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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last modified: 2015-03-28 15:45:15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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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조리법
3. 컵라면 버전
4. 기타

1. 개요

1984년 3월 19일부터 농심에서 판매하는 스턴트 짜장면 제품.

신라면농심 라면의 대표라면, 짜파게티는 농심 짜장라면의 대표이다.
일명 짜장라면계의 마이크 타이슨.

짜파게티 이전에도 농심은 짜장면을 짜장라면으로 인스턴트화하는 데에 노력했다. 1970년 2월, '롯데짜장면'을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짜장면 인스턴트화에 성공했고, 그 이후로도 1978년 '삼선짜장면', 1983년 '농심짜장면'에 이어 짜파게티가 나온 것.

춘장을 이용한 짜장 소스를 가루분말화 하여 만든 제품이지만, 라면의 식감이 짜장면의 면발과 다르고, 소스 맛도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짜장면 맛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대신 이른바 짜파게티맛이라는 독자적인 맛을 구현했다는 찬사를 듣는다. 게다가 실력 없는 중국집의 못 만든 짜장면[1]보다 훨씬 맛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면발이 다른 인스턴트 라면에 비해 상당히 굵은 편이다. 이건 짜파게티라는 제품의 컨셉과 이름 자체가 장면 + 스파게티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 그래서인지 면발이 스파게티처럼 굵다.

참고로 CF의 주연으로 나온 소년[2]의 목소리는 성우 박영남의 육성이다.짱구랑 헷갈리지 말자(...)

짜파게티만이 가진 고유한 맛이 사람들 입맛에 맞아 떨어져가며 짜장면과는 다른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고 CF에서 일요일은 짜파게티 먹는 날 ,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라는 말을 유행시켜 전국민을 세뇌시켰다. 하지만 정작 일요일에 스스로를 짜파게티 요리사로 자처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듯. 대신 엄마가 해주시겠지.
일요일과의 연관성을 빼 버리고서 어떤 남자가 비어있는 여자친구 집에 단 둘이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여친 아버지에게 들켜서, 저는 짜파게티 요리산데요(...)라고 둘러대는 유머러스한 컨셉으로도 CF가 나왔다.

느닷없이 집에 일찍 들어와서 분위기 깨뜨린 아빠를 원망하는 딸내미 딸내미 보고싶어서 일찍온거지

짜파게티 양에 관해서는 1.5개의 출시가 시급하다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있다. 국물이 없기 때문인지 1개는 부족하고 2개는 많기 때문. 칼로리생각하지말고 먹어근성으로 1220kcal를 감내하며 2개를 끓여 먹든가, 3개를 끓여 두번 나눠먹자. 아니면 라면사리를 반으로 잘라서 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 하지만 그렇게 하면 맛이 연해지잖아. 차라리 달걀 하나 삶아서먹자.의외로 밥비벼먹어도 나쁜편은 아니라 애매한 양에 걱정한다면 이쪽을 참고할 것.

경쟁 제품으로는 삼양식품짜짜로니오뚜기에서 내놓은 북경짜장[3]이 있다.

2. 조리법

기본적인 조리법은 봉지 뒷면에 쓰여진 대로 면과 건더기스프를 물에 넣어 5분동안 끓인 후[4], 물을 취향에 따라 스프가 섞일 수 있을 정도로 버린다.[5] 그 후 별첨된 올리브유로 면을 먼저 버무린 다음, 스프를 남겨진 국물과 함께 밑바닥부터 섞고 비벼내서 먹으면 된다. 밑바닥에서부터 섞는게 스프가 덜 뭉치고 비비기도 쉬우며, 짜파게티는 이러니저러니해도 잘 비빈게 제일 맛있다.

