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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파티

last modified: 2015-03-15 13:07:08 by Contributor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내에서 존재하는 아이템 분배 방식의 하나를 기준으로 해서 모은 팟.
줄여서 주사파'주팟'이라고 부른다. 다른 방식으로는 골드팟이 있다.

아이템을 먹고싶은 사람들이 주사위를 굴려서 가장 높은수가 나온 사람이 아이템을 먹는 방식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장 낮은수가 나온 사람이 먹기도 한다. 굴리기 전에 규칙을 정하기 나름. 물론 굴리고 나서 '사실 낮수에요'라고 말을 바꾸면 닥치고 차단이다. 단 블리자드 기본제공 주사위 굴림을 할경우에는 낮수룰은 불가능하다.

좀 오래된 주요영웅/일반 던전 파티는 주팟이라고 보면 된다.

주사위 파티는 오리지날부터 존재한 유서깊은 템 진행 방식이며, 정식으로 블리자드가 인정하는 방식이다.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아이템 주사위 굴림이 있는데, 이는 템이 떨어지면 자동 주사위(아이템 먹으려는 유저가 주사위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주사위를 1~100까지 굴린다.) 를 이용한다. 이때 나온 숫자를 기준으로 아이템을 먹는다. 마부사들의 경우 차비아이템을 뽁(마력추출)하기 때문에 차비입찰은 마부사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고 하는것이 좋다.
아이템 분배 방식을 골팟과 같이 "담당자가 획득"으로 하여 각자가 수동으로 굴린 주사위('/주사위' 명령어)를 공장이 보고 배분하는 방식도 있다.

첫번째는 외국서버, 두번째는 국내에서 자주 사용된다. 국내에서 첫번째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는 업적파티와 던전 찾기 시스템으로 가는 무작위 인던을 제외하고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렙을 찍고 영웅던전을 파밍하기 귀찮고 돈 많으면 골드팟, 돈 없으면 주사위 파티 기반의 영웅 던전-주사위 파티 기반의 레이드를 가게된다. 주팟의 경우 파밍 완료 플레이어가 오는 일은 거의 없으므로 묻어가기가 불가능하고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야 한다.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단단히 준비하도록 하자.

레이드 던전의 경우에는 공개된 직후엔 주사위팟이 대부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파밍이 진행될수록) 골드팟으로 전환된다. 이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유로는 우선 던전내의 보스들을 몇명까지 공략할지 모른다는 점에서 '골드가 얼마나 모일지 알 수 없다.' 라는것이다. 쉽게 마지막 보스까지 갈 수 있다면 첫 네임드부터 마지막 네임드까지 골드가 전부 모이기 때문에 골드가 상당히 많이 모일것이라고 예측가능하다.하지만 골팟으로 모아갔더니 2넴을 잡고 끝난다면 골드를 고작 사람당 200~300도 못먹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그냥 주사위로 빠르게 진행하는게 낫다는 말이다.

두번째 이유로는 갓 공개된 던전에서는 골팟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인던이 새로 열리면서 들이댄다는 것은 거기서 나오는 템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이기 때문에 깰 수만 있다면 나오는 템은 대부분 나눠가지게 된다. 하지만 템의 '가치'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1] 골드로 '가격'을 매기기도 어렵다. 즉 '다 같이 먹을 게 있다'인 경우 주사위팟, '난 먹을 거 없는데...'가 절반 이상 되는 시점에서 골드팟으로 전환이 된다는 것이다.

세번째 이유론 골팟으로 진행할 경우 골드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라는 것이 있다. 갓 나온 던전을 골팟으로 진행할경우 아이템에 대한 경쟁이 매우 심하고 따라서 아이템의 낙찰가도 매우 높아지게 된다. 이때 비싼돈 주고 먹느니 주사위팟으로 공짜로 아이템을 건지고 가격이 좀 떨어지면 골드팟에 가서 골드로 먹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리치왕의 분노초창기에는 흑요석 성소살타리온이 주는 T7 손 토큰이 6천~7천골 넘게 팔리기도 했지만 T10까지 나온 3.3.3 에서는 줘도 안가진다. 아니 이런게 있는지도 모른다.(...)

이 외에도 '후발 유저'들은 던전 공략을 들어갈 수 있는 상위층 고급 유저들 끼리 주팟으로 던전을 진행해서 자신들은 골드를 아끼면서 아이템을 적정량 획득한 후 골팟으로 후발유저들의 골드를 착취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버에 따라서는 갓 나온 던전도 골팟으로 진행하는 곳도 있다.

