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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위즐리

last modified: 2015-04-12 17:57:52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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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ny Weasley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페이크 히로인(?)
4. 작중행적
5. 그녀에 관한 스포일러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론 위즐리여동생이자 위즐리 일가의 막내로, 고명딸. 생년월일은 1981년 8월 11일. 풀네임은 지네브라 몰리 위즐리(Ginevra Molly Weasley).

실사 영화 시리즈에서는 보니 라이트가 연기했다.[1] 성우는 이용신(!)

2. 상세

위즐리 가의 고명딸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하나. 1편에서는 앞부분에 잠깐 등장하고 말지만 2편에서는 반전요소붙잡힌 히로인역할을 맡으며 비중이 올라갔다. 하지만 3~4편에선 비중이 공기가 되었으며(…) 5편에서 해리와 오빠인 론과 함께 덤블도어의 군대에 가입하며 비중을 늘렸다. 가장 비중이 많았던 건 6편이다.[2]

여섯이나 되는 오빠들 밑에서 치이며 자라난 탓에 성격이 다소 털털한 편이다. 오빠들 중에 큰오빠인 빌 위즐리를 가장 좋아하는 듯 하다.[3] 퍼시 위즐리는 약간 대하기 어려워 하는 듯하고, 빌이 멀리 있는 탓에 쌍둥이 형제들과 잘 어울렸다. 프레드와 조지와 같이 성장한 탓에 세상엔 불가능한 일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바로 위의 오빠이자 해리에게는 형제나 다름 없는 론과도 무난한 사이였다.사실 론 덕분에 해리를 흠모하는 다른 수많은 여자애들에 비해 접근이 훨씬 수월했다(…) 여담이지만 여자 형제가 없었던 탓에 론의 친구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친하게 지냈다.

1편인 마법사의 돌 시점에서 해리 포터를 처음으로 만났다. 이때 열 살이라 호그와트 입학 전이었는데 호그와트로 향하는 오빠들을 배웅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 킹스크로스 역에 따라갔다가 처음으로 해리를 만났다. 한살 때 볼드모트를 무찔러 마법사 세계의 영웅이 된 해리를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지니는 무척이나 감격하여 그를 계속 보고 싶어 했으나 어머니인 몰리에게 '해리는 동물원의 동물이 아니다.'라며 저지당했다. 이때는 해리에게 막연한 동경심을 갖고 있었던 듯 하다. 그러나 2편인 비밀의 방 후반부에서 해리에게 구해진 뒤로는 감정이 더 깊어진 듯 했다. 그러나 4편 불의 잔에서 해리가 초 챙과 교제하기 시작하자 헤르미온느의 충고로 5편 불사조 기사단부터는 애인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해리에게 호감을 품은 탓에 사이는 친구 여동생으로서 그럭저럭 좋았다. 퀴디치와 마법실력이 상당히 뛰어나서 5편 불사조 기사단 때부터는 해리의 뒤를 이어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의 수색꾼을 맡기도 했다. 졸업한 후에도 해리와 결혼하여 은퇴할 때까지 퀴디치 프로 선수로 활약하며 명성을 날린 바 있다.

