기에 깔 사람은 계속 까겠다만...

2012 시즌 성적이 다소 불운한 성적이라는 걸 감안해도(FIP가 4.11인데 ERA가 4.82!!) 피안타율이 증가하고 탈삼진율이 급감했다는 것은 피칭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3 시즌부터 함께 할 존 패럴 감독이 2012 시즌 토론토 전에서 그의 문제점을 알았지만 차마 말할 수 없었다고 인터뷰 한 것이 그 예. 과연 2012 시즌의 아픔을 딛고 과연 일어설 수 있을지? 근데 레스터 혼자 잘한다고 2013 포스트시즌을 나갈 수 있을까...

3.2. 2013년

다시 평년의 준수한 투수로 복귀했다. 6월에는 상당히 좋지 않은 성적으로 우려를 받았지만 잠깐 삐끗한 이후로는 다시 제법 괜찮은 호투를 보이며 보스턴의 선두 질주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규 시즌 결과 33경기 15승 8패 213.1이닝 3.75 ERA 177탈삼진을 기록, 팀의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하여 7.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내주는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챔피언십 시리즈에선 선발 등판 2경기 동안 11.2이닝 1승 1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선 2경기 모두 선발투수로서 7.2이닝을 소화하고 단 1점을 내주는 호투로 2승을 거두고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냈다.

3.3. 2014년

보스턴에서의 생활이 마음에 들었는지 '홈 디스카운트도 생각하고 있다' 는 발언을 했으나 이를 들은 보스턴은 '그래? 그럼 4년 7000만불 어때?' 라는 구단 전통의 쿨한 대답을 제시해 폭풍까임을 당했다. 더스틴 페드로이아도 노예계약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그건 그래도 7년 1억 1천만불이었다. 또 페드로이아가 보스턴을 위해 이런 계약을 맺어줬다고 그런 헐값 계약을 다른 선수들에게까지 강요할 순 없는 노릇이다. 아니 애초에 그 금액이라도 제시를 하라고

평균자책점과 FIP가 약간 높아서 많이들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레스터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타자 친화 구장에서 이런 성적을 찍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세이버메트릭스를 통해 레스터의 가치를 살펴보면 타 팀의 일선발에 전혀 뒤지지 않는 성적이며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이런 레스터의 가치를 인정한다. 그런 선수를 4년 7000 만불로 묶으려 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짓이다. 하물며 레스터도 홈 디스카운트 이야기했을 때 페드로이아가 체결한 7년 1억 불이나 6년 1억불 정도의 계약을 생각했겠지 이런 도둑놈 심보를 예상한 건 아니었을 터다. 레스터가 팀 동료에게 한 언급으로 보건대[9] 호머 베일리의 6년 105M을 재계약의 기준으로 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정도도 적지 않는 디스카운트다.

여하튼 이런 제시에 정나미가 떨어졌는지 FA 를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BB/9 이 역대 최저로 떨어지고 HR/9 도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가운데 평균 자책점, FIP 모두 전반기에는 커리어 하이 수치다. 이대로만 간다면 FA 에서 콜 해멀스의 6년 1억 4400 만불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뒤늦게 보스턴은 5년 1억불을 제시했다는 이야기도 해 봤지만, 레스터는 '들어본 적도 없다' 는 반응으로 일축. 가뜩이나 벅홀츠의 내구성에 물음표가 붙고 듀브론트도 예년같지 않는 상황에서 레스터마저 떠나면 당장 올해가 문제가 아니라 내후년이 문제가 된다... 2014 시즌 보스턴 성적이 성적인 만큼 7월 현재 트레이드 루머도 뜨기 시작했다... 다만 보스턴이 후반기에 리바운딩할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보스턴 입장에선 고민이 될 듯.

그러나 본인이 노린것인지 안노린것인지는 몰라도 그이후에 본인이 트레이드 되어도 FA로 나오면 보스턴으로 리턴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해 트레이드로도 보내기 힘들어졌다. 반년짜리 트레이드는 보통 바이어가 연장계약을 염두에 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레스터의 발언으로 인해 연장계약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반년렌탈로 레스터를 데려가는 구단은 FA로 그를 내보내더라도 QO를 제시할 수 없으므로 보상픽 또한 없다. 따라서 레드삭스 구단은 재계약을 하거나 보상픽을 챙기고 FA로 내보내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유망주를 받고라도 그를 트레이드하는 선택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리고 트레이드 루머가 잔뜩 뜨는 와중에 7월 30일 등판을 미루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트레이드되었다. 트레이드 된 팀은 한창 링크가 뜨던 볼티모어, 피츠버그, 시애틀 등이 아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레스터 뿐만이 아니라 니 곰즈까지 세스페데스의 대가로 오클랜드로 넘어갔다.

다만 오클랜드가 레스터의 추후 연장 계약을 해 줄 수 있는 재정의 구단은 아니기에, 2015년 이후에는 또 소속이 바뀌게 될 예정. 퀄리파잉 오퍼도 받지 않는 레스터이기에 픽 잃은 걱정도 없어서 빅마켓 구단들이 미친 듯이 달려들 것은 불을 보듯 뻔하며 이제는 정말 돈방석에 앉을 일만 남았다.[10] 시즌 초만해도 맥스 슈어저에 약간 뒤지는 투수 FA 2위로 꼽혔지만 QO를 받을 일이 없는 현재 상황에선 슈어저보다 앞서는 투수 FA 최대어로써 거액을 손에 넣을 기회를 잡았다.

