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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last modified: 2015-03-10 22:53:53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상세
4. 판매상품
5. 대중매체
6. 관련 항목


1. 개요

영어 : Gas Station(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 / Filling Station / Petrol Station / Oil Bank 뱅큰데 왜 기름 대출이 안 되고 예금도 안 되나요?
일본어 : ガソリンスタンド(가솔린 스탠드)
한자 : 注油所
문화어 : 연유공급소

자동차류의 물건의 동력원으로 사용될 연료를 공급해주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

2. 역사

1886년 세계 최초의 휘발유 내연기관을 채용한 벤츠 페이텐트 모터웨건(Benz Patent Motorwagen)이 등장하고 이것이 1888년부터 본격적인 제품화의 길을 걸으면서 연료로 쓰일 휘발유 공급을 위해 생겨난것이 주유소의 시초이다. 다만 당시 주유소는 본격적인 전문 업종이 아닌, 기존 업종들이 자체적으로 연료를 따로 판매하는 방식이였다.

독일 남부에 위치한 비스로흐(Wiesloch)에서 등장한 주유소가 세계 최초의 주유소이다. 물론 상기했듯 초기의 주유소란건 그저 연료를 부가적으로 판매하는것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이 세계 최초의 주유소는 사실 약국이다.

이후 미국에서 헨리 포드가 내놓은 포드 모델 T(Ford Model T)의 등장 이후 자동차의 대중화가 진행되면서 연료 공급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었고, 이에 좀 더 현대적인 의미의 주유소가 1905년 미주리州의 인트 루이스에 들어섰다. 1907년 워싱턴시애틀에 또 다른 주유소가 들어섰으며 이것은 훗날 셰브런(Chevron)이라는 미국 내 5대 굴지의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한다.(한국 등 비 미국 지역에서 흔히 보이는 칼텍스(Caltex)[1]가 셰브런의 해외용 브랜드명이다)

한반도 최초의 주유소는 1910년 서울역 앞에 등장한 '역전주유소'로, 자체 브랜드가 아니라 미국의 스탠다드社에서 설립한 주유소이다. 진정한 한국계 주유소는 1969년 대한민국 서울시 마포구 홍대앞에 생긴 청기와주유소[2]. 그리고 1969년도 후반기를 기점으로 경인에너지개발(SK인천석유화학[3]), 쌍용정유(S-Oil), 극동정유(현대오일뱅크) 호남정유(GS칼텍스)등의 여러 순수 & 외국 기업 합작 브랜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3. 상세

차량의 연료로 사용되는 각종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예외적으로는 LPG 가스와 전기. 이들은 아예 설립 법인 자체가 다르다. 그리고 연료가 필요한 건 차량뿐만이 아니다. 보트 등을 위한 해상 주유소도 존재한다. 상공에서 연료를 공급하는 급유기는 주유소의 공중버전. 몇 안되는 육해공을 모두 접수한 업종이라고 볼 수 있다.(다만 급유기는 국가 차원에서 굴리는 것이므로 엄밀히 말해서 사업은 아니다[4])

갈수록 주유산업의 규모가 커지자 고객 유치 차원에서 갖은 서비스 및 편의시설 제공등으로 방향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차량 점검 서비스, 세차 서비스 등을 도입하였고, 그것만으로도 부족해서 아예 편의점을 입점시키는 전략을 취하는 곳도 생겨났다. 즉 고객의 차량을 점검 + 세차 + 주유를 해주면서 고객을 편의점으로 유도함으로서 편의점과 공동 매출 창조를 꾀하고 동시에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해줌으로서 고객 만족도 노리는 일거삼득.

인근에 거주 구역이 활성화되지 않은 허허벌판 도로 옆에 자리잡은 주유소는 아예 여관까지 겸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편의점 + 여관 + 주유소라는 삼위일체 궁극의 조합을 갖춘 주유소가 나오기도. 물론 대한민국 같이 국토 면적 대비 인구 밀도가 뻑뻑한 곳에서는 만날 일이 별로 없다.

사실 최초의 주유소는 다른 업종에서 부가적으로 운영되던 곳이였음을 생각하면 오히려 입장이 역전된 지금은 주유산업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유달리 '서비스 물품 제공'이란 인식이 강하다. 이 역시 원래는 고객 유치용 마케팅 중 하나였으나, 전국의 대부분의 주유소들이 그대로 따라하고, 브랜드 본사들도 이를 기본 방침처럼 정해놓은 탓에 이젠 한국 주유소만의 기본 소양이 되어버렸다. 외국인들이 한국 주유소를 이용하면 신기하게 생각하는 점 중 하나라고.

