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예비 파일럿이라고 하지만 엔진 조정, 모빌슈트 정비, 포격, 포로 감시 등 잡무를 더 많이 하였으며 뭐든지 해내는 손재주를 가져 일손부족인 화이트 베이스의 숨은 공로자이지만 이런 캐릭터가 다 그렇듯이 존재감이 없으며 오히려 코믹스인 오리진에서 등장이 더 많다. 오리진에서는 예비 파일럿도 아니고 정규 파일럿으로, 건탱크나 건캐논에 타고 전투마다 출격한다.
람바 랄의 복수를 위해 공격해온 하몬의 잔존부대 중 한명인 타치가 자쿠로 화이트 베이스의 배후를 공격하자 하야토와 건탱크에 탑승하여 전투에 참가하는데 류 호세이가 코어 파이터로 출전할 때 이를 말리지 못해 류가 전사하는 데 간접적으로 관련된다.
일년전쟁 이후에는 기술분야 쪽으로 나가 엔지니어가 되어 해군 전략 연구소인 사나리의 간부로 코믹스인 기동전사 건담 F90에 등장하며 사나리의 차기 주력 모빌슈트 개발 프로젝트인 포뮬러 계획의 총 책임자로 스텝의 선정이나 신기술의 채용 등에 진력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건담 F90이 지구연방의 차세대 주력기로 채택되게 되며 모빌슈트 개발 역사에 일대 전환점을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