3.1.0이후에서 예외적인 던전으로는 흑요석 성소,영원의 눈의 10인 던전. 아무리 템이 잘나와봐야 특정한 아이템(용시 귀속같은)이 나오지 않으면 1000골드도 넘기 힘든게 현실이라 주사위로 자웅을 겨눈다. 거기에 모으는시간 빼면 잡는건 순식간이라는 점도 아무것도 못먹어도 그다지 군소리가 안나오는 이유인듯하다. 물론 그 특정한 아이템하나를 노리고 골드팟만드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아카본 석실정도가 있다. 애초에 네임드당 아이템이 3, 4개씩 나오고 직업군별로 떨어지니 골드팟은 헛짓이다. 라는 분위기.

그외로는 업적 게이질을 위해서 자동주사위를 설정해놓는 경우도 있다. 던전에서 자동주사위 쓰는 경우도 꽤 많다. 물론 보통은 파티장의 마음대로.파티장이 자동주사위를 해놨으면 걍 자동주사위로 가기도 한다. 영웅던전에서 닌자를 할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주사위 파티에서는 '열심히 한 자신은 아이템을 못먹는데 대충한 같은 직업의 유저는 먹는다. 이거 불공평하다. 차라리 골팟으로 하는게 떡고물이라도 떨어진다'라는 사람이 많은데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다. 때문에 노력을 한 만큼 돌려받는게 있는 골팟이 주팟보다 더 성행하는 것이다. 주사위 파티를 모으는 공대장들은 전투정보실을 통해 적정한 스펙의 사람들을 잘 가려내서 받도록 하자.

이러한 주팟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득자 우선 주사위, 득자 골드, 특성 입찰 주사위 등이 있다.

저득자 우선 주사위(줄여서 '저득주')는 적게 먹은 사람이 주사위 굴림에 우위를 가지는 것이다. 이 경우 아이템이 대부분 고르게 분배되어 모든 공대원들이 비슷한 수의 아이템을 건질수 있다. 하지만 이 저득주도 단점이 많다. 우선 '님이 그걸 왜 굴려요?'로 요약되는 일들을 저득우선으로 해도 막을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초반부 네임드를 잡을때는 나중에 자신이 꼭 필요한 아이템을 먹기 위해 단지 낄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입찰하는 경우는 적지만, 최후반부 네임드나 최종보스를 잡을때 빈손으로 가기 싫다는 이유로 장착만 가능하면 무조건 굴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낙스라마스의 최종보스는 '켈투 앞 무득 기사'라는 말도 있다.[2] 또한 어느정도 파밍된 인던에서 저득주를 할 경우에는, 자신이 필요한 아이템을 먹기위해 일부러 다른 아이템을 먹지않는 '득관리'를 하게 되는데,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골팟에서는 기본가에 팔릴 아이템들도 죄다 버려지게 된다.

득자 골드는 먹는 것은 저득자 우선 주사위 파티이되, 먹은 자가 일정량의 골드를 지불하여 모아서 다른 공대원들에게 분배하는 방식이다. 주팟과 골팟의 융합이라고 볼수 있다.(가령 10인팟에서 템이 4개가 나왔고 4명이 각각 기본가 천골씩내고 먹어갈경우 4000골과 무득 6명이 남고 이 6명이 4천골을 나눠먹는 식. 일반적인 주팟에서 나오는 템 못먹고 빈손이 된 사람에게 어느정도 보상해주는 제도라고 할수 있다. 여러명이 입찰할 경우 물론 주사위로 결정해서 이긴 1사람만 기본가를 내고 먹는다.)

특성 입찰은 특정 특성에 해당하는 아이템만 입찰하는 시스템이다. 2중특성이 보편화 돼서는 '레이드에서 요구하는 현재 특성'이 주특에 해당한다. 즉 탱커로 온 전사는 양손무기 입찰이 불가능한 대신 탱킹템에 우선권을 가지며, 딜러로 온 사제는 힐링템을 입찰하지 못하는 대신 딜링템에 우선권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 팟이 생긴 이유는 나오는 아이템에 다 입찰하는 하이브리드 클래스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퓨어딜러 입장에서는 탱이나 힐로 온 하이브리드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같은 하이브리드 클래스도 다른 특성의 플레이어가 자신의 주특에 해당하는 템을 가져가는 경우를 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자신이 먹을수 있는 템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뺏길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또 '선입찰' 룰이라는 룰도 있다. 예를 들자면, 말리고스-영원의 눈,살타리온-흑요석 성소 의 10인 레이드의 경우 드랍될 아이템을 "찍 어 서" 먼저 입찰을 한뒤,입찰 아이템이 나올경우 주사위를 굴리는 식이다. 물론 비싼(이 되는) 용시 귀속아이템만 굴리는 문제가 있다. (..)