더불어 초 챙과 함께 '학교 제일의 미소녀'로 묘사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6권에서부터 슬리데린의 팬시 파킨슨이 "남자애들에게 너무 인기가 많다"라고 한것도 있고 지니를 욕하는 자리에서 슬리데린의 자비니 블레이즈마저 '걔가 얼굴이 이쁘기는 하다'라고 하기도 하며, 위즐리 쌍둥이들이 지니는 인기가 많으니 사랑의 묘약이 필요가 없다고 하는 등, 완전히 학교 제일의 미녀 수준으로 묘사된다. 남자친구가 너무 자주 바뀌는거 아니냐는 오빠들의 언급도 있고.. 여기에 덧붙여서 7편 죽음의 성물 초반에서 빅터 크룸도 지니가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는 걸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니는 6편부터 갑자기 외모로 폭풍찬양을 받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외모나 인기에 대해선 일언반구의 말도 없었으며 비중도 적었다. 6편부터 모든 남학생의 선망의 대상처럼 묘사되는 것과 달리 4편에서 무도회 파트너를 구할 때까지만 해도 나이가 안 돼서 무도회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무도회에 가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약간 찐따 취급을 받는 네빌 롱바텀의 파트너 제의를 냉큼 받아들여 그의 파트너로 같이 가기로 한 걸로 묘사돼 있다. 네빌이 제안한 덕분에 무도회에 갈 수 있었다는 지니의 말에 따르면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닌 듯. 5편에서 남자친구를 사귀긴 하지만 그때도 외모에 대한 찬양이나 인기있는 여학우라는 평가는 전혀 없었다. 지니에 대한 해리의 인상도 그저 '빨간 머리의 조그마한 여자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헤르미온느가 무도회 때 쓴 마법같이 성형마법이라도 쓴 거 아니냐(..)는 말까지 있을 정도. 일반적으로는 작가가 6편을 쓸 당시부터 '지니를 해리의 히로인으로 만들어야겠다'라고 결심한 만큼 지니에게 히로인 보정을 해주기 위해 갑작스레 미소녀로 만들어주었다는 설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 듯.

'원래부터 미소녀였는데 해리가 관심이 없어서 몰랐을 뿐이고, 6권에서 이성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미모가 그제서야 해리 눈에 들어오고 지니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6권 전까지 해리 외의 다른 등장인물들도 지니를 그냥 평범한 소녀로 대했던지라(…) 물론 자라면서 급격히 예뻐지는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딱히 그런 묘사도 없고. 그냥 급작스러운 설정추가로 봐야한다.

게다가 이렇게 급 추가된 미소녀 설정을 영화판 배우가 못 따라간다.당연하지[4] 지니 역의 보니 라이트는 대단한 미녀라고 하긴 어려운 외모라...오히려 별로 예쁘지 않다는 설정의 루나 러브굿(이반나 린치)이나 헤르미온느(엠마 왓슨)가 여신 미모라는 찬양을 받는다.

영화 혼혈왕자에서 론 위즐리가 딘이 지니의 어디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해리에게 물었을 때도 해리는 똑똑하고 재미 있으며 피부가 곱다는 식으로 말하고 예쁘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한다.좋아한다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차마 프리티나 뷰티풀 등의 수식어를 사용할순 없었나보다(…)

진작부터 해리와 커플이 될 줄 알았다면 좀 더 아리따운 배우를 섭외했을 거란 말이 있지만 결국 문제는 연애가 아니라 급 외모버프다(…) 쪽대본의 폐해

3. 페이크 히로인(?)

사실 해리포터의 연인이 되었기 때문에 진히로인 자리에 등극한 것으로, 비중과 캐릭터성 등 여러모로 여주인공의 의미에선 헤르미온느에게 밀리는 편이다. 팬들 사이에서도 제대로 된 히로인 대접을 받지 못한 채, 페이크 히로인 취급을 받는 안습한 인물.

