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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last modified: 2015-04-12 05:47:34 by Contributors

Contents

1.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
2.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
3. 위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동명의 공원


사전 등재 단어는 '라기'가 맞고, '쥬라기'는 틀린 표현이나, 정발명 우선 원칙에 의해서 소설과 영화의 경우는 '쥬라기 공원'으로 표기한다.

1.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

마이클 크라이튼의 유명한 SF 소설. 호박에 갇힌 모기에서 뽑아낸 공룡 DNA로 공룡을 복원시켜 세계 유일의 공룡 공원을 만들지만 인간자만으로 재앙이 닥친다는 이야기.[1]

어쩌면 과학 디스토피아 소설의 일종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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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카오스 이론과학의 외면화이다. 인간이 자연을 제어한다는 것은 혼돈 효과에 의해 불가능하다는 것을 쥬라기 공원의 몰락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명예를 쫓아 경쟁적으로 발전만 하려하는 현대 과학은, 내면화를 통한 자기통제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크라이튼은 이 자기통제라는 부분을 '동양무술에서 예의가 중요시되는 이유'를 예로 들면서 흥미롭게 설명해 놓았다. 즉, 가라데를 배울 땐 단순히 신체단련만 하는게 아니라 연장자에 대한 존중, 약자에 대한 배려, 자기방어와 폭력의 위험성 등을 같이 배우기 때문에, 수련자는 다른 사람을 쉽게 상처입힐 수 있는 육체를 갖게 되지만 함부로 그 힘을 휘두르면 안된다는 개념도 자연스럽게 체득한다는 얘기다.

이러한 사상의 화신과 그 대립각으로 나타나는 것이 이안 말콤 박사와 존 해먼드 회장이다. 그러나 결국 상황은 말콤이 예견했던 대로 흘러가고 존 해먼드는 공룡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박사가 옳았다는 게 증명이 된다.

제목은 '쥬라기 공원'이면서 표지에는 악기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 골격을 모델로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괜찮아 보여서 쓰느라 어느 시대 녀석인지 신경 못 썼다."는 일화가 있다. 정말 소설 내에 등장하는 공룡 중 쥐라기 시대의 공룡들은 손에 꼽을 정도. 아파토사우루스라든가 스테고사우루스라든가. 죄다 백악기 공룡이라 일부에선 백악기 공원이라고. 하지만 덕분에 해먼드의 무식함이 드러난다는 평도 있었다. 물론 영어를 생각하면 이해할 만 하다. 쥐라기는 간단히 Jurassic이지만, 백악기는 Cretaceous.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려면, Cretaceous Park보다는 Jurassic Park가 낫지 않은가.[2]

자주 등장하는 공룡은 프로콤프소그나투스(속칭 콤피), 벨로시랩터(벨로키랍토르), 티라노사우루스, 딜로포사우루스.

꽤나 그럴 듯한 설정 덕분에 정말로 공룡을 되살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호박 속에서 정말 DNA를 채취한다고 해도 실제로는 DNA의 손실이 큰 데다가 전부가 실려있지도 않아서 불가능. 작품 속에서도 부족한 부분은 양서류파충류의 DNA를 붙여서 복원하기는 하지만...호박 속에 상기한 것과 같은 유명 공룡의 DNA가 모두 들어있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

챕터 머리에는 드래곤 커브가 그려져 있다. 챕터가 진행되면서 차수도 올라간다.

속편으로 잃어버린 세계가 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한국 정발판의 번역이 이상한 구석이 많다. 공룡들을 영어식으로 표기[3]한 건 큰 문제는 없지만, Pterodactyl을 테로닥틸이라고 쓰는 등[4] 몇몇 공룡의 표기가 이상하고, 부분적인 오타와 혹성이란 일본식 한자어가 사용되어 있다. 그래도 번역가가 독자들의 이해를 위해 부록 설명을 잘 정리해 놓았다.

2.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가 마이클 크라이튼이 지은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로 제작했다.

자세한 건 쥬라기 공원 시리즈 참조.

3. 위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동명의 공원

회사 파산 플래그[5]

인젠존 해먼드코스타리카에 있는 섬인 이슬라 누블라에다 세운 동물원으로, 보통의 동물원과는 다르게 공룡을 전시하는 곳이다.

비싼 돈 들여서 준비를 다 마치고 개장만 기다리면 되는 거였지만, 때마침 태풍이 들이닥치고 돈 문제로 마찰을 빚던 네드리가 그 틈을 노려 공룡 DNA를 훔치고 도망치기 위해 공원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바람에 공룡들이 풀려나면서 공원은 초토화된다.

그 후로 사람은 없고 공룡만 사는 섬이였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쥬라기 월드라는 이름으로 재개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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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크라이튼의 이전 소설이자 직접 감독한 영화인 웨스트월드가 이거와 줄거리가 비슷하다. 테마공원에서 서부시대 및 로마시대 같이 다양한 시대를 재현한 로봇들이 고장나서 사람을 죽인다는 줄거리로, 로봇을 공룡으로 바꾼다면 쥬라기 공원과 비슷하다.
  • [2] 시트콤 프렌즈에서도 로스 덕분에 자연사 박물관 안내원으로 취직한 조이가 안내 내용을 암기할 때 똑같은 이유로 연대를 모조리 쥐라기로 외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 [3] 예를 들면 티라노사우루스를 '티라노사우러스'라고 적었다. '타이래너소러스'라고 안 한 게 어디야
  • [4] 어두에서 다른 자음의 앞에 복자음으로서 위치하는 P(Pt, Ps, Pn 등)는 영어에서는 발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Ptolemy', 'Pneuatic', 'Psychology' 같은 경우와 같다.
  • [5] 당연하겠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는 영화가 안 된다(...). 1~3편은 문명하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건이 버어져 그나마 인명피해가 적은 편이지만 쥬라기 월드의 배경은 사람이 바글대는 관광지다. 그런 곳에서 공룡들이 탈출하여 난동부리면 인명피해 규모와 회사에게 가는 타격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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