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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last modified: 2015-02-13 04:35:43 by Contributors

Contents

1. 일반적인 의미의 지중해
1.1. 지중해 연안국 및 주변국
1.2. 매체에서
2. 해양학적 의미의 지중해
3. 영화 제목

1. 일반적인 의미의 지중해

(ɔ) of the modification : Eric Gaba (Sting) from

한자: 地中海
영어: Mediterranean Sea
아랍어: طسوتملا ضيبألا رحبلا(al-Baħr al-Abyaţ al-Mutawassiș)
몰타어: Il-Baħar Mediterran
그리스어: Μεσόγειος Θάλασσα (Mesóyios Thálassa)
터키어: Akdeniz
이탈리아어: Mar Mediterraneo
프랑스어: Mer Méditerranée
스페인어: Mar Mediterráneo
슬로베니아어: Sredozemsko morje
세르보-크로아티아어: Sredozemno More
알바니아어: Deti Mesdhe
독일어: Mittelmeer
히브리어: ןֹוכיִּתַה םָּיַה(hayyam hattikhon)
라틴어: Mare Mediterraneum 혹은 Mare Nostrum우리 바다(...)


16세기 오스만 제국의 대제독이었던 피리 레이스(Piri Reis)의 <해양의 서 (Kitab-ı bahriye)>에 수록된 지중해 지도의 모습.

남유럽아프리카, 아시아의 경계를 긋는 바다. 북아프리카중동에 포함시키면 중동과 남유럽 사이에 위치한 바다가 된다.

역사적(지질학적)인 형성은 '고작' 590만년 전으로 본다.[1] 이때만 해도 베틱 장벽(Betic corridor)으로 지중해는 대서양과 가로막혀있었다. 하지만 해수면이 빙기에 상승하면서 물이 어마어마하게 넘쳐오기 시작했고, 폭포였던 베틱은 급격한 침식과 함께 지중해 분지를 물바다로 만들었다.

지금도 지브롤터 해협을 가로막는다면 지중해는 고작 수천년만에 들이 흘러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말라버리게 된다. 게다가 아프리카 대륙이 북상 중이라서... 300만년 뒤에 지브롤터가 막히면 지중해는 순식간에 사막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미래 동물 대탐험에서 빙하기에 지중해를 소금 사막으로 가정하는게 괜히 있는 일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여러 민족들이 이 바다를 오가면서 교류해왔기 때문에 세계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바다로 여겨진다. 바다의 북쪽과 서쪽은 유럽, 남쪽은 아프리카, 동쪽은 아시아로 나뉘며, 각각 대서양(지브롤터 해협), 이오니아해, 에게해, 그리고 지브롤터 해협에 맞먹게 좁디좁은, 이스탄불 시내의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흑해로 연결된다.[2] 그리고 수에즈 운하 준공 이후 홍해[3]인도양과도 연결이 되었다.

지중해의 어원은 라틴어로 지구의 중심을 뜻하는 'mediterraneus'에서 비롯되었다. 고대 유럽인들의 관점에서 지중해는 그들이 알고 있던 세계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바다였기 때문. 현대 그리스어에서도 이 용례를 직역해서 'Μεσόγειος(메소기오스)'라는 표현을 쓰고 있으나 역사적으로는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왔다. 흔히 알려진 Mare Nostrum(우리의 바다 by 로마인 딱히 틀린 말도 아니라서 흠좀무)이 대표적인 경우이며, 중세 아랍인들은 '로마인의 바다'라는 뜻으로 بحر الروم(바흐룰 룸)이라고 불렀다. 터키인들은 흑해(Karadeniz)에 대조시켜 '하얀 바다'라는 뜻의 Akdeniz(악데니즈)라고 부르고 있으며, 성경에서는 뒤쪽 바다 혹은 서쪽 바다라고 칭했다.