지니가 '해리포터의 연인'으로 지지 받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먼저 적은 비중이 언급된다. 첫 등장인 1편에선 호그와트에 가기전 킹스크로스 역에서 잠시 론의 여동생으로 언급되는 정도고,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2편은 메인 스토리의 주축이 되지만 해리와 커플적인 떡밥보다는 친구의 여동생과 동경하는 오빠 친구의 관계 정도로만 묘사된다. 그 후 호그와트의 일상에서 모습을 비추는것 외엔 크게 이렇다할 언급이 없다가 5편에서 마지막 마법부 전투에 참가하며 활약하나, 지니보다는 오히려 5권에서 크게 활약한 4차원 매력의 루나 러브굿이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6편에 들어서서야 비로소 해리와 커플 형성을 하며 비중이 급격히 늘게 되는데, 그 전까지 론의 여동생 정도의 비중으로 등장하던 지니가 시리즈의 후반부에서야 갑작스레 인기많은 미소녀 이미지를 부여받고 해리와 이어지는 전개에 납득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특히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이어지길 바라던 팬층에선 어떻게 헤르미온느를 놔두고 지니와 이어질 수 있냐며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이 많았다.이 항목도 해리헤르 팬의 불만섞인 울분으로 가득 차 있었다. 거의 한문단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이어졌어야 했다고 한탄해댔다 그래서인지 양웹에서도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엮은 불륜 팬픽이 많다(…) 이러한 팬들에겐 롤링 여사가 해리, 론, 헤르미온느 삼총사를 진정한 가족으로 엮어주고 싶어서 그렇게 커플링을 짰다는 설이 많은 힘을 얻고 있다.그런데 롤링 여사가 헤리 헤르미온느를 지지했기 때문에 정말 페이크화 했다 차라리 루나 러브굿과 이어지는게 더 좋았다

비중이나 메마른 떡밥도 문제지만, 지니의 캐릭터성을 문제삼는 팬들도 존재한다. 캐릭터 자체가 독특한 자기만의 개성 없이 그 매력도가 다른 여캐에 비하면 상당히 밀린다는 것. 헤르미온느는 그렇다치고, 뒤늦게 5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루나 러브굿마저 4차원 매력과 부모님에 대한 아픈 사연과 누군가의 죽음을 보았다는 점에서 해리와 어울릴 접점이 있다며 팬들에게 지지를 꽤 받은 걸 보면 지니라는 캐릭터 자체가 팬들에게 어필하지 못한 점도 분명히 있다. 사실 5편에서의 퀴디치 선수 보정 및 6편에서의 미소녀 보정을 제외하면 지니만의 성격상의 매력이나 특징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수준이다. 1편부터 (비중은 없었지만) 꾸준히 등장한 지니가 자세한 묘사나 캐릭터 보정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것이 상당히 의문스러운 부분. 어렸을 때의 캐릭터성인 짝사랑하는 수줍은 소녀를 완전히 버리고 나온 갑작스러운 성격변화에 비판을 제기하는 의견 또한 있다. 그냥 해리한테 적극적으로 들이대야 사귈 수 있다고 지니가 판단한 거일수도 있잖아 [5]

결국 지니는 적은 비중, 갑작스러운 러브라인 진행과 이렇다할 만한 캐릭터성 확보 실패로 히로인으로서 큰 인기는 얻지 못하고 있다. 사실 위의 세 가지 이유 외에도 영화판 배우의 외모가 헤르미온느, 루나보다 미인형이 아니기 때문에 디버프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저자인 롤링 여사도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이어져야 했다고 생각한다. 첫 구상이었기 때문에 잘못 생각한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팬덤의 반발에 대해 언급한 걸 보면 피드백일수도 있지만 여하튼 팬덤 내에선 fandom war과 같은 혼돈을 남긴 상태. 어쨌거나 지니 입장에선 지못미 됐다 그래도 양웹에선 해리x지니를 지지하는 팬들도 꽤나 있어 존재감은 유지하고 있다.


물론 원래 지니 그자체가 매력 없는 캐릭터는 아니다.
지니는 전형적인 그리핀도르 성격+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주변에 워낙 용감한(?) 사람들이 많기에(깔려있기에) 그 매력이 잘 들어나지 않는 것이지.