그렇게 오클랜드로 옮겨서 후반기를 달렸지만 오클랜드의 예상치 못한 추락으로 기대보다 많은 승수를 따내지 못하고 시즌 219.2이닝 16승 11패 ERA 2.46 220K를 마쳤다. 하지만 팀의 추락으로 디비전시리즈 1차전이 아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등판하게 되었고, 7회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 타선을 3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8회 로열스 주자들의 폭풍도루와 오클랜드 수비의 실수, 구원투수 루크 그레거슨의 분식회계까지 엮이며 3실점을 더해 최종 7.1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고 결국 마무리 션 두리틀의 블론세이브로 승리에도 실패, 결과적으로 오클랜드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막지 못했다.

3.4. 2015년

FA가 되어 여러 팀과 협상을 가졌다. 원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에 본인도 애착이 있고 팀도 잡고 싶어하지만 다수의 팀이 관심을 가지며 친정팀 복귀가 밝아보이진 않은 상황이었다.. 이런 와중에 국내에서는 이런 기사가 떠서 졸지에 양현종과 비교당했다...[11] 암초라는 별명은 덤 [12]

친정팀 보스턴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전 보스턴 단장 테오 엡스타인이 사장으로 있는 시카고 컵스까지 레스터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12월 9일 가장 후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시카고 컵스와 6년 1억 5500만 달러+베스팅 옵션 1년 1500만으로 실질적 7년 1억 7천만 달러에 계약이 확정됐다는 트윗이 올라오며 친정팀 단장 테오와 컵스에서 다시 재회하게 됐다. 참고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제안한 최종금액은 6년 1억 5000만 달러+알파, 보스턴 레드삭스가 제안한 최종 금액은 6년 1억 3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보스턴, 이순간에도 짠돌이 짓을..

컵스에서는 원래 본인의 번호가 그렉 매덕스퍼거슨 젠킨스라는 두 레전드의 공동 영구결번이라 34번으로 갈아탔는데, 데이비드 오티즈가 이후 레스터의 복귀가 무산된걸 아쉬워하며 "34번 달랬으면 그냥 줬을텐데...ㅠㅠ" 하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다만 컵스 팬들은 좀 다른 이유로 반발이 나오기도 했는데, 34번이 컵스 팬들이 가슴에 깊이 남아있는 에이스 케리 우드의 번호라는 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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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해당 연도 드랩에서 고졸 좌완으로는 아담 로웬, 스캇 카즈미어, 콜 해멀스가 대표적이었다.
  • [2] 오히려 이 드랩을 결산하면 고졸 사이영 위너, 고졸 홈런더비 위너, 고졸 WS MVP, 고졸 윤석민상 위너 등 고졸 출신 선수들이 알고보니 대박을 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 해의 1~2라운더 중 2011년까지 올스타에 등극한 선수들은 손더스 한명 빼고는 모두 고졸이며, 스카우트들의 평가에서도 고졸 유망주들이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해의 드랩을 지금 와서 결과론적인 시각으로 <머니볼>에서 읽어보면 돈 아끼겠다면서 콩단장이 넘겨버린 이름들을 보면서 충격과 공포에 떨게 된다(...)
  • [3] 노마 가르시아파라의 트레이드를 전제로 했던 이 트레이드는 노조의 개입으로 무산되었고, 롸드는 보삭스 대신 뉴욕 양키스로 가서 아예 3루수로 변신했다.
  • [4] 2010년 이후부터는 이는 뛰어난 성적이 아닐지 모르지만 2008년까지는 아직 스테로이드시대의 후유증으로 인한 타고투저 영향이 남아있었다. 조정 ERA로 환산하면 144로 계산된다.
  • [5] 팬그래프에서는 투심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그립을 보면 타자 입장에서 실밥이 일자로 보이는 원심(One-Seam) 패스트볼이라고... 이는 원래 즐겨 던지던 커터와 함께 원하는 방향으로 땅볼을 유도하는데 매우 쏠쏠한 구종으로 쓰이고 있다.
  • [6] 하지만 투구수가 늘어나서 이닝이팅에 제약이 생긴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실제로 레스터는 동시대 사이영급 선발들이 못해도 220이닝 이상 던져주는 것에 비해 부족한 편인 200이닝 조금 넘는 수준의 이닝을 소화한다. 물론 이는 건강에 대한 우려로 한두 번씩 등판을 조정하면서 휴식을 보장해주는 영향도 충분히 있다만.
  • [7] 과거 팀 웨이크필드가 ALCS에서 끝내기 홈런 맞았을 때 얼마나 까였는지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한 시즌도 안 지나서 묻혔다.
  • [8] 뒤집어 말해서, 팀이 무난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고 했을 때 이 사건이 이렇게 큰 파장을 몰고 왔을까? 라고 묻는다면 아니다.라는 답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 왜냐면 될놈될 드립 치면 되니까
  • [9] 호머 베일리 계약에 1달러만 더 얹어줬어도 계약했을 거라고 했다.
  • [10] 언론들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맥스 슈어저에게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6년 1억 4400만 달러가 시작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 [11] 한참 양현종에 대한 과대평가와 언플이 절정이던 시기에 친KIA 언론들도 대다수라서 만들어진 별명이다.
  • [12] 그런데 이후 많은 팀들이 픽 손실도 없고 큰 경기에 강한 그리고 에이전트가 보라스가 아닌 좌완 에이스 레스터의 영입경쟁에 뛰어들면서, 정말로 레스터로 인해 다른 FA들의 계약과 다른 팀들의 무브가 멈춰 버렸다. 레알 암초 윈터미팅의 많은 계약과 트레이드는 레스터 계약 직후에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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