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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완벽한 표본 | 원조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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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기의 아오바 츠구미 | 쓰리몬의 마루이 히토하 |
실사 버전의 죽은 눈은 Overly Attached Girlfriend 항목을 참고.
1. 소개 ¶
단부루 등지에서는 "Fucked Eyes/Empty Eyes". 일본 2ch 등에서는 レイプ 目(레이프 눈)으로 불린다. 동공이 풀려 초점을 잃고 흐릿해진 눈을 가리키는 말로, 사람이 죽은 후 눈에 빛이 없는 것을 연상시켜 죽은 눈이라 불린다. 만화나 애니에서 하이라이트를 넣지 않으면 이런 눈이 되는데, 멀쩡한 캐릭터도 이렇게 그리면 매우 허탈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레이프 눈은 강간을 당한 이후의 충격으로 정신이 붕괴된 모습일 때의 눈을 연상시켜 레이프 눈이다. 인간이 맨 끝까지 추락한 것에 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여성향이든 남성향이든 많이 쓰이는 소재. 그냥 멍청해 보이는 동태눈하곤 상당히 차이가 있다. 광채가 없는 건 매한가지지만, 캐릭터성에 가까운 동태눈에 비해 죽은 눈은 정신적인 상태를 표현하는 눈이라고 볼 수 있다. 레이프 페이스#PC로 보면 시선공포증을 느낄 수 있다.와는 이름은 비슷해도 뜻은 정반대에 가깝다. 레이프 페이스는 반대로 '강간할 때나 짓는 사악한 썩소'를 일컫는 말.
위에서 말한 것 뿐 아니라 실연, NTR, 언어 폭력 등의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당한 이후의 정줄놓 상태, 마인드 컨트롤[2], 세뇌 혹은 흑화 되었을 경우에 나오기도 하나, 뭔가 짜증나는 것을 바라볼 경우에도 나올 수 있다. 다크 히어로나 안티 히어로들도 이런 눈을 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이미 이들은 무언가를 잃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 특징 ¶
- 멍때리고 허공을 응시할 때 이런 눈이 많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머엉~'이라는 효과음을 넣고 만화에서는 '멍'이라는 자막을 넣는 경우가 많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머엉~'이라는 효과음을 넣고 만화에서는 '멍'이라는 자막을 넣는 경우가 많다.
- 눈뜨고 자는 사람은 잘 때 이런 눈을 뜬다.
- 얀데레들이 그들의 광기가 본격적으로 올라올 때 이런 눈을 뜬다. 미소까지 살며시 지은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
- 상대방으로부터 폭언이나 충격적인 비밀을 들을 때 충격받아서 혼란스러울 때 이런 눈을 뜨기도 한다.[4]
- 좌절을 겪어 절망적인 상황이거나 그 원인으로 의욕이 없어질 때 이런 눈을 뜨기도 한다.
- 상대방으로부터 저주나 마법에 걸렸을 때 눈이 죽은 눈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세뇌당해 아군을 알아보지 못하고 마구 공격할 때 죽은 눈은 섬뜩함을 배가시킬 수 있다.
-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이 이런 죽은 눈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 상대방의 안 웃긴 개그에 예의상 칭찬을 해주지만 사실은 안 웃기다는 것을 표정으로 보여줄 때 나타나기도 한다. 영혼없는 멘트는 덤.
와.진.짜.웃.기.다.
- 어딘가 상실감을 느낄 때 (ex. 연인과 헤어진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죽은 눈을 뜨기도 한다.
- 고독함과 외로움을 느낄 때 이런 눈을 뜨기도 한다.
- 액션물에서는 보통 독고다이와 다크 히어로, 안티 히어로들이 이런 눈을 하는 경우가 많다.
- 잠을 제대로 못잤을 때 (ex. 불면증 환자) 나 피로에 쩔어있을 때 죽은 눈을 뜨는 경우도 많다. 다크서클과 피골이 상접한 볼, 그리고 '퀭~'이라는 효과음까지 더하면 인물의 피곤함이 훨씬 크게 느껴진다.
- 정말 죽은 사람의 눈을 표현할 때도 쓴다.[5]
- 시각장애인들의 눈을 나타낼 때 이런 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 인물이 굳이 얀데레나 살인마가 아니더라도 뭔가 꿍꿍이를 가지거나 안좋은 계획을 세울 때 눈을 죽은 눈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 본격적으로 화를 내기 전 어두운 기운을 뿜어낼 때 죽은 눈을 뜨기도 한다. 인물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각도라면 음산함이 강화된다.
- 기절을 했을 때 눈이 죽은 눈이 되기도 한다.[6]
3. 그 외 ¶
위에서 설명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뜻으로, 죽기 직전이거나 말 그대로 이미 사망한 캐릭터의 눈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이 경우, 몇몇 사람들에게는 네크로필리아와 관련된 모에 요소 중 하나. 하지만 대다수에게는 불쾌한 골짜기의 일부일 뿐이다!
일반적인 만화/애니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기법이기 때문인지, 요즘 들어와선 얀데레들의 상징이 돼버렸다. 의외로 베르단디도 시전한 적이 있다. 다만, 모리타 마유의 경우에는 이런 눈이긴 하지만 얀데레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착각하기 쉽지만, PSP 게임 단간론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의 등장인물들은 그림체 때문인지 거의 전원이런거, 이런거나 소울 이터의 마카 알반, 짱, 이나즈마 일레븐, 쿠키런 등의 캐릭터들은 죽은 눈이 아니라 그냥 동태눈이다. 정신상태가 건전한 캐릭터가 눈에 초점이 없는 경우는 동태눈이라 할 수 있다. 허나 이 개념이 요즘에 와서는 제법 미묘해졌다. 요즘에는 사카타 긴토키의 영향 때문에 눈에 빛이 있는 캐릭터도 동태눈이라 우기는 현상이 잦아졌기 때문이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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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분나쁘다 못해 공포스럽기까지 한 사진. 죽은 눈 항목의 최초의 사진인데 사실 몇 번이고 삭제되고 수정을 시도했지만 처음 사진의 임팩트에 못 미쳐서 몇 년째 저 사진이 고정으로 사용되고 있다가 2013년 말에 이르러서야 링크 처리가 이루어졌다.
에로게에 차고 넘쳐나지만 심의문제상..그냥 저건 시체나 다름없다 - [2] 마법소녀물 등에서 뭔가에 홀리면 딱 저 눈빛이 된다.
- [3] 얀데레들의 광기가 완전히 폭발할 때도 이런 눈을 뜨는 경우가 많다. 얼굴에 피칠갑과 광기어린 웃음소리까지 합하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 [4] 사실 눈을 크게 뜨고 땀을 흘리는 경우도 많다.
- [5] 실제로 사람이 죽으면 동공이 풀린다.
- [6] 눈에 흰자만 띄거나 눈을 감은 경우도 많다.
- [7] 애초에 디아나 소렐 같이 그런 설정 아무 것도 없어도 눈에 하이라이트 없는 캐릭터들이 간간히 있긴 있었다. 그 반대의 경우가 생겨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