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진급

last modified: 2015-04-05 20:49:20 by Contributors

Contents

1. 進級
1.1. 개요
1.2. 대한민국 국군
1.2.1.
1.2.2. 부사관
1.2.3. 장교
1.3. 미군
1.4. 일본 자위대
1.5. 민간 분야의 경우
1.6. 기타
1.7. 관련 항목
2.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전략원잠


1. 進級

1.1. 개요

군대에서 계급이 올라간 것을 뜻하는 말. 간부를 막론하고 모든 군인들의 꿈이자 희망이기도 하다. 반대말로 강등이 있다.

과거 해방 직후나 6.25 때에는 빠르게 진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해방 직후에는 창군 초기라 장교 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었고 전시는 국가의 존망이 달린 시기였기에 적과 싸워서 큰 공을 세운 자가 초고속으로 승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간부의 경우는 대령 계급으로 사단장에 취임하는 경우도 있었고 20~30대의 영관장교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은 창군 초기에나 가능한 이야기. 전쟁의 위협이 많이 줄어든 안정기에는 그런 건 없어서 고속으로 진급하는 경우는 없다. 게다가 현역 복귀가 가능한 예비역 장교들이 워낙 많아서 전시에도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처럼 현대에는 혁혁한 무공을 세우기 어려워진데다 인적 자원은 크게 늘어난 반면에 TO는 줄어든 실정. 그래서 대부분의 지휘관들은 하급자들이 탈영같은 대형 사고나 범죄 등을 일으키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 이것이 인사고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

1.2.1.

병의 진급은 육군의 경우 진급누락을 당하지 않는다면 병장으로 만기전역이 가능하다. 진급누락을 최대한 당하면 상병으로 만기전역도 가능하다. 이 말은 진급시험을 단 한번이라도 통과하면 병장 전역이 가능하다는 의미. 2010년대 들어 복무기간은 줄었는데 진급 시험은 점점 어려워져서 상병으로 전역하는 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다. 물론 육군규정에는 부대에 따라 진급기준을 자율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사실 18개월로 복무기간을 줄이면 상병 계급이 일반적인 만기전역의 수준이 될지도 모른다. 21개월 하고 병장 달 바에는 18개월에 상병달고 전역하는게 낫지 하지만 타군은 그런 것이 없는데, 공군을 예로 들자면 2012년 현재 공군규정에는 병의 진급시험 조항 자체가 없으며 계급별 최소 복무 개월수만 채우면 자동으로 진급된다.

1.2.2. 부사관

부사관의 진급은 당해계급으로 최소 복무기간이상 근속한 자원 중 소정의 진급시험을 통과한 자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14년 현재 진급심사 대상이 되는 계급별 최소 복무기간은 하사 2년, 중사 4년, 상사 7년. 장교처럼 3차 진급 누락시 진급적기경과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상사로 쾌속 진급한 자원이 19년만에 원사로 진급하는 경우도 생긴다(흔한 경우는 아니다. 진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속 점수가 일정 시점을 경과하고 나면 오히려 감소하기 때문). 장교와 달리 계급도 4단계에 불과하기에 진급에 대한 스트레스는 낮은 편. 오히려 부사관들에게 중요한 것은 장기복무 선발이다. 임관 연령에 따라 장기복무 선발만 되면 심지어 중사로 진급되지 않아도 연금을 탈 수 있다. 하사의 계급 정년이 40세이기 때문에 20세 6월 이전에 임관하면 19년 6개월을 채워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장기 복무 선발이 되지 못하면 7년차 때 군문을 나와야 되기 때문에 역시 입대 연령에 따라 처지가 붕 떠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부사관에게는 장기복무 선발이 장교들의 소령이나 중령 진급의 부담감과 비슷한 셈. 실제로 뽑는 인원도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런데 장교도 장기복무를 하려면 장기복무 선발이 되어야하니 부사관이 낫다고 할 수 있다 처우만 빼고

1.2.3. 장교

장교들의 진급은 특별한 경우를 빼고 대체로 기별로 3차에 걸쳐 이뤄진다. 따라서 올해 1차 진급에 실패하면 이듬해에 2차, 내후년에 3차 진급기회가 있다. 예컨대 2차 때는 1차에서 함께 떨어진 동기생은 물론 새로 1차 진급대상에 오른 한 해 후배기수 및 3차 진급기회를 맞은 한 해 선배기수와 경쟁해야 한다. 이 같은 이유로 진급은 늦게할수록 다음 계급으로 올라가더라도 먼저 진급한 경쟁자들보다 해당 계급에서의 경력이 적어지기 때문에 다다음 계급으로 진급하기 훨씬 더 어려워진다.