골팟과 비교하면 파밍을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알 수 없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골팟의 경우는 골드가 넉넉하고 템운이 어느정도 따라준다는 가정 하에 하루만에 졸업급으로 템을 맞출수 있다. 하지만 주사위팟은 템운에 더불어 주사위운까지 따라줘야 하고, 저득주인 경우에는 다른 유저들이 득관리를 하지 않는이상 혼자 템을 싹쓸이 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골팟의 경우에는 자기가 먹고싶은 아이템을 못먹어도 골드를 분배받기 때문에 이를 모으면 다음번에 갈때 먹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늘어나지만, 주팟은 그날의 운에 따르기 때문에 자신이 해당 인던을 몇번을 왔든 먹을 확률이 동일하다. 템 경쟁이 심한 클래스(판금,천)의 경우라면 재수 없으면 템 하나 먹는데 한달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쯤되면 자연히 골드팟에 눈이 돌아간다.

게다가 3.2 패치 이후, 획귀 아이템이라 해도 인던에서 보스를 잡고 룻팅을 한 후 2시간 이내에는 같이 그 보스를 잡은 다른 캐랙터와 거래가 가능하게 되어[3], 저득 주사위팟의 경우 아는 사람들끼리 담합해서 뒷거래를 한다면 더욱 더 답이 없게 되었다.
하지만 이걸 이용해서 반대로 십자군 원형경기장 10인 같은, 잘 하면 2시간 이내로 클리어 가능한 인던의 경우 모든 보스 드랍템을 싸그리 모아서 1입 주사위하는 방식을 일부에서 쓰기도.

마지막으로,
골드 주사위 파티라는 새로운 형식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다. 골드를 내고 주사위굴릴 권리를 산다는건데, 예를들어 500골을 내면 1-500까지의 주사위를 굴릴 권리를 준다는것.
물론 씨알도 안먹힌다.

세월이 지나면서 판다리아의 안개가 열린 지금은 한국 서버 한정으로 그래도 가장 합리적이라는 골드팟이 일반 난이도 이상 파티의 대세가 된지 오래다. 필드 레이드 보스, 공격대 찾기 시스템, 탄력적 공격대에서 전문화 선택에 따른 자동루팅 시스템을 많이 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주사위는 골팟처럼 말은 많고 갠룻처럼 신속간단하지 않으니 사람들이 기피하는 편이 있다. 희망고문도 심하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열리기 직전인 소드군 기간에 파티 만들기 시스템이 타섭 인원과도 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강화 되서 나오면서 촌섭 인원도 레이드를 갈 수 있게 되었다. 단, 타섭 인원과의 골드 거래는 역시 안되기 때문에 주팟이나 개인 루팅팟으로 많이 이용한다.[4] 북미에서는 이 기능이 알려지면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골드팟이 대세인 한국섭도 이 기능으로 룩변, 업적, 야외 공격대, 너프된 오그리마 공성전 팟을 찾는 데에 많이 이용하고 있다.

여담으로, 허경영을 외치면 주사위가 잘 뜬다 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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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초창기 화산 심장부에 나오는 '바람추적자의 족쇄'가 뭔지 몰라 먹을 사람이 없어서 그냥 주워갔다가 우레폭풍을 만든 사냥꾼의 이야기라든가, 불타는 성전 말기까지 꾸준히 가격을 인정받은 '용의 뼈 전리품'을 초창기 잘 모르던 시절 껌값에 먹어가서 그때 안지른 유저들을 좌절시킨 이야기라든가 등이 있다.
  • [2] 켈투자드의 드랍 아이템 중에서 성기사가 낄수 있는 아이템이 70%가 넘는다. 성기사가 탱/딜/힐 하이브리드라 일단 착용가능하면 먹고 보기도 한다. 참조 : ?성박휘
  • [3] 다만 템에 마부를 하거나 보석을 끼우면 남은 시간과 상관없이 완전히 귀속된다.
  • [4] 사실 같은 서버끼리 골팟이라고 광고하거나 각각의 서버에 지인을 두고 지인을 통해서 거래하면 글로벌 골팟도 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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