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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last modified: 2014-12-20 11:51:23 by Contributors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 과는 다르다

Contents

1. 개요
2. 2009년
3. 2010년
4. 2011년
5. 2012년

1. 개요

매년 7월 29~31일즈음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록 페스티벌이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해외밴드 섭외를 담당하던 옐로나인이 전격적으로 독립해서 2009년에 처음 개최했다. 처음 개최한 2009년에 희대의 사기 라인업으로 펜타포트 쪽을 떡실신 시키고 국내최고의 록 페스티벌로 우뚝 섰다.

장소는 이천시 마장면의 지산리조트로 이천시내에서 40분정도 시내버스를 타고 가야 나온다. 하지만 페스티벌기간에는 이천터미널과 기타장소에서 20분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2010년부터 CJ 계열사인 엠넷이 주최를 맡아 행사 진행 등의 업무를 맡기 시작하면서(이때 옐로나인은 펜타포트 때와 마찬가지로 섭외를 담당) 슬슬 낌새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그해 옐로나인이 CJ E&M에 인수 합병되었다.(...) 따라서 2011년은 CJ E&M 단독진행이지만 옐로나인이 합병되었기 때문에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게 진행된다. 대기업인 CJ가 전면적으로 참여하면서 록 페스티벌의 상업화가 가속될거라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 게다가 가격도 상당히 상승해서 2009년에 3일권이 16만 원이였던 반면 2011년에는 22만 원, 2013년에는 무려 26만 원으로 올랐다.
지산리조트 근처에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있기 때문인지 이 학교 학생들에겐 티켓을 세일해 주기도 하였다.

2013년에는 안산 대부도로 장소를 옮기고 명칭도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로 바뀌었다.줄이면 AV 록페 2013년 이후의 기록은 이 쪽으로.

그런데 같은 해 여름에 원래 개최지에서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 SNS에서는 평소 지산밸리를 아껴온 록 마니아 사이에서 까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여전히 지산에서 유서깊은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줄 알고 있다. 그리고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의 스폰서를 맡은 KBS에서 공중파의 이점을 타고 라디오 방송의 상품 등으로 초대권을 뿌리고 있는 중... 배철수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록 페스티벌이 너무 심하게 난립해서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표하였다. 이 말이 지산 사태를 지칭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연상이 될 수밖에 없는 노릇.

2. 2009년

펜타포트에서 독립해 처음 시작한 해이다. 위저폴 아웃 보이를 1차 라인업에 공개함으로써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게 기습공격을 감행했다. 그에 반해 펜타포트는 1차 라인업때 deftones를 제외하면 정말 안습한 라인업을 발표해 일명 홍대포트라는 오명을 얻었다. 그 이후 라인업에서도 딱히 내세울 만한 밴드를 픽업하지 못했다.

지산은 이후 2차 라인업 발표때 오아시스를 발표하면서 펜타를 조기에 진압시키고 이후 라인업에서도 빵빵한 밴드를 섭외함으로써[1] 단연 국내최고의 록 페스티벌로 거듭났다.

3. 2010년

2010년 역시 헤드라이너로 트립합의 창시자로 알려진 매시브 어택과 신스팝의 대가인 펫 샵 보이즈, 설명이 필요없는 뮤즈를 세우면서 펜타포트에 가볍게 판정승을 거뒀다. 이 시점에 무한도전에서 기습적으로 뮤즈공연시간에 게릴라 콘서트를 가져서 대중에게 상당히 홍보가 되었다.[2].(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있었지만...) 이 무대로 아이유가 아이돌중에서는 최초로 지산에서 무대를 갖는 영광을 얻었다. 비록 박명수의 깨방정으로 인해1회분도 못 되는 짧은 분량만 편집되어 방영되었지만 이때의 무한도전 공연은 밸리 록 페스티벌의 대중 인지도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헤드라이너로 나열한 위의 3개 팀 외에도 앤 서배스천, 이앤 버치, 마티나 토플러버드[3], 뱀파이어 위켄드, 커린 베일리 레이, the HIATUS 등의 아티스트가 내한했고, 국내 팀으로는 3호선 버터플라이, 브로콜리 너마저, 국카스텐, 폴로18, 갤럭시 익스프레스, 주소년, 샤이너스, 타루 등이 참가했다. 특이사항으로는 김민준이 Vesper MJ라는 이름으로 제잉을 했다.