아주 가끔 지니팬들은 지니가 그리핀도르가 아니라 슬리데린에 들어갔어야 한다고 투덜거리기도 한다. 지니가 슬리데린에 들어갔다면 아직도 완벽히 해결되지 못한 슬리데린-그리핀도르 갈등이 그리핀도르의 대표적인 가문인 위즐리에서 슬리데린 출신이 나옴으로써 실마리를 갖을 것이며, 슬리데린에가서도 용감한 모습을 보인다면 훨씬 눈에 띄고 개성있는 캐릭터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뜬금없이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되었을때도 그럭저럭 정통성을(나름 순수혈통이다!) 가질수 있었을 것이다. 해리와는 퀴디치를 겨루면서 친분을 쌓을수도 있을것이고. 마지막에 그리핀도르 해리와 슬리데린 지니가 이어지면서 나름 두 기숙사간의 화해라는 훈훈한 엔딩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고. 물론 이미 완결난 작품이기에 꿈도 희망도 없겠지만.

4. 작중행적

최초 등장은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가 9와 3/4 승강장 플랫폼에서 기차를 탈 때 몰리 위즐리 부인과 함께 등장. 첫 등장에서는 자신도 오빠들처럼 호그와트에 가고 싶다며 떼를 쓰고 있었다. 론의 연년생 동생으로 2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시점에 호그와트에 입학했고, 오빠들처럼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배정됐다. 비밀의 방 사건을 통해 해리 포터와 인연이 깊어졌지만 3편과 4편에선 별 비중이 없었다.

5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선 자기 기숙사에서도 왕따당하던 동갑내기 루나 러브굿을 잘 챙겨준 덕에 이때부터 루나가 중요한 조연으로 등장한다. 퀴디치 실력이 뛰어나 기숙사 대항전에 돌로레스 엄브릿지 때문에 출전정지 당한 해리 대신 수색꾼으로 출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일단 마지막 경기에서 주목받은건 철벽 수비를 한 론 쪽이지만. 참고로 결승전 당시 상대팀의 수색꾼은 초 챙이였고 추격꾼중 한명은 당시 지니의 남친이었다. 이때 깨지고 나서 남친이 너무 징징대는 바람에 지니가 결별을 고했다.

6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선 정식으로 추격꾼을 맡았고, 결승전에서 다시 출전정지 당한 해리 대신 수색꾼으로 나갔다. 그리고 결국 우승컵을 따내고 나서 그리고 직후 해리에게 사람들 앞에서 매우 진한 키스를 받는다(…). 해리에게 행운의 마법약 펠리스 펠리시스를 받아 마셔서,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울 때도 거의 다치지 않았다. 해리는 본 적이 없으나 박쥐 귀신 주문의 대가로, 이를 본 호레이스 슬러그혼이 그녀를 높이 평가해 모임에 초대하기도 했다. 직접적으로 드러난 적은 많지 않지만 묘사를 보면 마법 실력이 뛰어난 듯. 어머니 몰리 위즐리가 명문 프레웨트 가의 딸임을 생각하면 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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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녀에 관한 스포일러

2편에서 흠모하던 해리가 죽을 위기까지 감수하며 자신을 구해준 뒤로는 해리를 짝사랑하게 된 듯 하다. 3~4편에서의 그녀의 모습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원래 성격은 활발한데다 남학생들을 혼내주기 귀해 박쥐귀신 주문을 써서 슬러그혼 교수의 관심을 끌 정도로 간혹 괄괄한 모습까지 보였지만 해리 앞에만 가면 이상하리만치 수줍음을 타며 거의 말도 못했다. 일례로 식사를 하는데 해리랑 마주 앉자 몹시 당황하여 수프에 팔꿈치를 담근다든가(…)

5편에서 4학년이었는데 이때부터 다른 남자들을 만나며 사귀기 시작했다. 나중에 해리와 이어진 후 그녀가 고백한 바에 따르면 자신이 너무 해리를 좋아해서 그 앞에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점을 고쳐보기 위해서 그런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해리의 관심[6]을 끌어보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행동은 사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충고에 따른 것.

