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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캐스팅

last modified: 2015-04-09 22:45:08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더빙에서의 중복 캐스팅
2.1. 중복 캐스팅이 많은 작품
2.1.1. 국내 더빙
2.1.2. 원판 더빙
2.1.3. 양쪽 모두 해당
3. 드라마에서의 중복 캐스팅
3.1. 주요 사례


1. 개요

드라마더빙 등에서 한 명의 배우 혹은 성우가 작중의 여러 배역에 중복해서 캐스팅되는 것. 스킬을 여러 개 시전한다는 의미의 중복 캐스팅이 아니다! 1인 다역 항목도 참고.

2. 더빙에서의 중복 캐스팅

한국 성우계의 대표적인 고질병.[1]

엑스트라까지 하나하나 성우를 할당할 수는 없으므로 어떤 면에서는 중복 캐스팅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다만 내레이션 성우는 중복되어도 한 배역으로 치지 않는다.

경험이 많은 성우는 목소리 톤을 바꿔가면서 대응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에는 캐릭터의 성격이나 연기가 상당히 과장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응하기 쉬운 편이다. 훌륭하게 1인 다역에 성공하면 칭송받는다.

하지만 너무 심하면 성우의 능력으로 커버가 불가능해진다. 성덕는 물론이고 일반인들까지 위화감을 느끼게 되어 결과적으로 PD나 제작진들이 많이 욕 먹는다.

한국은 원래 별 말이 안 나왔으나 대원방송이 자랑하는 방송사고급 퀄리티인 《십이국기》와 《강철의 연금술사》를 기점으로 더빙팬들이 따지는 경향이 늘어났다. 후에 애니박스, 애니맥스의 개국으로 이런 무개념 중복 캐스팅에 신경을 쓰는 경향이 더 많아졌다. 그렇긴 해도 80년대~90년대 비디오 더빙 애니 시절보단 낫긴 하다. 이 시절에는 50부작이 넘는 애니 성우진이 10명도 채 되지 않던 게 허다했으며 심지어는 남녀 성우 2~4명 정도로만 이뤄지던 경우도 허다했다. 《철인 28호》 대영비디오판만 봐도 악당 성우는 모조리 노민이 전담하던 경우처럼 중복 캐스팅이 지금 케이블 더빙 애니랑 차원이 다를 정도로 많았다.

중복 캐스팅의 정점은 《은하영웅전설》 1기. 뭐 1기만 해도 130명이나 되는 일어판 성우진을 봐도 일본에서도 은하성우전설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성우진이 동원된 작품이지만 그걸 한국어판에선 달랑 13명으로 더빙해야 하니 1인 10역 중복 캐스팅이라는 환상의 중복을 자랑했던 바 있다.

단 한국은 제작여건상 중복이 어쩔 수 없이 나와도 지나가는 행인 같은 엑스트라의 경우는 중복으로 안 치는 경우가 많지만 주요 캐릭터 중복이 나올 경우 격하게 까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복 캐스팅 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상황으로 여겨지는 경우는 바로 자문자답주역 성우까지 중복으로 투입되는 것인데 만일 이 둘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그 더빙의 중복 캐스팅은 정말 막장으로 치닫는 레벨이라 봐도 된다.

일본에서도 한국 못지않게 중복 캐스팅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디지몬 어드벤처열혈최강 고자우라가 대표적. 그리고 오쟈마녀 도레미 시리즈의 경우 야다 마사루 역의 미야하라 나미아스카 모모코 역을 중복으로 맡아 자문자답이 나왔으며[2], 원피스도 원래 징베 역을 맡았던 故 고우리 다이스케가 사망하여 겟코 모리아 역의 호우키 카츠히사가 고우리의 대타로 징베 역을 중복으로 맡아 정상결전 편에서는 자문자답을 피할 수 없었다. 또 일본의 애니 제작사인 샤프트도 여타 제작사와는 다르게 중복 캐스팅이 있는 편. 특히 파니포니, 안녕 절망선생이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예산 문제로 중복 캐스팅이 발생하는 것을 '성우를 많이 섭외하면 들어가는 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애초에 캐스팅 비용은 섭외 전에 이미 정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우를 많이 섭외해봤자 성우 개개인이 받는 비용이 줄어들 뿐 섭외 비용이 늘어나는 게 아니다. 단지 성우 개개인이 받는 비용을 어느 한도 이하로 줄일 수 없는 비용 제한(예를 들어 한 명당 만원씩 받고 일하라고 할 수는 없으니)에 걸려 결국 중복 캐스팅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일 뿐. 따라서 중복 캐스팅을 피하려면 처음에 주어지는 비용과 그 안에서 적절하게 인원을 섭외하는 PD의 능력 등 여러 면에서 조화가 있어야 한다.어쨌든 간에 결국은 다 그 놈의 이 문제다

이렇듯 어른의 사정과 열악한 더빙 작업 환경이 맞물려 생겨난 폐해이다보니 중복 캐스팅에 대한 대부분의 성우팬들의 인식은 그다지 달갑지 않은 악점으로 여겨지지만, 한편으로는 더빙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써먹기에 적절한 방식이고 팬들 입장에선 성우들의 다양한 연기폭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종의 '필요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3] 아예 더빙 제작비를 0으로 만드는 방송사도 있는데 중복 캐스팅 쯤이야