주변 지역이 죄다 비옥한 지역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세 대륙이 맞닿는 지점이라 고대로부터 페니키아인, 그리스인들이 활동하는 무역과 물산의 중심지였으며 많은 국가가 이 지역을 장악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였다. 본격적으로 이 지역을 완전 장악한 국가는 고대 로마였으며, 이후 기독교이슬람교의 등장에 따라 이 지역은 양 진영간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싸움이 이어졌다. 비잔틴 제국, 베네치아 공화국, 제노바 공화국, 칠리아 왕국, 파티마 왕조 등이 중세 지중해를 주름 잡고 그 지역의 패권 국가로 군림 해 왔으며, 아메리카 대륙 발견 이후 대서양 무역이 시작한 이후에도 서양 세계의 문화적, 정치적 중심지는 스페인과 오스만 제국이라는 근세 유럽의 양대 거인이 엉덩이를 깔고 있었던 지중해 권이었다. 한때 오스만 제국이 로마 제국 이후 다시 지중해 패권을 잡을뻔 했으나 레판토 해전 이후로 동지중해의 이익을 가지는데 만족해야 했고, 서지중해의 패권은 막강한 스페인과 제노바, 토스카나 등 이탈리아계 제후국들이 나눠 먹어 16세기~17세기에 걸쳐 마치 현대의 냉전을 방불케 하는 메시나 해협을 경계로 하는 지중해의 양분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막상 이런 식으로 지중해가 잠잠해 지고 나니 이후 무역의 중심이 북해와 대서양으로 옮겨감에 따라 과거와 같은 중요성이 부각되진 않았다.

그러나 19세기 이후 전략적인 측면에서 이 지역은 다시 중요한 거점으로 부각되는데, 우선 러시아 제국은 오스만 제국을 몰아내고 지중해의 부동항을 얻어 해상활동을 자유롭게 하기를 원했으며 영국이집트를 점령한 뒤 수에즈 운하를 매입하여 인도로 통하는 대영제국의 생명줄로 삼았다. 또한 독일 역시 이스탄불[4]을 통한 진출을 꾀하기도 했고 북아프리카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등에 이권을 취하고 있던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다른 서구 열강들도 중요시 여기는 곳이었기 때문에 19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열강의 각축장이 되었다.[5] 이 때문에 20세기 냉전 종식 이후에도 이 지역은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는 경우가 좀 있다. 발칸 반도코소보 문제라든지,[6] 팔레스타인 문제도 그렇다.

KOEI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는 항해하기 쉬운 바다로 나오지만,[7] 정작 실제 지중해는 결코 그렇지 않은 곳이다. 곳곳에 무풍지대가 도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의 레반트 지역은 미칠듯한 북풍으로 배가 떠밀려가 난파되기 일쑤였다.[8] 게다가 해적들도 도사리고 있었으니...

그리고 지중해 연안의 기후는 일반적으로 온대기후아열대기후에 속하지만, 동아시아 지역과는 강수량 패턴이 정반대이다. 즉, 여름철에 강수량이 적고 건조하며, 대신 겨울철에 습하고 강수량이 많으며 비가 많이 오는 편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눈이 내리기도 한다. 이러한 기후를 지중해성 기후라고 부른다.[9] 근데 우리나라도 차츰차츰 이쪽으로 변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여름 가뭄과 겨울 폭설 등등[10][11] 지중해 근처라고 다 이런 기후를 띠는 건 아니지만, 남유럽의 대부분 지역과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의 아틀라스 산맥 이북지역의 기후가 이 기후 또는 이와 비슷한 기후[12]에 속한다. 이러한 기후 지역에서 해발고도가 높아지면 겨울철의 비가 으로 바뀌어서 내리는 빈도가 늘어난다. 그러면 제설하기 무척 힘들어진다.

하지만 강수량이 집중되는 철만 동아시아와 정반대일 뿐 전체적인 연 강수량이 적은 나라들이 많은데다 여름 가뭄이 잦은 형태인지라 이 나라들도 물부족에 시달리는 나라들이 많기는 마찬가지이다.[13]

1.1. 지중해 연안국 및 주변국

다음에 나열하는 국가들은 지중해에 직접 닿아 있고 해안지대를 갖고 있는 지중해 연안국가들과 직접 접하진 않았으나 지중해 주변에 위치한 국가들이다.

