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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last modified: 2015-02-18 15:22:08 by Contributors

Contents

1. 큰집
2. 1에 비유하여, 어떤 분야의 원조격인 곳
3. 임금이 탄 수레를 모시고 따르던 일
4. 증권 시장에서, 그날의 마지막에 이루어진 가격


1. 큰집

宗家
이것와 헷갈리면 매우 골룸하다.
대대로 맏이로만 이어온 큰집을 말한다. 종가를 다시 대종(大宗)과 소종(小宗)으로 나눌 수 있다. 대종은 적장자 상속을 통해 무한히 이어져나가는 집안이고, 소종은 대종의 집안에서 갈라져 나간 것으로, 같은 고조부(高祖父)에게서 나온 일족이 한 소종집단이 된다.

종가라는 개념은 중국 나라 때의 종법제도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주나라의 봉건제도가 종법에 기원을 두는데, 주 왕실이 대종이 되고, 각 제후국은 소종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주나라 종법제도의 세계관에서 국가는 가문과 별개로 독립된 실체가 아니라 종법질서가 확장된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종가의 당주를 종손(宗孫), 그 부인을 종부(宗婦)라고 부른다. 종손은 남계 장남이 잇는 것이었다. 만약 종손에게 대를 이을 아들이 없으면 일가의 조카뻘 항렬이 되는 자를 양자로 들인다.[1][2]

종손과 종부가 하는 일에는 2가지가 있는데, 조상의 제사를 받드는 봉제사(奉祭祀), 그리고 손님을 맞이하는 접빈객(接賓客)이다.

종가나 종손의 개념[3]은 법적인 보장을 받는 것은 아니고, 단지 관습적인 것에 불과하다.[4] 과거의 종손은 본래 종족통리권(宗族統理權)도 가지고 있었고 유명인의 종손은 각별한 대우를 받았으나, 현재는 그러한 관념은 상당히 퇴색되었다. 따라서 개인주의가 널리 퍼진 현대에는 여성들이 종부가 되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이 때문에 종손들이 결혼에 애를 먹고 있기도 하다. 종가의 안주인(또는 며느리)으로서의 져야 할 책임으로 자신의 생활을 포기해야 하다시피 한 데에 비해, 그에 따른 대우나 그런게 없다시피 하기 때문. 종부와 종가의 며느리들 또한 자신의 생활을 가질 권리가 있으며, 단순히 종가의 사람이란 이유로 이를 희생해야 할 의무는 없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고유의 가전(家傳) 기술을 보유한 집안의 가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때 종가는 가문의 기술의 보호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외부에 개방할 지를 의사결정하는 등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다. 이러한 형태의 기술 유지는 가내 기술이 발달한 일본에서 쉽게 발견 되고, 한국이나 중국에도 많이 존재한다.

대중매체에서 종가의 이미지는 대체적으로 보수적인 면이 강한데, 일종의 클리셰가 정해져 있다. 가령 새로 들어오는 여성(주로 종부로 들어오는 여 주인공)에게 "너 같은 근본도 없는 년이 들어온다고? 난 반댈세!!"라거나, 현대 여성들처럼 행동을 하면 "종가의 며느리가 이게 무슨 꼴이냐?!"라며 못마땅해 하다가 그러다가 나중에는 인정을 하고 받아 들이는 식이 많다. 또한 과거 조상들이 붕당이나 개인적인 원한 등의 이유로 인해 사이가 나쁜 관계라면 로미오와 줄리엣 급.[5]

현실에서도 종가는 결혼 기피 대상 톱 클래스가 되었다. 형제가 전부 여자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마법사 괜찮아 포기하면 편해

2. 1에 비유하여, 어떤 분야의 원조격인 곳

예를 들면 축구 종가 잉글랜드 같은 표현을 쓴다.

3. 임금이 탄 수레를 모시고 따르던 일

從駕

4. 증권 시장에서, 그날의 마지막에 이루어진 가격

終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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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사후(死後)양자 제도는 1990년 민법개정으로 폐지되었다.
  • [2] 보통 양자는 차남의 아들, 삼남의 아들을 들이나, 굳이 양자를 들이지 않으면 차선으로 차남의 아들이 승계하고, 그렇게도 안 되면 차차선으로 삼남의 아들이 승계해 나가기도 한다.
  • [3] 종가나 종손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서 늘어났고, 그 기준이 자기의 직계를 기준으로 하므로 웬만하면 제사를 지낸다.
  • [4] 다만 족보, 제사용구, 선산의 상속은 제사주재자로서 보장하고 있다.
  • [5] 실제로도 이런 예가 있다. 특히 사화환국 정치 등으로 인해 가문이 쑥대밭이 날 정도였다면 도저히 혼인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 대표적인 예가 경상도 남인 종가와 서인-노론 집안 간의 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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