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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last modified: 2015-04-12 17:41:52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설명
3. 유명한 중국 요리집
4. 관련 항목

1. 개요

Chinese house
듕귁집 [1]
대한민국중화 요리(≒중국 요리)를 하는 요리점을 일컫는 단어. '반점'이라고도 한다.

2. 설명

오므라이스, 짬뽕, 야끼짬뽕 등 본래 중국엔 없는 요리와 짜장면등 원래의 형태와 많이 달라진 요리가 많고 그냥 면류와 볶음밥을 메뉴에 넣는 업소가 많다. 여름에는 냉면, 밀면 등을 올리기도 한다.

중국에선 예로부터 재료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은 비위생적이고 장에 좋지 않다고 하여 대부분의 재료를 익혀서 먹었다고 하는 만큼, 볶거나 삶는 요리가 많다.[2] 송나라 시절, 유채기름이 발명되기 이전에는 주로 찜요리나 탕요리가 발달했었고, 유채기름 발명후에는 볶고 튀기는 요리가 발달했다. 하지만 현재는 유채기름보다는 라드(돼지의 동물성 지방)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1900년대 초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시작되어, 해방 이후 전국 각지로 퍼져나갔다. 70년대까지만 해도 중국집이 아닌 "청요릿집" 등으로 불리며 나름대로 고급 식당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었으나 80년대 이후 외식산업이 활성화가 되면서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명칭도 현재의 "중국집" 이 되었다.

이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대표적인 배달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본디 중국요리를 비롯한 면요리는 만든 후 즉시 먹지 않으면 맛이 떨어지기에 고급음식임을 표방하던 이른바 "청요릿집"은 배달음식으로서의 중국요리에 동참하지 않게 되고, 결국 중국요리가 배달음식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되게 되면서 서서히 도태되어 갔다.[3]

그 수가 늘면서(=개나 소나 열게 되면서) 가격경쟁이 심해지면서 군만두의 대량 납품이 시작되어 현재는 만두의 맛이 가게마다 비슷비슷해졌다. 오대수는 어떻게 구별해냈지정말 정말로 막장인 곳은 짜장소스 부터 짬뽕국물에 심지어 탕수육까지도 공급된다. 중국집은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서 노동이 굉장히 빡쎈 축에 속한다. 이로 인해 등장하게 된 편법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맛은 형편없다.

최근에는 '수타면' 을 도입하는 동네 중국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가격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수타면이니까 면발은 확실이 더 좋다. 문제가 있다면, 수타면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면을 뽑아서 삶아놓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뜨거운물에 살짝 데워서 주는 경우가 많다[4] 이것은 마치 그곳이 주문이 들어오면 원두를 가는 게 아니라 미리 갈아놓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결국 나오는건 떡뿐. 심지어는 배달까지 하니, 동네 수타면집 중에서 제대로 된 곳을 찾아가려면 배달하지 않는 곳으로 가야한다.

그래도 가끔 제대로 하는 집도 있다(화교가 하는 집이 대개 잘하는 경우가 많다. 단! 화교라고 무작정 잘하는 건 절대 아니다. 틀림없는 화교이지만 맛이 테러인 경우도 있긴 하다. 뒤집어 말하면 동네 중국집도 잘하는 집은 잘한다는 소리가 되겠다). 메이드 인 차이나

인천광역시같은 경우 화교가 많고, 인천지역 내의 중국집의 경우 30%정도가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국집이 많다. 서울의 경우도 명동 울중앙우체국 부근 골목[5] 또한 화교들이 직접 운영하는 중국집들이 있는데 다른 곳들보다 음식 수준이 높은 경우가 많다. 화교들이 운영하거나, 한국인이 개업한 중국집도 화교들과 교류하여 음식의 수준을 높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 반대로 역효과가 생겨, 위생상태가 안좋은 중국집이 많다…. 기름을 많이 쓰기 때문에 사방에 름때가 끼여서 유지 자체가 힘들다는 실드도 있는데, 그렇다고 요식업에서 더러워도 된다는 변명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애초에 매일매일 청소하면 기름때가 낄 일도 없다. 흔히 방송매체에서 접하는 시꺼먼 기름때는 최소 3일 이상은 청소하지 않은 것. 음식을 만들어 파는 주제에 매일매일 청소를 못하겠다는 건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깨끗하다 못해서 주방을 아예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 보여주는 곳도 많다.

중국집은 실제로 중국요리를 해주는 집이라기 보단 한국에 토착화한 중국식 요리를 해주는 집이라고 해야 옳다. 1990년대에 쿠엔틴 타란티노가 한국에 왔을 때, 중국집에서 식사를 한 다음에 이게 뭐가 중식이냐고 어이없어했는데 통역하던 사람이 "당신이 미국에서 먹던 중식도 미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된 것처럼 여기서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된 것뿐이다." 라는 설명을 해준 바 있다.

메뉴의 획일화 등으로 실제 중국 사람들이 자주 먹는 동파육이나 꿔바로우, 꽁바오지딩 등의 음식과는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 실제로 중국인들이 생활속에서 자주 먹고, 중국에서 만드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인천 차이나타운이나[6] 서울 지하철 2호선구로디지털단지역, 대림역, 건대입구역, 홍대입구역(연남동) 주변의 조선족들이나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국요리집을 찾아보면 된다. 이외에도 실제 중국인 요리를 해주는 곳은 곳곳에 산재해 있다. 고급 분위기의 중국음식점도 실제 중국음식은 맞지만, 맛이 상당히 서양화 되어있는 곳이 많다. 하지만 화교들이나 조선족등 중국 본토에서 온 사람들이 운영하는 중국 음식점도 한국식 중국 음식을 원하는 동네 사람들의 성화에 힘입어 울며 겨자 먹기로 한국식 중국 음식을 팔기도 한다.