대한민국 국군은 모든 장교들의 꿈인 장성 자리가 특정 출신들로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 특히 육군의 경우 을 다는 인물들은 대부분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육사를 나오지 않은 인물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일정 한도를 넘어서 진급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두 대통령(전두환, 노태우)이 집권한 군사정권 시절도 있고 하다보니 육사 출신이 장성 진급에 매우 유리한 대우를 받아왔다. 육군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각 임관 출신별로 배출된 장교를 보면 육사 1만 4000명, 3사 4만여 명, 학군 10만 4000명, 갑종 4만 5000명이다. 최초 임관 연도는 육사 정규생도 1기(11기)가 1954년, 3사가 1968년, 학군이 1963년, 갑종이 1950년이다. 그런데 중장 이상의 장성 배출을 보면 현역을 포함해서 육사 90명, 학군 2명, 갑종 9명 등이다. 김재홍. 2012.『박정희의 후예들』, 224. 참조.

2010년을 기준하여 육군의 출신에 따른 장성 진출률은 육사 77.8%, 3사 14.7%, 학군 5.9%였다. 아시아경제 기사 또한 2011년 들어서는 육군의 장군 319명 중 육사 출신이 250명(78.4%)으로 늘어났다. 이는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7년에 장군 299명 중 육사 출신이 226명(75.6%)이었던 것보다 24명 증가한 것. 반면 非육사 출신 장군 숫자는 73명(24.4%)에서 69명(21.6%)으로 줄었다고 한다. 뉴시스 기사 2012년은 육군 전체 장군 318명 중 육사 출신이 253명(79.6%)으로 작년보다 3명이 더 증가하였다. 중앙뉴스 기사

promotion1.jpg
[JPG image (102.06 KB)]



이렇게 육사 출신의 장군 비율이 높은 것은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하는 육사 출신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70년대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하는 장군 진출 비율은 非육사 출신이 육사 출신에 비해서 월등히 높았으나 80년대 5공 정부 이후 이는 완전히 역전되었다. 김영삼 정부에서 하나회 척결 등으로 90년대 초반 육사 출신 장군의 진급이 60%대까지 떨어졌지만, 20여 년이 지난 2010년대 현재는 육사 출신 장군의 비율이 80%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promotion2.jpg
[JPG image (60.29 KB)]


promotion3.jpg
[JPG image (314.66 KB)]



이러한 편중 현상은 굳이 장관급 장교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영관 계급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012년도 영관 장교 진급심사 결과를 보면, 중령 진급의 경우에도 육사는 77.1%가 진급한데 반해 3사는 10.6%, 학사는 11.4%에 그치는 등 육사 위주의 진급 편중이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promotion4.jpg
[JPG image (101 KB)]



해군(+ 해병대), 공군도 육군의 상황과 별반 다를 게 없다. 2011년을 기준으로 해군의 장성 정원 54명 모두가 해군사관학교 출신이며 해병대도 총 17명의 장성 가운데 1명을 제외한 16명이 해사 출신. 공군도 장성 정원 62명이 전부 공사 출신이다. 내일신문 기사

