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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공무원

last modified: 2015-03-09 00:43:58 by Contributors

어떤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되어 일하는 공무원. 주민센터, 구청이나 군청, 소방서 등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공무원이 이쪽에 속한다. 즉, 각종 인허가부터 주민등록등본 떼는 일 등등으로 일반인이 만나는 공무원들은 대부분 지방직 공무원이다.

국가직 공무원과 달리, 지방직 공무원은 선발 주체가 지방자치단체이기 때문[1]에 아무리 멀리 가도 뽑힌 특별시, 광역시나 도를 벗어날 일이 전혀 없다. 요즘엔 광역단체 직속으로 지원한 사람 아니면 응시한 기초단체 밖으로도 잘 안 나간다. 고향이나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눌러 앉고 싶은 사람들은 지방직 공무원이 더 나은 길이라 하겠다. 실질적으로 시/도청이나 XX구청, 군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교육행정기관(교육청/교육지원청 등),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지방교육행정직), 소방공무원,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주로 지방직. 특성상 그 지방 인사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어느정도 친목질(…)도 존재하고.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제설이나 산불감시 같은 작업에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국가직 공무원에서만 뽑는 모집단위가 있는데, 관세직, 교정직, 검찰사무직, 철도공안직, 기상직이 그러하다. 공항, 교도소, 검찰청, 기상청같은 기관은 국가단위에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세무직 공무원의 경우 지방직도 선발하나 시험과목중 세법 개론이 아닌 지방세법을 본다는 차이점이 있다.

지방직 공무원의 경우 해당 지역에 본인이 주민등록상 현재 거주지로 등록되거나, 과거 3년 이상 거주지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 서울특별시의 경우 1999년부로 지역제한이 폐지되었다. 원래는 등록기준지여도 응시 가능했으나 규정이 바뀌었다. 예를 들어 경북지역 공무원 시험을 보고싶다면 경북의 아무 지역이어도 상관없으니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북에 있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광역단체가 전혀 다른 대구, 울산 같은 데는 안된다.

일부 도에서는 시·군 지역제한을 걸어놓고 뽑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해당 시·군 거주자만 응시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울릉군 지역모집이라면 울릉도 내 거주자만 응시 가능하다. 같은 경북이더라도 상주라든가 이런 덴 안된다.[2][3]

다만 서울특별시만은 예외로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응시가 가능하다. 때문에 지방 거주 응시생은 일반행정직처럼 모든 모집부처에서 선발하는 직렬인 경우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총 3번의 응시기회가 있다. 시험 당일 부산발 서울행 정규편 첫차 KTX는 예매 개시 5분 이내에 매진되며, 이 때문에 코레일에서는 다른 시간대의 차를 끌어다가 토요일 새벽에 추가로 증편 운행하기도 한다. 서울특별시 지방직 공무원 모집에만 지역제한이 없다보니 서울에서 태어나서 줄곧 서울에서만 살아온 사람들은 이에 불만을 표하기도 하며, 일부는 서울시 이외의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기회를 얻고자 서울 근처의 경기도나 인천광역시나 지방의 친척집으로 위장전입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상당히 소규모를 채용하는 여타 지방직과는 달리 서울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인구수와 재정력 등을 바탕으로 엄청난 양의 인원을 뽑아제끼기 때문. 2011년 국가직 공무원 총 채용 인원이 1500여명인데, 서울시는 1100여명이나 뽑는다. 오오 서울의 위엄 오오.. 다만 서울시는 다른 지방직 공무원 시험과는 달리 5지선다[4]에 영어면접[5]도 존재한다.

주의할 점은 서울시 지방공무원은 거주지 제한이 없지만 서울시 교육청에서 선발하는 지방공무원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 거주자로 거주지 제한이 있으며 영어 면접도 없다는 점인데 이는 선발 주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경찰이 국가직 공무원인 반면 소방관국가안전처 소속 인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각 광역자치단체 소방본부에서 선발하는 지방직 공무원이다.

아무리 공무원이 안정적이라고 해도 막장으로 운영되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이면 수당이 적게 나오기도 하고.. 여튼 힘들다. 대표적으로 2012년에 일어난 인천시 공무원 임금 체불이 있다. 단, 위에도 적혀 있듯 빵빵한 재정력의 서울시는 예외로 수당관련으로는 다른 지방직과는 비교도 안되게 제대로 받는다. 거기에 서울시는 공무원이 받는 복지포인트가 다른 지역 공무원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아서 이 점이 큰 메리트가 되기도 한다.[6] [7] 너무 많이 줘서 뉴스까지 탈 정도. 그 외 지방자치단체라도 광역자치단체는 수당을 제대로 주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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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 선발시험은 서울을 제외한 전 지방이 안전행정부에 위탁하여 치른다.
  • [2] 이때문인지 2010년 지방직 공무원 시험 울릉군 모집단위의 일반 합격점이 50점대가 나와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적도 있다. 장애인 모집이 아니다!
  • [3] 전남 완도, 해남에서 예전에 특수직 7급 뽑을 때 지금까지 6년 이상 거주 조건을 들고 나와 충공깽을 일으킨 적 있었다. 물론 계속 미달이 떴고, 결국 없앴다.
  • [4] 다만 2015년부로 4지선다로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한다. 확정되는대로 반영바람.
  • [5] 2012년까지는 일반행정만, 2013년부터 전 직렬로 확대.
  • [6] 그렇다고 지방에 살던 사람이 무턱대고 서울시로 가는 것은 좋지 않다. 서울, 수도권의 집값과 물가를 생각하면 ㅎㄷㄷ
  • [7] 대도시에 살면 승진 기회나 문화 생활 여건은 나을 지도 모르나, 대신 생활하는데 드는 돈이 물가 때문에 많고, 또한 업무량이 훨씬 많다. 부양 가족이 없거나 승진 욕심 없이 느긋하게 살고 싶은 사람은 이런 곳이 더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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