4. 2011년

2007년 펜타포트에서 비주얼적으로나 사운드적으로나 관객들을 뿅가게 만든 케미컬 브라더스, 브렛 앤더슨의 비음이 매력적인 브릿팝 밴드 스웨이드를 필두로 내세우며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담으로 대기업인 CJ가 주최를 맡아서 얼리버드(조기예매)의 취소 수수료를 무려 50%를 책정하는 짓거리를 해버렸다.

2차라인업으로 악틱 몽키즈, 인큐버스, CSS 등이 추가되었다. 어느 때보다도 라인업에 대한 설레발과 억측이 난무해서 한 지하철 무가지에선 콜드플레이의 출연이 확정되었다고 기사낚시를 내보내는가 하면 킹스 오브 리온의 출연이 확정적이다란 소문이 돌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두 밴드 모두 출연이 무산되었다. 킹스 오브 리온의 경우 후지록과 더불어 섭외 성사단계였으나 일본 대지진 문제로 캔슬되었다고 한다.

이쪽은 예년보다는 약한 라인업이었고[4]사실 2009년과 2010년이 말도 안되게 강한 라인업이었다, 펜타포트에서 심플 플랜을 헤드라이너로 하는 등 상대적으로 강해진 라인업을 들고온 바람에 두 페스티벌의 위상이 비등해졌고, 거기에 CJ운영팀의 병크가 더해져 2011년은 빅뱅과 Miss A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펜타포트의 판정승이라는 여론이 강하다.[5][6]

다만 쿠루리, envy, ONE OK ROCK, ASIAN KUNG-FU GENERATION, 9mm Parabellum Bullet, SPYAIR등이 출연하여 J락 팬들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 하다. 또한 라인업 외의 팀으로 UV가 특별출연했으며, 김완선하하도 새벽의 DJ스테이지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 찬사를 받았다. 한편 2AM정진운이 자신의 밴드를 데리고 출연하기도 하였다.

록 페스티벌의 대중화 여파에 따라 마니아들뿐만이 아닌 일반 관객이나 라이트 유저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으며 이들은 인지도가 낮은 해외 아티스트보단 보다 대중성 있는 대형 인디밴드 공연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었다. 실제로 호우의 여파도 있었겠지만 마지막날 빅탑스테이지의 관객동원은 헤드라이너였던 스웨이드보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압도적이었다.[7]

뮤직은 해체하기 전 마지막 해외투어로 지산을 찾았는데 국내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었으나[8] 매우 열정적인 연주로 호응을 얻었다. "이런 밴드가 있었다니(그리고 곧 해체라니)"하는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옐로우 몬스터즈는 첫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관객들이 있었고 역시 베테랑들 답게 좋은 무대매너와 연주실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곡으로 sweet child o mine을 연주한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자우림의 김윤아는 공연중에 EV-1이라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음모론썰을 풀어서 많은 사람들을 상당히 황당하게 만들었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새앨범제목부터가 음모론이었다...[9]

케미컬 브라더스는 그 유명한 화려한 영상들과 MR로까지 착각할 정도의 빈틈없는 연주를 들려줬다. 평가하기가 무색할정도. Do It Again이 흘려나오자 모든 관객들이 정신줄 놓고 뛰어 놀았다. 악틱 몽키즈는 비록 특별한 무대매너없이 묵묵히 연주만 했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압도적. 심지어 슬램까지 뛰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특히 Don't Sit Down 'Cause I've Moved Your Chair를 연주할때는 '우~ 예예예~!' 부분에서 엄청난 때창으로 알렉스 터너를 잠시 벙찌게 만들었다.