지니가 기본적으로 미인이기에 나중에 남자의 호감을 사기 쉽다는 점을 헤아려서 주었던 충고인 듯하나, 어떻게 보면 오히려 영영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약간 무모했던 조언이기도 했다.[7] 다른 남자들과 사귀면서 쌓은 노하우인지, 6편 이후로는 상당히 대담한 행동도 하곤 한다. 7편 후반부에선 해리의 첫사랑이었던 초 챙을 은근히 질투하기도 했다.

어쨌든 다른 사람하고 사귀긴 했어도 계속 해리를 좋아했다는 말이 되는데,[8] 그 덕분인지 6편 후반부에서 퀴디치 시합에서 승리한 이후 사람들 앞에서 열렬한 키스를 받은 다음 무리없이 바로 해리랑 커플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이 연애는 얼마 가지 못했다. 6편 엔딩에서 덤블도어가 죽고 본격적으로 호크룩스 원정에 나서게 된 해리가 그녀의 안전을 염려해서 결별을 고했던 것. 그러나 지니는 그의 뜻을 이해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그를 포기하지 못할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6편에서의 급작스러운 커플화에 "지니가 사랑의 묘약을 사용한 게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작중에 사랑의 묘약에 흥미를 보이는 묘사도 있기 때문. 하지만 일단 사랑의 묘약에 흥미를 지니는 것은 연령대로 볼 때 당연한 일이고, 거기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흥미를 보이는 것과 실제로 쓰는 일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해리를 흠모한 여학생이 해리에게 준 사랑의 묘약을 론이 실수로 먹고 벌인 제정신이 아닌 행각(…)을 떠올려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9] 6편 이후로 볼드모트의 위협이 가시화되면서 해리가 한결 냉철해지고 예민해진 점을 감안할 때 그가 지니에 의해 사랑의 묘약을 먹었을 리 없다고 봐야 옳다.

또한 6편에서 해리가 슬러그혼의 마법약 수업을 첫 번째로 듣게 됐을 때, 슬러그혼이 만들었던 최상급의 행복의 묘약 아모텐시아의 향기는 자기가 매력을 느끼는 대상의 향기가 풍긴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때가 해리가 혼혈왕자의 옛 교과서 덕분에 살아 있는 죽음의 약을 퍼팩트 레벨로 만들어 펠릭스 펠리시스(행운의 마법약. 론의 야신모드를 깨운 일등 공신(?))를 받은 때이다. 이때 해리가 그동안 마법약 과목에서 보인 저조한 성적과 대비되는 결과물을 내놓자 헤르미온느의 의심과 질문 공세를 받던 중 혼혈왕자의 옛 교과서에 적힌 힌트를 따라했다는걸 엿듣고 리들의 일기장을 떠올린 지니가 끼어 들때 해리가 아모텐시아에서 맡은 향을 느끼고 고개를 돌리는데 거기 있는 게 지니 위즐리(…) 대체 너 어느 틈에 반해있던 거냐?

7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필로그에서는 후에 해리 포터와 결혼했다.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열살 때부터 흠모한 첫사랑 해리와 결혼까지 골인하여 해피엔딩을 맞았다. 참고로 뒷이야기에 언급된 사람들 중에서 해리와 지니가 가장 다산했다. 지니는 해리와의 사이에서 2남 1녀를 낳았는데 장남은 제임스 시리우스(James Sirius), 차남은 알버스 세베루스(Albus Severus), 막내이자 외동딸은 릴리 루나(Lily Luna)이다. 서양권에서는 자식들 이름을 부모님이나 친척들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가 흔하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이건 해리가 너무했다는 평이 대세(…) 특히 외동딸의 퍼스트네임은 자신의 어머니 이름을 따고 미들네임은 루나의 이름을 가져온 것도 논란이 됐다. 양웹에서조차 루나와의 우정이 각별했어도 이건 아니지 않냐는 반응이 있을 정도였다.해리X루나 지지자들을 불태우게 한 건 덤(…)

조앤 롤링의 언급에 따르면 7편 이후의 지니는 졸업 후 진로를 퀴디치 선수로 잡아서 몇 년간 여성 퀴디치 팀인 홀리헤드 하피스 팀에서 수색꾼으로 활약해 명성을 날렸다고 한다. 그 후에 해리와 결혼하며 은퇴했고, 그 후에는 예언자 일보에서 퀴디치 전문 기자가 되었다고 한다.

