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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체

last modified: 2015-03-07 23:59:0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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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레.사.마.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도록 하지
2. 해석


1. 오.레.사.마.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도록 하지


중2병체는 국어파괴인가?

국어파괴라면 왜 그런 것일까...?

인간은 언어로 소통한다. 인간은 서로 언어로 소통함으로 기술을 발전시켰고 문명을 이루었다...

그 과정에서 국어는 적립되었고 인간은 표준화된 언어 유니버스로 융성을 이루었다.

하지만... 인간이 지닌 언어는 인간이 지닌 모든 시냅스를 반영하지는 못 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국어는 표현하지 못 한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 언.어.인데 나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 하는 언.어.라면...

나에게 적절한 말을 사용하는 것이 왜 국어파괴일까?

국어는 누가 정한 것인가? 내가 아닌... 오래 전의 사람들. 그저 계승되어 올 뿐인 언어생활의 총화. 처음의 목적을 잃고 우리 모두를 얽.어.매.고. 있다. 우리를 감싼 고유결계에 우리는 노예가 되었다.

——————— 그렇다면 누군가 깨부서야한다.

인간은 발전하려고 하는 존재이다. 그 발전을 위해선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

——————— 기성세대는 이미 뇌가 늙어버렸다. 두부처럼 흐드러진 그들의 뇌로는 창.조.적. 파.괴.를 할 수가 없다. 오.레.사.마.는 경계를 부술 것이다. 각 경계가 품고 있던 덩어리들은 MIXED. 인간의 진화가 헛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지금까지 진화의 과정이 이뤄낸 전기신호가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낼 것이다.

그들은 그저 자신들이 쌓아올린 안정감, 그리고 거기에서 나오는 권위에 기대느라 언어를 신주단지처럼 안고 있을 뿐이다.

인간의 발전을 이끌어온 언어가 인간을 묶어버리다니.




2. 해석

중2병, 즉 사춘기 시절의 청소년들이 인터넷에 쓰는 글들. 꼭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그 시절의 일기 등에선 이런 식의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 주로 기존의 도덕이나 사회관념을 거부하는 태도가 묻어나는데 잘 썼다면 철학적인 글쓰기로 볼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필력의 부족(...)과 논리, 인식의 부족 등으로 중2병 취급을 당한다.

일부러 간단하게 표시할 수 있는 말도 한자어를 쓴다. 책을 읽다가 새롭게 알게 된 단어를 쓰려고 한다 카더라. 현학적인 글쓰기가 되고 감정적인 단어들을 반복한다. 이런 점에선 나스체랑 비슷하나 중2병체의 사용자 다수는 나스체 정도의 길이를 쓸 수가 없기 때문에 강제개행근거없고 선언적인 문장을 많이 쓴다. 그리고 을 사용해서 강조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본래 일본어에서 문자 위에 방점을 찍던 것을 한국어로 번역하는데서 사용했던 방법이다.[1] 인터넷에서는 점 대신에 슬래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외국어[2]를 낱말 단위에서 사용하고 기존의 표현 대신 비틀어진 표현을 사용하려는 것도 특징이다. 가령 '머리를 쓴다'라는 표현은 '지금까지 진화의 과정이 이뤄낸 전기신호가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주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많이 엿볼 수 있고 글 올린 뒤 3-4년 뒤에 쪽팔려서 삭제한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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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등에서는 일본어랑 상관없이 사용하기도 했다. 강조기법으로.
  • [2] 영어일본어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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