스웨이드는 브랫 앤더슨의 화려한 무대매너가 돋보었다.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며 열창을 했고 마이크를 공중에 붕붕 돌리기도 하고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쉬지도 않고 뛰어다녔다. 마치 해체기간동안의 한을 풀듯이 앵콜전까지 멘트도 없이 노래만 쭉했고(앵콜하려 들어오고서야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무대 밑으로 내려와 쭉 이동하면서 관객들과 손을 잡아주기도 하고 심지어 펜스 위로 올라타서 열창을 하셨다!강한친구들은 상당히 빡쳤을거다.

대기업인 CJ가 인수했다는 사실을 알수 있게 해주듯이 상당히 많은 기업들의 부스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네이버는 이천터미널과 행사장사이의 셔틀버스를 운행했고, 버스에서 네이버앱으로 음악검색을 하면 생수를 주는 이벤트를 하여 상당히 호평을 받은듯했다. 코카콜라에서도 무료로 작은 콜라를 주는 이벤트를 했고 많은 이벤트가 있었다. CJ의 음료상품인 컨디션 헛개수는 빅탑 스크린에 자주 광고를 내보냈었고 판매 부스도 있었지만 정말 사흘 동안 사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본적이 없다!(심지어 들고 다니는 사람조차 볼수가 없었다.) 이대로는 큰일이라는걸 안 건지 중간에 은근슬쩍 가격인하도 하고 쭈쭈바도 같이 팔기 시작했으나 대망. 마지막날 헤드라이너인 스웨이드의 공연이 끝나고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도 '비 오는 때에 먹는 역발상 쭈바! 떨이입니다!'라는 처절하기까지한 개드립으로 많은 사람들을 웃겨줬다.

그리고 1일 밤과 2일 밤에 캠핑을 즐기는 관객들을 위해 그린스테이지의 마지막 공연이 끝난후에는 빅탑스테이지의 스크린에서 영화를 틀어주었는데, 각각 헤드윅원스였다.

5. 2012년

2012년 7월 27일~29일 개최.

라인업으로 라디오헤드,스톤 로지즈가 공개되었다.#, #

2월 21일 조기예매분 5000장이 2분 만에 매진되었다.
http://reviewstar.hankooki.com/Article/ArticleView.php?WEB_GSNO=10026152

3월 30일 일반예매를 오픈하면서 5월 30일까지 라인업을 발표했다. 엘비스 코스텔로, 아울 시티, 비디 아이, 이적, 타루, 검정치마, 이이언, 김창완밴드, , 몽니, 버스커버스커, 장필순, 루시드폴, 페퍼톤즈, 블랙백, 커먼그라운드, 옐로우몬스터즈, Los Lonely Boys, SEKAI NO OWARI, SPYAIR의 출연이 확정.

첫날은 라디오헤드의 인기를 반영하듯 금요일인데도 역대 금요일 관객 중 최고인 3만5천여 명을 동원했다. 라디오헤드는 Lotus Flower로 시작하여, 예정시간인 23시를 넘어 무려 50분이나 초과해 공연을 했다. 많은 관객들이 반쯤 미쳐있을 정도로 엄청난 호응을 보냈다. 공연의 가장 명장면은 단연 Karma Police를 연주했을 때이다. 많은사람들이 떼창을 하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마지막 앵콜로 Paranoid android를 연주하고 끝났다.

한국 록의 전설 들국화 역시 이날 그린스테이지에서 16년 만에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팬과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첫곡 "행진"을 마친 후 보컬 전인권이 짧게 내뱉은 인삿말 "반갑다"는 그날 관객들이 꼽은 명장면.