미국의 경우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는 '셀프 주유소(Self注油所[5] - Self-Service Station'가 널리 퍼져있다. 주유소 초창기에는 아예 주유소에서 셀프로 할 것인지 직원이 넣어줄 것인지도 결정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냥 셀프 주유소와 일반 주유소가 분리되어 운용되고 있다.

당연하지만 주유소는 무조건 금연 구역이다. 기름 및 가스가 넘쳐 흐르는 주유소에서 화재사건이 터지면 주유소는 물론 주변 지역의 건물과 사람들에게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 딱 좋으므로 민족의 반역자가 되기 싫다면 흡연을 자제하자. 반역자가 되고말고 이전에 목숨이나 부지하면 차라리 다행. 부천시 내용의 참고사항을 보면 알겠지만(이쪽은 가스충전소지만 그게 그거니) 초기에 진화를 하지 못하면 그야말로 크게 터진다.

담배도 위험하지만, 겨울에는 정전기때문에 불이 붙거나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 셀프주유를 할 때 반드시 정전기 방지 패드를 만지고 주유하도록 하자.

주요 브랜드는 미국의 엑슨모빌브론(해외 지역 로컬라이징 브랜드 '칼텍스'), 영국네덜란드로열 더치 쉘, 영국의 BP plc 등이 있다.

4. 판매상품

5. 대중매체


심슨의 주유소 장면(야호!돈아꼈다!)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 같이 국토 대비 인구밀도가 높지 않은 곳들은 도로만 있고 거주지가 없는 곳이 많아서 끝이 없는 도로 중간에 관리자 한두명이 전부인 주유소가 등장하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왠지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물에 생존자들의 거주지로 사용되는 경우가 높다. 코앞에 잘못 건드리면 터지는 기름이 넘쳐흐르는데다가, 편의점 딸린 주유소라면 모를까 편의점도 없어서 식량 공급도 힘들고 냉/난방이 전혀 되지도 않고 그 외 편의 시설도 많지 않은 주유소를 거점으로 삼는 건 다소 의외[7]. 설령 거점이 아니더라도 은근히 들러야 할 일이 꼭 있는 장소로 묘사되기도 한다. (제일 압권인 건 주유소에서 식량 구하러 가는 것[8]) 그리고 쓸모가 없어지면 바로 폭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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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국의 GS칼텍스가 GS와 칼텍스의 합작 브랜드이다.
  • [2] 실제로 주유소 지붕이 파란색 기와로 되어있다.
  • [3] 한화쪽 법인으로 시작했다가 SK가 인수하여 SK인천정유가 되었다. 잠시 SK에너지에 흡수되었다가 2013년에 재분리.
  • [4] 다만, 민간기업이 운용하는 공중급유기는 있다. 오메가 공중급유 회사 라는 기업. 자세한 사항은 공중급유기 항목 참조.
  • [5] 2003년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수록된 단어이다. 국립국어원이 인정한 단어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신어' 자료집에 있는 단어이므로 공식은 아니다.
  • [6] 보통 프로판 가스라고 하지만, 주성분은 부탄이다. 여기에 프로판이 일정 성분 섞여 있다.
  • [7] 단, 차량과 내연기관을 이용한 발전기가 있는 경우라면 이것이 오히려 현명할 수도 있다. 식량확보의 문제만 살펴봐도 기껏 대형마트 같이 상품이 산더미처럼 있는 곳을 거점으로 삼아도 전기가 끊긴 상태로 일주일이 지나면 대부분의 식품은 변질되어버리고, 결국 통조림이나 레토르트 식품 같이 포장된 식품에만 의지하는 수 밖에 없다. 반면 차량과 발전기가 있는 상태에서 주유소를 거점으로 삼으면 식량을 차로 이동하면서 구할 수 있고, 발전기로 생산한 전기를 이용하여 냉장고를 이용한 식품의 보존부터 조리기구의 사용까지 가능하다!
  • [8] 이것은 자동차 운행시 운행거리가 긴데다 도로 주변의 편의시설이 드문 드문 있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주유소가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비슷한 역할을 맡아 식료품에서 부터 각종 물품을 파는 매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영화나 소설 등에서 자동차 여행을 하다가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는 동안 먹을거리를 사오는 묘사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간단하다. 미국의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같이 그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데다가 도로변 편의시설간의 거리가 수십km 단위가 기본(...)인 곳은 주유소에 웬만한 대형마트를 능가하는(!) 시설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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