2014년 기준으로 정상적인 나라가 단 하나도 없다(...) 남유럽은 경제위기로 인해 거의 일본 수준으로 잃어버린 15년을 찍는 중이며 북아프리카와 중동국가들은 팔레스타인ISIL같은 종교문제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

이 지도에서 황토색으로 표시된 나라들이 지중해에 직접 접한 국가들이다. 여기서 가나다 순으로 기재하지 않고 키프로스부터 가능한 한 시계방향으로 나열한다.

1.2. 매체에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나오는 국가 포르투갈, 프랑스, 에스파냐, 잉글랜드, 네덜란드 6개 중 포르투갈, 에스파냐, 베네치아, 프랑스 4개가 지중해와 직간접으로 닿아 있고 결정적으로 모든 국가 통합 항해자 학교 상급과정이 지중해의 피사에 있으므로 초보 이용자들의 편의를 많이 봐주어 평화롭고 잔잔한 바다로 나온다. 또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사람들이 항해해야 하는 바다 중 하나.

2. 해양학적 의미의 지중해

해양지리학적 의미에서의 지중해는 대륙에 둘러싸인 바다를 말한다. 이 경우 위의 지중해를 가장 전형적인 예로 하여 북극해,[14] 발트해, 홍해 등이 지중해에 속한다.

또 지중해를 대지중해와 소지중해로 나누기도 한다. 대지중해는 지중해와 같이 2개 이상의 대륙에 둘러싸인 바다를 말하며, 소지중해는 하나의 대륙에 깊숙히 만입한 지중해를 말한다. 발트 해, 홍해, 허드슨 만 등이 소지중해에 속한다.

3. 영화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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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황해와 동해연안 대부분이 소금사막이었던 시절이 고작 30만년 전이란걸 생각하면 생각보다 긴 역사긴 하다.
  • [2] 이오니아해나 아드리아해 역시 지중해로 칠 수 있는건 물론이다.
  • [3] 이집트, 수단, 에리트레아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있는 바다
  • [4] 지중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다.
  • [5] 물론 당시 강력한 해군력을 지닌 영국이 지브롤터, 몰타, 크레타 등에 거점을 두고 사실상 자기 앞마당처럼 만들기는 했었지만.
  • [6] 엄밀하게 보면 코소보는 내륙지역이지만 발칸반도 자체가 지중해에 접해 있고, 코소보 역시 지중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 [7] 대부분의 경우 게임 시작하고 처음 접하게 되는 바다니 쉽게 만들 수 밖에 없다.
  • [8] 고대 그리스인들이 바람, 특히 북풍신을 두려워했던 것도 이와같은 맥락에서였다.
  • [9] 이원복의 '현대문명 진단'에 따르면 지중해성 기후인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올리브 나무를 제배할 수 있는지로 판단한다고 한다. 올리브 나무를 심을 수 있으면 지중해성 기후라고.
  • [10] 동아시아나 지중해 연안이나 매월 평균 최저기온이나 최고기온은 비슷하지만, 동아시아의 경우, 여름철에 강수량이 많고 겨울에는 강수량이 적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지중해 연안 북부와 위도대가 비슷한 동아시아 지역은 아열대, 온대도 아닌 냉대기후에 속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북한 청진시와, 프랑스 마르세유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하고 비슷한 위도에 있다. 북미만 해도 로마와 같은 위도에 있는 시카고, 마르세유와 비슷한 위도에 있는 캐나다 토론토가 겨울에 훨씬 춥다.
  • [11] 동아시아 도시와 비슷한 위도에 있는 지중해 지역이라면, 도쿄-대구몰타, 부산크레타, 대전-후쿠이지브롤터, 상하이알렉산드리아, 나가사키트리폴리, 평양리스본이 비슷한 위도에 있다. 그리고 홍콩사하라와 동위도(...)
  • [12] 스텝 기후이지만 겨울철의 강수량이 여름철보다 더 많은 형태여서 여기서 겨울철 강수량이 더 늘어나면 지중해성 기후로 넘어가는 경우.
  • [13] 참고로 성경에서 이른비는 가을비를 말하며 이는 곧 신의 축복을 의미한다.
  • [14] 메르카토르 도법 등으로 그려진 평면지도상에서는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반구형의 지도나 지구본으로 보면 유라시아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에 둘러싸인 지중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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