물을 버릴때 적당히 손으로 막거나 해서 물을 버리면 건더기가 물과 함께 버려지는 경우가 있다. 이게 아까우면 밑에 채망을 받쳐 버리도록 하자. 최근에 나오는 짜파게티의 조리법에도 그려져 있다.
설거지가 많아지니 그냥 젓가락으로 면발을 한뭉탱이 집어다 걸러내자

좀 더 고급화된 조리법으로는, 보통 라면을 끓이는 물의 약 1/2~2/3 가량의 물[6]을 끓인 다음,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보통 라면 끓이듯이 다 넣은 다음 물이 적절하게 줄어들 때까지 졸여서 먹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처음의 물 조절이 중요하다. 물이 적을 경우도 문제이지만 물이 너무 많았을 경우엔 적당한 농도까지 졸아들 때가 되면 면발이 불어터질대로 불어터진다. 그야말로 망했어요.. 이와 같은 방법으로 끓였을 경우 그냥 물 버려서 가루스프에 비벼먹는 방식보다는 확실히 더 맛있다. 단, 국물을 졸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면을 저어주지 않을경우 냄비밑에 면이 다 눌어붙어서 포풍같은 설거지거리 증가가 발생할수 있으니 조심할것.

위처럼 하기 어렵다면, 기본 조리법에서 물을 조금 남기고 따라버리는 부분까지만 진행한다. 그 후 냄비에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중불~약불로 적당히 졸이면서 1분동안 비비는 방법이 있다.[7] 이게 원래 짜파게티 조리법이었다. 물을 버리고 볶는 조리법을 봉지에 기재했었다가 현재의 조리법으로 바뀐 것이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으나 볶아먹는 편이 그냥 비벼먹는 것보다 맛있다. 그리고 설거지하기도 더 귀찮다.

다른 방법으로는 끓인 물에 면만 넣어서 익힌다음에 커피잔이나 손잡이가 달린 컵으로 물을 미리 퍼둔 다음(커피잔 용량정도) 채에 부어 물을 다 버리고 탈탈 털어낸다음 미리 따라낸 물과 스프를 넣어서 간짜장처럼 만든다음 면을 부어서 볶으면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수가 있다.

혹은 처음 일반 라면의 물 량과 동일한 봉지당500~600cc의 물을 끓여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면서 면의 본래 원형 상태가 풀릴 정도로만[8] 끓인후 물을 절반만 버린다음. 나머지 스프를 넣고 2~3분간 더 젓가락으로 볶는 형식으로 조리하는 등. 각각 개인마다 조리하는 방법에대한 노하우가 다양하다.

좀 고난이도 조리법으로는 너구리 면발로 만드는 짜파구리(…)가 있다. 불지도 않고 설익지도 않는 타이밍이 생명. 간짬뽕이나 불닭볶음면도 같이 조리하면 사천짜장보다 더 맵다. 사천짜장이 매운맛이 아쉬운 사람은 도전해보자. 그리고 초콜렛을 첨가해 만드는 파게티도 있다…?
그외 취향별 첨가물로 계란은 일반 국물라면처럼 생으로 넣지않고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얹힌다던지
특히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기름에 살짝 볶아 미리 준비해두어 후레이크를 넣을 때 부첨 하는 방법도 있다.

귀찮을땐 그릇에다 스프전부다 + 면 + 물1/3컵정도를 순서대로 넣고 7~8분정도 돌리면 완성된다.

90년대 중반부터 올리브유(유성스프)를 별첨해 이미지를 고급화시켰으나 이런 식품이 늘 그렇듯이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못한다. 결정적으로 별첨된 올리브유의 함유량은 고작 1%다.[9]

이미지와는 다르게 국물이 있는 일반적인 인스턴트 라면에 비해서는 염분량이 적은편. 국물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양의 염분을 가지고도 간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물없는 라면 제품은 국물을 안먹는 방법으로 염분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는 일반적인 라면과는 달리 수프에 들어간 염분을 면발에 비벼 전부 섭취하게 된다는 점은 주의.