2.1. 중복 캐스팅이 많은 작품

2.1.1. 국내 더빙

2.1.2. 원판 더빙

2.1.3. 양쪽 모두 해당

3. 드라마에서의 중복 캐스팅

주로 2000년대 중반 이전의 사극이나 공화국 시리즈에도 중복 캐스팅이 많았다. 이 경우는 대개 100회가 넘어가는 긴 사극에서 전반기에 출연했던 사람이 후반부에 다시 다른 역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연히 주연보다는 조연이나 단역의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연급의 후손 등 관련인물로 재등장시키는 경우[24]도 생기고 있다. 1인 2역이 대부분이지만 그 이상의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3.1. 주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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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최소한 한국의 경우는 그렇다. 물론 일본이나 미국 더빙에도 중복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더빙한 작품들치고 중복 없는 더빙작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더빙계에서 중복 캐스팅은 거의 필수로 따라붙는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 [2] 한국판은 둘의 성우가 다르기 때문에 자문자답이 일어나지 않았다.
  • [3] 그러나 정작 성우 본인들 역시 중복 캐스팅은 최대한 지양하는 편이라고 한다. 보다 더 다양한 성우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고.
  • [4] 후에 방영된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도 중복 캐스팅이 있었지만 구판에 비하면 양반.
  • [5]
    digimon_cv.png
    [PNG image (461.62 KB)]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건 뭐 완전 한국의 심슨 중간에 뭔가 스파이가 낀 것 같지만 그냥 넘어가자
  • [6] 내행성 전사 여성 악당 캐릭터들까지 중복으로 맡고 외행성 전사 세일러 스타 라이츠를 중복으로 맡아 자문자답이 심했다. 남성 악역의 경우 네프라이트, 쿤차이트, 에일, 주홍의 루베우스, 프린스 데이몬드, 토모에 소이치를 모두 구자형으로 때워 토모에 소이치 연기의 광기어린 느낌을 제외하면 누가 들어도 구자형인 목소리다(...). 그리고 4기 이후로는 남성 단역을 치바 마모루 역의 김일아르테미스 성우인 박홍식 단 두 명으로 전부 때웠으며 세일러문 성우인 최덕희조차도 4기에서 다이아나 역을 중복으로 맡았다(...).
  • [7] 대원방송 재더빙판 세일러문의 경우 KBS판보다 중복 캐스팅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더빙 퀄리티는 아직까지도 KBS판보다 못하다. 3기에서 그나마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KBS판에 비하면 저평가되는 실정이며 설상가상으로 3기를 기점으로 중복 캐스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 [8] 하지만 중복인 것과 전속천지인 것을 의식하지 않고 들으면 더빙 퀄리티는 의외로 평타 이상이며 특히 여주인공의 경우 한일 모두 신인 성우가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한국판 성우의 연기가 더 낫다.
  • [9] 무려 130명의 성우가 투입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복 캐스팅은 꽤 있었고, 특히 윤세웅은 시리즈 바뀔 때마다 다른 배역을 맡는 등 그야말로 엄청나게 굴렀다(…).
  • [10] 원래 담당 피디인 유선주 PD의 연출작들이 대체로 중복이 좀 심한 편이다. 저 위에 있는 마기도 그렇고.
  • [11] 잘 보면 작중에서 여러 엑스트라들로도 출연한다.
  • [12] 이조차도 선대 R1 오부치의 몸에 바츠가 빙의한 모습이 다엔이라는 설정 덕에 오히려 센스있는 중복이었다.
  • [13] 프리큐어 5나 프레시 같은 예외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모두 중복 캐스팅을 피할 수 없었다.
  • [14] 심지어 서원석은 1인 100역을 돌파했다.(...)
  • [15] 그래도 목소리가 재밌게 올라가기도 해서 레몬그랩 같은 목소리도 맡았다. 그리고 프리즈모의 연기력
  • [16] 이때 한국판에선 핀이 아니 좀 멋있는 목소리 하니깐 서원석으로 성우가 바뀐다.
  • [17] 특히 놀란 노스는 이 게임에서 자그마치 10명을 중복으로 맡았다(…). 유일하게 1명만 맡은 성우는 짐 프렌치 정도. 참고로 한국어 더빙판은 73명의 성우들이 대거 참여해서 꼼꼼하게 녹음한 초호화 캐스팅.
  • [18] 디지몬 시리즈 중 유일하게 한국판보다 일본판의 성우 중복이 더 심하다. 다만 한국판은…
  • [19] 근데 이 쪽은 함대 컬렉션과 달리 원작에서도 캐릭터들끼리 중복 캐스팅이 없었다.
  • [20] 양정화(셀레스티아 공주, 스위티벨, 그래니 스미스), 정유미(루나 공주, 스쿠틀루, 케이크 부인, 로터스 블로섬), 여민정(레리티, 트위스트, 더피 후브즈), 김채하(애플블룸, 핍스퀵), 임채헌(빅 매킨토시, 더럽게 부자), 김명준(스네일스, 플림), 윤미나(치어릴리, 스핏파이어, 데어링 두).
  • [21] 비디오판의 김민석(라데츠, 베지터), 최문자(프리더, 트랭크스), 투니버스 극장판에선 김정호(피콜로, 해설, 무천도사) 등.
  • [22] 북미판, EBS판, 투니버스판 전부. 특히 북미판은 중복 캐스팅 중 갑인 작품을 꼽자면 거의 빠지지 않을 정도로 그 유명세가 엄청나다. 게스트 캐릭터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1인 다역. 그만큼 성우 연기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특히 번즈스미더스만담이 자문자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은 상당하다(...).
  • [23] 그나마 중복이 적은 걸 꼽으라면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용자지령 다그온 일본판 정도. 파이버드 더빙판의 경우 아이러니하게도 흑역사인 비디오판보다 히트친 KBS판의 중복 캐스팅이 더 심각하다(...).
  • [24] 주로 JTBC 사극의 경우가 많다.
  • [25] 국내판도 두 배역 모두 박서진이 맡아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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