둘째날 헤드라이너는 제임스 블레이크였는데 아무래도 헤드라이너로는 이름값이 떨어지는지라... 게다가 하는 음악도 잔잔한 편이여서 관객 호응은 적을 수 밖에. (이 때문에 헤드라이너 발표 당시 격하게 뿜으며 태클 거는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티스트 본인은 개의치 않는 듯 즐기면서 공연을 펼쳤고 관객들을 향해 이따금씩 미소를 날리면서 수많은 누나팬들을 확보했다.(...) 사실 분위기로 치면 헤드라이너 전타임이었던 이적과 그린스테이지에서 공연한 아울시티의 무대가 더 좋았다고 한다.

3일차에 헤드라이너 공연전 비디아이가 공연했고 리암 갤러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자랑하며 공연을 했다. 비디아이는 오아시스의 'Rock'n'Roll Star'와 'Morning Glory'도 연주했는데, 이 때 관객들의 호응이 (당연히) 엄청났다.

3일차 헤드라이너 스톤 로지스의 공연때 상당히 많은 외국인(특히 영국인)들이 유입되는 것이 보였고 비디아이 역시 스톤 로지스의 공연을 뒷편에서 관람하고 갔다. 특히 리암 갤러거는 관객들과 섞여 기차놀이를 하기도. 락페보러온 흔한 외국인

그 전 해 UV, 김완선 등 대중가수들이 출연한 사례를 이어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심야시간대에 무대에 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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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때 라인업이 얼마나 빵빵했는지 예년 같았으면 저녁 시간대를 차지했을 패티 스미스, 폴 아웃 보이, 지미 잇 월드 같은 네임드 뮤지션들이 환한 대낮에 공연해야 했다.
  • [2] 이 뮤즈 공연중 앵콜곡으로 'plug in baby'를 연주했는데,어떤 사람들이 흰깃발을들고 EE!!드립을 쳤다 한다(...)
  • [3] 매시브 어택의 앨범에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보컬
  • [4] 2009년의 오아시스나 2010년의 뮤즈같은 인지도 높은 헤드급 해외 아티스트가 부족한 것도 있고 콜드플레이킹스 오브 리온 참가 루머가 무산되면서 이번 라인업을 더 초라하게 만들었다
  • [5] 이 여론은 소위 '매니아'들에게 한정된 거라고 볼 수 있다. 이 해 지산밸리의 관객동원은 9만 2천명이었으며 이것은 작년의 8만명을 훌쩍 넘은 수치다. 펜타포트 또한 올해 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했다지만 5만 4천명으로 작년 지산보다도 못한 결과가 나왔다.
  • [6] 조기예매 수수료건같은 경우 분명 병크라 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스테이지 운영, 즉 공연 스케줄 관리, 셔틀버스 관리 등에 있어서는 작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펜타포트가 이런 면에서 작년보다 미흡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올해의 경우 호우에 의한 진흙밭화가 한몫 했지만...
  • [7] 장기하와 얼굴들은 2010년 빅탑에서 희대의 명공연을 펼친 바 있기 때문에 2011년 2집을 들고 같은 무대에 선다는 기대감이 컸다. 그런데 하필 장기하 교주(?)의 공연이 기우제 효과를 냈는지 이 때부터 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그 덕분에 2010년 무대만큼의 위력을 보이진 못했으나 호우와 진흙탕을 감안해보면 상당한 반응.
  • [8] 2008년 펜타포트 때 한국을 찾긴 했지만 중요도가 떨어지는 금요일 오후시간대 공연이었다.
  • [9] 여담일수도 있으나 공연이 끝나고 이선규와 김진만이 나가면서 피크를 던져줬지만 피크가 무겁진 않으니 펜스 앞 경호원들 쪽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무대오른쪽 펜스에 붙어있던 사람들은 경호원이 자우림 기타리스트의 피크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봐야했다. 그걸 관객들에게 던지는게 일에 포함되지야 않았겠지만 펜스앞 사람들한테 이라도 주는 건 가능했는데 피크 던지는게 어려웠는지는 의문. 굳이 변명해보자면 피크를 던진다는 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무대 위 쓰레기를 던졌나 보다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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