3. 컵라면 버전

컵라면으로는 짜파게티 큰 사발면(구 짜장큰사발, 1992년 4월 10일 출시)과 짜파게티 범벅(구 짜장범벅, 1988년 4월 20일 출시)이 있는데, 짜파게티 큰 사발면은 사실 농심에서 만든 '짜장 큰사발' 브랜드를 짜파게티로 바꾼 것 뿐이다. 그렇기때문에 가격은 봉지 짜파게티가 더 싼데도 불구하고 큰사발 짜파게티는 건더기도 없는데다, 국물을 안버리고 만드는 사발면이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부으면 맛이 밋밋해질 수 있다.[10] 덤으로 짜장범벅이라는 제일 작은 사이즈의 사발면(기존 작은 사발면 사이즈의 2/3 정도?)도 명칭을 짜파게티로 변경하여 왠지 농심이 짜파게티 천하통일을 도모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아예 사천짜장이라고 따로 출시하던 것도 사천 짜파게티라고 이름을 바꾸어 버린걸 생각하면 거의 확실하다.

짜장 큰사발, 짜장범벅 둘 다 이름을 짜파게티 시리즈로 변경하면서 각각 명칭이 짜파게티 큰사발, 짜파게티 범벅으로 변경되었다. 이와함께 성분구성이 약간씩 바뀌었고 맛도 약간 달라졌지만 둘 다 짜파게티 봉지면과 다를 뿐더러 별첨 올리브유가 포함되어있지도 않다. 하긴… 없어도 그만인데다 먹는 사람도 차이점을 모른다. 그냥 기분문제인 듯.

맛은 대체적으로 짜파게티 범벅쪽으로 기우는 듯 하다. 이것은 과거 '범벅'시리즈 시대부터의 특징. 물을 레시피대로 정량으로 넣었을때 기준으로 짜파게티범벅의 경우 국물이 사라지고 걸쭉한 소스만 남게 된다.

반면 큰사발의 경우 사이즈가 커진만큼 물이 더 들어가는데 이 물을 스프와 같이 넣는다. 때문에 비벼먹는 일반적인 짜장면의 형태가 되지 않고 약간의 국물이 있는 형태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취향탓인지 기존의 국물형 짜장컵을 즐기던 부류에 한해선 여전히 큰사발쪽을 택하는 추세. 그런데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특정 상황(설거지도 귀찮고 배도 고픈 고시촌의 고시생이나 대학교 시험기간 중 도서관)에서는 매점에서 타 큰사발보다 월등하게 많이 팔리는 게 이 짜파게티 큰사발이기도 하다. 대충 남은 국물을 마셔주기만 하면 따로 국물을 처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 국물이 나오는게 싫다면 물을 정량보다 살짝 적게 부은 후 다 익었을때 1~2분정도 비벼주면 짜장범벅과 유사한 비주얼을 얻을 수 있다.

5월 중순에 썩은 배추가 나와 네티즌들에게 충격과 공포...가 아니라 컵라면 4개 주는걸로 끝났다고 한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을 경우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PC방에서 먹어본 사람들은 알듯.그냥 뜨거운물 넣고 먹을 때보다 훨씬 맛있지만 환경호르몬이 나오므로 자주 먹지는 말자.

페이스트 짜파게티라는 것도 있었다. 페이스트 형태의 분말스프(반죽스프?)와 유성스프 별첨에 면은 봉지 짜파게티와 거의 비슷한 면이 들어 있었고, 면 먼저 조리 후 물을 버린 후 비벼먹는 형태였다.
봉지 짜파게티 맛과 거의 비슷하였다.

4. 기타

2009년 4월 14일 블랙데이시즌엔 오징어짬뽕과 5개씩 묶어서 철가방이떴다 기획상품으로 정말 철가방 모양으로 종이상자를 만들었다. 흠좀무.소개한 블로그

경쟁 제품으로는 짜짜로니가 있으나 인지도나 여러가지 면에서 짜파게티에게 밀린다. 그러나 나름대로 장수 제품이며, 짜파게티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맛이 인기 포인트.[11] 다만 조리법이 훨씬 복잡하고 설거지하기도 귀찮다.

MSG 문제가 불거진 이후로 맛이 약간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단맛이 살짝 줄었음. 그러나 먹다보면 익숙해져서 원래의 맛을 잊게 된다. 솔직히 말하면… 짭잘한 맛에 다 묻힌다.

