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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

last modified: 2015-03-12 21:04:18 by Contributors

Contents

1. 主思派
2. 週四派
3. 酒사파(...)


2. 週四派

대학에서 일주일에 4일만 수업을 듣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어원은 1이며 서강대학교박홍 총장의 주사파 발언이 나왔을 때 대학생들이 이를 조롱하는 뜻에서 나도 일주일에 4일 수업 듣는 주사파니까 나도 잡혀가겠넼ㅋㅋㅋ이라고 말한 것이 기원으로 보인다. 또 박홍이 이 주사파와 그 주사파를 헷갈린 것이 아니냐고 비웃은 걸 기원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어쨌든 저 발언이 있기 전에는 학생운동이 활발하던 시대에도 일주일에 수업 4일 듣는 사람을 주사파라고 지칭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인터넷 상에서는 "주4파"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반댓말은 "주5파". 뉴라이트가 아니다 북한의 사상을 추종하는 것 자체가 미친짓으로 통하는 요즘 세상엔 이쪽이 더 많이 쓰인다. 문서 길이 차이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은 주5일 수업[1]을 실시하므로 대학의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수강신청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주일에 4일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당연히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수업이 없는게(화수목금토일 또는 월화수목금토일) 최고. 월요일에 수업이 없다면 개콘 엔딩 음악을 들어도 전혀 우울해지지 않는다! 잘 하면 그렇게 듣는 게 가능하며 보통은 금요일에 수업이 없는 월화수목 주4파를 하게 된다. 그런데 잘못해서 수강신청이 폭주하거나 하거나 전공필수 과목들이 이상한 시간대에 몰려 있으면[2] 일주일에 4일만 수업을 들을 수는 있다. 단 수업이 없는 날이 화수목 중 하나(…).

혹은 소수의견으로 딱 중간인 수요일을 비우는 방법(월화목금토일)도 있다. 생활리듬을 이틀 가고 놀고 이틀 가고 놀고가 되므로 체력안배에 적절하다는 강점도 있다(...). 이경우는 월요일날 우울해도, 그래도 오늘 내일만 가면 또 놀수 있어! 라는 심리적 안정감이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이 꾸준히 있다.[3]

사실 금요일을 비우는 주사파가 많은 진짜 이유는, 대학교의 강의가 대체로 금요일엔 적게 쏠려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그냥 자기 입맛에 맞게 시간표를 짜도 금요일의 수업은 적은 경우가 많은 편. 그리고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은 금요일까지 합쳐 5일 수업을 모두 들을 경우 쉴 수 있는 날이 없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 아르바이트 때문에 주사파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금요일에 놀 수 있어서 좋고, 또 보통 대학의 술자리는 목요일 밤, MT는 금요일 아침 출발이기 때문에 여러 모로 편리하지만 단점도 있다. 주5파에 비하면 수업량이 4일로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당 수업강도가 높아져서 오히려 더 힘들고 피곤할 수가 있다는 것. 아침 일찍부터 and/or 저녁 늦게까지 수업이 있는 것은 기본이고 중간에 점심도 못 먹고 계속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경우마저 생긴다. 이 때문에 주4파를 할 경우에는 학기당 들을 수 있는 최대 학점까지 채우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주4파를 할 경우에도 수업을 전공으로 다 채울 경우 남은 3일은 그저 과제나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4]

평소에 많이 놀 수 있지만 같은 학점을 취득하면서 주5일 수업을 듣는 사람들에 비하면 과목이 각 요일에 몰리게 될 수 있어서 벼락치기시험공부는 좀 힘들어진다.

저학년이라도 정말 운이 좋고 야간강의까지 최대한 활용하면 최대 학점으로도 주3파까지는 가능하고 어쩌다가 주2파라는 극한의 시간표가 나오기도 한다. 근데 웬만하면 하지 말자. 수업듣는 날은 아침부터 밤까지 풀타임 수업을 듣는, 그야말로 강행군이다. 고3 시절이 그립다면 시도해보자. 그리고 그렇게 수업 몰아서 들으면 정작 애써서 비워놓은 날에 내내 뻗어있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아니면 과제에 묻혀있든가 자기 생활 패턴에 맞춰서 적절히 알아서 할 것.

그리고 시간표를 트롤로 하나 만들면 월수금 주삼파가 되는 희대의 트롤도 만들수 있다. 대신 월수금은 9시부터 18시까지 그냥 뺑이

고학년이 되면, 저학년때 학교 공부를 충실히 했고, 계절학기 등으로 미리 학점을 채워놓은 경우 학점이 거의 다 찼기 때문에 굳이 많은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주사파가 득실거리며 심지어 주삼, 주이파로 진화하는 경우도 많다. 심한 경우는 6학점 주일파까지 볼 수 있다.[5] 그러나 많은 이들은 취업의 압박에 시달리므로 수업 없는걸 마냥 즐길수가 없다

반대로 토요일에 수업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월화수목금토 모두 수업을 듣는 주6파도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선호하는 학생은 별로 없다. 보통 시간표를 짜주는 대로 듣는 1학년들이 전공필수 때문에 토요일에 학교를 간다.

3. 酒사파(...)

위의 주4파와 함께 박홍을 조롱하면서 등장한 표현 중 하나로, 말 그대로 주(酒)님을 사랑하는 파를 의미한다. 주사파 발언을 꺼내며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던 인사가 술과 관련된 구설수에 오를 경우 대중들이 이 별명을 붙이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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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부 대학은 토요일 수업이 존재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 학교. 다민 토요일에 열리는 수업은 일반 수업이 아닌 일부 실험 과목들 뿐이다.
  • [2] 이 경우 화수목 주사파보다 더 안습인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바로 아침 1교시밖에 수업이 없는 날이 생길 수도 있다.
  • [3] 다만 학교에 따라 이게 거의 불가능한 학교도 있다. 예를 들어 연세대학교의 경우, 수업이 하루에 몰려 있지 않는 이상 수업 요일 조합이 대부분 월-수, 수-금, 화-목이라 수요일을 비우는건 거의 불가능.
  • [4] 전공 및 교수마다 다르다. 전공을 잘 택하거나 수업을 잘 골라넣으면 과제도 거의 없을 수 있다.
  • [5] 포항공대에서는 마지막 학기에 학점제한이 없어서 1학점짜리 문화콜로퀴움 하나 넣어놓고 서울에 놀러다닌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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