1.3. 미군

미군의 경우는 우리와 대조적이다. 현대 미군의 한 해 평균 육·해·공군 장교의 임관 수를 보면 사관학교 3000명, 학군 8000명, 간부후보생 3000명, 기타 3000여 명 등이다. 사관학교 출신에 대한 학군장교의 임관비율은 우리가 1 대 10 정도로 미국보다 몇 배나 더 높으나 임관 후 학군장교의 장성 진급률은 반대로 된다. 미국의 장성 구성비는 학군 출신이 65~70%를 차지하고 그 나머지가 사관학교와 간부후보생 출신이다. 존 샬리카시빌리, 콜린 파월합참의장 등과 같은 군 최고수뇌도 학군이나 학사 출신에서 다수 배출되었다. 간혹 사병 출신 장성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대장은 확실히 사관학교 출신이 가장 많다. 2014년 1월 1일 기준으로 제복군인 대장 39명 가운데 육사 11명, 해사 7명, 공사 7명, 경사 1명, 학사간사가 합쳐서 2명, 학군 11명이다.

1.4. 일본 자위대

진급이란 용어는 일본군이 썼기에 자위대에선 승임(昇任)이란 표현을 대신 사용한다. 장성의 경우에는 인사명령을 각 군 막료감부(한국의 각 군 본부에 해당)에서 내는 것이 아닌 방위성에서 내린다. 물론 한국군도 장성급의 경우 청와대국방부가 관여하나 공식적인 인사명령은 각 군 본부 명의로 나온다.

자위대/장관급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장성의 구성비에서 방위대학교(84%)와 방위의과대학교(6%)가 합쳐서 90%를 차지한다. 학사사관은 10% 정도이다(일본에는 학군단이 없다).

1.5. 민간 분야의 경우

민간 분야에서도 진급이라는 용어가 종종 쓰인다. 이를테면 '어떤 학생이 2학년으로 진급했다'와 같은 식. 한국의 경우 초·중·고등학교까지는 출석만 제대로 하면 다음 학년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대학교에서는 F로 학점을 날려버리거나 일반편입(특히 전적대 전공과 편입 대학 전공이 달라서 학점 인정을 많이 못 받은 경우), 재수강 등으로 이수학점이 부족해서 진급을 못 하는 사례가 많다. 대학에 따라서 다르지만 졸업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진급 못했다고 해서 수강신청을 동기들보다 이른 날짜에 할 수 없다는 점을 빼고는 큰 불이익은 없는 경우가 많다(단 의대의 경우 등은 제외). 하지만 진급이라는 용어 자체가 군대용어에 가까워서 후술할 단어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영어로는 똑같이 다 promoti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 회사/공무원 : 승진, 승급
  • 학교 : 승급

1.6. 기타

간부의 경우 진급을 앞둔 시점에선 계급 표기를 '계급(진)'으로 한다. 곧 있으면 진급한다는 뜻인데, ○○(진)을 "○○을 앞둔 사람"이라는 뜻의 속어로 쓸 때도 있다. 대표적으로 전역을 앞둔 말년병장을 "민간인(진)"으로 말한다거나.

(진)계급은 진급심사 선발일로부터 진급 전날까지 쓴다. 일반적으로 진급심사시 익년도 진급발령을 내고 진급일까지 1년의 기한을 두기 때문에 (진)계급을 사용하는 기간은 보통 1년.[1] 특수한 경우 3~9개월 정도만에 진급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1년동안 진급날만을 그리며(...) (진) 계급을 사용하여야 한다. 이게 중요한 게, 진급 예정자이지 지급된 게 아니라, 중징계를 받으면 진급이 취소될 수도(!) 있다. 그리고 누구보다 빠르게 전역 또, 2차 연평해전 당시 중사(진)으로 진급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있던 하사가 전사하자 유족이 상사로 추서해줄 것을 탄원하였으나 중사오 추서되었던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그리고 '직책 계급장'이란 제도가 있어 (진)들은 진급 예정 계급장을 달 수 있다. 가령 대대장이 중령(진)이라면 실제 계급은 소령이지만 허가를 받아 중령 계급장을 달 수 있다.

민간에선 (승)이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총경(승) 같은 경우 총경 승급을 앞둔 경정이란 뜻이다.

2.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전략원잠

진급(잠수함) 항목 참조.
----
  • [1] 정무직 공무원을 선발하는 정도의 절차를 거치는 정상급의 경우는 예외. 길어봐야 일주일 정도 있으면 진급 신고를 한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05 20:49:20
Processing time 0.1307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