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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last modified: 2015-07-15 21:24:28 by Contributors


D&D용 주사위 세트.
-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사면체(d4), 정육면체(d6), 정팔면체(d8), 10의 자리 10면체(d10), 1의 자리 10면체(d10), 정십이면체(d12), 정이십면체(d20)다.

Contents

1. 게임 도구의 하나
1.1. 관련 항목
2.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 트레이스2에 등장하는 야바위꾼 멤버 중 한 명
3.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1. 게임 도구의 하나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God doesn't play with dice.)."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신이 주사위 가지고 뭘 하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Stop telling God what to do with his dice)."
- 닐스 보어

영어: Die(단수)[1], Dice(단, 복수 공용)
일본어: 사이코로(サイコロ)[2]

다면체(주로 정육면체)의 각 면에 점 또는 숫자등으로 표시하여 승패를 가르거나, 랜덤성의 확률을 구할때 사용하는 도구.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며, 퍼지 다이스처럼 숫자가 없고 기호로 이루어진 특이한 형태도 있으나 공통적으로 "어느 면이든 나올 확률이 동등할" 것을 전제로 한다.

삼각뿔 형상의 4면체 주사위(d4), 정육면체 형상의 6면체 주사위(d6), 정십이면체 형상의 12면체 주사위(d12)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3] 100면체 주사위(d%)의 경우 구 수준의 곡면을 자랑...이 아니라 그냥 공이다. 여기에 쉽게 구르고 잘 멈추지 않는데다, 최초의 회전방향에 있지 않은 눈은 나올 확률이 적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100면체 주사위를 요구하는 경우 10면체 주사위 2개를 굴려서 1의 자리, 10의 자리를 조합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대칭되는 면을 갖기 때문에 위로 올라온 면을 읽으며, 요즘에는 대칭되는 면이 없는 정사면체까지 각 면이 아닌 각 꼭지점을 마킹하여서 위쪽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많다.

흔히 사용하는 정육면체 주사위의 경우 반대면의 숫자를 합하면 7이 되고, 이것을 본따서 다른 주사위들도 대체로 이렇게 만든다. 20면체 주사위면 합이 21 12면체면 13.. 이런 식.


최초의 형태는 . 그것도 짤막해서 거의 정사각형 모양을 한 등 유제류의 복사뼈를 썼는데, 그 모양의 특성상 4면까지만 표시 가능했다고 한다.(옆면 두 면은 모양이 같으니까) 넓고 볼록한 면이 4, 넓고 움푹 들어간 곳이 3, 좁고 평평한 곳이 1, 좁고 움푹 들어간 곳을 6이라고 계산한다고 한다. 로마 제국 때 카이사르가 외친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말의 주사위도 이 복사뼈 주사위. 이런 주사위를 'Astragalos(복사뼈)'라고 칭했다.

지금의 형태와 동일한 눈이 그려진 주사위는 인더스 문명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마주 보는 면의 합계가 항상 7인 오늘날과 달리 1과 2, 3과 4, 5와 6이 각각 마주 보는 면으로 되어 있다.

일반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오래 전부터 동양에서도 사용했던 물건인데, 통일신라시대의 안압지에서도 14면체의 나무 주사위[4]가 출토되었다. 그런데 이 주사위는 술 게임 전용이라 숫자가 아니라 벌칙이 쓰여 있었다. 또한 승경도 놀이에서도 윤목이라는 이름의 5면 주사위가 쓰였으며 중국에서는 쌍륙놀이에 6면 주사위 두개가 오래 전부터 쓰인 바 있다. 윷놀이도 모양이 다르지만 엄연한 주사위의 일종.

현대적인 주사위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지만, TRPG등에서 사용하는 물건은 한번에 여러개를 굴려야 할 필요가 있어서 일반적인 규격보다 작은 것을 쓰다 보니 금속도 자주 사용된다. 그 외에도 찾아보면 가넷, 자수정, 오팔같은 보석이나 준보석, 은과 금같은 귀금속, 심지어는 운철이나 화석같은 희귀한 재료들로 만든 것들도 있다, 돈지랄 당연히 가격은 살인적이라, 20면체 주사위 하나에 몇백달러를 호가한다. 그것도 큼직한 주사위가 아니라 12mm나 14mm 규격이! 사실상 실용적인 가치는 없고 장식에 가까운 물건들.

응용분야는 매우 다양하여, TRPG보드게임등 랜덤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임에 많이 사용된다. 초등학교 수학시간에도 한 번 이상은 만져볼 아이템이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에서도 경우에 따라 사용된다. 심지어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사용된 적도 있으며, 이 때문에 피를 꽤 많이 본 적이 있는 좀 오래된 OB 베어스 팬들은 주사위 얘기만 흘러나오면 통곡을 한다 카더라.