에서 연재된 차이니즈 봉봉클럽에 서울지역의 숨겨진 맛집들이 잘 나온다.

물가상승의 여파로 과거 1000원짜리 짜장면을 그리워하던 사람들이 중국집이 폭리를 취한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치킨이 만원대 후반으로 폭리를 취하는 시대인 만큼, 탕수육 大사이즈가 만원대 후반을 받더라도 딱히 이상한 현상은 아니다. 경쟁외식업체끼리 가격담합을 통해 폭리를 취하더라도 증명하기도 쉽지 않고, 처벌강도도 약해, 제재할 방법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 매우 흔하게 행해지고 있기 때문. 더구나 구제역으로 340만마리의 가축이 죽은 직후, 미친듯이 오른 고기가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다는 걸 감안하면, 이런 불평에도 일리는 있는 셈. 근데 뭐 고기가 주가 되는 요리는 그렇다 치더라도 유산슬이나 팔보채 고추잡채 등 야채나 버섯 같은거 썰어 넣고 볶아 녹말 풀어서 국물 만드는 요리도 비싸게 받는 것을 보면... 비슷한 재료가 들어가는 백반집 덮밥류나 정식류가 대부분 10000원 대 이하로 팔린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역시 의아한 것은 어쩔수가 없다.

다만, 명심해야할 것은 중국집은 음식점 중에서도 특히 노동의 강도가 굉장히 빡쎈 축에 속한다.[7] 40대 후반이 넘어서도 주방장을 할 경우 동네 중국집 기준으로 굉장한 노장축에 속할 정도이며 50대 초반정도 되면 거의 그 동네 중국집 연합의 원로(...)쯤 된다[8]. 게다가 배달원들이 치킨집, 피자집 등 보다 잡일[9]이 많은 중국집을 직장으로서는 굉장히 기피하는 편이라서 인력난도 발생 중이다.

때문에 일부 중국집들은 메뉴판에 수많은 재료들이 적혀있지만 실제로 주문을 할 경우, 바로 나오는 건 짜장면,짬뽕, 군만두, 냉면(밀면), 잡채, 깐풍기, 탕수육, 볶음밥 정도이다. 다른 요리들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 그나마도 점심시간에 가면 짜장면, 짬뽕, 군만두, 탕수육, (여름의 경우) 냉면 이외를 시키면 시간이 없다고 기다리라 하거나 다른데 알아보라고 하는 곳도 있다. 이런 집들은 난자완스, 유산슬, 팔보채, 고추잡채, 라조기, 마파두부, 장피 등을 시킬 경우 대개 다른 메뉴로 바꾸기를 권유하다가, 그래도 먹겠다고 하면, 엄청나게 늦게오는 경우도 있다.

다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뭘 시키든 군말없이 빨리 내주는 중국집도 많이 있다(한명의 손님이 아쉬운 마당에...). 심지어는 역으로 고급요리가 먼저 나오고 기본요리가 더 뒤에 나오는 집도 있다. 짜장면과 난자완스를 시켰더니 난자완스가 먼저 나오고 짜장면이 다음에 나오는 식(...). 근데 사실 조리 기능사 등의 교범에 적혀있는 중국식 코스요리[10]를 보면 원래부터 냉채-본요리-면요리-다과 식으로 나오긴 한다.

어지간한 면정도의 규모라면 흔히 볼수 있기도 하지만, 지방의 국도변을 가다가 나들목이나 도로 중간에 손짜장을 내세우는 중국집도 간혹 볼수 있다. 이러한 노상 중화요리 점포들은 주로 기사식당 수요하고 제법 겹치는 편.


3. 유명한 중국 요리집

4.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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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백괴사전에서 사용되는 단어이다(...)
  • [2] 다만 송나라 때까지는 중국에서도 날 음식을 많이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항목 참조.
  • [3] 그렇다고 옛날 "청요리집"이 배달을 전혀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염상섭의 <삼대>, 채만식의 <태평천하> 등에도 청요리 배달원이 묘사된다.
  • [4] 점심시간때 제일 심하다.
  • [5] 화교학교가 있으며 부근에 옛 주한중국대사관 터도 있어 추후 건물을 개축하여 다시 대사관이 이전 해 올 예정인 곳으로, 서울 도심에서 거의 유일한 미니차이나타운이다.
  • [6] 물론 차이나타운 안에서도 한국식으로 변형된곳이 많다.
  • [7] 직접 면을 만드는 경우 밀가루 반죽을 치면서 늘려 만드는 납면법(拉麵法)부터가 엄청나게 힘든 노동이며, 대부분의 중국집 요리가 볶음, 튀김요리인 만큼 센 불 앞에서 무거운 철냄비를 한손(!)으로 들고 요리를 해야 한다(다른 한 손은 당연히 식재료나 조리기구를 들고 있어야 하므로).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손목이 망가질 수 밖에 없다.
  • [8] 대부분의 중국집 주방장들은 40대쯤에서 주방장 그만둔다.
  • [9] 그릇찾기, 양파까기, 게다가 중국집은 기름때가 많이 껴서 청소를 자주하는데 기름때를 닦는 것은 중노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10] 중국은 본래 코스요리가 아니라 한상에 차리고 상 돌려가며 먹는 방식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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