2011년 말에 개봉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에서는 빌 위즐리의 결혼식 전에 해리에게 "드레스 지퍼 좀 올려 줘."라고 부탁하고 그 후에 폭풍키스 콤보를 날리는 활약을 보인 후 증발했다.

여담으로 리들의 일기장에 호되게 당한 후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긴 모양. 해리가 혼혈왕자의 책에 쓰인 수많은 팁을 따라했다고 하자 바로 리들의 일기장을 떠올리고 해리에게 화내며 추궁을 할 정도였다.

7편은 원작에서도 별 비중이 없었으니 그렇다고 쳐도, 6편에서는 지니의 비중이 높았지만 정작 영화에서는 다크템플러 취급을 받았다(…)

2014년 7월 18일에 발표된 단편에 따르면, 해리가 그녀를 동반하지 않고 아들들만 데리고 퀴디치 월드컵에 오자 리타 스키터가 해리 포터가 가정불화를 겪고 있다는 억측 기사를 써서 상당히 곤란해하는 모양(...) 하지만 지니의 현재 직업은 퀴디치부 기자이고, 현재는 퀴디치 월드컵 시즌이다. 당연히 한창 바쁠 시기이고 야근도 잦은 기간인만큼 같이 오기 힘들었을 것이다.이에 지니는 보복으로 이러쿵 저러쿵에 리타 스키터를 대놓고 디스하는 기사를 기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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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담이지만 보니 라이트는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의 제이미 캠벨 바우어와 2011년에 약혼했다가 그 이듬해에 약혼을 취소했다. 라이트의 부모님은 악세서리 회사인 Wright&Tigg를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
  • [2] 이때 해리가 지니와 교제해야 말지 고민하며 지니를 예의주시하던 해였기에 당연했을지도(…)
  • [3] 6편에서 빌이 플뢰르 델라쿠르와 약혼하고 플뢰르를 집으로까지 들였을 때 헤르미온느와 함께 그녀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눈치를 보였다.악질 시누이(…)
  • [4] 초 챙 역의 케이티 렁 역시 학교 제일의 미소녀 설정을 못 따라간다는 비판을 자주 듣는다. 더군다나 이쪽은 지니랑은 달리 처음부터 예쁘다는 설정이었다.
  • [5] 단, 지니의 경우는 해리 앞에서만 수줍음을 타지 평소에는 저러지 않는다는 언급도 있었다. 그러나 해리 시점의 묘사에 의존하는 대다수의 팬들이 받아들이기에는 갑작스러운 변화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듯.
  • [6] 가장 친한 친구(론)의 여동생이고 어렸을 때부터 봐온 탓에 자신에게도 여동생이나 다름없었다. 사실 3~4편까지만 해도 그런 분위기였다. 무엇보다 자신을 과하게 의식하며 수줍어하니 더더욱 그랬을 듯. 그러다 5편에서 뜬금포가 터진 것.
  • [7] 다만 반드시 무모하다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이, 헤르미온느 입장에서는 무조건 둘이 잘되는 것보다 일단 둘 다 잘 사는 것이 최우선 목표일 것이므로... 지니가 지나치게 해리한테 얽매여서 전전긍긍하는 점을 고쳐주고 싶었을 것이다.
  • [8] 사실 해리랑 사귀기 전엔 사귀는 남자랑 교제기간이 짧긴 했다. 그래서 론이 남친을 너무 자주 갈아치운다고 한 소리 했을 정도였다.
  • [9] 다만 이건 슬러그혼의 설명에 따르면 오래된 걸 먹어서 약효가 좀 과하게 나타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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