어느순간에 완두콩 건더기가 사라져 버렸다. 원가절감 때문인가?

군대에서 뽀글이용으로 인기있는 물품중 하나로 그중 사천짜장이 특히 잘팔린다. 매운맛을 빼도 일반 짜파게티와 맛이 미묘하게 다르다. 독립중대에서 선호하는 야식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당연히 한 상자를 해놔도 폭풍흡입. 하지만 먹기 직전에 순찰이 오면 어떨까!


여담인데 그냥 짜장가루를 사고 라면사리에 넣어먹으면 그럭저럭 짜장라면 맛은 난다.(물론 완벽히 같진 않겠지만)

짜파게티의 인기에 힘입어 1986년에 카레게티, 2001년에 오파게티라는 라면이 생산된 적도 있었다. 현재의 라면들과 비교했을때 카레게티는 오뚜기 백세카레면을 적은 국물로 조리할때와 비슷한 맛이었고 오파게티는 현재 농심이 오징어짬뽕+짜파게티로 밀고있는 퓨전음식과는 전혀 관계없이 오징어가 씹히는 간짬뽕과 비슷했다. 현재는 둘 모두 단종된 상태.

배우 이희준은 자취방에 배우들끼리 모여 마신 술병을 모아 이걸로 바꿔먹기도 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로보로스 바이러스의 별명이기도 하다.

김마메는 이 소재를 사용하여 짜파게티송을 만들었다(...).[12] 가사에 따르면, 왼손으로 비비면 짜파게티가 아닌 팔도비빔면이 되며, 오른손으로 비비면 반 다크홈과 우애를 느낄 수 있고, 양손으로 비비면 자신의 조상을 오랑캐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해답은 젓가락으로 비비면 된다 그렇다면 김마메는 줄곧 면을 맨손으로 비볐다는 예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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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특히 탄내나거나 심지어 돼지고기 누린내 나는 짜장면들(...).
  • [2] 탤런트 성원으로 이 당시 신라면 CF 등에도 출연하는 등 당시에 농심의 라면 CF에 단골로 나오곤 했는데, 이 당시에 CF에서는 인기 연예인이 아닌 이상 웬만하면 목소리는 성우를 쓰는 것이 다반사였던 시절이라 소년 육성 전문 성우인 박영남이 대신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유명작은 드라마 제5공화국으로 수지김의 남편인 윤태식으로 등장한다.
  • [3] 과거에는 짜장파티라는 이름이었다.
  • [4] 기본 레시피는 이렇지만 실제로 이렇게 하면 면이 불어텨져서 맛이 없다(…). 3분만 끓여도 면은 충분히 다 익으며 면빨도 훨씬 쫄깃하니 반드시 3분만 끓일 것.
  • [5] 물을 전부 버리면 스프가 제대로 안 섞이고 뭉치기 쉽다. 바닥이 보일락말한만큼 버리는게 좋다.
  • [6] 계량컵으로 400ml 약간 못 미치게
  • [7] 여기에서 참기름 혹은 올리브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의 기름을 넣어 볶으면 풍미가 그윽해진다. 매콤하게 먹는 걸 선호한다면 고춧가루를 넣거나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같이 볶으면 올리브짜파게티도 사천짜파게티급으로 매콤하게 먹을 수 있다. 식용유로는 하지말자.
  • [8] 약 1~2분정도
  • [9] 그리고 조리중에 유성스프를 넣으면 끓는 물과 냄비의 열 때문에 미량의 트랜스 지방이 생길 수 있다. 먹기 직전에 뿌리는 것이 좋다.
  • [10] 사실 큰사발 짜파게티는 물을 버리고 먹는게 아니다. 4분을 모두 기다리면 물이 졸기 때문에 싱겁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뚜껑에도 물을 버리지 말라고 표기 되어있다.
  • [11] 근데 몇 번 개편을 거치며 맛이 여러 번 바뀌었다
  • [12] 시초는 그 멘붕게임인, 고양이마리오 더빙에서 시작되었다. (곡 자체는 게임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스페랑카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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