서구권에서 4면체 주사위, 즉 d4의 별명은 마름쇠(Caltrop)다. 그 이유는 떨어져있는 걸 밟아보면... 으아악! 그나마 요즘 생산되는 제품은 웬만하면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서 나오지만, 그래도 사람에게 던지거나 장난으로도 깔아두지는 말자.

주사위만 가지고 하는 게임도 있다.[5] 하지만 도박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식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다.[6]

간혹 신이 깃들어있다 주장하며 주사위의 랜덤성을 신격화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다이스 신이라 부른다.

더불어 수능문제에 단골로 등장. 꼭 수능이 아니더라도 확률을 배울때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로 항상 등장한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그렇듯 꼬아놓으면 무진장 어렵다..

주사위를 두 개 이상 던져서 나오는 눈을 더했을 때, 예를 들어 12면체 주사위 하나를 던져서 특정 눈수가 나올 확률과 6면체 주사위 두 개를 던져서 그 두 눈의 합이 특정 숫자로 나올 확률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이 된다.
숫자 12면체 6면체+6면체 비교
1 1/12 - -
2 1/12 1/36 1/3
3 1/12 2/36 2/3
4 1/12 3/36 1
5 1/12 4/36 4/3
6 1/12 5/36 5/3
7 1/12 6/36 2
8 1/12 5/36 5/3
9 1/12 4/36 4/3
10 1/12 3/36 1
11 1/12 2/36 2/3
12 1/12 1/36 1/3
합계 12/12 36/36
비교에 있는 숫자는 6면체 주사위 두 개를 던진 합이 특정 숫자로 나올 확률이 12면체 주사위 하나를 던졌을 때 그 숫자로 나올 확률에 비해 어느 정도로 바뀌는지를 적은 값이다.

보다시피 주사위 하나를 던졌을 때는 확률이 항상 동등하지만 주사위 두 개를 던진 합이 특정 숫자로 나올 확률을 보면 중간 숫자로 갈수록 확률이 높아진다. 동전을 던졌을 때 앞면이 나오면 0이 되고 뒷면이 나오면 1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동전 두 개를 던져서 그 합이 특정 숫자로 나올 확률을 보면 앞앞=0, 앞뒤=1, 뒤앞=1, 뒤뒤=2 이렇게 되므로 1이 나올 확률이 0 또는 2가 나올 확률의 2배가 된다ㅣ. 주사위 역시 마찬가지.

사실 절대다수의 현존하는 주사위는 정확하게 확률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6면체 주사위는 각 면이 완벽하게 1/6의 확률로 나오지 않는데, 이건 주사위가 닳거나 조작을 가한 것과는 상관없는 오차이다. 이런 오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주사위의 숫자나 눈 표시가 주사위에 홈이나 돋을새김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게 중심이 미묘하게 비틀리기 때문. 특히 작은 주사위일 수록 주사위 눈의 홈으로 인한 무게 중심이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이를 유심히 보면 확률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 부루마블 주사위 굴림에 같은 숫자가 계속 나온다고 생각하던 것은 우연이 아니였다!

이 때문에 카지노 등에서 사용하는 주사위는 크기도 어느정도 크고 면을 완벽히 평면으로 만드는 것과 함께, 표면의 눈 표시를 홈이나 돋을새김이 아닌 평판 인쇄로 해 이러한 오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그 외에 일본의 한 중소기업에서 무게중심이 흐트러지지 않은, 완벽한 1/6확률의 주사위를 만들었다고도 한다.

2.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 트레이스2에 등장하는 야바위꾼 멤버 중 한 명

항목 참조. 알 사람은 알겠지만 스포일러 주의!

3.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주사위(유희왕)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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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죽음과 스펠링이 같다. 현재는 미국 일부에서만 사용되는 표현
  • [2] 이를 이용한 언어유희로 사이코로 건담이나 사이코로 자물쇠 같은 것도 있다.
  • [3] 수학적으로 5개만 존재하는 정다면체, 즉 삼각뿔 / 정육면체 / 정팔면체 / 정십이면체 / 정이십면체는 아주 당연히도 전부 주사위로 쓰인다. 그 외의 형태, 그 중 대표적인 10면체(d10) 등은 도형을 변형시켜 만든 것.
  • [4] 정삼각형 8개와 정사각형 6개로 구성된 준다면체와 비슷한 형태
  • [5]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나온 친치로룬의 아이들에 나온 체이서, 크랩스
  • [6] 토머스 모어는 주사위 놀이를 어리석은 쾌락의 부류로 넣으며 놀이테이블 위에 주사위를 던지는 것에 무슨 쾌락이 있겠냐? 설령 그런 행위에 무슨 쾌락이 좀 있다 하더라도, 그 짓을 자꾸만 되풀이하고 있노라면 싫증이 날 것이다.라고 저서 <유토피아>에서 말한 바 있다. 다이스 갓과 전 세계의 TRPG, 미니어처 게임, 보드 게임 플레이어를 능욕하는 기독교 성인의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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